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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모로코 전력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모로코
- 카사블랑카무역관 이민호
- 2025-07-2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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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미터기 #전력망디지털화 #석탄 #발전설비용량 #천연가스 #연료유/디젤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절연전선 #케이블 #전기회로 #보드/패널/콘솔
한국, 對모로코 전기용품 수출 2년만에 90% 이상 증가
모로코 스마트 미터 10만 대 이상 보급으로 스마트그리드 앞당겨
중국산(변압기), 루마니아산(중저압케이블) 불과 2년 만에 수천만 달러 모로코 수입 급증 사례 주목돼
모로코의 에너지 산업은 2001년만 해도 지방 전기보급률이 50%를 밑돌았으나 2024년 기준 99.9%에 달할 만큼 지난 20여 년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 산업 발전, 도시화, 가계 소비 증가와 같은 내부적 요인 외에도 국제유가 변동,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가동 중단 등 대외변수로 인해 에너지는 국가 안보적인 정책과제로 떠올랐고 이에 따른 전략적인 정책 집행과 대대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모로코 에너지 인프라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UN 기후변화 대응사례에서도 모로코의 신재생에너지 성공은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서방, 중동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투자하고 있다. 특히, 왕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행한 전력개발계획 덕분에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인 와르자자트 단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 보급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뤘으며, 이제는 스마트 그리드 구축, 전력망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아래는 모로코 전력산업의 주요 현황과 전망을 진단한다.
<2010~2019년 모로코 도심/농촌 전기보급률 변화추세>
[자료: Statista(2025.06.27)]
모로코 전력수요 증가 추이
지난 20년 동안 모로코의 전력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6.5%,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3.1% 증가했다. 또한 FIFA 월드컵이 예정된 2030년까지 각종 건설 붐으로 연평균 5~6%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경제 성장, 도시화, 농촌 지역의 전기보급률 상승이 주도했다.
산업 발전, 특히 중·고압전력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발전은 송전 수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한편, 냉난방, 농업용수 양수로 인한 계절적 피크는 주기적인 변동을 초래한다. 태양광 및 풍력과 같은 가변적인 재생에너지원이 기존 전력망(Grid)에 통합됨으로써 에너지의 균형적인 운영에 부담을 가중시킨다. 또한, 연간 약 5TWh의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송전망의 기술적 손실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문제점으로, 전력 인프라 개선과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이러한 요소들은 모로코가 전력망 확장 및 현대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배경이 된다.
모로코는 전력 구성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모로코의 총 설비 용량은 2023년 11.42GW에 도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63MW 증가한 수치다. 모로코 에너지전환부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설비 용량의 42%에서 2030년까지 52%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모로코의 발전설비용량을 에너지 원천별로 구분하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2023년 말 기준 모로코 발전설비용량은 총 11.42GW로 석탄(4116MW, 36.0%), 연료유·디젤(1837MW, 16.2%), LNG(834MW, 7.3%), 풍력(2071MW, 17.7%), 수력(1306MW, 11.4%), 태양광(831MW, 7.3%) 등으로 구성되어 화석연료 의존도가 59.5%,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40.5%였다. STEP은 Pumped Storage Power System(464MW, 4.0%)을 가리킨다. 모로코 전력수도청(ONEE)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모로코 발전설비 용량은 12.02GW다.
<모로코 에너지원별 발전설비용량 구조(2023년 말 기준)>
(단위: %)
[자료: ANRE, Rapport Annuel 2023, 카사블랑카무역관 정리]
<2023년 모로코 에너지원별 발전설비용량 및 발전량>
(단위: MW, GWh)
[자료: ANRE, Rapport Annuel 2023]
모로코의 발전설비용량(MW) 및 최대 전력 수요 변화(MW) 추이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2010년 발전설비용량은 6.34GW였으며, 2009년 국가에너지전략을 채택한 이후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힘입어 2018년까지 꾸준히 늘어났다.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2021년부터 차츰 회복세를 보여 2023년 11.42GW에 달했다. 이는 2010년 대비 80.1% 늘어난 것이다.
아래 그래프에서 빨간색 실선으로 표시된 최대전력수요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최대전력수요는 7400MW로 전년 대비 2% 늘었다. 그래프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2025년 6월 폭염으로 인해 6월 30일 오후 9시 30분 전력소비량이 7960MW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최대전력수요 7560MW 대비 무려 400MW 늘어난 것으로 전력망에 부담을 주고 있다.
