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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전자상거래 동향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형민혁
  • 2023-11-13
  • 출처 : KOTRA

Shopee, Lazada 등 대형 플랫폼의 성장

팬데믹으로 변화한 필리핀의 소비유형 변화와 전자상거래 성장


팬데믹의 영향으로 필리핀의 소비자 구매 행동이 급격히 변화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전자상거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봉쇄령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소비자들은 기존의 오프라인 소비를 대체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을 선택하였고, 결과적으로 전자상거래 활동이 급증하였다. 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필리핀 내 전자상거래 이용자는 약 4,730만 명으로, 팬데믹 이전의 약 3,460만 명보다 36.7% 증가하였다. 필리핀 내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2022년 기준으로 15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5배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5년에는 60% 증가하여 24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사용자>

(단위 : 백만 명)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3.5

27.9

34.6

38.9

43.3

47.3

[자료 : Statista]

 

<필리핀 전자상거래 규모>

(단위 : 10억 달러)

[자료 : Statista]

 

Statista의 통계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5~34세 연령대가 35.6%를 차지하고 18~24세가 29.3%, 35~44세가 24%인 순이다.

 

<2023년 필리핀 전자상거래 사용자 연령대별 분포도>

(단위 : %)

[자료 : Statista]

 

또한, 팬데믹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비접촉 결제 선호가 증가하면서 전자 지갑과 온라인 뱅킹을 포함한 디지털 결제 사용이 가속화되었다.

 

<필리핀 전자결제 이용률>

(단위 : %)

 

 

[자료 : 필리핀 중앙은행(BSP)]

 

 

필리핀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B2C* C2C* 모델을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비즈니스와 소비자 간의 거래 비용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 B2C (비즈니스에서 고객) 모델 : 필리핀의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이며 기업이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거래 비용을 낮추고 고객에게 제품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C2C (고객에서 고객) 모델 : 개인 고객이 다른 개인 고객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매출 현황

 

필리핀 무역산업부(DTI)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필리핀 GDP120억 달러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의 3.4%에 달한다


또한, 조사기관 Euromonitor에 따르면 2022년 필리핀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전년 3,320억 페소보다 29.2%증가한 4,292억 페소에 달했고, 2023년에는 5,480억 페소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매출액 추이>

(단위 : 백만 페소)

연도

2019

2020

2021

2022

2023

매출액

143,934.2

221,604.9

332,069.6

429,290.4

548,013.0

[자료 : Euromonitor]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접근하기 용이한 다양한 플랫폼으로의 지속적인 확장을 보인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은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를 중심으로,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통계기관인 Statista에 따르면, 필리핀 내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쇼피(Shopee)20227194만 달러(64.2%)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매출을 보였으며, 라자다(Lazada)3655만 달러(32.7%)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필리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 매출액 및 점유율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

플랫폼

로고

플랫폼

로고

Shop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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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da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00pixel, 세로 200pixel

매출액(점유율)

71.94(64.2)

매출액(점유율)

36.55(32.7)

Zalora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Beauty 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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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점유율)

1.77(1.5)

매출액(점유율)

0.27(0.2)

Galleon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Ubuy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매출액(점유율)

0.22(0.2)

매출액(점유율)

0.16(0.1)

Flowerstor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Kimstor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10pixel, 세로 163pixel

매출액(점유율)

0.15(0.1)

매출액(점유율)

0.08(0.1)

Seph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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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Philippines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f9c000b.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pixel, 세로 225pixel

매출액(점유율)

0.07(0.1)

매출액(점유율)

0.51(0.4)

[자료 : Statista]

 

품목별 구매 동향

 

Statist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장 많이 구입하는 항목은 의류이며 응답자 중 65%를 차지했다. 이후 각각 화장품(47.3%), 식품(35.5%), 전자기기(34.7%), 가구(25.2%), 공연 및 엔터테인먼트(8%), 관광(8%), 명품(5%), 기타(13.5%), 순이다.

 

<필리핀 온라인 쇼핑 인기 상품>

(단위 : %)

품목

응답률

Fashion(Clothes, Footwear)

65.07

Beauty & Personal care products

47.26

Food & beverage

35.45

Consumer electronics (Phone, laptop, camera, etc.)

34.76

Furniture & home appliances

25.17

Entertainmet (concerts, Sporting events)

8.05

Travel (accommodations, Plane tickets)

8.05

Luxury goods

4.97

others

13.53

[자료 : Statista]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 내 도전과 기회

 

필리핀은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외국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

 

먼저 물류 비용 문제다. 필리핀은 교통 혼잡과 인프라 부족으로 배송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외국 투자자들은 창고 설립 및 물류 서비스 개선에 투자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정된 결제 옵션과 보안 위협 또한 도전 과제로 꼽히고 있다. 대금 상환(COD) 방식은 여전히 주류이지만, 디지털 결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외국 기업은 현지 핀테크 기업과 협력하여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사이버 보안과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원활하지 않은 인터넷 속도이다. 필리핀은 55.21Mbps의 고정 광대역 인터넷 속도로 글로벌 국가들 중 하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직까지 도시 외 농촌 지역의 인터넷 접속성이 불안정하다. 이러한 요소들은 전자상거래의 접근성을 제한할 수 있는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 

 

 

필리핀 전자상거래 관련 법안


2000년 필리핀 정부는 전자상거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 상거래법(RA 8792)2022 e-commerce 로드맵을 발표했다.

 

<Republic Act 8792 : (공화국법-879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48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2pixel, 세로 657pixel

[자료: 필리핀 관보(Official Gadget)]

 

<2022 필리핀 E-commerce 로드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4484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2255pixel, 세로 2394pixel

[자료 : 필리핀 산업부(DTI)]

 

필리핀 내 외국 소매업체는 필리핀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외국 소매업체는 20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필리핀 법인을 개설하여 100% 지분을 소유할 수 있으나, 필리핀 국세청과 증권거래위원회에 법인 설립을 위한 등록 및 사업 허가가 필요하다. 또한 필리핀 식품의약국 및 관련 기관에서 추가적인 제품 라이선스 및 등록을 요구할 수 있다.

 

시사점

 

팬데믹 기간 중 봉쇄 및 거리 두기 조치로 인한 오프라인 쇼핑의 제한으로, 필리핀에서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이로써 필리핀의 전자상거래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25~34세 연령대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가 보편화되는 추세다. 또한, B2C C2C 모델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장되어, 비즈니스와 소비자 간의 거래 비용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Lazada에 상품을 유통하는 업체 관계자 A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가 이미 필리핀 경제성장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hopeeLazada와 같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시장을 주도함과 동시에 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의 전자상거래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 전자상거래 시장에는 물류, 결제 옵션, 보안, 그리고 인터넷 접속성과 같은 도전과 기회가 존재한다.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물류 및 결제 서비스를 개선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며, 인프라를 개선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 필리핀 산업부(DTI), Statista, Euromonitor, 필리핀 관보(Official Gadget)KOTRA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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