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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시장과 정부의 육성 계획
- 경제·무역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최혜민
- 2025-07-2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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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정부, 의료기기 시장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의료관광·디지털헬스 육성정책 가속화
AI·스마트 진단기기 중심의 고부가가치 시장 확대 기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 배경
2024년 기준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시장은 32억 달러에서 36억 달러 사이의 가치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의료 지출 증가, 고령화, 의료 관광 확대로 인한 강력한 성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2024년 말레이시아의 보건 예산은 412억 링깃(약 98억 달러)으로 12.6% 증가했으며, 이 중 55억 링깃(약 13억 달러)은 의료 용품과 장비에 특정적으로 할당됐다. 이 예산은 의료 장비 조달, 병원 및 클리닉 업그레이드, 시스템 용량 강화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 성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2028년까지 시장은 3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미국 달러 기준으로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 8.5%로 성장할 것이다. 반면, 말레이시아 외무부 산하 무역개발공사(MATRADE)는 보다 낙관적인 성장을 예측해 2028년까지 시장이 45억 달러에 도달하고 CAGR은 9.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말레이시아 2019년-2023년 의료기기 수출>
(단위: 10억 MYR)
[자료: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제조업체 협회(AMMI, Association of Malaysian Medical Industries)]
말레이시아는 세계 최고의 카테터, 수술 및 검사용 장갑 제조 및 수출국으로서, 세계 시장의 80%의 카테터와 의료용을 포함한 고무 장갑의 60%를 공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수출은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복합 성장률 9%로 성장해 2023년에는 283억 링깃에 도달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말레이시아는 적절한 투자를 유치하고 실행하는 강력한 정책을 통해 글로벌 의료 기술(MedTech, Medical Technology) 허브로 발돋움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의 의의
말레이시아는 의료기기 부문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축으로 간주하고 있다. 정부의 노력과 집중은 말레이시아를 글로벌 의료 기술 환경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국제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해 190개국 이상으로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다. 수술용 장갑, 카테터, 주사기, 정형외과 임플란트와 같은 제품은 경쟁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2024년 첫 9개월 동안 말레이시아는 의료기기 총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해 272억 링깃(약 64억 달러)을 기록했다.
국내적으로도 국가의 의료 시스템은 진화하고 있다. 고령화, 비전염성 질병 증가, 디지털 의료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첨단 의료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의료기기 현지 생산을 장려함으로써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의료 비용을 통제하며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 부문의 발전은 말레이시아를 외국인 투자 유치에 매력적인 곳으로 만든다. 한국, 일본, 독일, 미국의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들이 이미 말레이시아와 협력하고 있으며, 정부는 기술 이전 강화, 합작 투자 장려,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분야 투자 승인 내역>
(단위: 10억 MYR)
[자료: 말레이시아 투자청]
위의 표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및 국내 직접 투자(DDI)의 총 승인된 투자액을 보여준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투자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급격하게 성장한 후, 2022년부터 감소 추세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큰 규모의 시장임을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의료기기 분야 육성 계획
말레이시아의 의료기기 부문에 대한 육성 계획은 국가 정책 및 전략 계획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주요 정부 집중 영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국가 투자 진흥책(NIA) 및 신산업 마스터 플랜 2030(NIMP)
말레이시아의 국가 투자 진흥책(NIA, National Investment Aspirations)은 의료기기 부문을 포함한 전략적, 파급 효과가 큰 산업에 집중하여 국가를 고소득, 혁신 주도 경제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1년에 도입된 NIA는 경제 복잡성 증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국내 공급망 강화, 산업 클러스터 개발, 포용성 및 지속 가능성 증진이라는 5가지 핵심 축을 목표로 한다.
의료기기 산업은 이러한 전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NIA에 따라 말레이시아는 첨단 기술 투자 유치, 연구개발(R&D) 역량 구축,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과 같은 Industry 4.0 기술을 통한 디지털 통합 촉진을 우선시한다. 목표는 전통적인 계약 제조에서 벗어나 말레이시아가 최첨단 의료 솔루션을 생산, 설계 및 수출하는 지역 의료 기술 혁신 허브를 개발하는 것이다.
정부는 또한 기술 이전 촉진, 현지 제조 표준 향상, 산업-학계 협력 강화를 위해 민관 파트너십(PPP, Public-Private Partnership)을 장려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모두에게 특별 인센티브, 보조금 및 규제 지원이 제공돼 말레이시아는 더 큰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의료 시장에 접근하기 위한 매력적인 기반이 된다.
