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브라질 색조화장품 시장동향
  • 상품DB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홍주연
  • 2024-09-23
  • 출처 : KOTRA

브라질의 새로운 화장품 트렌드,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선호

실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는 소비자 기반, 다기능 화장품 인기

상품명 및 HS 코드


상품명: 색조화장품(메이크업용 제품류)

HS Code: 330499


시장동향


브라질의 뷰티 제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은 제품 출시량과 소비량 면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뷰티 제품 산업이 미래에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개인 위생용품, 향수 및 화장품 산업 협회(ABIHPEC, Associação Brasileira da Indústria de Higiene Pessoal, Perfumaria e Cosméticos)의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 뷰티 제품 2위 생산국이자 4위 소비국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맥킨지(McKinsey)는 전 세계 미용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5800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브라질 화장품 시장의 매출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년에는 약 27억4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연평균 7.58% (CAGR 2024~202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인당 매출은 2024년 기준 12.6달러로 추정된다. 질 화장품 시장 매출의 약 84%는 비럭셔리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화장품시장 매출 동향 (2023~2028년)>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24.09.10.]


수입동향


2023년 브라질의 색조 화장품(HS Code 3304.99 기준) 수입 규모는 17328만 달러로 2022년 대비 13.7% 증가했다. 시장점유율 30.9% 1위를 차지한 프랑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5361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브라질로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2위는 스웨덴(1782만 달러, 10.3%)이나 2023년에는 36.6%의 감소율을 나타냈다. 3위는 미국(1688만 달러, 9.7%), 4위는 스페인(1580만 달러, 9.1%)이다. 이어 5위는 한국으로 점유율 5.1%를 차지으며 특히 2022년 대비 2023년 130.3%가 증가 876만 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질의 HS Code 3304.99품목 수입 동향(2020~2023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0

2021

2022

2023

2023

2023/2022

-

전 세계

120,631

132,736

152,338

173,284

100.0

13.7

1

프랑스

38,066

44,920

42,589

53,610

30.9

25.8

2

스웨덴

11,504

17,218

28,120

17,820

10.3

-36.6

3

미국

13,742

15,969

15,118

16,889

9.7

11.7

4

스페인

6,611

8,814

9,929

15,802

9.1

59.1

5

한국

2,784

2,534

3,805

8,764

5.1

130.3

6

폴란드

1,529

2,887

5,860

8,305

4.8

41.7

7

멕시코

3,900

4,665

4,829

8,053

4.6

66.7

8

이탈리아

1,806

1,618

6,487

7,573

4.4

16.7

9

캐나다

2,559

2,428

6,243

6,926

4.0

10.9

10

독일

2,614

3,744

3,711

4,998

2.9

34.4

[자료: Global Trade Atlas, 24.09.10]


경쟁동향


브라질 주요 화장품 구성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다섯 가지 다른 부문으로 구성 있다. 얼굴 화장품, 립 화장품, 눈 화장품, 네일 화장품, 그리고 천연 화장품으로 나뉘어 있다. 각 부문은 각각의 용도와 기능을 갖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미용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킨다. 


얼굴 화장품은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컨실러, 페이스 파우더, BB 및 CC 크림 등과 같이 피부를 위한 미용 제품을 다루고 있다. 소비자들이 피부 타입과 색조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이 있다. 립 화장품은 립스틱, 립라이너, 립글로스 등과 같은 입술을 위한 미용 제품이다. 입술의 색감과 윤기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눈 화장품은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눈썹 메이크업 등과 같이 눈을 위한 미용 제품을 다루고 있다. 눈 주변을 강조하고 아름답게 연출하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네일 화장품은 매니큐어와 탑코트를 포함한 손톱용 뷰티 제품을 다루고 있다. 손톱의 색상과 모양을 꾸며주는 역할을 하며, 다양한 디자인과 지속력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천연 화장품은 합성 화학 성분을 전혀 또는 부분적으로 함유하지 않고 천연 성분으로 만든 얼굴, 눈, 손톱용 미용 제품이다. 자연 친화적이며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제품으로, 건강한 미용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브라질 제품별 매출 동향(2023~2028년)>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24.09.10.]


