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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24년 3분기 상품 수출 전년대비 4.2% 상승
  • 경제·무역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이윤진
  • 2024-08-23
  • 출처 : KOTRA

인도 상품 수출 1117억 달러 도달 전망

인도 수출입은행 인도 수출 견조 예상

인도, 2024년 3분기 상품 수출 전년대비 4.2% 상승


인도 수출입은행(India Exim Bank)은 인도의 총 상품 수출이 FY25 2분기(2024년 7월-9월)에 1,117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4.2% 성장한 수치다. 비석유 수출은 89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6.26% 성장한 수치다. 인도 수출입은행의 분기 보고서는 인도 경제가 제조업 및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모멘텀에 힘입어 계속해서 강력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상되는 글로벌 통화 완화와 무역 파트너의 수요 개선은 수출 실적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보고서는 지정학적 긴장, 서아시아 위기, 글로벌 공급망 혼란, 경제적 분열과 같은 위험이 이러한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언급했다. 


인도의 상품 및 비석유 수출 부문은 3분기 연속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FY25 2분기(2024년 7월-9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예측은 5월, 8월, 11월, 2월의 첫 2주에 발표되는 인도 수출입은행의 분기 보고서의 내용이다. 이러한 예측은 인도 수출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예측하기 위한 선행 지표인 은행의 독점적인 수출 선행 지수(EL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ELI 모델은 인도 중앙은행 경제정책 연구부 고문인 Sunil Kumar 박사, Jadavpur University 교수 Saikat Sinha Roy, Madras School of Economics 교수 NR Bhanumurthy, Centre for Development Studies 교수 C Veeramani를 포함한 도메인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 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검증한다. FY25(2024년 10월-12월) 3분기를 다루는 다음 예측은 2024년 11월 첫 2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조 및 수출 기지로 발돋움하는 인도


인도의 이러한 견조한 수출 증가 추세는 인도 정부의 제조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한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정부는 인도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생산 연계 인센티브(PLI) 등 제조 지원 정책을 시행하였으며, 글로벌 기업을 향한 적극적인 러브콜로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제조 시설을 유치했다. 제조 기반을 갖춘 다음은 수출이다. 인도의 내수 시장 자체도 다른 나라보다 월등히 큰 시장이나 인도 정부의 목표는 인도가 수출 허브로 기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물류 인프라 개선에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물동량 관점에서 지난 4월 기준, 인도 전체 항만의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율을 기록했다. 항구별로 편차가 있으나 가장 큰 물동량을 기록해온 파라디프항 물동량이 전년동기 5.45% 증가하고 2위 물동량을 기록한 구자라트 딘다얄항 물동량이 8.74% 증가했다. 콜카타항이 전년 동기 대비 △12.34% 물동량 감소를 보이고 신망갈로르항이 △21.38% 감소를 보이는 등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진다. 


수출국으로 가기 위해 해결이 필요한 과제


앞서 물동량에서 살펴보듯이 인도 전체적으로 수출 증가세를 보이나 지역별로 들어가면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인도 남부의 케랄라의 P 라지브 산업부 장관은 주 정부가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2주 내로 수출 정책 및 물류 정책 초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내년 1월 글로벌 투자자 미팅을 개최하고 미팅 전에 GST 정책, GCC 정책, 첨단산업제조 정책, 인공지능 정책 등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P 라지브 산업부 장관은 또한 타밀나두 주 정부가 첸나이에서 개최한 투자유치 행사를 언급하며 향후 첸나이, 뭄바이, 벵갈루루, 도하, 두바이 등에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례에서 볼 때 인도의 각 주 정부는 투자유치를 통한 제조시설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주 자체의 수출 정책과 물류 정책, 세금(GST) 정책 등을 업데이트 하고 있다. 투자가 입장에서는 진출 조건이 좋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주 별로 정책의 구체성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 


시사점


인도 수출입은행의 이번 발표는 인도의 제조, 수출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도 정부의 제조 인프라 확충, 투자 유치 노력을 기반으로 한다. 계절적인 부침과 지역별 편차가 있을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인다. 인도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면서 동시에 수출 허브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한 때이다. 



자료원 : BIEF, MINT, The Times of India, 인도수출입은행, KIEP, 벵갈루루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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