<2010~2023년 모로코 에너지원별 발전설비용량 및 최대전력수요 변화추세>
(단위: MW)
[자료: ANRE, Rapport Annuel 2023]
모로코의 발전량(TWh) 변화 추이를 보면, 2010년 발전량은 23.7TWh로 2019년까지 꾸준히 늘어나다 팬데믹으로 주춤한 뒤, 2021년부터 차츰 회복세를 보여 2023년 42.2TWh에 달했다. 이는 2010년 대비 78.0% 늘어난 것이다. 2024년 총 발전량은 45.71TWh에 달했다.
<모로코의 발전량 변화추이(2010~2023년)>
(단위: TWh)
[자료: Statista(2025.06.27)]
발전설비 현황
모로코는 2020년까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아프리카의 선두주자가 돼 석유, 가스 등 천연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에 2014년 모로코 남서쪽의 타르파야에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개장하고, 와르자자트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만들었다. Noor I로 명명된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에서 1단계는 2015년 완료됐다. 사우디아라비아 회사인 Acwa Power와 스페인 파트너인 Sener가 이끄는 컨소시엄이 수주했으며, Noor II(200MW)와 Noor III(150MW)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약 20억 유로가 소요됐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 공공 은행인 Kreditanstalt für Wiederaufbau(6억5000만 유로)와 세계은행(4억 유로)으로부터도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는 총 560MW의 용량을 갖추게 되지만, 모로코 정부는 태양광 발전을 2000MW까지 늘릴 계획이다.
아래 모로코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변화추이를 보면 2011년 2.4TWh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7.2TWh에 달해 11년 만에 260% 넘게 성장했다.
<모로코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변화추이(2011~2022년)>
(단위: GWh)
[자료: Statista(2025.06.27)]
에너지 수요현황
모로코의 에너지 소비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2023년 총 34.3TWh를 기록했는데, 송배전 14.2TWh(41%), 제조업 6.8TWh(20%), 가정 6.5TWh(19%), 서비스업 2.9TWh(9%), 농업 2.2TWh(7%), 공공행정 1.4TWh(4%)다.<모로코 부문별 전력소비 비중(2023년)>
(단위: %)
[자료: 모로코 전력수도청(ONEE)]
모로코의 에너지원별 발전량 추이(2010-2023)를 살펴보면 석탄 사용 비중이 연평균 7.3%로 2022년까지 꾸준히 늘다 2023년에 하락했다. 한편, LNG는 2021년 알제리에서 공급하는 마그레브-유럽 연결 가스관 계약중단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라 급격히 비중이 줄었다가 2023년에 다시 회복했다. 한편, 풍력발전은 19.3%의 연평균 증가세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2010~2023년 모로코 에너지원별 발전량 변화 추이>
(단위: GWh,%)
[자료: ANRE, Rapport Annuel 2023]
2023년까지 설치된 태양광 발전 용량은 831MW에 도달했으며, 이는 전체 설치 용량의 7.3%를 차지하고 재생에너지 믹스에서 설치 용량의 18%를 차지했다. 아래 표를 보면 모로코 지속가능에너지청(MASEN)의 태양광 발전용량 비중이 전체의 83%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나머지를 모로코 전력청 ONEE에서 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로코의 태양광 발전설비량 변화추이(2010~2023년)>
(단위: GWh, %)
[자료: ANRE, Rapport Annuel 2023]
모로코 에너지 관련 법률 현황
2000년대 들어 모로코의 인구 증가와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했으며, 심각한 가뭄으로 전력 부족이 심화됐다. 이에 2009년 모로코 정부는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에 대한 집중으로 발전용량을 늘리고 에너지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 에너지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10년 모로코 재생에너지청(MASEN)을 발족했고, 큰 변동이 없다 2021년 대폭 개정됐다.
모로코 에너지 정책의 초점은 재생에너지 부문이다. 2003년 0.24%였던 재생에너지 발전용량 비중을 2020년까지 에너지 수요의 40%까지 늘리기로 하며 모로코 태양광에너지청(MASEN)을 설립한 다음 유럽, 중동 투자가들을 유치하며 에너지 인프라 전환을 위해 노력했다.
모로코 에너지 법률은 2021년에 개편됐는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간 투자를 장려하며, 저전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력망 접근성을 강화하고 에너지 생산 경쟁을 촉진하려 한다.
모로코는 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천연가스 부문 규제, 재생에너지원 자가 발전 촉진, 전력 시장의 포괄적 자유화를 개정 법안에 담았다. 법률 제13-09호(에너지 개발업체의 재생에너지 전기의 판매 허용), 법률 제 16-08호(산업체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허용), 법률 제82-21호(전력 자가 생산), 법률 제48-15호(전력규제청 ANRE 설립)가 관련 법안들이다. 아울러 천연가스 관련 새로운 법안 또한 검토 중이다.
