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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의 제조 중심지, 케레타로
- 투자진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서영
- 2025-04-11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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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주요 FDI 3억 달러
자동차, 우주항공, 전자 등 주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
케레타로는 2006~2024년간 한국 직접 투자 상위 15개 주 중 8위로 약 3억 달러의 투자액을 받은 멕시코 중부의 제조 중심지이다. 최근 멕시코에서 가장 산업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주 중 하나이며, 멕시코 시티와의 근접성, 발달된 교통 인프라로 인해 미국 시장과 뛰어난 연결성을 가지고 있어 케레타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자 및 우주 항공 기업의 클러스터들이 있어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라면 매력적인 선택지이다.
2020년 기준 케레타로 주 총 인구는 약 2,368,467명이고, 주도인 케레타로 인구는 약 1,049,777명이다. Statista에 따르면 케레타로는 구매력 측면에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를 이어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높은 도시이다. 생산가능인구의 경우 25~29세(102,358명), 20~24세(96,659명), 30~34세(89,843명)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 연령대가 전체 인구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기준 케레타로의 경제활동인구는 60.4%이며, 실업률은 2.0%이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문맹률의 경우 케레타로는 3.46%를 기록했다.
<라틴아메리카 상위 10대 구매력 도시>
가장 최근 통계인 2023년 기준 케레타로 GDP는 303억 달러로, 멕시코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2023년 전년대비 4.2% 성장하여 전국 평균 3.3%를 상회했다. 1차 산업(농업, 어업, 광업)은 주 GDP의 2.5%를 차지하며,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차 산업(제조업, 건설업, 산업)은 케레타로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GDP의 약 41%를 차지한다. 그중 특히 제조업이 31%를 차지하며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식품 가공 산업이 주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3차 산업(서비스업) 또한 49.7%로 주 경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상업, 물류, IT 서비스, 관광, 금융 서비스 등이 주요 분야이다. 케레타로는 데이터 센터와 콜센터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멕시코 경쟁력 연구소(Instituto Mexicano de la Competitividad)에 따르면, 케레타로는 주 경쟁력 지수에서 5위를 차지하는 등 이러한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케레타로는 멕시코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 중 하나로 발돋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케레타로 주정부는 약 55개 잠재적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해당 투자가 모두 실현될 경우 약 1000억 페소의 자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의 경우 주당 1개 꼴로 총 52개의 투자 프로젝트가 완료됐다. 또한, 케레타로는 자동차, 항공우주, 의료, 에너지, 플라스틱,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촘촘한 산업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케레타로 내 주요 산업 및 진출 기업>
산업
주요 기업
주요 특징
자동차
GM, NeoHyundai, Valeo, Continental, Harman, Scania, Vuhl, BRP, MAN, CNH, Tremec, Irizar, Brose, Yanfeng, Visteon, Cidec, Kostal, Autoliv 등
약 8만 개의 일자리 제공
12개의 R&D 센터, 300개사 이상의 자동차 T1~T2
부품기업 분포
항공우주
Safran, GE Aerospace, ITP Aero, Bombardier, Airbus Helicopters, Aernnova, A.E. Petsche, Albany, Delastek, Axon Cable, Testia, TechOps, Castel Metals 등
케레타로는 항공 우주 산업의 선두주자로 특히 항공대학(Unaq)은 멕시코 최초의 항공우주 특화 교육기관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고 있음
전기전자
