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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공식 통계치를 통해 알아보는 베트남 – ①인구편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정호
  • 2024-07-18
  • 출처 : KOTRA

계속 증가 중인 1억 인구, 증가율은 점차 감소

도시화율 지속 증가, 출생성비 불균형 등에 주목 필요

GDP부터 평균초혼연령까지경제·사회 관련 다양한 통계가 수록된 통계연감

 

지난 7월 1일 베트남 통계총국(General Statistics Office, GSO)은 ‘2023년 통계연감(Statistical Yearbook of 2023)’을 기관 홈페이지(링크)에 게재했다. 통계연감은 국가나 기관이 연간 단위로 발행하는 통계 자료집으로서, 각종 경제·사회 지표를 포함하며, 정책 결정, 연구, 학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베트남에서도 매년 2분기 말에 통계총국(한국의 통계청과 거의 유사한 기능 수행)이 통계연감을 발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어와 영어가 병기돼 있다. 통계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하지만 통계를 제대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베트남 진출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에 베트남에 진출하거나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베트남과 관련된 주요 경제·사회 통계를 1) 인구 2) 경제 3) 사회 등 3편으로 나눠 분석하고 그 활용법을 제시한다. 이번 편에서는 인구 통계 지표를 다룬다.

※ '최신 공식 통계치를 통해 알아보는 베트남-②경제편'을 클릭하면 2편으로 연결된다. 

 

늘어나는 인구수, 줄어드는 인구증가율

 

인구 통계 측면에서 2023년은 베트남에 있어 의미 있는 해였다. 공식적으로 인구가 1억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통계연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의 공식 인구수는 1억30만9209명이다. 이는 2022년에 비해 약 84만 명이 증가한 수치이며, 증가율로는 0.85%이다. 인구수는 비록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구성장률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2023년 베트남과 한국의 인구수 추이 비교>

(단위: 천 명, %, ,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인구수

(천 명)

베트남

95,385

96,484

97,583

98,504

99,468

100,309

한국

51,585

51,765

51,836

51,770

51,673

51,713

인구 성장률

(%)

베트남

1.17

1.15

1.14

0.94

0.98

0.85

한국

0.43

0.35

0.14

-0.13

-0.19

0.08

합계 출산율

()

베트남

2.05

2.09

2.12

2.11

2.01

1.96

한국

0.98

0.92

0.84

0.81

0.78

0.72

조출생률

()

베트남

14.6

16.3

16.3

15.7

15.2

14.2

한국

6.4

5.9

5.3

5.1

4.9

4.5

: 이하 베트남 통계총국의 모든 2023년 통계는 잠정치(Preliminary)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한국 통계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베트남의 인구성장률 감소는 합계 출산율(total fertility)과 조출생률(crude birth rate)이 모두 감소 추세에 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합계 출산율이란 여자가 가임기(15~49)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서 베트남도 이제 해당 수치가 2명대에서 2023년 들어 1명대로 감소했다. 한편, 조출생률은 인구 1000명에 대한() 출생아수를 의미하는데, 이 수치 또한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2020년 기준 1000명당 16.3명에서 2023년 기준 14.2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베트남의 2024년 새해 첫 아기를 안고 있는 베트남 보건부 장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427507014-10219623845906006-1979975592996498423-n-719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6pixel, 세로 522pixel

: 아기를 안고 있는 여성 다오 홍 란(Dao Hong Lan) 보건부 장관

[자료: 베트남 인민일보(Bao Nhan Dan)]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인구 지표에서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점은 2023년에 1억 명을 돌파했고,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겠으나 당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인구 ‘1억 명이 경제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소비 시장 측면에서는 인구가 많을수록 소비 시장이 커지고, 소비 계층이 다양해져 재화와 서비스의 다양화가 촉진될 수 있다. 노동 시장 측면에서 많은 인구는 풍부한 노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필요한 노동력이 시장에 충분히 공급되면 다양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 증가를 사회 인프라 및 시스템 등이 감당하지 못한다면 경제적 불평등, 실업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다.