• 재생에너지: 모로코는 재생에너지 규제 체계, 특히 민간 사업에서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한 전기 생산 및 판매를 규제하는 법률 13-09호를 개정해 40-19호로 대체했다.
• 자가 생산: 자가 발전에 중점을 둔 법률 82-21호 또한 제정됐다. 2008년 처음 제정된 이 법률은 개인과 단체가 조건을 충족하는 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을 허용한다.
• 전력 부문 규제: 법률 48-15호는 국가전력규제청(ANRE)을 설립하는 준거법이다.
• 천연가스: 에너지 자립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모로코의 노력을 반영해 저장, 수출, 수입, 운송 및 유통을 포함한 천연가스 부문의 모든 측면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률 초안이 개발 중이다.
<모로코 주요 에너지 관련 법률>
법률
내용
법률 16-08
산업 고객이 최대 50MW 용량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이용해 자가 발전하는 것을 허용한다.
법률 13-09
(개정) 법률 40-19
에너지 개발업체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협상 계약을 통해 고객에게 전기를 판매(수출 포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법률 48-15
전력 부문을 규제하고 ANRE(전력수요관리청)를 설립한다.
법률 82-21
자가 발전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천연가스법 초안
천연가스 부문의 모든 측면을 규제한다.
[자료: 모로코 에너지자원부]
모로코의 전력망 및 스마트그리드
모로코 내 전력 인프라 확충에 따른 송전망 수요도 늘어났는데 초고압-고압 송전망으로 개발된 송전망은 2024년 말까지 2만9806km에 달한다.
모로코 배전망 현황을 보면 2024년 말 배전망 인프라는 고압/고압 변전소(설비 용량 1만2270MVA) 227개소, 중전압망 변전소는 4만7971개소였다. 저전압망은 2023년 말 기준 24만9788km에서 25만1812km로 늘었다.
농촌 지역 전기화율 대폭 향상
모로코 글로벌 농촌 지역 전기화 프로그램(PERG)은 포괄적인 성격과 크라우드펀딩 방식 덕분에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96년 PERG(농촌 전력망) 도입 이후, 2024년 말까지 4만2045개 마을에 전력망 연결을 통해 216만3007가구에 전기가 공급돼 모로코의 농촌 지역 전기보급률은 평균 99.90%에 달했다. 가장 낮은 지역이 ORIENTAL 9.68%, 그다음이 GUELMIN-OUED NOUN 99.73%, DRAA-TAFILALET 99.77%였고, 나머지는 모두 99.8% 이상이었다.
모로코 전기 요금
2024년 12월 기준 소매용 전기 요금(세금 및 수수료 포함)을 살펴보면 가정용은 1.172MAD/kWh이고 사업용(상업용)은 1.072MAD/kWh이다. 이 요금은 발전량, 네트워크 사용량, 부가가치세 및 모든 관련 요금을 포함한 총 가격을 반영한다.
2025년 3월~2027년 2월 기준 네트워크 사용 요금(전력규제청 ANRE 통제)은 중전압 배전 요금(TURD)이 0.0592MAD/kWh(5.92 상티엠)이고, 송전망 사용 요금(TURT)은 0.0668MAD/kWh(6.68 상티엠)이며, 시스템 서비스 요금(TSS)은 0.0664MAD/kWh(6.64 상티엠)이다. 이 네트워크 요금은 소매 요금과는 별개이며 송전 및 배전 단계에 적용된다.
* 100 상티엠= 1 디르함(MAD) (약 1.1달러)
모로코 전력기자재 對韓 수입 2370만 달러로 2년 만에 수출 90% 급증, 최대 수입국은 스페인
모로코의 주요 전력기자재 수입액은 2020년 19억5000만 달러에서 2024년 36억 달러로 4년 만에 85% 늘었으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품은 절연케이블, 전기회로 접속기(1000볼트 이하), 배전 보드, 패널, 콘솔 등이었으며, 최근 2년간 수입 증가세가 가장 큰 품목은 변압기(51%), 절연용 물품(22.1%), 전동기와 발전기(21.9%) 등이다.
