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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비스페놀 시장
  • 상품DB
  • 인도
  • 암다바드무역관 이승기
  • 2023-10-17
  • 출처 : KOTRA

인도의 성장과 함께 커가는 인도 화학시장

제품정보 및 시장동향 


비스페놀 A(BPA)는 주로 폴리카보네이트 수지 등의 생산에 사용되는 원재료이며 HS Code는 290723 이다. 폴리카보네이트 수지는 강도와 인성으로 다양한 소비자 전자제품 케이스 등에 사용되며 선명한 특성으로 헤드라이트 렌즈, 방탄용 유리, 캐노피 등의 용도로도 사용된다. 전자제품, 가전제품, 안경 및 광학렌즈,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 활용 용도가 다양하다.

 

<2026년 비스페놀 A 세계시장 전망, 응용제품별>
(단위: %)

[자료: Mordor Intelligence Analysis]



<연도별 세계 비스페놀 A 시장 규모 전망>
(단위: Kilo Metric Ton)


[자료: Mordor Intelligence Analysis]



<인도 비스페놀 A 시장 규모 전망>
(단위: Kilo Metric Ton)

[자료: Mordor Intelligence Analysis]



인도에서 비스페놀 A(BPA)는 중요한 원재료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실제로는 국내에서 거의 생산되지 않고 있다. 인도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CSIR-NCL (CSIR-National Chemical Laboratory, 국립화학연구소)를 통해 BPA 생산을 위한 연속 촉매 파일럿 규모 공정을 개발하여 2022년 8월에 공개하였다. Mordor Intelligence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BPA 시장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7.64%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Make in India' 정책 강화와 함께, 제조 업종의 수요가 높아져 BPA에 대한 수요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Invest India자료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건설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BPA의 견고한 수요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최근 비스페놀 수입규모 및 동향


인도의 비스페놀 A(BPA) 수입 금액은 2022년에 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고 원유 가격 및 수송 비용이 안정화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수입 물량 역시 약 7만 8000톤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하였다. 인도의 자동차 생산이 코로나19 기간 중에 큰 타격을 입었으나, 점차 회복하고 있어 차량 생산 확대에 따라 BPA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국 제품은 금액 기준으로 3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화학 제조 업체에게 더욱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도 최근 3개년 비스페놀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전년대비

증감률

1

한국

31

119

57

-52.2

2

태국

4

47

52

10.5

3

대만

12

43

30

-32.1

4

싱가포르

9

14

12

-12.9

5

일본

13

4

7

96.4

 

전세계

74

237

159

 -33.0

[자료: GTA, 인도 상무부]


 

<인도 최근 3개년 비스페놀 수입 동향>
(단위: 백만 KG,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전년대비

증감률

1

한국

27

42

27

-34.3

2

태국

3

15

25

66.1

3

대만

10

14

16

13.6

4

싱가포르

8

4

6

41.0

5

일본

11

2

3

117.7

 

전세계

63

81

78

-3.7

[자료: GTA, 인도 상무부]

 

참고로 인도 화학산업은 수입에 많이 의존하는 편이다. 또한 반덤핑으로 미국산, 유럽 및 대만산 등에 대해 높은 관세를 물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기표는 주요 화학품 수입수요와 인도 생산규모이다. 인도 내 주요 화학협회 등은 자국생산에 대한 정부정책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다. 

 

<수입 의존적인 인도 화학제품>
(단위: 톤)

화학제품명

연간 수입량

인도 생산량

Methanol

2,815,925

167,000

Poly vinyl chloride

2,469,480

1,471,000

Poly acetal

61,731

Nil

Polycarbonate

224,233

Nil

Styrene monomer

1,093,429

Nil

Vinyl acetate monomer

211,730

Nil

Acrylo nitrile

233,758

Nil

Adipic acid

57,466

Nil

Bisphenol A

85,662

Nil

Citric acid

131,440

Nil

Lysine HCl

75,630

Nil

Methyl methacrylate

88,437

Nil

Methylene Diisocyanato (MDI)

161,311

Nil

Nylon 6,6

~33,000

Nil

Polycrystalline silicon

~10,000

Nil

Silicon metal

~72,000

Nil

Propionic acid

25,406

Nil

Titanium dioxide rutile pigment

220,000

30,000

Poly vinilydene chloride

~10,000

Nil

[자료: Chemical Industry Digest 2023.7월]


주요 기업 및 경쟁동향 

비스페놀 A관련 인도 주요 기업은 하기표와 같다.

