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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자동차 타이어 시장 동향
  • 상품DB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김학진
  • 2024-09-04
  • 출처 : KOTRA

스웨덴 자동차 타이어 시장동향 및 향후 진출 시 유의사항

시장 현황


높은 수준의 자동차 제조 역량 및 교체 수요로 인해 스웨덴의 자동차 타이어 시장은 유럽 권역 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2023년 기준, 스웨덴의 고무 타이어 및 튜브 수입 총액은 약 11억5000만 달러를 기록으며, 2022년에는 최고치인 12억4000만 달러를 기록고 동 추세는 특히 데믹 이후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2023년 스웨덴 고무타이어 및 튜브 수입 통계>

(단위: SEK 백만)

[자료Statista 2024]


스웨덴 이어 시장은 1) 탄탄한 자동차 산업 배경, 2) 자가 차량 증가, 3) 우수한 타이어 품질 및 유지 성능에 대한 선호로 인해 OEM 및 교체 시장 모두에서 꾸준한 수요를 인다. 이와 더불어 북유럽 기후의 특성상 겨울용 타이어 등 계절적 특수성에 따른 수요 역시 존재한다. 스웨덴 타이어 시장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얼음이나 눈 덮인 시골 도로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터드형 겨울 타이어. 북유럽에서 매우 흔하지만, 최근에는 북유럽 기후 조건에 맞춰 설계된 마찰 타이어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스터드형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다소 감소했다. 최근에는 타이어에 대한 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 규정이 시행 생산자가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를 관리해야 하며, 이에 따른 수거/재활용 및 처리에 대한 부분 역시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진출 시 요구되는 주요 인증 내역


스웨덴으로 수출되는 타이어는 EU의 필수 인증을 충족해야 한다. E-Mark 인증은 UNECE 규정에 따라 타이어의 타입 승인 테스트를 요구하며,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규정에 따라 유해 화학 물질이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 타이어에는 연료 효율성, 습기 그립, 외부 롤링 소음 정보를 담은 라벨이 부착야 하고, 사용 후 타이어의 적절한 수거 및 재활용을 보장하는 ELT 규정 또한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일반 안전 규정(GSR, General Safety Regulations)에서는 타이어가 도로 안전을 위한 특정 성능 기준을 충족할 것을 요구한다.


자발적인 인증으로는 환경 준수를 핵심 내용으로 하는 노르딕 스완 에코라벨(Nordic Swan Ecolabel)이 있다. 이외, CE 마킹은 일반적으로 타이어에는 필요하지 않지만, 관련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에는 중요하며, 유럽 경제 지역 내에서의 건강, 안전 및 환경 보호 기준을 충족 여부를 나타내는 인증이다. 인증과 관련된 기관으로는 유럽 타이어 및 고무 제조업체 협회(ETRMA, European Tyre & Rubber Manufacturers Association)와 유럽 화학 물질청(ECHA, European Chemicals Agency)이 있으며 동 기관에서 타이어와 관련된 규제 요구 사항과 REACH 규정 세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스웨덴 타이어 시장 규모


스웨덴의 신형 공기 타이어 총수입은 2021년 5억2894만2000달러에서 2023년 4억7530만 달러로 감소하며 10.1% 하락했다. 특히 2022년에서 2023년 사이에는 15.1%의 급격한 감소가 있었국가별로 보면, 독일이 2023년 스웨덴 수입의 17.7%를 차지으며, 핀란드는 15.4%, 중국은 12.8%, 우리나라는 6.1%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 큰 감소폭을 기록한 나라로는 폴란드가 있으며, 2022년 대비 -26.5%의 감소 을 기록했다. 2023년 스웨덴의 차량 타이어 전체 수입은 2022년 대비 15.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동적이고 경쟁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2021~2023 스웨덴 신형 타이어 및 튜브 수입통계>

(단위: US$ 천)

순위 

국가

수입 금액

2021

2022

2023

전 세계

528,942

560,067

475,300

1

독일

80,350

84,308

84,269

2

핀란드

71,999

76,655

73,239

3

중국

43,539

65,828

60,999

4

폴란드

46,238

60,140

44,183

5

이탈리아

36,094

42,178

40,756

6

대한민국

29,331

36,566

29,024

7

헝가리

21,761

17,900

21,434

8

네덜란드

30,046

25,231

18,964

9

일본

13,687

15,592

14,397

10

프랑스

14,107

16,145

13,238

[자료: Eurostat, S&P Global]