신산업 마스터 플랜2030(NIMP, New Industrial Master Plan)은 말레이시아의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하며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야심 찬 계획이다. 기술 변화와 세계 시장 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필요성을 인식한 NIMP는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성장의 전략적 중심으로 삼고 있다.
2) 말레이시아 의료 관광 산업 청사진(2021–2025) (Malaysia Healthcare Travel Industry Blueprint)
말레이시아를 세계적인 의료 관광지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설계된 국가 전략이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국가의 강점을 인식한 청사진은 의료 관광을 활성화하고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며 국제 의료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한다.청사진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의료 치료, 서비스 및 환자 중심 치료의 우수성을 홍보해 말레이시아의 브랜드를 "세계의 의료 강국"으로 강화하는 것이다. 심장학, 종양학, 불임 치료, 정형외과 및 웰빙과 같은 주요 서비스 영역에 집중해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국가, 중동, 중국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병원 인프라를 국제 표준으로 향상시키고, 첨단 의료 기술을 통합하며 원격 의료 서비스와 전자 의료 기록을 포함한 디지털 채택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현대화는 진단 영상 시스템, 수술 기구, 인공지능 기반 진단, 전문 치료 및 개인 맞춤형 의료 솔루션과 같은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킨다.
특히 청사진은 한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의료 기술 기업이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과 스마트 의료기기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로봇 수술 도구, 첨단 진단 시스템 및 웰빙 기술을 포함해 말레이시아의 의료 관광 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특수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 의료기기 청사진 2021–2025(Medical Device Blueprint)
의료기기 청사진 2021–2025는 말레이시아(Malaysia) 정부가 의료기기 산업을 강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청(MIDA, Malaysian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 의료기기 당국(MDA, Medical Device Authority),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등 주요 기관이 협력해 개발한 청사진은 말레이시아를 ASEAN 지역의 경쟁력 있는 혁신 주도 의료기기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역할을 수행한다.
이 청사진의 핵심 목표 중 하나는 의료기기 규제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현지 기준을 글로벌 기준에 맞춤으로써 말레이시아는 의료 제품의 품질, 안전성,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한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보건 위기 상황에서 국내외 혁신 제품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현지 공급망 강화와 고부가가치 활동 장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말레이시아는 단순 OEM생산 기지에서 벗어나 자체 브랜드의 혁신적인 첨단 의료기기 생산국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이러한 전략적 움직임은 말레이시아의 수출 증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메드테크 생태계에서 말레이시아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
4) 디지털 헬스 및 Industry 4.0 (IR 4.0) 준비
말레이시아는 의료 부문과 의료기기 산업을 현대화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 및 Industry 4.0(IR 4.0) 원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의료 솔루션으로의 세계적인 추세 변화를 인지하고, 말레이시아 정부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 경쟁력, 향상된 공중 보건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디지털 헬스 전환을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주요 중점 사항 중 하나는 스마트 제조다. 의료기기 회사는 생산 효율성, 품질 관리,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화, 로봇 공학, 사물 인터넷, 데이터 분석 도입을 장려받고 있다. Industry 4.0 기술을 통해 현지 제조업체는 기본적인 계약 제조에서 벗어나 더욱 정교하고 고부가가치 의료기기를 생산해 말레이시아가 메드테크 혁신 허브가 되려는 야망을 뒷받침할 수 있다.
의료 서비스 제공 시스템에서 말레이시아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 원격 의료, 원격 환자 모니터링,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환자 치료를 개선하고,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케 하며, 의료 서비스를 농촌 및 소외된 지역 사회로 확대하여 원활한 의료 데이터 통합을 가능케 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원격 의료 솔루션 및 스마트 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성장 기회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말레이시아 투자 개발청, MITI(투자통상산업부), MOSTI(과학기술혁신부)와 같은 기관을 통해 기업이 디지털 업그레이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보조금, 세금 감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국내외 기업이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에 참여하는 데 대한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는 보조금, 세금 감면, 자금 지원 계획은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의료기기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제공되고 있다.