<모로코 주요 전력기자재*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HS코드
품목명
2022
2023
2024
’24/’23
증감률
1
8544
절연 전선.케이블
1,413
1,762
1,806
2.49
2
8536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 기기(1000볼트 이하)와 광섬유.케이블용 커넥터
537
785
948
20.78
3
8537
전기제어용이나 배전용 보드·패널·콘솔
120
172
195
13.01
4
8504
변압기.정지형 변환기와 유도자
131
153
232
51.60
5
8501
전동기와 발전기
112
142
173
21.94
6
8547
전기기기용 절연용 물품
95
125
153
22.08
7
8535
전기회로의 개폐용·보호용·접속용 기기
(1000볼트 초과)
42
43
43
0.88
8
8502
발전세트와 회전변환기
79
141
52
-63.37
합계
2,532
3,326
3,604
8.36
* 주: HS코드 8544, 8504, 8536, 8537, 8501, 8502, 8547, 8535 기준.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7.13.)]
최대 수입처는 인근국 스페인으로 전체 수입액의 21%를 차지하며, 독일(15.6%)과 프랑스(14.7%)가 뒤를 이었다. 상위 10대 수입처 중 3개국(스페인, 중국, 체코)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두 자릿 수 이상 증가를 보였다. 한국은 2370만 달러(2024년)로 수입 대상국 18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대 한국 수입액은 90% 가까이 늘어났으며, 한국산 상기 8개 품목의 점유율 순위는 8위(발전세트)~38위(전기회로 접속기(1000볼트 초과)를 보였다. 모로코의 對한 주요 수입품은 전기제어장치(11위), 전선/케이블(25위), 발전세트/변환기(8위), 배전용 보드, 패널, 콘솔(14위), 전동기(17위) 등이며, 특히 전기제어장치(개폐기,접속기,커넥터)는 2022년 674만 달러에서 1466만 달러로 2년만에 수입액이 2배 넘게 증가했다.
<모로코의 주요 전력 기자재* 국별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수입국
2022
2023
2024
2024
점유율
’24/’23
증감률
1
스페인
608,588
832,312
771,849
21.41
-7.26
2
독일
346,693
492,234
563,067
15.62
14.39
3
프랑스
497,525
473,310
532,619
14.77
12.53
4
중국
257,351
380,685
417,924
11.59
9.78
5
포르투갈
133,320
193,142
245,699
6.82
27.21
6
이탈리아
96,275
148,040
166,873
4.63
12.72
7
미국
71,595
100,550
116,513
3.23
15.88
8
헝가리
55,022
82,898
97,121
2.69
17.16
9
체코
78,705
91,031
88,987
2.47
-2.24
10
튀르키예
50,830
55,355
68,044
1.89
22.92
18
대한민국
12,536
21,722
23,716
0.66
9.18
수입 합계
2,532,678
3,326,719
3,604,984
100.00
8.36
* 주: HS코드 8544, 8504, 8536, 8537, 8501, 8502, 8547, 8535 합계 기준. 순위는 2024년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7.13.)]
1. 중저압 전선, 케이블(HS Code 8544.42) 수입 현황
2024년 모로코의 중저압 전선 등 케이블 품목 수입액은 4억1366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은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 프랑스, 중국, 일본, 헝가리 순이며, 상위 10대 수입처 중 루마니아가 2022년 28만 달러에 불과했다가 2024년 1000만 달러가 넘게 대폭 늘어나 주목된다.
2024년 기준, 한국은 모로코의 해당 품목 22번째 수입국이며, 수입액은 188만 달러로 전년 대비 83.7% 증가했다. 對한국 수입액은 2022년 43만 달러에서 2년 만에 크게(145만 달러, 337% 증가) 늘었다.<중저압 전선, 케이블(HS Code 8544.60)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US$ 천)
점유율(%)
증감률
(%)
23/24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체
351,714
438,546
413,657
100.00
100.00
100.00
-5.7
1
독일
64,624
111,594
92,674
18.37
25.45
22.40
-16.9
2
이탈리아
23,769
57,348
56,256
6.76
13.08
13.60
-1.9
3
포르투갈
29,623
39,514
54,112
8.42
9.01
13.08
36.9
4
프랑스
56,863
39,031
43,228
16.17
8.90
10.45
10.8
5
중국
23,872
26,781
27,928
6.79
6.11
6.75
4.3
6
일본
26,456
33,765
25,417
7.52
7.70
6.14
-24.7
7
헝가리
19,919
28,568
23,020
5.66
6.51
5.57
-19.4
8
스페인
13,278
17,953
16,675
3.78
4.09
4.03
-7.1
9
루마니아
275
1,642
10,157
0.08
0.37
2.46
518.4
10
벨기에
1,713
4,811
7,878
0.49
1.10
1.90
63.7
22
대한민국
429
1,022
1,878
0.12
0.23
0.45
83.7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7.13.)]
