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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일본 에너지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심혜지
- 2024-11-1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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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2030년도 신재생에너지 비중 38% 달성을 목표로 기업 지원
2022년도 에너지 수요·공급 모두 감소…신재생에너지 공급은 13년 연속 증가세
수소 연료전지, 고효율 태양광 패널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일본 수출 유망
산업 특성
시장 환경
일본은 1차 에너지 공급의 대부분을 수입재인 석유나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중동 정세의 긴박화, 세계적인 탈탄소화 등 자원 확보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정책
일본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2021년 10월 ‘제6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의 에너지 정책은 「S+3E」의 사고방식을 기본 방침으로 한다. 안전성(Safety)을 대전제로 안정 공급(Energy Security), 경제 효율성(Economic Efficiency), 환경 적합(Environment)의 동시 달성을 도모한다. 이를 기반으로 2013년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 삭감한 2030년도 전원 구성 목표(에너지 믹스)를 제시했다.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6~38%로 늘리고 수소·암모니아(1%)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비화석 에너지(신재생·원자력·수소)를 2022년도 28%에서 최대 6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에너지 전원 구성 목표 및 현황>
[자료: 자원에너지청]
일본 정부는 2022년부터 독립행정법인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를 통해 해외 권익 확보 사업에 대한 출자 및 채무 보증, 희귀 금속의 광산 개발이나 제련 등 에너지 안정 공급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23년 7월에는 화석에너지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산업 및 사회 구조 전환을 의미하는 녹색 전환(Green Transformation) 분야 총괄 정책인 ‘GX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안정적인 에너지 확보, ‘성장지향형 탄소 가격제’ 도입, 국제협력 강화, 사회 전반에 걸친 GX 추진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주요 이슈
수소는 물, 화석연료, 메탄올 등 다양한 자원으로부터 만들 수 있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은 2017년 세계 최초로 수소 국가 전략인 ‘수소 기본 전략’을 발표했으며, 2024년 5월에는 수소 조기 상용화를 위한 ‘수소사회추진법’이 성립됐다. 법률에서는 기존 원 연료보다 비용이 많이 드는 수소를 활용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소 공급이나 설비 정비 자금을 지원한다. 수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기업들의 제조, 운송, 활용 분야 기술개발과 실증 실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정부 지원 하에 향후 국내외 수소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더욱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산화탄소 삭감의 구체적인 방안 중 하나로 CCS도 주목을 모은다. CCS(Carbon dioxide Capture and Storage)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을 뜻하며,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고농도로 모은 후 압축 수송해 해저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일본 정부는 2024년 5월 성립한 ‘CCS 사업법’을 통해 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산화탄소 저류에 적합한 적지 개발, 대규모 실증 실험 등이 추진 중이며, 2030년까지 사업을 개시해 연간 저류량 600~1200만 톤 확보를 목표로 한다.
주요 기업 현황
<탈탄소 분야 일본 주요 기업 개요>
(단위: 억 엔)
기업명
구분
매출액
동향
JERA
에너지
37,107
· 일본 최대 화력발전사, 도쿄전력과 중부전력의 합작회사로 2015년 설립
· 암모니아 혼소발전 실증을 진행하며,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 촉진
간사이전력
에너지
40,593
· 일본 관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
· 원자력, 수력, 해상풍력 등 다양한 전원 개발로 탄소중립 실현 도모
ENEOS 홀딩스
에너지
138,566
· 일본 1위, 세계 6위 규모 석유회사, 국내 휘발유 판매 점유율 약 50%
· 전국에서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를 운영
이와타니산업
에너지
8,478
· 일본 수소 기술 선도기업, 액화수소 및 탈탄소 관련 기술개발 활발
· 수소 판매 국내 점유율은 약 70%이며, 수소충전소 사업도 본격 전개 중
파나소닉
전기·통신·중공
84,964
· 축전 시스템, 가정용 연료전지 제조 및 판매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실용화 목표
가와사키중공업
전기·통신·중공
18,492
·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운반선을 건조
· 국내외 수소 공급망(제조·운송·활용) 구축에 주력
미쓰비시상사
종합상사
195,676
· 네덜란드 에너지 대기업(Eneco)를 매수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 본격화
· 일본 최초 착상식 해상풍력 사업 3건 진행 중
[자료: 닛케이 및 동양경제 업계지도(2025년판), 각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산업 수급 현황
2024년 4월 자원에너지청이 발표한 ‘2022년도 에너지 수급 실적’과 경제산업성 ‘에너지 백서 2024’를 중점으로 일본 에너지 수급 현황을 살펴본다.