 

매년 약 1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는 도시 인구수

 

<2018~2023년 베트남의 도시화율 추이>

(단위: 천 명,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도시

인구수(A)

32,637

33,817

35,867

36,563

37,346

38,249

성장률

2.22

3.61

6.06

1.94

2.14

2.42

농촌

인구수

62,748

62,667

61,716

61,941

62,122

62,061

성장률

0.63

-0.13

-1.52

0.37

0.29

-0.10

전체

인구수(B)

95,385

96,484

97,583

98,504

99,468

100,309

성장률

1.17

1.15

1.14

0.94

0.98

0.85

도시화율(A/B)

34.2

35.0

36.8

37.1

37.5

38.1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베트남 통계연감은 거주지별(by residence), 지방성(province)별 인구수 통계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의 도시 인구와 농촌 인구는 각각 3820만 명 및 6210만 명을 기록했다. 이 때 도시 인구수를 전체 인구수로 나누어 도시화율을 도출할 수 있는데, 2023년 기준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38.1%로 나타났다. 한편, 검토 기간(2018~2023)에 농촌 인구는 감소한 해도 있는 반면, 도시 인구는 꾸준히 약 100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전체 인구의 증가 속도보다 도시 인구가 매년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도시화율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19~2023년 베트남의 주요 도시별 인구수 추이>

(단위: 천 명,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하노이

인구수

8,093.9

8,246.5

8,330.8

8,435.7

8,587.1

비중

8.39

8.45

8.46

8.48

8.56

다낭

인구수

1,141.1

1,169.5

1,195.5

1,220.2

1,245.2

비중

1.18

1.20

1.21

1.23

1.24

호찌민시

인구수

9,038.6

9,227.6

9,166.8

9,389.7

9,456.7

비중

9.37

9.46

9.31

9.44

9.43

: KOTRA 무역관 소재 3개 도시에 대해 작성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한편, KOTRA 하노이 무역관이 소재한 3개 도시의 인구수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하노이와 다낭의 인구수는 매년 증가했으며, 호찌민시도 2021년을 제외하고는 인구수가 매년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2023년 기준 호찌민시 인구는 약 946만 명으로 베트남의 63개 시(() 중 가장 많았으며, 수도 하노이가 약 859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두 도시 인구 수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로 현재 베트남 사람 다섯 명 중 한 명은 베트남의 2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찌민시 중 한 곳에 거주 중임을 알 수 있다.


여자가 더 많은 베트남, 미래에는 남성 과잉?

 

성별로는 2023년 기준 베트남의 여성 인구가 5027만 명을 기록해 남성 인구보다 약 23만 명 더 많았다. 이에 여성 인구 100명당 남성의 수를 나타내는 성비(sex ratio)99.55명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여성 인구가 더 많지만,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지속적으로 남성 인구 비중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여성 인구 비중은 감소하고 있어 성비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8~2023년 베트남의 성별 인구수 및 성비 추이>

(단위: 천 명, %,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남성

인구수

(천 명)

47,427

48,018

48,626

49,093

49,587

50,041

비중(%)

49.72

49.77

49.83

49.84

49.85

49.89

여성

인구수

(천 명)

47,958

48,466

48,957

49,412

49,881

50,268

비중(%)

50.28

50.23

50.17

50.16

50.15

50.11

성비

()

베트남

98.9

99.1

99.2

99.4

99.5

99.6

한국

100.5

100.5

100.1

99.9

99.9

100

출생성비

()

베트남

114.8

111.5

112.1

112.0

111.6

111.8

한국

105.4

105.5

104.8

105.1

104.7

105.1

: 통계연감(116)에는 베트남의 2023년 성비가 97.8로 기재되어 있으나, 오류로 보여 직접 계산한 수치를 소숫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기재

[자료: GSO, 한국 통계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다만, 출생성비(여성 출생아 100명당 남성 출생아 수)는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 통계청의 경우 출생성비의 정상 범위를 103~107명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도 대체적으로 105명 내외를 정상적인 출생성비로 보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의 출생성비는 지난 수년간 출생성비가 110명을 상회하고 있어 전통적인 유교 사회의 영향으로 남아선호사상이 아직도 사회 전반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트남의 성비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경계하고 있다. 유엔인구기금(UNFPA)은 베트남이 성비 불균형 문제가 중국 및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심각한 국가임을 지적했으며, 세계은행(World Bank)2022년 보고서에서 향후 30년 내 베트남에 심각한 남성 과잉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총국(General Office for Population and Family Planning) 또한 2023년 베트남의 성비 불균형 문제를 심각수준으로 격상했고, 베트남 보건부는 올해 마련한 인구법 초안에 태아의 성 선택을 금지하는 규정과 함께 관련된 의료행위 제재를 강화하고, 대중 인식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시켰다.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용 꽃을 구매하고 있는 하노이 시민들의 모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a-7870-1709799698-5101-1709894-9781-9786-1709894864.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80pixel, 세로 408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4년 03월 07일 오후 10:17 프로그램 이름 : Adobe Photoshop CC (Windows) 색 대표 : sRGB EXIF 버전 : 0221

