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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모니터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정윤재
- 2024-08-1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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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인도네시아 모니터 시장 규모 9억 달러 전망
전체 모니터 수입의 90% 이상이 중국으로부터 수입
상품명 및 HS 코드
인도네시아 HS 코드 해석에 따르면, HS 코드 8528.52는 자동 데이터 처리 장치(HS 코드 8471)와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니터 및 프로젝터로 분류된다.
인도네시아 시장 규모 및 동향
인도네시아의 모니터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시장 규모는 약 7억6024만 달러로 추산되며, 2029년에는 9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이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수요 증가에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프린터 시장은 전년 대비 축소되었는데,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수요가 줄어들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가 감소한 결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모니터 및 프로젝터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2024.8.)]
인도네시아 Top Brand Award 설문 조사 결과 2024년 가장 인기 있는 컴퓨터 모니터 브랜드는 Acer로, 응답률 32.3%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Asus가 28.2%로 2위에 올랐다. Acer는 2023년에는 2위를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인기가 상승하여 Asus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한국 기업인 삼성(9.0%)과 LG(5.5%)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기 지수를 기록했다.
<컴퓨터 모니터 브랜드 인기 지수>
(단위: %)
[자료: Top Brand Award(2024.8.)]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2023년 인도네시아의 모니터 수입 규모는 6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주요 수입국 순위는 중국, 베트남, 대한민국, 싱가포르, 프랑스 순이다. 특히 중국은 인도네시아 모니터 수입액의 90.6%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다른 국가들의 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3년 기준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4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하였으나 전체 인도네시아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이다. 한국은 수입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 현황(HS 코드 8528.52 기준)>
(단위: US$ 천, %)
순위
구분
2021년
2022년
2023년
점유율
증감률
-
전체
86,213
72,657
65,472
100
-9.9
1
중국
82,795
70,004
59,344
90.6
-15
2
베트남
470
809
4,364
6.7
439
3
대한민국
586
205
461
0.7
125
4
싱가포르
313
126
305
0.5
141
5
프랑스
0.03
24
298
0.5
1,114
6
태국
3
31
229
0.4
633
7
미국
162
143
103
0.2
-27
8
독일
39
199
68
0.1
-65
9
노르웨이
32
0.2
53
0.1
31,388
10
일본
94
210
51
0.1
-75
[자료: IHS Markit (2024.8.)]
경쟁동향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cer, Asus, HP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현지 기업으로는 Zyrex와 Axioo가 활동 중이다. 이들 현지 업체는 모니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Acer, Asus, HP는 중국과 베트남에 생산공장을 두고 인도네시아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Acer와 Asus는 인도네시아 내에도 제조 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요 모니터 기업>
기업명
로고
제품
ACER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프로젝터, 서버 등
ASUS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 프로젝터, 전화기, 그래픽 카드, 서버 등
HP
프린터, 컴퓨터, 노트북, 모니터, 컴퓨터 부품
ZYREX
(인니 기업)
노트북, 데트크탑, 모니터, 서버, 스마트 티비, 키보드 등
AXIOO
(인니 기업)
노트북, 모니터, 스마트폰 등
[자료: 각 사 홈페이지]
유통 구조
Statista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모니터 유통 채널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여전히 7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자 상점과 사무용품 상점에서 대부분의 모니터가 판매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향후 이 비중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에는 70% 아래로 내려갈 전망이다.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23년 기준 26%에 불과하지만, 2027년에는 3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모니터 공급망은 비교적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다. 생산된 제품은 유통업체(전자 상점, 사무용품 상점 등)를 거쳐 소비자(개인, 상업, 비즈니스 등)에게 판매된다.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 판매 비중>
(단위: %)
[자료: Statista(2024.8.)]
관세율 및 인증
서두에 언급한 HS 코드 8528.52에 해당하는 품목은 한-아세안 FTA, RECP, 한-인니 자유무역협정(CEPA)을 활용할 경우 관세율이 0%로 적용된다. 애초에 최혜국 대우(MFN) 조건에서도 무관세가 적용된다. 또한, 이 품목은 인도네시아 국가 표준 규격 인증(Standar Nasional Indonesia, SNI)의 강제 인증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2024년 무역부장관 규정 제8호에 따라 신규 모니터 수입 시 선적 전 검사(LS)가 요구된다.
시사점
위의 데이터와 설명을 바탕으로, 향후 몇 년 동안 예상되는 수익 증가를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 모니터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인도네시아 모니터 시장에서 유의할 점은 대부분의 수입이 중국과 베트남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는 Acer와 Asus의 제조 공장이 해당 국가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으로부터의 모니터 수입 비중이 크지 않은 이유로는 삼성과 LG 같은 한국 브랜드가 이미 인도네시아에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Zyrex와 Axioo와 같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은 여러 정부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시장은 세계 4위권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중위 연령이 29.9세로 젊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인도네시아 모니터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자료: Statista, IHS Markit,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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