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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푸드테크위크 오사카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심혜지
  • 2024-03-25
  • 출처 : KOTRA

‘식품 공장의 자동화 및 DX화’를 주제로 개최

일본 식품 업계의 과제인 ‘인력 부족’과 ‘식품 로스’에 큰 관심

지난 3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3FOODtech Week가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식품 공장의 자동화 및 DX를 테마로 개최된 올해 행사에는 250개사가 참가했으며 8000여 명이 참관했다. 음식점의 일손 부족과 업무 효율화를 주제로 하는 스마트 레스토랑 EXPO’도 오사카 최초로 개최.

 

세미나에서는 식품 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총 28개의 세미나가 열렸다. 연사진은 지속 가능한 미래형 식품 공장, AI나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식품 폐기물 대책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도쿄 전시회는 Makuhari Messe에서 20241120일부터 3일간, 2025년 오사카 전시회는 225일부터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af42339.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36pixel, 세로 37pixel

3FOODtech Week Osaka

기간

2024. 3. 15.()~17.()

장소

INTEX Osaka

주최

RX JAPAN

개최 주기

2(오사카, 도쿄)

규모

참가기업 수: 250개 사,

참관객: 8,881(동시 개최전 포함)

주요 품목

식품공장용 로봇, 제조·포장·검사 장치생산관리시스템, 식품손실대책 등

전시회 구성

3회 푸드테크 JAPAN Osaka

1회 스마트 레스토랑 EXPO Osaka

동시 개최전

10회 인터펙스 Week Osaka

10회 재생의료 EXPO Osaka

웹사이트

https://www.foodtechjapan.jp/osaka/ja-jp.html

[자료: 전시회 웹사이트]

 

<전시회 전경>

[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전시회 현장 스케치


일본 기업들의 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만큼 공장 자동화에 관심을 갖고 전시회를 찾은 참관객이 많았다. 자동화 분야는 식품 가공부터 포장, 물류, 미생물 검사까지 다양했으며 출전기업은 기계 시연을 통해 특징을 소개했다. 기계 외에도 자사의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유통 과정이나 인사·노무 등 경영 업무의 디지털화(DX)를 제안하는 기업도 다수 있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식품 폐기물 처리 분야 참가기업도 주목받았다. 분해 또는 열처리 기술로 폐기물의 부피를 줄이거나 규격 외 농작물을 퓌레 형태로 가공해 식품 자원의 순환을 지원한다.


공동 개최된 스마트 레스토랑 EXPO’에서는 외식업자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이 돋보였다. 서빙 로봇이나 로봇 드립 커피, 손님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니혼슈(사케)를 추천해 주는 AI 소믈리에 기술도 참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주요 참가기업의 제품 개요 및 특징은 다음과 같다.


<음식 폐기물 분해 처리기>

기업명

YANMAR

제품명

바이오 컴포스터 YC100

제품 이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0af4234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451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af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40pixel, 세로 1080pixel

특징

- 공기를 압송 분해 처리하는 고효율 방식으로 24시간에 식품 폐기물 100kg 부피를 80% 이상 감량

- 트랙터의 경운기술을 응용해 폐기물을 고르게 회전시킴.

-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식으로, 처리물은 토양활성제나 퇴비로 재활용 가능

웹사이트

https://www.yanmar.com/jp/about/company/e-stir/products.html

[자료: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및 정리]

 

<과열 수증기 활용 식품 가공기>

기업명

DKK(전기흥업)

제품명

초고온 과열 수증기 시스템 D-Rapid

제품 이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af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46pixel, 세로 306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af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37pixel, 세로 1440pixel

특징

- 자동차 및 건설 기계용 부품 열처리에 주로 이용되는 고주파 유도 가열을 응용 100이상의 과열 수증기를 발생시켜 초고온 발열이 가능

- 높은 열에너지, 효율적인 전열, 살균효과가 강점으로 곡물, 원두 등 식품 가공이나 폐기물 중량 감축에 활용

웹사이트

https://denkikogyo.co.jp/

[자료: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촬영 및 정리]

 

<무인 컨테이너 세척기>

기업명

Showa

제품명

무인 로봇 컨테이너 세척기

제품 이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af4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47pixel, 세로 636pixel

특징

- 식품 공장에서 사용되는 물류용 보관용기(컨테이너) 세척기로 로봇, 카메라, AI를 활용 무인으로 모든 공정을 실시

- 시간당 최대 2000장 세정 가능

- 로봇을 활용한 작업 공간 효율화 실현

웹사이트

http://www.e-showa.net/

[자료: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주류 추천 AI 서비스>

기업명

SCENTMATIC

제품명

니혼슈 소믈리에 AI KAORIUM

제품 이미지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640c31c4.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00pixel, 세로 500pixel

특징

- 술의 풍미와 언어 표현을 학습한 AI가 고객의 기분과 취향에 맞는 술을 제안해주는 음식점용 접객 서비스

- 국내외 370개 이상 점포에 도입 중

웹사이트

https://scentmatic.co.jp/kaorium/sake

[자료: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정리]


시사점


일손 부족은 일본 전 산업계가 마주한 현안이나 특히 식품 업계의 고민은 크다. 후지전기 주식회사가 2023년 전국 식품 제조업 관계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품 공장 인적 부족에 관한 의식 조사에 의하면 인력 부족을 느끼는 식품 기업은 85%를 초과한다. 비정규 고용이 많고 임금이 비교적 낮아 구직자의 선호도가 떨어지는 점이 주된 원인이다. 해결을 위해서는 기계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나 업무의 DX 추진으로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식품 폐기물 분야 기업도 전시회에 다수 출전해 식품 폐기물 문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를 실감할 수 있었다. 푸드테크 기업 D사 관계자는 “UN 산하 국제기구인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약 21~37%식량 시스템에서 배출된다”라고 언급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산업기계 제조기업 YANMAR 관계자는 자사 제품은 폐기물을 24시간 만에 건조 및 분쇄해 토지로 환원할 수 있다. 앞으로도 SDG 목표에 공헌하기 위해 자원 선순환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푸드테크는 식품 업계의 인력난과 기후위기 대처에 실마리를 제공할 신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대표 종합상사인 마루베니, 이토추상사가 푸드테크 산업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미래 산업으로서의 중요도는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우리 기업이 식품 산업이 당면한 과제에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일본 시장 진출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전시회 웹사이트, 각 기업 웹사이트,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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