[자료: VnExpress]

 

미래 인구 구조 문제를 대비하는 베트남의 이러한 정책적 움직임을 통해 우리 기업은 향후 베트남의 남성 소비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물론 현재의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여성 소비자의 취향과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성의 날도 세계 여성의 날인 38일과 베트남 여성의 날인 1020일 등 일 년에 두 차례 크게 기리는 베트남이다. 그러나 미래의 베트남에는 남성 소비자가 양적으로 증가할 수 있고, 관련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장하는 베트남 남성 그루밍 시장(링크)

 

실제로 풍부한 노동력, 5200만 경제활동인구 중 숙련노동인구 1400

 

통계연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15세 이상 인구를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노동력(labor force)이라 일컫고 이를 경제활동인구(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와 동일시하고 있다. 해당 정의에 따를 경우, 2023년 기준 베트남의 경제활동인구는 총 5,238만 명이었다. 검토 기간(2018~2023) 베트남의 경제활동인구 추이는 ‘V’자 형태를 띠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경제활동인구 수가 감소했다가 2022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2018~2023년 베트남의 경제활동인구 추이>

(단위: 천 명)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성별

남성

28,911

29,371

28,866

27,041

27,527

27,869

여성

26,477

26,397

25,977

23,519

24,178

24,507

지역별

도시

17,864

18,095

18,172

18,535

19,212

19,573

농촌

37,524

37,673

36,671

32,026

32,493

32,803

전체

베트남

55,388

55,767

54,843

50,561

51,705

52,376

한국

27,895

28,186

28,012

28,310

28,922

29,203

[자료: GSO, 한국 통계청, 하노이무역관 재구성]

 

통계연감은 또한 경제활동인구 중 15세 이상의 숙련() 노동력(Trained labor force)이 차지하는 비율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서 '숙련된(trained)''국가 교육 시스템에 따라 전문 기술 및 지식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기관이나 시설에서 3개월 이상 교육을 받았거나 졸업 또는 학위·자격증을 취득한 경우'를 의미하며, '단기 교육, 직업 교육, 중등학교, 전문대학, 전문중등학교, 대학, 대학원' 등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2018~2023년 베트남의 숙련 노동력 추이>

(단위: 천 명,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성별

남성

7,054

7,343

7,765

7,707

7,928

8,389

여성

5,137

5,359

5,429

5,480

5,730

5,833

지역별

도시

6,663

7,057

7,214

7,618

7,915

8,221

농촌

5,516

5,613

5,977

5,605

5,751

6,036

전체

인구수

12,185

12,715

13,217

13,196

13,650

14,246

비율(%)

22.0

22.8

24.1

26.1

26.4

27.2

: 통계연감은 숙련노동구성비(“비율”)만을 제시하고 있어 각 수치의 경우 직접 계산한 추정치

[자료: GSO, 한국 통계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통계연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 전체 경제활동인구 중 15세 이상 숙련 노동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27.2%로 전년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으며, 인구수로는 1425만 명이다. 2018년만 하더라도 1,219만 명에 불과했던 숙련 노동력이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 중 숙련 노동력 수요가 높은 제조 기업에게 긍정적인 요소이다. 또한, 베트남의 숙련 노동 인구 비율을 높이는 일은 양국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원천이 될 수 있어 양국 정부 간 차원에서 유망한 협력 분야로 판단된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비록 점차 도농 간 격차가 줄어들고는 있으나, 검토 기간 매년 농촌의 경제활동인구가 도시의 경제활동인구에 비해 1.5~2배에 근접했다. 그러나 숙련 노동력은 오히려 농촌에 비해 도시에 많다는 점에서 숙련 노동력 대다수가 도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노동인구 측면에서 살펴본 베트남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의 잠재력(링크)

  

기대수명, 문맹률, 초혼연령 등 인구 관련 기타 주요 통계

 