 

<인도내 주요 비스페놀 A 기업>

연번

기업명

홈페이지

매출액

소재지

1

Grasim Industries

https://www.grasim.com/

14,616

구자라트

2

ATUL LIMITED

http://www.atul.co.in

674

구자라트

3

KUKDO CHEMICAL INDIA (한국)

https://www.kukdo.com/en

-

구자라트

4

COVESTRO INDIA LTD (독일)

http://www.covestro.in

450

마하라슈트라

(단위: 백만 달러)

[자료: 각 사 홈페이지]

 

비스페놀 밸류체인(유통구조)

 

<비스페놀 A 밸류체인>

[자료: 무역관 재구성]

 

비스페놀 A는 원재료(부가가치:25~30%)이며 제조사(manufacturer)가 구매하고 재처리한 후(부가가치:25~30%)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를 통해(부가가치:25~30%) 최종 사용자(end user)로 넘어간 후 자동차부품, 건축물자재, 산업용 자재 등으로 사용된다(부가가치:25~30%).

 

관세율

<관세율>

HS Code

관세

SWS(Social Welfare Surcharge)

290723

0

10%

[자료원: ICEGATE (인도 관세청) ]

 

한-인도 CEPA적용으로 영세율이며 해당품목은 7.50%의 관세 적용대상품이다.


참고로 인도 정부는 2021-22년 정부예산 발표시 하기표와 같이 일부 화학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조정하였다.

 

<화학제품, 중간재 및 특수 화학 관세율 조정표>
(단위: %)

원재료/제품

주요 응용품

관세율변경

기존

변경

Bisphenol A

에폭시 수지, 폴리카보네이트

0

7.5

Caprolactam, nylon chips

섬유 및 첨단 섬유

7.5

5

Carbon Black

타이어, 플라스틱제조, 페인트, 잉크

5

7.5

Epichlorohydrin

에폭시 수지 및 인조 글리세린

2.5

7.5

플라스틱류

건축기자재

10

15

폴리카보네이트

자동차, 건물 및 건설, 가전제품

5

7.5

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MDI)

스판덱스 얀 및 폴리우레탄

0

7.5

[자료: Union Budget FY 2021-22]

 

 

주요기업 인터뷰


GRASIM INDUSTRES LIMITED의 그룹 전무이사 Govind Sarad씨는 한국에서 비스페놀 A를 정기적으로 수입하고 있다. 싱가포르, 한국, 독일에서 매달 아주 많은 양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인도 CEPA 인증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과 싱가포르 제품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지속적으로 구매처를 찾고 있다고 한다.


Atul Limited의 Suman Dutta 대표는 이전에 대만 및 유럽 국가에서 비스페놀 A를 많이 수입했으나 여러 번 관세 변경이 있었다고 한다. 인도 정부에서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안전한 대안은 한국과 싱가포르로 생각하고 있고 한국산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한다.

 

시사점


인도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은 비스페놀 A 등 다양한 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반면 인도 내에서의 화학제품 생산은 미미하여 대부분의 수요는 수입을 통해 충당되고 있다. 산유국이 아닌 인도는 석유화학 분야에 상대적으로 덜 집중해왔고, 수입품이 자국생산 제품보다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인도 내 화학제품 생산 시설의 구축은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당분간 늘어나는 화학제품 수요는 수입물품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반덤핑과 높은 관세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미루어 보았을 때, 인도 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자국 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Deepak Nitrite Ltd사와 같은 기업은 23년 5월 5천 크롤 루피(약6억달러)를 구자라트내 화학공장 설립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한국과 인도는 CEPA 협정을 통해 교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많은 인도 바이어들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따라서 한국산 화학제품에 대한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게 유리한 상황을 조성하고 있어 한국 기업에게 좋은 진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Mordor Intelligence, Chemical Industry Digest, 인도 상무부, union budget, 등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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