2. 변압기(HS Code 8504.23) 수입 현황
모로코의 2024년 변압기 수입액은 475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7.6%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이집트, 이탈리아, 네덜란드 순이며, 2022년 수입 실적이 없던 중국이 2024년 2663만 달러로 수입액이 급등하며 1위를 차지한 것이 눈에 띈다. 인도와 이집트산 변압기도 2024년에 갑자기 200만 달러 이상 수입됐고 이탈리아산은 2023년까지 수입되었으나, 2024년 들어 중지됐다. 한편, 모로코의 對한국 변압기 수입은 확인 가능한 통계가 없다.
<변압기(HS Code 8504.23) 수입 현황>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US$ 천)
점유율(%)
증감률(%)
23/24
2022
2023
2024
2022
2023
2024
전체
17,745
22,907
47,559
100.00
100.00
100.00
107.6
1
중국
0
211
26,627
0.0
0.9
56.0
12494.8
2
독일
9,303
6,952
9,755
52.4
30.4
20.5
40.3
3
튀르키예
3,606
5,541
6,237
20.3
24.2
13.1
12.6
4
인도
-
-
2,609
-
-
5.5
-
5
이집트
-
-
2,332
-
-
4.9
-
6
이탈리아
4,836
5,922
-
27.3
25.9
-
-
7
네델란드
-
4,280
-
-
18.7
-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5.7.13.)]
모로코 에너지 관련 주요 생태계
<모로코 에너지 분야별 대표기관 및 기업 목록>
구분
기관/회사로고
기관/기업명
기본정보
비고
주무부처
에너지 전환 및 지속 가능한 개발부
Ministry of Energy Transition and Sustainable Development - Kingdom of Morocco
설립연도: 2021
직원 수: 671
홈페이지:
https://www.environnement.gov.ma/
에너지 정책 개발 및 시행, 에너지 공급 안보 확보, 농촌 및 도시 주민의 상업용 에너지 서비스 접근성 확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와 방안 수립 업무 수행
국가에너지
규제기관
모로코 전력규제청
(영: National Electricity Regulatory Authority)
(불: ANRE - Autorité Nationale de Régulation de l'Électricité)
설립연도: 2021
직원 수: 50
홈페이지: www.anre.ma
전력 부문 규제 및 국가전력규제청(National Electricity Regulatory Authority) 설립에 관한 법률 제48-15호에 따라 설립된 공법인이다.
모로코 전력 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며 다음과 같은 권한을 가지고 있다.
- 국가 송배전망에 대한 동등한 접근 보장
- 국가 송배전망 사용료 책정
- 송배전망 사용자와 관련 사업자 간의 분쟁 중재
- 위반 사항 입증 시 제재 부과
- 국가 에너지 전환 이행 지원
- 상호 연결망 접근 규칙 및 요금 승인
발전, 송배전
모로코 전기수도청
(영: National Office of Electricity and Drinking Water)
(불 : ONEE - Office National de l’Electricité et de l’Eau potable)
설립연도: 2011
매출액: 67억4200만 달러(2023년)
직원 수: 1만8000명
홈페이지: https://www.one.org.ma/
모로코 에너지 전략의 핵심 축이자 정부의 수자원 및 위생 부문 핵심 기관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전기 및 식수 보급 확대, 폐수 처리 및 액체 위생 서비스 개발, 전기 및 수자원 생산·마케팅·배전망의 현대화 및 확장, 폐기물 발생 방지, 에너지 절약 기술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함. 주요 임무는 아래와 같음.
- ONEE가 운영되는 지역의 전기 생산 및 송전, 전기 에너지 배전을 위한 공공 서비스 제공
- 모로코 전체의 전기 에너지 수요 관리
- 최적의 비용 및 서비스 품질 조건 하에서 국가의 전기 수요 충족
- 송전망 관리 및 개발
- 농촌 지역 전기 보급 확대
- 재생에너지 보급 및 개발에 기여
국가에너지
효율담당
모로코 에너지 효율청(AMEE)
(영: Moroccan Agency for Energy Efficiency)
(불: AMEE - Agence Marocaine pour l’Efficacité Énergétique)
설립연도: 2016
직원 수: 120
홈페이지: https://www.amee.ma/
에너지 효율 민주화 및 증진을 통해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환경을 보존하는 국가 에너지 정책 이행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공공 기관
국가기관
모로코 지속 가능 에너지청
MASEN - Moroccan Agency for Sustainable Energy
설립연도: 2010
직원 수: 266
홈페이지: https://www.masen.ma/
재생에너지원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며, 국가 에너지 믹스의 52%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또한 지역 및 세계 무대에서 모로코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함
국가연구소
태양 에너지 및 신에너지 연구소
(영: Institute for Research in Solar Energy and New Energies)
(불 : IRESEN - Institut de Recherche en Énergie Solaire et Énergies Nouvelles)
설립연도: 2011
직원 수: 50-100
홈페이지: https://iresen.org/
2011년 에너지·광산·환경부와 에너지 부문의 여러 공공 및 민간 이해관계자들의 주도로 설립됨. 녹색 기술 분야의 시장 지향적 응용 연구 및 혁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됨.