<2019~2023년 베트남의 기대수명 추이>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성별

남성

71.0

71.0

71.1

71.1

72.1

여성

76.3

76.4

76.4

76.4

77.2

지역별

도시

76.2

76.2

76.7

76.8

76.8

농촌

72.6

72.7

73.7

73.7

74.3

전체

베트남

73.6

73.7

73.6

73.6

74.5

한국

83.3

83.5

83.6

82.7

-

: 통계연감(143)의 지역별 구분(도시 및 농촌) 수치에 대체적으로 오류가 있으나, 정확한 수치를 직접 산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어 부득이 자료에 기재된 수치를 그대로 기재

[자료: GSO, 한국 통계청,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기대수명(Life expectancy at birth)이란 0세 출생자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연수를 말한다. 베트남의 경우 2019~2022년 동안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23년에 기대수명이 약 1년 늘어났고, 이에 대해 통계총국은 의료 발전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별 분석을 할 경우 대체적으로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5년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 분석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도시 평균 및 농촌 평균이 모두 높게 나타나는 해가 있는 등(2021~2022) 오류가 다수 있는 것으로 보이나, 대체적으로 농촌 인구에 비해 도시 인구의 기대수명이 높다는 점은 파악할 수 있다. 이처럼 베트남의 기대수명이 점차 증가 추세에 있어 베트남 당국도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발빠르게 대비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실버산업 관련 우리 기업도 베트남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베트남, 현지 요양시설 현황으로 알아보는 실버산업 진출 기회(링크)

  

<2018~2023년 베트남 15세 이상 인구의 문해율 추이>

(단위: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성별

남성

96.5

97.0

96.7

96.9

97.2

97.5

여성

93.2

94.6

94.1

94.5

95.1

95.7

지역별

도시

97.7

98.3

97.9

98.1

98.3

98.5

농촌

93.2

94.3

93.9

94.2

94.8

95.4

전체

문해율

(A)

94.8

95.8

95.4

95.7

96.1

96.6

문맹률

(100-A)

5.2

4.2

4.6

4.3

3.9

3.4

: 문맹률의 경우 직접 계산

[자료: GSO,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일국의 인구 통계에서 문해율(literacy rate), 문맹률(illiteracy rate), 평균초혼연령(Singulate Mean Age at Marriage, SMAM) 등은 해당 국가에 대해 알 수 있는 주요 지표에 속한다. 베트남의 경우 문맹률 대신 문해율 통계를 공개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문해율은 전체 15세 이상 인구 중 글을 읽을 수 있는(literate) 15세 이상 인구의 비율로 계산된다. 통계연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베트남 인구의 문해율과 문맹률은 각각 96.6%, 3.4%였다. 문맹률은 대체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보다는 농촌의 문맹률이 높다는 점에서 일부 여성 인구 및 농촌 인구에 대해 아직 적절한 기본 교육이 제공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베트남의 전통 혼례 의상>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vietnam-wedding-traditions-12_170136159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1026pixel

[자료: VinPearl]

 

한편 베트남의 평균초혼연령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019년을 제외하고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의 평균초혼연령은 대체적으로 4살 정도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도시 인구는 농촌 인구에 비해 평균적으로 2년 정도 더 늦게 결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대 도시의 경우 북부에 위치한 하노이는 베트남 전체 수치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 반면, 서구 문화의 유입 등으로 보다 가치관이 개방적인 것으로 알려진 호찌민시의 경우 평균초혼연령이 전국 통계를 크게 상회하며 검토 기간(2019~2023) 중 매년 63개 시·성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8~2023년 베트남의 평균 초혼연령 추이>

(단위: )

구분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성별

남성(A)

27.6

27.2

27.9

28.3

29.0

29.3

여성(B)

23.3

23.1

23.4

24.1

24.7

25.1

연령차

(A-B)

4.3

4.1

4.5

4.2

4.3

4.2

지역별

도시(C)

26.8

26.4

26.8

27.5

28.2

28.6

농촌(D)

24.8

24.5

25.0

25.4

26.1

26.3

연령차

(C-D)

2.0

1.9

1.8

2.1

2.1

2.3

주요 도시

하노이

-

25.7

25.8

26.4

26.9

27.9

호찌민시

-

27.5

28.0

29.0

29.8

30.4

전체

25.5

25.2

25.7

26.2

26.9

27.2

[자료: GSO, 하노이 무역관 재구성]

 

자료: GSO, 한국 통계청, 베트남 인민일보, VnExpress, VinPearl, 하노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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