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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광업 동향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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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클랜드무역관 이보라
  • 2023-12-04
  • 출처 : KOTRA

광업, 2008년 이래 생산성 가장 높은 산업 1위 유지

왕실광물법의 개정 등 변화하는 광업 정책에 새로운 조짐 예상

뉴질랜드는 리튬과 니켈-코발트와 같은 배터리 금속의 확보를 목표로 2019년에 광물·석유 전략(2019~2029)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전략에는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필수적인 광산업 및 석유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환경보호, 지역민들과의 상생, 토착 지역사회 문화 보존 등이 고려됐다. 뉴질랜드 정부는 왕실 광물법(CMA)에 따라 석탄, 석유 및 가스 등의 화석연료 탐사를 적극 촉진하도록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었으나 2023년 8월 이런 정부의 촉진 의무 조항을 철회하도록 법 내용을 개정했다. 왕실 광물법 정책 변경과 정부의 광업 활동 규제로 인해 광산업 분야의 투자 약화가 예상됐었으나 광업 부문의 연구 및 투자를 촉진하고자 하는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뉴질랜드 광업 부문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뉴질랜드 내 광업 동향


뉴질랜드의 광업은 일자리당 GDP 측면에서 뉴질랜드에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산업이다.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 따르면, 뉴질랜드의 광산업은 2023 3월까지 일자리당 49 뉴질랜드 달러(약 30만 미국 달러)이상의 국내총생산(GDP) 창출했으며, 2008 이래로 생산성이 가장 높은 산업 1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뉴질랜드에서 광업이 국내총생산에 기여하는 바는 연간 약 20억 뉴질랜드 달러(약 12억4000만 미국 달러) 이상이며, 정부는 이런 광물에 대한 로열티로 연간 약 2억 뉴질랜드 달러(약 1억2000만 미국 달러)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약 7000명의 인력이 종사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전역에서 금, 은, 석탄, 철광석 등이 채굴되고 있다.

 

<뉴질랜드 내 전반적인 광업 동향 도식>

[자료: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017~2022년 뉴질랜드 내 광산업 GDP>

(단위: NZ$ 백만)

주: NZ$1=US$ 0.62

[자료: Statista]


뉴질랜드 산업군별 GDP 비중에서 광업은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Statista에 따르면, 뉴질랜드 광업 국내 총생산량은 2022년 기준 2021년에 비해 약 0.9% 증가해 21억8000만 뉴질랜드 달러(약 13억5000만 미국 달러)를 기록했다.


<2021~2023, 뉴질랜드 분기별 광업 매출 규모>

(단위: NZ$ 백만)

[자료: Statista]

 

<2009~2022년 뉴질랜드 광업업체 현황>

(단위: 개사)

[자료: Statista]


<2023년 뉴질랜드 광업업체 및 고용 현황>

(단위: 개, 명)

석탄

석유 및 가스추출

금속 광물

비금속 광물

기타 채굴 관련 서비스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업체수

고용

18

730

39

890

114

1,400

261

1,800

294

1,100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뉴질랜드 주요 광물


현재 뉴질랜드에서는 다양한 광물 자원을 채굴하고 있다. 뉴질랜드 내에서 채굴되는 광물은 아래와 같다.


 <뉴질랜드 주요 광물의 채굴 지역 및 관련 기업>

광물 종류

주요 채굴 지역

관련 기업

석탄(Coal)

West Coast, Southland

Solid Energy, Bathurst Resources

(Gold)

Central Otago, Otago,west coast

Oceana Gold Ltd, Oceana Gold holdings, Sareda, Coromandel gold Ltd

(Silver)

Otago, Coromandel

Oceana Gold

철광석(Iron Ore)

Northland, Matamata-Waikato

New Zealand Steel, Taharoa mining investment

Limestone(석회암)

Hawke’s bay, Canterbury, North Otago

Omya New Zealand Ltd, Holcim New Zealand Ltd

텅스텐(Tungsten)

