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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미얀마 농산물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미얀마
- 양곤무역관 KayThwe Oo
- 2025-09-0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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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농업, 국가 경제와 고용의 핵심 산업으로 성장 잠재력 보유
낮은 기계화율·비료 수입 의존도 등 구조적 제약은 시장 진출 리스크
산업 특성
- 농업 현황
미얀마는 세계 쌀 10대 생산국으로 국토의 약 40%가 농업용지로 활용되고 특히 에야와디 평야는 비옥한 충적토와 풍부한 수자원 덕분에 동남아에서도 손꼽히는 곡창지대다. 미얀마는 한반도의 약 3배에 달하는 광대한 국토를 갖고 있는데, 다양한 기후환경 덕분에 경작가능한 토지가 전체 국토의 약 19%에 달하며 이를 바탕으로 60여 종 이상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전체 노동인구의 약 68%가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13.8%를 차지해 제조업, 도소매업과 함께 미얀마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주요 재배 품목은 쌀, 콩류, 과일류 등이고, 특히 쌀은 매년 전체 수확량의 25~30%가 수출돼 세계 최대의 쌀 생산국인 중국,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태국, 베트남, 인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60여개국으로 공급되고 있다.
농업 분야는 미얀마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로 평가된다. 세계은행은 미얀마 농업 성장률이 23 회계연도 -2.2%에서 24년 2.0%, 25년 2.4%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반적인 경제 성장률이 1%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미얀마는 전체 농민의 80%가 평균 10에이커 미만의 소규모 경지를 보유한 영세농민이고, 낮은 농기계 보급률과 낙후된 영농기술로 인해 생산성 향상에 한계가 있다. 또한 환율 급변으로 인한 투입비용 상승, 외화 의무환전제도, 무력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 불안정 등 구조적·환경적 제약이 여전히 농업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농작물 종류
미얀마에서는 61종 이상의 작물들이 지형, 기후 및 토양 유형의 차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재배되고 있다.
<미얀마 재배작물 종류>
곡물
벼, 밀, 옥수수, 수수(Sorghum)
유지작물
땅콩, 참깨, 해바라기, 니거(Niger), 겨자(Mustard)
콩류
검은깨콩(Black Gram), 녹두(Green Gram), 비둘기콩(Pigeon Pea), 대두(Soybean), 펠룬콩(Pleun), 강낭콩(Kidney Bean), 버터빈(Butter Bean), 병아리콩(Chickpea), 완두콩(Garden Pea), 술타피야콩(Sultapya) 등을 포함한 17종의 콩류
산업작물
면화(Cotton), 사탕수수, 주트(Jute), 고무, 커피, 뽕나무(Mulberry), 기름야자
식용작물
고추, 양파, 마늘, 생강, 터메릭(Tumeric), 감자
과일 및 채소
망고, 바나, 아보카도, 감귤, 배, 망고스틴, 파인애플, 람부탄 등 과일류
[자료: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발간 Myanmar Agriculture Sector in Brief 2023 보고서]
정책 동향
미얀마는 2018~2023년 동안 농업개발전략(ADS, Agriculture Development Strategy)을 추진하며 농업 부가가치를 30%에서 80%까지 확대하고, 농산물 수출 비중을 3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현재 미얀마 정부는 해당 전략의 개정·조정을 논의 중인데, 개정안의 핵심 목표는 ▲거버넌스 개선 ▲생산역량 강화 ▲경쟁력 제고 등 세 가지이고 이를 달성함으로써 식량 안보 확보, 영양 개선, 농촌 빈곤 감소, 소규모 농가 소득 증대, 농산물 경쟁력 강화, 농지 소유권 보장, 농업 부문 전반의 역량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미얀마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을 목표로 국가수출전략(NES, National Export Strategy)을 수립했으며, 현재 2026~2030년 계획을 준비 중이다. 특히 주요 농산물 수출품목인 쌀, 과일, 커피를 전략 품목으로 지정해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대표단과의 교류 등 대외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024년 12월에는 농업·축산발전위원회(Agriculture & Livestock Development Committee)를 신설해 농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해당 위원회는 농업·축산업 생산성 제고, 수출 확대, 투자 유치, 가공·유통 인프라 개선 등 분야별 발전 전략을 수립·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민간 부문과의 협력 강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이슈
최근 미얀마 농업 및 농산물 분야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정부의 가격 통제 정책이다. 정부는 농업 투입재인 비료 가격을 통제해 농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한편, 쌀과 식용유 가격도 관리하고 있다. 2023년 저품질 에마타(Emata) 쌀의 기준가격은 130만~150만 짜트(86만~99만 원)이었으나, 2024년 말에는 96만 짜트(63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러한 가격 통제는 농민들의 파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며, 쌀은 파종에서 수확까지 약 4개월이 소요돼 향후 가격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 일부 농민은 가격 고정으로 인한 손실 우려로 경작 면적을 줄였고, 징병법 시행 이후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노동 집약도가 낮은 재배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한편, 미얀마는 농업분야 발전을 위해서 적극 노력하고 있다. 미얀마는 전력 공급이 불안정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 농업 분야에 태양광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얀마쌀협회(Myanmar Rice Federation)는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14개 정미소에 총 18.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미 28개 정미소에는 41.9MW 규모의 설비 설치가 진행 중이다.