수요 측면: 전년 대비 감소, 관광 회복으로 운수부문은 증가
2022년도 일본 최종에너지 소비량은 전년도 대비 3.3% 감소한 1만1842페타줄(원유 환산 시 360백만 kL)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기업·사업소는 생산활동 축소, 가정은 기후 온난화 영향 등으로 감소했지만, 운수는 여객 수송량의 회복에 따라 유일하게 4.0% 증가해 2년 연속 전년을 웃돌았다. 에너지원별로는 각각 석유 2.5%, 전력 2.3%, 석탄 8.4%, 도시가스 2.8%만큼 감소했다.
<부문별(좌) 및 에너지원별(우) 최종에너지 소비 추이>
(단위: PJ(페타줄), %)
[자료: 자원에너지청]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61%를 기업·사업소 부문이, 이중 약 70%를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2022년도 제조업 최종에너지 소비는 기계공업 이외 주요 업종의 생산 감소 영향으로 1990년도 이후 최소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8.8%), 철강(27.7%), 비소 재계(21.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제조업 업종별 에너지 소비 구성 변화>
[자료: 자원에너지청]
공급 측면: 일본 내 공급 소폭 감소, 신재생에너지는 13년 연속 증가세
2022년도 일본 1차 에너지 국내 공급량은 소재산업 등 에너지 다소비 산업의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대비 2.1% 감소한 1만8314페타줄(원유 환산 시 473백만 kL)을 기록했다. 에너지원별로는 각각 석유 2.1%, 석탄 2.0%, 천연·도시가스 1.5%만큼 감소했으나, 신재생에너지는 유일하게 전년도 대비 3.4% 증가했다.
<에너지원별 1차 에너지 공급 추이(좌) 및 전년도 비교(우)>
(단위: PJ(페타줄))
*주: 그래프(우) 괄호 안은 전년도 대비 증감률(%)
[자료: 자원에너지청]
신재생에너지(수력 제외)의 일본 내 공급은 주로 태양광이 견인해 13년 연속 증가한 1370페타줄로, 전체 국내 공급량의 약 7.5% 비중을 차지했다. 일본 정부는 2012년 7월부터 고정가격매입제도(FIT, Feed-in Tariff)를 도입해 전력 회사가 신재생에너지 전기를 일정 기간 일정 가격으로 매입하도록 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자립화를 도모했다. 투자 회수 전망이 안정되며 FIT 도입부터 2021년도 말까지 가동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제도 개시 전 대비 약 3.3배로 증가했다. 2022년부터는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보조금을 가산하는 FIP 제도(Feed-in Premium)를 시행했다. 외에도 정부 지원 아래에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확대를 위해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부유식 해상풍력 등 신기술의 실증사업이 일본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일본 국내 공급량 추이>
(단위: PJ(페타줄))
*주: 수력 제외한 수치
[자료: 자원에너지청]
주요 품목 수출입 동향
2022년도 에너지 자급률은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 전년도 대비 0.7%p 감소한 12.6%를 기록했다. 신재생에너지의 지속적인 증가 속에서도 원자력 발전이 감소하며 하락했다. 특히 동일본 대지진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정지 영향으로 에너지 자급률이 대폭 저하했다. 일본은 화석연료의 대부분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22년도 기준 화석연료별 해외 의존도는 각각 석유 99.7%, 석탄 99.7%, 천연가스(LNG) 97.8% 수준이다.
2023년 일본의 원유 수입액은 전년 대비 20.5% 감소한 809억3546만 달러로, 약 94% 규모를 중동 국가들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석탄 수입액은 28.2% 감소한 421억9492만 달러이며 대부분 호주(65%)에서 들여온다. 천연가스는 호주(43%) 외에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수입한다.
<일본 원유 수입 규모 (HS Code 2709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3/’22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
전 세계
62,820,373
101,746,329
80,935,463
100.00
100.00
100.00
-20.45
1
사우디아라비아
25,117,654
40,288,392
33,208,039
39.98
39.60
41.03
-17.57
2
아랍에미리트
21,817,543
38,102,923
31,832,304
34.73
37.45
39.33
-16.46
3
쿠웨이트
5,340,319
8,387,454
7,203,255
8.50
8.24
8.90
-14.12
4
카타르
4,672,441
7,406,053
3,928,946
7.44
7.28
4.85
-46.95
5
미국
339,425
1,054,238
1,612,160
0.54
1.04
1.99
52.92
6
에콰도르
995,952
1,793,530
982,055
1.59
1.76
1.21
-45.24
7
오만
314,564
1,202,290
934,245
0.50
1.18
1.15
-22.29
8
호주
137,165
251,859
388,773
0.22
0.25
0.48
54.36
9
베트남
149,246
379,251
231,201
0.24
0.37
0.29
-39.04
10
인도네시아
80,250
40,321
166,132
0.13
0.04
0.21
312.02
*주: 대 한국 수입 규모 없음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10.30.)]