브라질 주요 화장품 제조사 


브라질 색조화장품 시장에는 국내자본으로 설립된 오 보티카리오(O Boticario), 나투라(Natura)와 같은 대기업과 트라크타(Tracta), 야키티(Jaquiti), 비젤라(Vizzela), 딜루스(Dailus) 등 수많은 중소기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니레버(Unilevar), 에이본(Avon), P&G, 로레알(L'Oreal),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 등 유명 다국적기업이 다수 진출 브라질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3년 브라질에서는 3488개의 화장품 업체가 영업 중이며, 이 중 2053여 개 업체가 상파울루를 비롯한 남동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브라질 주요 색조 화장품 제조사>

로고 

 기업명

 상세설명 

 사이트

 

O Boticário

1977년에 설립 이래 혁신, 품질,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현재 브라질에서 가장 큰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음

https://www.boticario.com.br/make-b/?tab=produtos

 

Natura

자연 재료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이 브랜드는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음

https://www.natura.com.br/c/maquiagem

 

Tracta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유명하며, 품질과 가격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제공함

https://tracta.com.br/maquiagem/

 

Jequiti

실비오 산토스 그룹의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인 Jequiti 2006년에 설립으며, SBT 방송의 프로그램 방영 후 미디어에서 주목받음

 사브리나 사토, 엘리아나, 카를리노스 마이아, CR7과 같은 유명인과의 파트너십으로도 주목받음

https://www.jequiti.com.br/maquiagem?order=

 

Dailus

메니큐어 제품으로 시작으로 고품질 제품과 저렴한 가격에 중점을 둔 브라질 화장품 브랜드, 생동감 있는 색상과 긴 지속력을 가진 포뮬러 제품을 선보이며, 젊고 포용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지향

https://www.dailus.com.br/?srsltid=AfmBOooULm1Rf2zzt7YW_N6zAP_8jS9z-Jwcs5Xe0u4Q1sRAUI3yo9uL

 

Vizzela

완전 크루얼티프리(Cruelty-Free)와 비건 제품, 모든 생산 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음

Vizzela는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메이크업, 스킨케어, 네일 폴리시의 완전한 제품 라인을 갖추고 있음

https://www.vizzela.com.br/pele

 

Boca Rosa

블로거이자 인스타그램 사용자, 유튜버인 비앙카 안드라지(Bianca Andrade)가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

Boca Rosa는 인플루언서의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타일을 반영하며, 팔로워들과 다른 블로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음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제품마다 메이크업 인플루언서들의 리뷰와 영상으로 홍보 중

https://bocarosa.com.br/password

[자료: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체조사, 24.09.10]


주목할 만한 제품들 


다기능 화장품이 현재 화장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크림, 스틱 또는 액체 형태로 다양하게 제공되며, 블러셔, 립스틱, 섀도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한 제품으로 여러 가지 용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기능성이 인기 요인이다.


컬러 아이라이너 또한 다양한 색조와 형태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다. 연필과 브러시 형태로 출시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에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메이크업 방식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비를 활용해 얼굴 전체 윤곽을 또렷하게 하고,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화장법이 인기다. 컨투어, 하이라이터, 립글로스가 많이 활용되며, 업체들은 과거 트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눈썹 젤은 자연스러운 눈썹을 강조하는 추세에 부응, 자연미를 강조하는 제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위로 부드럽게 빗겨주는 제품들은 자연스러운 눈썹을 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피부톤과 어울린다. 끝으로, 고체 화장품은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스틱 형태의 화장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쓰레기와 포장재를 줄이고, 물 소비를 줄이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한다. 또한, 립스틱에서 섀도우까지 한 제품을 여러 방면으로 쓸 수 있어 소비자들의 친환경적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작되고 있다.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의 발전 


브라질 뷰티 뉴스(Brazil Beauty News)의 조사에 따르면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이 메이크업 카테고리와 이커머스의 강력한 실적으로 30억 헤알(약 5억4545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는 2022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과 유럽 등의 통합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는 등 프레스티지 부문에서 매우 긍정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와 연결 있다. 브라질 럭셔리 시장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며 2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인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강력한 성과는 소셜 네트워크와 Z세대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페이스 컬러 제품과 입술 제품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마무리와 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의 변화는 브라질을 포함한 전 세계 메이크업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도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은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소셜 네트워크와 Z세대의 영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새로운 제품과 트렌드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크업 시장의 미래에 주목해야 할 이 시대적 흐름, 프레스티지 뷰티 산업이 주도하는 새로운 트렌드에 기대가 모인다.


유통구조


브라질의 색조화장 제품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주요 유통 구조는 다음과 같다:


1) 오프라인 소매점: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전문 화장품 매장 등에서 색조화장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드럭스토어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접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 드럭스토어 : Droga Raia, Drogaria Sao Paul, Drograsil, Pague Menos, Farmácia São João, Utrafarma 

- 전문 화장품 매장: Sephora, Quem Disse, Berenice, O Boticário, Natura, Eudora, Ikesaki 등


2) 온라인 쇼핑: COVID-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의 비중이 급격히 증가했다. 소비자들은 편리함과 다양한 선택지를 이유로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쇼핑이 활성화되고 있다. △Beleza na Web △Sephora △Quem Disse Berenice △The Beauty Box △Época Cosméticos △Dafiti △Danny Cosméticos 등의 사이트들은 유명 브랜드와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각 제품의 가격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하면 품질 좋은 아이템을 시장에서 가장 좋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이 더 간편해진다.


