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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진작 정책 그 후, 통계로 알아보는 2025년 상반기 중국 소비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25-07-24
  • 출처 : KOTRA

국가보조금 품목을 중심으로 완만히 성장하는 중국 소비시장

20243, 중국 정부는 이구환신(以旧换新)’ 정책을 통해 침체된 내수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 동 정책은 노후 제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전·자동차·디지털 기기를 중심으로 한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이러한 기조는 2025년에도 이어졌다. 올해 초 양회(两会)*에서는 소비진작이 10대 핵심 과제 중 최우선 과제로 제시되며 중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3월에는 중국 공산당 중앙과 국무원이 공동으로 소비 진작 특별 행동 방안(提振消费专项行动方案)을 발표하고, 가전·자동차·디지털 제품에 대한 보조금 확대, 양로 서비스 소비 장려, 온라인·오프라인 소비 활성화 등 8대 분야, 30개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국고보조금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돼 총 3000억 위안이 배정됐으며, 이 중 가전제품 교체 보조에 약 1500억 위안,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에는 800억 위안 이상이 책정되었다. 그로부터 반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상반기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되며 소비 관련 통계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 양회(两会): 중국의 최고 정책결정기구인 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정협)의 연례 회의를 지칭하는 말로매년 3월 초 베이징에서 개최되며 국가의 연간 정책 방향경제 목표예산안입법 과제 등이 논의됨

 

거시경제: 소비시장 규모 확대 지속

 

2025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은 660536억 위안(약 92조4075억 달러) 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하며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5년 그 성장폭이 더 커진 것으로 파악된다. 20251~6월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은 245458억 위안(약 3조4364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6월 한 달 기준으로는 42287억 위안(약 5920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액이 상반기 동안 5.6% 증가하며 221990억 위안(약 3조1079억 달러)을 기록했다.

 

<20246-20256월 중국 사회소비품소매 총액 전년대비 성장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cf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07pixel, 세로 667pixel

[자료: 국가통계국]

 

또한 도시와 농촌의 시장이 동시에 발전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도시 소비재 소매액은 213050억 위안(약 2조9827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고, 농촌 소비재 소매액은 32409억 위안(약 4537억 달러)으로 4.9% 증가했다. 분기별로 보면, 2분기 도시 소비재 소매액은 5.5%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1분기보다 1.0%포인트 높다. 반면, 농촌 소비재 소매액은 4.9% 증가해 1분기와 거의 동일하다.

 

인플레이션 지표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상반기 평균 상승률은 -0.1%로 사실상 제로 인플레이션수준이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6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해 원자재 가격 안정과 제조업 수요 둔화가 반영됐음을 나타냈다.


유통: 온라인·창고형 매장이 이끄는 소비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온라인 전환과 온라인 판매 채널 확장에 나서며 중국의 소비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상반기 전국 온라인 소매 판매액은 74295억 위안(약 1조401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오프라인 소매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보인다. 상반기에 일정 규모 이상의 소매업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만 점은 창고회원점의 소매판매 통계이다. 오프라인 플랫폼의 경우 품질이 좋고 고객경험이 뛰어난 형태가 더욱 소비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데, 창고 회원점의 소매 판매 증가율이 30%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이를 잘 드러낸다. 또한 편의점과 쇼핑몰의 소매 판매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5%6.0%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의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며 다소 둔화된 성장폭을 보였다.


항목별 소비: 서비스 및 생활용품 중심의 성장

 

2025년 상반기 중국 주민 1인당 소비지출은 14309위안(약 2203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인당 소비지출 항목 중, 식품·담배·주류 소비가 가장 많은 비중인 30.4%를 차지했고, 주거 소비가 21.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소비 성장폭이 가장 큰 항목은 교육·문화·오락 지출이다. 관광 소비 시장의 지속적인 활황과 문화 시장의 활발함 등의 요인으로 교육·문화·오락 분야 1인당 소비지출액은 전년 대비 11.8% 성장했고, 소비재 교체 정책에 힘입어 생활용품 및 서비스 소비 지출도 전년 대비 9.0%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주민 1인당 소비 지출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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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가통계국]

 

서비스 분야의 지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상반기에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해 서비스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상품 소매액 증가율보다 0.2%포인트 높았다. 중국 주민 1인당 서비스 소비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해 전체의 45.5%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에 관광 서비스와 문화체육 서비스 플랫폼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9%7.4% 증가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규모 이상의 문화 예술업, 레저 관광 활동, 여행사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영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14.5%, 12.2% 증가했다.