종자·비료 등 농업 투입재를 공급하는 국영기업 미얀마농업사업공사(MAPCO)는 2025년 농가와 협력해 총 1만9992에이커 규모의 계약재배를 시행하고 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에는 쌀과 싸라기 7302톤을 중국, 인도네시아, 모잠비크, 체코, 에스토니아 등 5개국에 수출해 2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유지작물 부문에서는 소규모 식용유 생산 공장을 설립해 시간당 100 viss(약 163kg)의 땅콩·참깨·해바라기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쌀겨유의 초기 시험 생산을 거쳐 향후 일일 200톤 규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작물 생산 및 수출 동향
<주요 농산물의 생산 현황>
(단위: 톤)
품목명
2020-2021
2021-2022
2022-2023
2023-2024
쌀(Rice)
25,982,696
27,004,952
27,541,100
29,944,978
밀(Wheat)
105,457
99,607
96,723
95,502
옥수수(Maize)
2,072,482
2,274,200
2,303,491
2,554,882
땅콩(Groundnut)
764,990
860,715
892,130
1,047,427
참깨(Sesame)
318,248
355,368
384,058
488,448
해바라기(Sunflower)
210,394
218,109
316,552
330,141
검은깨콩(Black Gram)
921,783
918,518
932,654
1,221,631
녹두(Green Gram)
993,965
1,040,414
1,060,929
1,277,355
커피(Coffee)
8,908
8,783
8,557
9,047
사탕수수(Sugarcane)
11,551,111
11,333,345
10,880,602
11,592,608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주요 농산물의 품목별 수출 현황>
(단위: US$ 백만)
품목명
2020-2021
2021-2022
2022-2023
2023-2024
쌀(Rice)
464.46
431.70
653.26
824.30
옥수수(Maize)
63
186
326
302
콩류(Pulses)
966
746
1,259
1,343
참깨(Sesame Seeds)
51
179
62
97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농산물 분야 유관기관
미얀마는 농업 국가인 만큼 농업과 농산물 관련 유관기관 및 협회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 중 주요 협회는 아래 표와 같다.
<농업 및 농산물 분야 유관기관>
기관명
홈페이지
주소 및 연락처
Myanmar Agribusiness Public Company
Warden Port Area, Seikkan Port Township, Yangon / +95-1-2301652~53, 2301826~6
Myanmar Rice Federation
UMFCCI Office Tower, Min Ye Kyaw Zwa Road, Yangon / +95-9-218268
Myanmar Edible Oil Dealer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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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int Naung Warehouses, Mayangone Township, Yangon. / +95-1-2314296, 682593
Myanmar Pulses, Beans & Sesame Seeds Merchants Association
Strand Road, Ahlone Township, Yangon / +95-9-799863074, +95-9-455773511
Myanmar Fruit, Flower and Vegetable Producer and Export Association
-
UMFCCI Office Tower, Min Ye Kyaw Zwa Road, Yangon / +95-1-218367
Myanmar Rice Millers Association
-
UMFCCI Office Tower, Min Ye Kyaw Zwa Road, Yangon / +95-1-2314849
Myanmar Sugar Cane and Sugar Related Products Merchant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
Zay Cho Taw North ward, 84th Street, 26th & 27th Street, Chan Aye Tharzan Township, Mandalay / +95-9-441012261
[자료: KOTRA 양곤무역관 조사]
진출전략
- SWOT 분석
Strength (강점)
Weakness (약점)
- 풍부한 농지, 수자원 및 노동자원
- 농업 분야의 높은 성장률(연평균 3.2%)
- 정부의 중요 분야로 지정해 발전 계획
- 낙후된 영농기술과 높은 해외의존도
- 숙련된 노동인력의 부족
- 영세농가로 인한 농업생산성의 정체
Opportunities (기회)
Threats (위기)
- 농업 중심적 정부정책
- 농업에 대해 외국인 투자 규제 완화
- 유럽, 아프리카의 쌀 수요 증가
- 환율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증가 우려
- 태국, 베트남 등 경쟁국가와의 농업기술 격차 확대
유망분야: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투입재 시장