현재 국가 에너지 전략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녹색 혁신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연구원, 박사과정 학생, 기업가(스타트업, 중소기업, 산업체)에게 프로젝트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재정 지원, 인적 자원, 기술 지원을 제공함. 수요 파악, 설계, R&D, 시연 및 인큐베이션부터 혁신적인 제품, 프로세스 및 서비스의 시장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함.
민간기업
Nareva Holding
설립연도: 2005
매출액: 55백만 USD(2023)
직원 수: 501-1000
홈페이지: https://www.nareva.ma/
SNI 그룹(National Investment Company)의 자회사
민간기업
TAQA Morocco
설립연도: 1997
매출액: 12억 달러(2024년)
직원 수: 200-500
TAQA 그룹의 자회사인 TAQA 모로코는
1997년에 설립된 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업으로, 국내 수요의 약 40%를 담당하며 설비 용량의 19%를 차지함.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의 독립 석탄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고성능 설비를 갖추어 가용률이 90% 이상임.
모로코 최초의 독립 전력 생산업체로 카사블랑카 증권거래소에 상장됨.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에 위치한 화력 발전소를 통해 모로코 국가전력수도청(ONEE)에 주요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
산업협회
모로코 전기전자신재생에너지협회
(영: National Federation of Electricity, Electronics and Renewable Energies)
(불 : FENELEC-Fédération Nationale de l'Electricité, de l'Electronique et des Energies Renouvelables)
설립연도: 1997
회원사: 700+개사
홈페이지: https://fenelec.com/
모로코 에너지전시회 elec EXPO 주최
민간기업
SIE société d’ingénierie énergétique
(energy engineering Company)
설립연도: 2010
직원 수: N/A
매출액: 1억1100만 달러(2023년)
홈페이지: https://sie.co.ma/
민간기업
Total energies marketing Maroc
설립연도: 1927
직원 수: 1400
매출액:184만 달러(2023년)
프랑스의 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TotalEnergies의 모로코 자회사로 석유 제품, 전기 및 재생에너지 유통과 윤활유 공급 중
민간기업
ZINCO
설립연도: 1990
직원 수: 71
매출액: : 500만 달러(2024년)
중국계 기업 Hexing Electrical과 페스 산업지대에 설립한 스마트 전기 계량기 생산 라인을 합작 운영함. 이 스마트 미터 공장은 1200만 디르함(약 150억 원)이 투자되어 71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연간 90만 대 수출이 가능함.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스마트 미터는 정확한 소비량 측정, 원격 관리, 스마트 전력망 통합을 가능함.
민간기업
Green of Africa
설립연도: 2015
직원 수: 10
매출액: 4680만 달러(2023년)
AKWA 그룹의 자회사이자 재생에너지 프로젝트(풍력, 태양광, 친환경 수소)를 개발하는 모로코의 독립 개발사
[자료: 각 기관 및 회사 홈페이지, 카사블랑카무역관 정리]
모로코 스마트 미터 10만 대 이상 보급, 배전회사 비용으로 의무 설치해야
2021년 7월부터 모로코 전력수도청(ONEE)은 Atos 및 Siemens와 협력해 스마트 미터의 전국적 보급을 시작했다. 이 장치는 소비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가능하게 하며, 요금 청구 및 전력망 관리를 최적화한다.
2024년 9월, 법률 82-21에 따른 규제령(제2.24.804호)이 채택되면서 보급이 빨라졌다. 이 법령은 스마트 미터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양방향 기능을 요구하며 모든 신규 주택 및 산업용 건물에 설치를 의무화했다. 모로코 정부는 스마트 미터기 보급 관련 기한이 명시된 국가 목표는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기존 계량기 가입자로 하여금 스마트 미터기로 교체하도록 하는 방침을 세웠다. 설치 비용은 배전 회사가 부담하며, 당국이 통제하는 요금제를 통해 회수하게 된다. 이러한 노력은 모로코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고 더 광범위한 스마트 그리드 전환을 지원한다.