 

특별히 연휴와 연계한 관광소비가 성장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중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노동절(5·1)" 연휴 동안 국내 관광객은 31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했으며, 관광객의 총 여행 비용은 18026900만 위안(약 252억4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상무부가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는 50개 보행자 거리와 상권의 유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고, 관련 플랫폼이 모니터링하는 36개 대중도시 쇼핑몰의 유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또한, ‘단오절연휴동안 국내 관광객은 119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관광객의 총 여행 비용은 4273억 위안(약 598억2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단오절 전국 영화 매출은 46000만 위안(약 64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바 있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가전분야는 어떠할까. 중국 가전제품 시장은 정부의 이구환신(以旧换新, 구제품 교체보조)’ 정책과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결합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49월부터 20254월까지 가전제품 소매액은 8개월 연속 두 자리수 성장을 유지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400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가전제품 교체에 참여했으며, 12종의 가전제품을 5100만 대 이상 구매해 1745억 위안(약 244억3000만 달러)의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중앙인민방송망(央广网)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첫 네 달 동안 주요 도시의 가전제품 판매에서 정수기, 레인지 후드, 가스레인지 오프라인 판매액 증가율이 모두 40%를 초과했다.

 

중국 내 가전 전문 시장조사 기관 AVC(奥维云网 ,All View Cloud) 데이터에 따르면, 20251월부터 5월까지 중국 가전 온라인 시장(3C 제외)의 소매액과 소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0% 5.1%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소매액과 소매량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8%9.2%, ·오프라인 시장 모두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오프라인 판매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폭이 가장 큰 가전은 청소기로 전년 동기대비 112.7% 성장했으며, 그 뒤를 이어 정수기가 전년 동기대비 52.3%의 성장폭을 보여줬다.

 

<2025년 상반기 주요 가전 오프라인 판매액 전년대비 성장률>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b1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110pixel, 세로 487pixel[

[자료: AVC(奥维云网 ,All View Cloud)]

 

자동차: 생산·판매 지속 증가, 로컬차 중심으로 한 신에너지차 침투율 가속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총 1562만 1000대와 1565만 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11.4% 증가했다. 특히 6월 한 달간 판매량은 290만 4000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보조금 확대, 교체 보조 정책, 소비쿠폰 등 정부의 종합적인 수요 진작책이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중국 내 시장에서 신에너지차(NEV: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의 침투율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693만 7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하였고, 신에너지 자동차의 신차 판매량은 전체 자동차 신차 총 판매량의 44.3%를 차지했다. 전기차(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모두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 순수 전기차의 생산과 판매는 각각 448만 8000대와 441만 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1%46.2% 증가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생산과 판매는 각각 247만 9000대와 252만 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31.1% 증가했다.이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충,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 경쟁력 제고 등이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기업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차 판매 상위 15개 그룹의 판매량은 총 659만 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이는 신에너지차 판매 총량의 95.1%를 차지한다. BYD2146000대의 판매량으로 30.9%의 시장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리와 상하이자동차는 각각 86만 6000대와 60만 8000대로 2(시장점유율 12.5%)3(시장점유율 8.8%)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2%, 37.9%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중국 기업별 신에너지차 판매량>


[자료: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도 큰 영향을 미쳤다. 중국 상무부는 20255월 기준, ‘이구환신(以旧换新, 노후차 폐차·교체 보조금)’ 정책을 통해 총 412만 건의 보조금 신청이 접수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5월 구형 차량 교체 신청량이 123만 대에 달했으며, 이는 4월의 109만 대보다 13%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자동차 시장 전반의 회복세에 정책이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했음을 시사한다.

 

2025년 하반기, 중국 정부는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전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특히, 상무부는 20256242025년 천현만진 신에너지차 소비 시즌 활동 통지(2025年千县万镇新能源汽车消费季活动的通知)를 발표하고, 7~12월 기간 전국적으로 신에너지차 소비 진작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구제품 교체 보조(以旧换新)’, 신에너지차 보급 확대, 고급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 4대 추진축을 중심으로, 지방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과 소비 행사를 통합 전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지는 중국 정부의 소비촉진 노력들

 