<일본 석탄 수입 규모 (HS Code 2701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수입국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3/’22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
전 세계
24,988,778
58,736,488
42,194,922
100.00
100.00
100.00
-28.16
1
호주
16,751,140
39,518,244
27,408,064
67.03
67.28
64.96
-30.64
2
인도네시아
2,872,496
8,035,879
6,011,616
11.50
13.68
14.25
-25.19
3
캐나다
1,059,276
3,600,408
3,426,671
4.24
6.13
8.12
-4.83
4
미국
1,196,948
2,608,876
2,998,444
4.79
4.44
7.11
14.93
5
러시아
2,558,666
3,665,978
822,317
10.24
6.24
1.95
-77.57
6
남아프리카공화국
35,812
338,615
722,796
0.14
0.58
1.71
113.46
7
콜롬비아
101,233
445,072
398,674
0.41
0.76
0.94
-10.42
8
베트남
103,087
145,547
147,440
0.41
0.25
0.35
1.30
9
중국
169,280
188,698
121,098
0.68
0.32
0.29
-35.82
10
뉴질랜드
59,584
117,465
77,747
0.24
0.20
0.18
-33.81
*주: 대 한국 수입 규모 없음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10.30.)]
일본의 주요 에너지 수출 품목은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관련 설비, 부품이다. 그중 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로, 기존 발전 대비 소형이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다. 일본에서는 주로 모빌리티 분야 수소연료전지차(FCV)이나 가정 및 건물용 발전기로써 활용되고 있다. 일반 가정용 연료전지(에너지팜)는 2009년 판매가 시작돼 2023년도 기준 일본 전국에 49만 대가 보급됐다. 2023년 일본 연료전지 수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36억6072만 달러이며, 대한(對韓) 수출은 1억6671만 달러로 일본의 7번째 수출국이다.
<일본 연료전지 수출 규모 (HS Code 8414.59, 8504.40 합산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수출국
수출액
점유율
증감률
‘23/’22
2021
2022
2023
2021
2022
2023
-
전 세계
3,521,745
3,459,357
3,660,719
100.00
100.00
100.00
5.82
1
미국
745,639
744,998
993,598
21.17
21.54
27.14
33.37
2
중국
576,273
530,652
391,750
16.36
15.34
10.70
-26.18
3
태국
373,385
401,045
308,631
10.60
11.59
8.43
-23.04
4
프랑스
146,567
165,445
179,369
4.16
4.78
4.90
8.42
5
튀르키예
128,540
132,535
178,194
3.65
3.83
4.87
34.45
6
독일
202,300
138,140
172,845
5.74
3.99
4.72
25.12
7
한국
204,255
175,433
166,707
5.80
5.07
4.55
-4.97
8
캐나다
142,590
107,771
159,363
4.05
3.12
4.35
47.87
9
영국
181,021
190,691
148,776
5.14
5.51
4.06
-21.98
10
인도
100,918
110,157
138,675
2.87
3.18
3.79
25.89
*주: 연료전지 단일 HS코드는 존재하지 않아 주요 부품 합산 기준 작성
[자료: Global Trade Atlas(2024.10.30.)]
진출 전략
SWOT 분석
Strengths(강점)
Weaknesses(약점)
·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높은 기술력 보유
· 日정부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지원
·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및 시스템 개발을 통한 에너지 소비 최적화
· 천연자원 부족으로 높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
· 원자력 안정성에 대한 자국민 우려
· 신재생에너지의 높은 발전 비용
· 지방 도시의 에너지 인프라 노후화
Opportunities(기회)
Threats(위협)
·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시장 규모의 확대
· 국제적인 에너지 협력 및 기술 교류 활발
·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 및 비용 상승
· 자연재해, 기후 변화 등에 의한 공급 불확실성 증가
· 국가 간 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쟁 심화
유망 분야
한국 스마트그리드협회의 통계정보에 따르면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분야 대일본 주요 수출 품목은 발전소 EPC, 풍력발전 부품(베어링, 샤프트, 기어박스 등)이다.
일본에서는 정부 지원 하에 주요 에너지 기업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양산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자립을 위해 부품 등 국내 조달이 기본 방향이나, 향후 상용화 및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해외 공급망 구축이 불가피한바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자재 및 부품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및 부품, 고효율 태양광 패널 및 부품, 풍력 터빈 및 구성 요소,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이 해당한다.
새롭게 출범한 일본 이시바 내각은 “GX는 탈탄소 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기로 30년 후 일본 경제의 정체를 타파할 큰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존 GX 정책을 이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연내에 탈탄소화 및 산업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국가 전략인 ‘GX 2040 비전’과 2040년도 전원 구성의 새로운 목표를 포함한 중장기적 ‘에너지 기본계획’을 정리할 방침이다.
자료: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각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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