유통구조


스웨덴의 타이어 유통 체계는 잘 발달 있으며, 다양한 유통 채널이 효율적으로 연결 있다. 도매상 및 수입업체는 타이어의 대량 구매와 유통을 담당하며, 스웨덴 전역의 소매점과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공급한다. 주요 도매업체로는 데키아 AB(Däckia AB), 인터 스프린트(Inter-Sprint), 노르딕 타이어 그룹(Nordic Tyre Group)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타이어를 제공한다. 데키아는 스웨덴에서 가장 큰 도매업체로, 다양한 타이어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으며, 인터 스프린트는 유럽 전역에서 강력한 유통망을 자랑한다. 노르딕 타이어 그룹은 노르딕지역 전체에서 활동하며, 여러 소매점과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유통한다.


소매 체인 및 서비스 센터는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제공하고, 타이어 설치와 같은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아노르(Vianor)노키아 타이어(Nokian Tyres)의 소속으로, 노르딕 지역 전역에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며, 유로마스터(Euromaster)미쉐린(Michelin) 그룹의 일원으로 여러 지점을 통해 종합적인 타이어 및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코노멘(Mekonomen)은 자동차 서비스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타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자동차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 소매업체도 최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 Bythjul.com과 Däckonline.se 같은 플랫폼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타이어 브랜드와 모델을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이들 플랫폼은 집으로 배달이나 지역 픽업 옵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구매 방법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자동차 대리점에서도 차량 구매와 연계된 타이어 판매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웨덴 및 노르딕 지역의 타이어 유통 체인은 이러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의 용성을 한다. 특히 Bythjul.com과 Däckonline.se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은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필수 채널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 컨설팅 플랫폼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의 對스웨덴 타이어 시장 진출 여건


2023년 우리나라가 스웨덴으로 수출한 타이어 수량은 중국의 절반 이하다. 그럼에도 한국은 품질이 높고 기술적 우수성을 갖춘 타이어 제품으로 시장 내 입지가 굳건하며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가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친환경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강점으로 가진 한국산 타이어가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성 / 환경적 책임]을 강조하는 스웨덴의 기조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對스웨덴 타이어 고무 타이어 수출 추이>

(단위: US$ 백만)

* 주 : 2024년도 이후 추이는 추정치임을 첨언

[자료: Eurostat, S&P Global]


최근 들어 우리나라 타이어 제조사는 볼보 건설기계(Volvo Construction Equipment)존 디어(John Deere)와 같은 주요 글로벌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2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어 스웨덴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회가 많다.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이라는 강점을 활용한다면 향후 우리나라 타이어 제조업체들이 스웨덴 내 타이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중국을 포함한 주요 경쟁자들과의 경쟁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과 관련 타이어(HS Code 401110)의 일반 관세율은 4.5%지만, 스웨덴은 EU 회원국으로서 다양한 무역 협정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시행된 EU와 한국 간의 자유 무역 협정(FTA)에 따라, 한국에서 수입되는 타이어는 관세 면제 대상이다. 아울러, EU-한국 자유 무역 협정에 따라 한국에서 수입되는 타이어는 특정 원산지 규정을 충족하고 적절한 문서가 제출되면 우대 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등이 설정한 표준에 따라, 타이어 수입 절차가 간소화되고 있다.


결론 및 향후 스웨덴 타이어 시장 진출 시 유의 사항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규제 기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필수 인증과 환경 규정을 완벽히 준수하고, 새로운 생산자 책임 조례에 맞는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적극 활용해 시장 침투를 강화하고, 더 넓은 소비자층을 타겟하는 동시에 북유럽 기후와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맞춘 친환경적이고 기술적인 혁신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타이어의 독창적인 특징과 장점을 부각시키고, 효과적인 마케팅과 가격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스웨덴 타이어 시장에 진입한다면, 강력한 시장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GTA, Eurostat, S&P Global,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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