2025년 6월까지 선정된 지역에 시범 사업을 통해 10만 대 이상의 스마트 미터가 설치됐다. ONEE는 현재까지 90만 대 이상의 계량기를 확보해 80만 대를 설치했으며, 50만 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모로코의 전기 계량기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아프리카 대륙의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 진출하게 될 전망이다.
<모로코 메주르 산업부장관, Zinco사 스마트미터기 공장 개소식 방문>
[자료: 모로코 언론 Le Matin(2025.2.27.)]
한국 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방법
모로코 전기시장을 노리는 한국기업들은 아래 입찰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ㅇ 입찰 정보 사이트 : www.one.ma → 왼쪽 상단메뉴 클릭 ‘Fournisseurs(공급업체)’ → Appels d’offres(입찰 공고)
입찰정보는 국제 신문 및 모로코 일간지에도 공고되지만, 우리 기업이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입찰정보 사이트를 수시 방문해 확인할 것을 권한다.
이와는 별도로 벤더로 등록하는 방법이 있는데, 구비서류 등이 까다로운 편이다. 벤더로 등록할 경우 해당 분야 입찰 발주 시 등록업체에 별도로 입찰정보가 전달되므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모로코 전력수도청 ONEE 입찰 공고 사이트>
[자료: 모로코 전력수도청 ONEE 사이트]
수입 관세 및 인증
품목의 HS Code는 4단위까지는 국제 공통이지만, 6단위부터 국가 간 서로 다를 수 있어 수입업체와 사전에 HS Code에 대해 충분히 협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퓨즈 및 퓨즈 회로 차단기(HS코드 8536.10) 경우, 모로코 수입관세는 30%다. 여기에 덧붙여 준재정세 0.25%, 플라스틱 환경세 1%, 부가가치세 20% 등이 부과된다.
CMIM 마크는 모로코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전자 제품에 필수적인 인증이다. 모로코 산업통상투자디지털경제부에서 시행하는 CMIM 마크는 제품이 "제품 및 서비스 안전" 관련 법률 제24-09호에 따른 안전 및 규정 준수 기준을 충족함을 보장한다. 법률 제24-09호는 모로코 시장용 제품의 라벨링 관련 규정이다. 이 법은 모든 수입업체 또는 제조업체가 기술규정 적용 대상 제품에 대해 모로코 적합성 표시(CMIM) 요건을 준수하도록 규정한다.
<모로코 전기전자장비 관련 법률>
법률명
내용
시행령 2573-14
특정 전압 한도(저전압) 내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전기 장비 관련
시행령 2574-14
장비의 전자기 적합성(EMC) 관련
시행령 2575-14
제조업체가 기술 파일 작성, 적합성 선언,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CMIM 마크를 부착하도록 규정
[자료: 모로코 기술표준원 IMANOR, Institut Marocain de Normalisation]
이러한 CMIM 규정은 CE 마크를 요구하는 저전압 및 EMC에 관한 유럽 지침을 많이 준용했다.