Samsung Electronics, Siemens, Bosch, Eaton, Kostal, Watlow Electric Manufacturing, Emerson, Aptiv, ABB 등
전기 및 전자 부문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국제적 입지가 높음
데이터 센터
Kio, Ascenty, Triara, Alestra, Odata, Equinix, Santander, Google, Microsoft, Cloud HD, 아마존, Scala Data Centers 등
케레타로는 멕시코 주요 데이터 센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주요 테크 기업들이 케레타로 주변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데이터 센터 산업 성장
[자료: El pais 등 주요 언론,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케레타로 산업 클러스터 및 현황>
분류
구성 현황
자동차
115개 기업, 9개 교육기관, 3개 정부기관으로 구성 (2022)
항공우주
제조업체, 연구센터, 교육기관, 공공 및 민간 조직 등 60개 회원 (2021)
의료
2014년 설립되었으며, 12개 병원, 1개 제조업체, 2개 교육센터, 1개 진단센터로 구성 (2022)
에너지
50개 이상의 회원과 전략적 제휴: 기업, 연구센터, 기업가, 시민단체 등(2022)
플라스틱
59개 기업, 연구센터, 대학 및 기타 기관(2021)
물류 56개 관련 기업, 물류 운영자, 공공 및 민간 기관(2022)
와인
2022년 설립되어 멕시코 최초 와인 산업 클러스터로 32개 기업으로 구성
* 클러스터 별 업데이트 통계 년도 상이
[자료: 케레타로 경제연감, El Economista]
해외직접투자 유치
2024년 11월 기준, 케레타로주의 총 교역액은 총 32억3000만 달러로 수출 14억5000만 달러, 수입 17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순무역수지는 -3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케레타로 수출의 82.4%는 미국으로, 0.18%는 한국으로 향했다. 한편, 같은 해 케레타로 수입의 38.9%는 미국에서, 4.47%는 한국에서 수입됐다.
케레타로는 2024년 이후 글로벌 기업들의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마존 AWS 데이터센터 준공('24.2월, 50억 달러), DHL 항공 물류 시설 확장('24.1월, 1억2000만 달러), ZF 추가 자동차 부품 공장 설립('24.3월, 2억4,000만 유로), Viva Aerobus('24.4월, 40억 페소) 등 부품·우주항공·IT데이터 분야가 주를 이루고 있다. 2024년 케레타로 해외직접투자(FDI)는 총 약 10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제조업(67.9%), 운송·우편 및 창고업(15.6%), 도매업(5.8%), 농업(4.0%)순으로 기록했다.
<케레타로 제조업 FDI 주요 부문 및 비중>
(단위: US$ 백만, %)
부문
금액
비중
운송 장비 제조업
453.4
42.9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210.0
20.0
식품 산업
38.3
3.6
기타 제조업
33.7
3.2
음료 및 담배
21.8
2.0
금속
21.1
2.0
[자료: 멕시코 경제부, 2024]
<케레타로 FDI 상위 10개국>
(단위: US$)
순위
국가
투자액
1
미국
457,763,366
2
독일
275,964,508
3
캐나다
195,280,715
4
일본
75,103,385
5
네덜란드
34,185,836
6
스페인
30,128,658
7
한국
25,921,348
8
브라질
25,081,663
9
덴마크
15,717,936
10
오스트리아
9,525,583
시사점
케레타로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이라면 케레타로 주 경제 개발 프로그램(Programa de Desarrollo Económico del Estado de Querétaro)인 투자 촉진 및 고용 창출 보조 프로그램(PROFIGE)을 추가로 활용 할 수 있다. 투자 및 인프라 촉진 프로젝트 지원, 신규 기업 설립과 기존 기업 확장 위한 경제적 지원 제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SEDESU(지속가능개발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sedesu@queretaro.gob.mx)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케레타로는 급속한 산업화, 전략적 입지, 그리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진출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특히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 데이터 센터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멕시코시티와의 근접성과 고속도로·공항 등 뛰어난 물류 인프라, 그리고 높은 교육 수준과 풍부한 청년 인구는 생산 및 연구개발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주정부의 PROFIGE 등 맞춤형 투자 지원 프로그램과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는 한국 기업들에게 중남미 시장 확대 및 기술 중심 생산 거점 확보 측면에서 전략적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자료: 멕시코 연방 및 케레타로 주 정부, 멕시코 경제부, INEGI, El Pais 등 현지 언론,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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