3) 직접(방문) 판매: 브라질에서는 방문 판매 모델도 여전히 중요한 유통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유통업체나 소매점을 거치지 않고,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접근 제품을 제공하는 형태로, 특히 개인적인 접촉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특징이다. O Boticario Natura Avon Jequiti 등과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인 직접방문형식의 제품 유통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다.


관세율


<관세 및 부가세>

(단위: %)

HS Code

관세율

(II)

공업세

(IPI)

사회기여세

(PIS/PASEP)

사회보장세

(COFINS)

유통세*

(ICMS)

3304.99 

색조화장품 

(메이크업용 제품류)

16.2

14.3

3.52

16.48

18

*주: 상파울루 주내 이동 시 적용됨

[자료: Tecwin, 2024.09.10.]

 

인증


화장품, 개인위생 용품 등의 브라질 시장 내 생산, 수입, 유통 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국가보건감시국(ANVISA)의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 ANVISA>

[자료: ANVISA, 24.09.10.]

 

1) ANVISA 인증 및 위험도 카테고리 분류

ANVISA는 국민의 위생,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 및 업체의 인허가, 관리, 감독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제품의 생산·유통 과정, 작업환경, 기술 등 전 분야에서 위법 여부를 감시 및 관리하고 있다. ANVISA 등록이 필요한 제품은 인체나 공중위생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도에 따라 등록 절차가 달라지고 위험도에 따라 1~4군으로 분류되는데 화장품은 2개 군에 해당된다.


ANVISA의 위험도 카테고리 분류는 국제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준과 유사하다. 카테고리 분류는 ANVISA 인증 절차에서 매우 중요한데 인증 대상 품목의 기능 중 1군과 3군에 해당되는 기능이 섞여 있을 경우 ANVISA 인증 신청 시 위험도가 더 높은 3군으로 분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ANVISA는 2015년 2월 RDC 07/2015 법령을 통해 2군에 속하는 화장품의 인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1~2군 제품 대부분은 약식등록만 하면 수입·판매·유통이 가능하다. 단 선크림, 모기기피제, 태닝용품, 유아용 제품, 알코올 젤 제품, 헤어 스트레이터 제품 등은 예외로 정식등록을 해야 한다. 


2) 제품 라벨링관련 새로운 규제(RDC nº 773/2023)

2023년 2월 22일, ANVISA은 화장품 및 향수 제품의 라벨링 규정을 변경하는 새로운 규제 RDC nº 773/2023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 성분 표기법으로 알려진 INCI(International Nomenclature of Cosmetic Ingredients)코드를 제품 라벨에 포함하여야 하며, 포루투갈어로 성분을 반드시 표기해야 한다. 이번 규제 변경으로 화장품 및 향수 제조사들은 제품 라벨에 성분을 명확히 표기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조사들은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가 모바일 기기로 제품의 상세한 성분 설명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소형 포장 제품에 대한 리스크를 방지하고, 소비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3) 동물실험 금지 

2023 2월 브라질의 국가동물실험관리위원회(Concea: Conselho Nacional de Controle de Experimentação Animal)는 화장품, 위생 제품 및 향수 개발에 있어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과학적으로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성분과 화합물에 대해서는 동물 실험이 금지되었다. 또한, 새로운 포뮬러의 경우 안전성이나 효능에 대한 증거가 부족할 때, Concea에서 승인한 동물 실험을 대체, 감소 또는 개선하는 방법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 결의안은 브라질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는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현재 40개국 이상이 화장품 테스트에 대한 동물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과 콜롬비아멕시코과테말라 등 라틴 아메리카의 여러 국가들에서도 이미 동물실험이 금지됐다.

 

시사점


브라질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지원회(SEBRAE: Serviço Brasileiro de Apoio às Micro e Pequenas Empresas)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의 화장품 시장은 라틴 아메리카 전체의 45.8%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여성은 연간 1530헤알( 278달러)을 화장품에 지출하며 남성은 880헤알( 160달러)을 소비한다는 점이 주목받을 만하다.


이러한 소비 행태는 브라질 시장이 세계적인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지속 가능성, 포용성, 남성미에 대한 고정관념 타파와 같은 트렌드가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브라질 소비자의 92%가 지속 가능성이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것은 이러한 경향을 뒷받침한다또한, 30%의 브라질 남성이 손톱 관리를 받는다고 응답하고 37%의 남성이 화장에 대한 정보를 얻길 원한다고 응답한 점은 남성의 미용 및 화장품 시장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또한, 소비자의 46%가 파운데이션, 컨실러 또는 파우더를 구매할 때 이상적인 색상을 찾지 못해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7%는 자신의 피부색에 맞추기 위해 두 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고 혼합해야 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더욱 강조야 함을 시사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종합해 볼 때, 브라질 화장품 시장은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들은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구상해야 하며,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자료: ABIHPEC, Statista, Global Trade Atlas, Tecwin, ANVISA, Concea, SEBRAE,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색조화장품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