2025년 상반기 중국 정부는 소비 회복과 구조 고도화를 병행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다각화했다. 4월에는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문화 및 관광 소비 촉진 활동 통지(关于组织开展2025年全国文化和旅游消费促进活动的通知, 2025.4.25 발표)를 통해 지역별 특색 소비행사와 소비쿠폰 배포, 문화공연과 관광 연계 소비 등을 집중 추진했다. 이어 6월에는 상무부가 2025년 천현만진(千县万镇) 신에너지차 소비 시즌 활동 통지(关于组织开展2025年千县万镇新能源汽车消费季活动的通知, 2025.6.24 발표)를 통해 이구환신 연계 차량 보조금, 중고차 유통 활성화, 농촌 지역 충전 인프라 확대 등을 추진하며 자동차 소비 촉진에 집중했다. 같은 날, 인민은행·발개위 등 6개 부처는 금융을 통한 소비 촉진 지도 의견(关于通过金融支持促进消费的指导意见, 2025.6.24 발표)을 발표해, 노인 돌봄, 의료, 교육, 문화 등 서비스업 소비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소비채권 및 정책 금융을 통한 소비 여건 완화에 나섰다. 특히 금융 부문은 중소도시와 농촌의 실수요 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자금 흐름을 유도하고, 고령자 친화적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노인소비기반을 강화하는 구조적 정책을 병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는 ‘소비시즌(消费季)’을 지정해 내수 진작을 유도하고자 다양한 부처 주도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5년 들어 상무부와 민정부 등은 분야별로 소비 시즌을 공식 발표하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을 중심으로 소비 수요를 체계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3월에는 가전제품 교체 수요를 겨냥해 상무부 주관의 「2025년 전국 가전 소비 시즌」이 출범했고, 5월에는 「2025년 국제 소비 시즌」이 「상하이 5·5 쇼핑 페스티벌」과 연계돼 내외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종합 캠페인으로 추진됐다. 6월에는 서비스업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서비스 소비 시즌」과, 농촌 지역 중심의 전기차 교체 보조를 포함한 「신에너지차 소비 시즌」이 각각 시행됐으며, 7월에는 민정부와 상무부가 공동으로 노년층 대상의 소비 확대를 목표로 「노인 서비스 소비 시즌」을 시작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부처 간 연계를 바탕으로 시기별, 분야별 소비 시즌을 통해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 구매보조 정책, 신제품 시연 등을 통합 운영하며 내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중국 상무부 발표 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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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시점

소비항목

시즌명

주요내용

1

2025.3.22

가전제품

2025년 전국 가전 소비 시즌 2025全国家电消费季

이구환신 정책 연계, 친환경·스마트 가전 소비 진작, 유통사·제조사 합동 프로모션

2

2025.5.1

국제 소비

2025 국제 소비 시즌

2025国际消费季

중국구매(购在中国)’ 캠페인과 연계, 국내외 소비 진작, 국산 브랜드 신제품 발표 등

3

2025.6.3

서비스 소비

2025년 서비스 소비 시즌 2025服务消费季活动

상무부 음식·숙박·여행·스포츠 등 10개 분야 대상, 전국 160여 개 체험·판촉 행사 운영

4

2025.6.24

신에너지차

2025년 천현만진(千县万镇) 신에너지차 소비 시즌

2025年千县万镇新能源汽车消费季活动

농촌지역 중심 신에너지차 구매 촉진, 노후차 교체 보조, 지역별 시연 및 전시 행사 병행

5

2025.7.8

노인서비스

노인 복지 서비 시즌

养老服务消费季 活动启动

노인 대상 식사·주거·의료·문화 소비 진작, ‘전국 노인 소비 시즌으로 전국 확대

[자료중국상무부,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결론 및 시사점


2025년 상반기 중국 소비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특히 국가 보조금이 적용된 특정 품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총생산(GDP)과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5.0% 증가하며 정부 목표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이 중 가전제품(오프라인)과 신에너지차등 보조금 지원 품목의 판매액은 각각 19.8%, 40.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한 세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에는 서비스 소비·디지털 소비·노인 소비 등을 중심으로 소비 기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정책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며 어떠한 분야가 소비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국 기업은 이러한 중국 소비 촉진정책의 구조적 변화를 기회 요인으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먼저 자동차, 가전 등 이구환신 대상 품목은 중국 정부 보조금 확대 및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고부가가치 가전제품군은 스마트 기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강조하는 현지 정책 기조와 부합하므로, 관련 제품군의 인증·기술 차별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에너지차 부품,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 한국 기업이 강점을 가진 B2B 기자재 분야도 정책 연계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자료: 국가통계국, 각 정부 공식 사이트AVC(奥维云网 ,All View Cloud)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KOTRA 상하이무역관 종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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