* 참고 링크
-모로코 산업 및 무역부: www.mcinet.gov.ma
-모로코 세관 및 간접세 관리국: www.douane.gov.ma
-모로코 기술표준원(IMANOR) www.imanor.ma
관련 전시회
모로코 내 에너지 관련 행사로는 신재생 에너지 콘퍼런스 중심의 Power-to-x Summit이 가장 중요하고, 전기 기자재 관련 전시회로는 Elec EXPO가 핵심이다. Power-to-x Summit은 세계 여러 나라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가하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의 업무 협력의 장으로 활용되고, 우리나라에서도 특정 주제를 맡아 참가한 적 있다. 한편, elec EXPO에는 최근 3년 이내 우리나라 기업이 전시자로 참가한 적이 없고 아시아권에서는 중국계 기업 Huawei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5 모로코 신재생에너지 콘퍼런스>
전시회명
World Power-to-x Summit (5th Edition)
주제
Hydrogen Cross road
주최자
IRESN, UM6P, Green Cluster H2, MASEN
전시기간
2025년 10월 1일(수) ~2일(목)
전시장소
PALAIS DES CONGRÈS, Marrakech
Mövenpick Hotel Mansour Eddahbi
전시 규모
N/A㎡
참가국, 개사
40개국 N/A개사
방문객
1,700명
전시 분야
신재생에너지, 발전기, 스마트그리드 등
홈페이지
https:// https://www.worldptxsummit.com/
[자료: ELEC EXPO 전시회 웹사이트]
<2025 모로코 전기 전시회 Elec EXPO>
전시회명
Elec EXPO (18th Edition)
the International Exhibition of Electricity, Lighting,
Electrotechnics and Industrial Automation
주제
에너지저장 및 스마트장비 : 미래전력망의 핵심
주최자
Fenelec (모로코 전기전자협회)
전시기간
2025년 11월 26일(수) ~ 29일(토)
전시장소
Casablanca Fair and Exhibition Center
전시 규모
12,000㎡
참가국, 개사
20개국 150개사
방문객
11,759명
전시 분야
발전기, 송전케이블, 변압기, 커넥터, 스위치 등
홈페이지
https://elecexpo.ma/
[자료: ELEC EXPO 전시회 웹사이트]
모로코 에너지산업 진출 전략
<모로코 에너지산업 진출 분석>
강점 (Strengths)
약점 (Weaknesses)
1. 재생에너지 자원 풍부(태양광, 풍력 등)
2.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 확고
3. 정치적 안정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4. 세금 면제 및 투자유치 촉진
1. 고급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력 부족
2.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3. 지역간 배전망 격차로 에너지 효율성 저조
4. 행정지연으로 사업추진 부진
기회 (Opportunities)
위협 (Threats)
1. 2030 월드컵 계기로 에너지 수요 급증
2. 그린수소 생산, 다국적 협력을 통한 에너지 시장 통합
3. 나도르 LNG터미널 프로젝트 입찰 예정
4. Tarfaya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입찰 추진
1. 가뭄 심화로 전력 예비율 급감
2. 시장 경쟁 심화 및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
[자료: 카사블랑카무역관 정리]
시사점
모로코는 왕실 주도의 신재생 에너지 육성 정책에 부응해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진출이 필요하다. 2030년까지 발전설비용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52%로 늘릴 계획이어서 현재 40%대에서 12%나 더 시장이 성장할 전망이다.
이와 같이 모로코 전력산업은 신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를 중심으로 암모니아와 연결된 그린수소 등 잠재력이 풍부하며 특히 유럽 등지와 전력망을 연결하는데 관심이 많다. 이 중 특히 잠재 가능성이 높은 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전력망 디지털화, 그린수소(암모니아)다.
에너지 저장장치와 스마트장비는 미래 전력망의 핵심으로 꼽히며, 에너지 저장장치는 신재생에너지 현장에서의 필수품이다. 2024 모로코 전기전시회(elec EXPO)에서도 에너지 저장장치 부스에는 상담을 위한 긴 줄이 세워졌다.
모로코는 그린수소(암모니아) 선도국가로 나서기 위해 노력 중이다. 세계 최대 암모니아 수입업체인 모로코 인광석공사(OCP)는 인광석 가공에 쓰이는 암모니아를 원료로 재생에너지(풍력)를 사용해 수소를 만드는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를 모로코 남부 타르파야(Tarfaya) 풍력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이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수주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발생 원천이 풍부한 모로코 남부에서 만든 전력을 유럽과 연결하는 케이블도 관심 품목이다. 모로코 굴지의 회사에서 무역관을 통해 한국 대형 전선회사와 연결해달라는 수요가 있었다.
모로코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2026년 11월 총선을 앞두고 대형 국책 사업 발주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우리 에너지 산업은 모로코 진출의 기회를 잘 눈여겨 봐야한다. 우리 기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대규모‧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프로젝트(LNG터미널, 산업단지 개발, 지역개발 등)가 계속 발주될 예정이다.
스마트 미터기를 생산하는 모로코 현지 기업이 중국계 기업과 합작해 모로코 내 공장 통해 수입대체하고 기술 습득하며, 향후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겠다라는 포부는 우리 전기 산업계도 주목해야 하는 소식이다.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은 Elec EXPO 등 우리 에너지 업계의 모로코 시장 진출을 위해 바이어 매칭, 상담 주선을 지원하고 있으니 관심 기업은 무역관에 연락할 수 있다.
자료: 모로코 전력수도청 ONEE, 전력규제청 ANRE, Global Trade Atlas, 현지언론,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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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모로코 에너지 산업 정보
모로코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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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모로코 자동차 산업 정보
모로코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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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모로코 수산업 정보
모로코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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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모로코 농업산업 정보
모로코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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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로코 산업 개관
모로코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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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모로코 자동차산업 정보
모로코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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