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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펫푸드 시장동향
  • 트렌드
  • 벨기에
  • 브뤼셀무역관 유지원
  • 2024-01-02
  • 출처 : KOTRA

벨기에 반려동물 사료 시장, 연 7~8% 성장 중

급격한 가격 인상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지속가능제품 찾는 소비자 증가

벨기에 펫푸드 시장 규모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펫푸드 산업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펫 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40억 달러이며, 이 중 벨기에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된다. 전 세계 기준으로 아직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벨기에 펫푸드 시장은 2018년부터 7~8%씩 꾸준히 상승하는 것을 보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 된다.


<벨기에 펫푸드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펫푸드

752.3

805.4

873.7

897.0

944.2

고양이

406.4

437.3

474.3

477.4

504.4

강아지

318.9

339.9

369.6

390.7

410.0

기타 동물

27.0

28.1

29.8

28.9

29.8

[자료: 유로모니터]

 

BEPEFA(Belgian Association of Pet Food Manufacturers)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2023년 벨기에 가정집 중 60%가 적어도 한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21년 52%, 2022년 57%).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재택근무 증가로 심적 안정을 주는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경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이 된다. 이 중 벨기에는 고양이, 강아지, 포유류 동물 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급격한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 찾는 소비자


벨기에 내 펫푸드의 가격은 러-우 사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 돼지열병 및 조류 독감으로 인한 공급 부족과 생산 차질 등으로 인해 급격히 인상다. 강아지 사료의 경우는 30%, 고양이 사료는 40%로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의 인간화(humanization of pets)가 강조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더 신선한 프리미엄 제품을 반려동물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강아지 사료의 경우 방부제를 넣지 않은 천연 재료와 천연 식품을 사용하는 졸리펫(Jolipet)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육류(말, 터키, 치킨 등), 살짝 익힌 감자나 쌀, 현지에서 공수한 데친 과일과 채소 등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 사료들이 많으며 90%가 현지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큰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졸리펫(Jolipet) 사료 종류>

제품명

Jolipet Puppy with Horse

Jolipet Adult Dog with Beef

 Jolipet Adult Dog Hypo

제품사진


가격대()

5.5

6

6

용량(g)

600

750

750

[자료: barfus 온라인 매장]


또한,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Carrefour)의 경우는 자체 브랜드 Companino 브랜드를 Suprem과 Naturally로 나눠서 출시다. Suprem의 경우는 ‘정제된 맛’이 특징이며 Naturally는 환경을 존중하는 건강한 식단을 위해 동물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천연 또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다.


<Carrefour의 Campanino 브랜드>

Suprem

Naturally

[자료: Carrefour 공식 사이트]

 

이와 같은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이에 따른 제품들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고 간편한 이커머스 옵션으로 전환하는 반려동물 보호자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이 아닌 온라인 소매업체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것은 시간이 절약되고 가격 비교가 용이하며 선택폭이 넓어지기 때문이다. 비록 현재까지는 오프라인 매장이 우세하지만, 펫푸드 및 반려용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가 되면서 온라인 구매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의 중요성 강조하는 소비자


지속가능성이 중요해지는 것은 반려동물 식품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새로운 육류 대체품을 개발하는 브랜드들이 증가를 하고 있으며, 그중 곤충 단백질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벨기에서는 반려견 사료 브랜드인 Bazoef가 2021년 9월에 최초로 곤충 기반 단백질 사료를 출시하면서 각광을 받게 다. 초반에는 개 사료 중심으로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고 개발해왔으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고양이 사료로 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사료를 만드는 과정의 지속가능성 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지속가능성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유로모니터가 진행한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에 따르면, 벨기에 사람들의 51%가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사료 제품 제공 시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시사점


전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펫푸드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이 되며, 벨기에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2023년 기준으로 벨기에 가정집 60% 이상이 반려동물 한 마리 이상 키우는 것을 보아 펫푸드의 수요는 더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 현지 펫푸드 업계 관계자는 KOTRA 브뤼셀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펫푸드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선택이 양극화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반려동물의 인간화의 중요성이 강조가 되면서 반려동물의 건강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품의 신선도 및 현지 생산 여부 등을 고려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서 직접 수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현지업체와 합작생산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자료: 유로모니터, BEPEFA, 벨기에 현지 기사, KOTRA 브뤼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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