농기계 - 농업은 역사적으로 미얀마 경제의 근간이었으며, 현재도 전체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이 농업 부문에 종사하고 있다. 그러나 현대적이고 기계화된 농업 기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미얀마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농민들에게 작물 생산성과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농기계와 장비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효과적인 자금 지원 시스템이 갖춰진다면, 미얀마 농업 기업들은 원자재 형태의 농산물 수출을 넘어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 생산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2017년 11월부로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합작투자(JV)를 통해 농기계를 수입·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미얀마 농업 기계 시장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장비는 경운기, 트랙터, 탈곡기이며, 미얀마 농축산관개부 산하 농업기계국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회계연도까지 보급된 농기계는 트랙터 3만9000대, 파종기 12만6000대, 로터리식 소형 농기계 58만2000대 등으로, 농업용 경지면적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처럼 낮은 기계화율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 문제에 그치지 않고, 농기계 관련 산업발전의 정체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농기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정부 차원의 농업 현대화 정책 추진, 외국 기업의 기술협력 및 투자확대가 이어질 경우, 미얀마 내 농기계 수요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미얀마 농업은 기계화율이 낮아 생산성 향상 잠재력이 크며, 정부의 현대화 정책과 외국 기업과의 합작투자 허용으로 한국산 농기계·부품 수출 및 현지 조립·서비스 시장 진출 기회가 유망하다.
비료 - 미얀마 농업국에 따르면 2023~2024 회계연도 비료 생산량은 약 6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수입량이 165만 톤에 달해 자급률이 여전히 낮다. 최근 7년간 비료 수입량은 국내 생산량의 2배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과 수입 모두 외환 사정, 국제 원자재 가격, 정부 수입정책 등에 민감하게 변동한다. 국내 원료를 활용한 비료 생산 기업은 극소수로, 대부분 중국·태국·인도·러시아 등에서 원료나 반제품을 들여와 단순 가공·혼합·포장 후 공급한다. 이러한 구조는 원료 조달 안정성과 수입 가격 변동에 따라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미얀마는 러시아와 네피도에 엽면비료 공장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벨라루스 등 여러 국가와도 비료 수입·생산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미얀마에 비료 자급률이 낮고 수입 의존도가 높아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한국산 복합비료, 친환경 비료, 스마트 비료 공급 및 현지 합작 생산이 유망하다.
태양광 - 미얀마는 전력망이 취약하고 농촌 전력 보급률이 낮아, 농업 가공•저장 시설이나 양수 설비 어려움이 있는데, 특히 정미소, 양수 펌프 등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해서 여기에 태양광 설비는 이러한 전력 공백을 메우는 대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미얀마 쌀협회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정미소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리고 일부 농촌 지역에는 태양광 기반 소형 양수 펌프나 미니그리드 시스템을 도입해 건기에도 안정적으로 물 공급이 가능하게 하는 등 농업의 여러 분야에서 태양광 도입을 추진 중이다. 따라서 전력망 취약 지역이 많아 농업용 태양광 설비, 양수펌프, 미니그리드 솔루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한국기업의 태양광 발전·저장장치·저장 기술 수출과 프로젝트 수주 기회가 크다.
시사점
미얀마 농업 부문은 국가 경제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정부가 농업 현대화 및 수출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낮은 기계화율, 비료·종자 등 투입재의 높은 수입 의존도, 전력 공급 불안정, 가격 통제와 같은 구조적 제약은 여전히 시장 진출 시 유의해야 할 위험 요인이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한계가 오히려 시장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첫째, 낮은 농기계 보급률과 정부의 합작투자 허용 정책은 트랙터, 경운기, 탈곡기 등 농기계 및 부품 수출뿐 아니라 현지 조립·정비·서비스망 구축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둘째, 비료 자급률이 20% 미만에 불과해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복합비료, 친환경·스마트 비료의 수출 및 현지 합작 생산이 유망하다. 셋째, 농업 가공·저장·양수 설비용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장치(ESS), 소형 미니그리드 솔루션 등 전력 인프라 보완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어 관련 장비·시스템 공급과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미얀마는 쌀·콩류·과일·유지작물 등 전략 품목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외국 바이어와의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한국 기업이 현지 협회들과 연계해 정보를 취득하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다만, 환율 변동, 무력경쟁, 물류 불안정 등 외부 리스크를 고려해 단계적 투자와 파트너십 기반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료: 미얀마 통계청, World Bank, Department of Agricultural Land and Management, KOTRA 양곤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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