Central Otago, Otago

Tasman Mining, New Zealand Tungsten Mining

[자료: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1) 석탄


석탄은 뉴질랜드의 에너지 생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광산은 주로 남섬에서 운영되고 있다. 기업혁신고용부(MBIE)에 따르면, 뉴질랜드에는 150억t 이상의 지하 석탄 자원이 매장돼 있으며, 이 중 80%가 남섬의 갈탄(lignite)이다. 북섬의 석탄 생산은 마라마루아(Maramarua)와 로토와로(Rotowaro)와 같은 대규모 탄광에서 아역청탄(Sub- Bituminous)을 생산하는 와이카토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 석탄은 난방과 전기 생산에 탁월하나 철강 생산에 사용할만큼 품질이 높지 않다. 이 석탄의 주요 소비처는 제네시스의 헌틀리 발전소와 글렌브룩 제철소이다. 남섬의 웨스트코스트에서 채굴되는 석탄은 대부분 역청탄(Bituminous)으로, 일부 아역청탄(Sub- Bituminous)도 있다. 이런 역청탄은 일반적으로 제강용으로 수출되고 있다. 남섬의 나머지 지역은 역청탄 또는 에너지가 더 낮은 갈탄을 생산하고 있다. 2022년 말 기준으로 뉴질랜드에는 총 14개의 석탄 광산소가 있으며 2022년 생산 실적이 있는 9곳은 아래와 같다.

 

<뉴질랜드 석탄 광산소>

(단위: 톤, B-역청탄, SB-아역청탄)

지역

광산소

운영업체

분류

생산톤(2022년)

 Waikato

Maramarua

Kopuku

BT Mining

SB

204,790

Rotowaro

Awaroa

BT Mining

SB

406,848

 Westcoast

Buller

Stockton

BT Mining

B

938,821

Buller

Reefton Operations

Moore Mining

SB

56,210

Reefton

Echo

Francis Mining

B

105,095

Inangahua

Giles Creek

Birchfield Coal

SB

202,219

Inangahua

Strongman

Birchfield Coal

B

54,810

Greymouth

Rajah

Roa Mining

B

129,866

 Southland

Ohai

Takitimu

Bathurst Coal

SB

221,982

[자료: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013~2022년 뉴질랜드 내 석탄 생산량>

(단위: 천t)

[자료: Statista]


<2022년 뉴질랜드 석탄산업 동향(2019, 2021년 대비)>

(단위: 천t, %)

[자료: 기업혁신고용부(MBIE)]


<뉴질랜드 주요 광물 채굴지역 및 녹색광물 잠재 지역>

 

[자료: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2) 그 외 주요 광물


뉴질랜드는 석탄 이외에 금과 은의 채굴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은의 생산량은 최근 급격히 감소했다. ’23.8에 보고된 Statista 보고서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서 뉴질랜드 2021년 금 생산량은 5810이며, 이중 가장 생산성이 높다고 알려진 맥래스 광산에서 약 4000㎏, 이외 와이히에서 860가 생산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은 양의 은이 생산되는 와이히에서 2021년 약 2900의 은이 생산으며, 맥래스에서 160가 생산다. 이외에 철광석도 채굴되고 있으나 다른 광물 자원에 비 국내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한 상황으로 채굴이 제한적이 편이다. 따라서 철광석은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주석, 마그네슘, 인, 황 등과 같은 토목 자원 채굴도 이뤄지고 이러한 자원은 국내 건설산업 및 화학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0-2021, 뉴질랜드 금 생산량>

(단위: 천) 

[자료: Statista] 


<2010~2021 뉴질랜드 은 수출액>

(단위: US$ 백만) 

[자료: Statista]


시사점


뉴질랜드 내 광업은 생산성이 가장 높은 산업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는 왕실 광물법의 내용을 개정해 정부의 화석연료 탐사 촉진 의무를 철회했었다. 한편에서는 탄소제로 달성을 위해서 꼭 필요한 풍력 터빈, 태양열 패널, 배터리 등을 위해서는 광물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정부의 조치가 탄소 제로 달성을 막는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저배출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녹색 광물을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 평가를 진행해 리튬, 니켈-코발트 및 희토류 광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지역을 발견한 바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뉴질랜드 웨스트코스트, 사이스랜드, 타우포 지역등에 리튬, 니켈-코발트, 희토류 원소에 대한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하지만 대부분이 개발이 금지된 자연보호구역에 존재해 녹색 광물의 개발 가능성은 현재는 미지수이다. 광업 활동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던 이전 정부와 다른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신정부의 행보에 연관이 있는 우리 기업들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뉴질랜드 석유광물청, Statista,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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