5) 의료기기 관리국(MDA) 개선 사항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관리국은 국가 의료기기 생태계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MDA는 규제 절차의 간소화, 혁신 장려, 말레이시아를 국내외 의료기기 회사에 매력적인 곳으로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개선 사항 중 하나는 중간에서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B등급에서 D등급의 기기에 대한 제품 등록 경로를 가속화하는 것이다. 의료기기 관리국은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속도를 높여 중요한 의료 기술의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인공지능 기반 진단, 웨어러블 건강 모니터, 팬데믹 대응 장치 등 혁신적인 제품에 특히 중요하며, 이러한 제품이 신속히 이용 가능해지면 공중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료기기 관리국은 또한 외국에서 제조된 기기가 말레이시아에 보다 효율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와 명확한 지침이 도입돼 원활한 수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높은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다른 주요 이니셔티브는 현지 의료기기 회사의 ISO 13485 인증과 같은 글로벌 제조 기준을 향한 추진이다. 의료기기 관리국은 말레이시아 제품이 수출 준비가 돼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현지 기업이 국제 모범 사례를 준수하도록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혁신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관리국은 긴급 사용 및 고도로 혁신적인 기기에 대한 특별 신속 처리 경로를 마련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스마트 센서 또는 디지털 헬스 기술을 통합하는 제품은 우선 검토 및 승인 과정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더 많은 최첨단 기술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입하도록 장려할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ASEAN 내 혁신 친화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한다.
또한 의료기기 관리국은 국제 규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글로벌 기준과의 조화를 확대해 말레이시아에서 제조된 기기가 국제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6) 민관 파트너십(PPP)
협력적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한 말레이시아 정부는 민관파트너십 프레임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전문 지식을 유치하고, 현지 역량을 강화하며, 국가의 첨단 기술, 고부가가치 의료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PPP 이니셔티브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현지 기업과 한국, 일본, 독일과 같은 국가의 국제 메드테크 기업 간의 합작 투자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기술 이전, 제품 현지화, 지역 제조 기반 구축을 장려해 말레이시아가 ASEAN 시장의 전략적 관문 역할을 하도록 한다.
중점 분야는 현지 병원 및 연구 기관에서 첨단 의료 기술의 개발 및 시범 테스트다. PPP를 통해 다국적 의료기기 제조업체는 말레이시아 의료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해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반 진단,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스템, 로봇 보조 수술 도구를 테스트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규제 승인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현지 의료 요구 사항과의 제품 관련성을 보장한다.
또한 PPP는 Malaysia Healthcare Travel Industry Blueprint에 따라 의료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정부는 민간 병원 및 의료기기 공급업체와 협력해 병원 기술, 환자 경험 시스템, 고급 진단 도구를 업그레이드하여 말레이시아를 의료 관광객을 위한 프리미엄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부는 교육, 연구개발(R&D), 인재 개발 분야에서 PPP를 장려한다. 대학 및 직업 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민간 기업은 메드테크 제조, 규정 준수, 디지털 헬스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 지향적인 인력을 양성하려는 국가의 목표와 일치한다.
이러한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 Malaysian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 의료기기관리국(MDA, Medical Device Authority)과 같은 기관을 통해 PPP 주도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보조금, 간소화된 규제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그 결과,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세계적으로 연결된 의료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시사점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은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시장 관련 현지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업체인 Orbit Medica의 Kelvin Chew 이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Chew 이사는 2011년부터 의료산업에 종사했으며, Orbit Medica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의료기기 및 의약품 유통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정부 기관 및 병원, 민간 병원 및 전문 클리닉에 걸쳐 있다.
Chew 이사에 따르면 일부 한국 의료 제품은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의약품의 경우 안과 제품은 우수한 품질로 인해 선호도가 높다. 의료기기의 경우 스마트 기능 또는 인공지능 기반 기능이 통합된 제품 또는 소프트웨어와 같이 고급 기술을 선호하는 추세가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의료도 이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시장이 환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산업은 정부의 적극적인 산업 육성 전략,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내수 수요 확대, 의료 관광 산업 성장, 디지털 헬스 전환 등 복합적 요인이 맞물리며 ASEAN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단순 제조기지를 넘어 스마트 제조, AI 기반 진단, 웨어러블 기기 등 고부가가치 분야로의 전환을 중점 추진하고 있어, 기술력 중심의 한국 기업에게는 유리한 진입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한국 기업은 단순 수출보다는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개발 또는 OEM/ODM 협력 모델, PPP 기반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ISO 인증 기반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공급 등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디지털 헬스 및 Industry 4.0 분야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있으므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정책 연계형 진출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 말레이시아 투자청, healthcareasiamagazine, businesstoday, theedge, MITI, MDA 등 KOTRA쿠알라룸푸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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