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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3-10-10
  • 출처 : KOTRA

이탈리아, 탈탄소화 정책으로 배터리 시장 성장세

국내 배터리 제조시설 설립 추진으로 소재 수요 증가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 상품명: HS Code 2841.90 

- 화금속산염이나 과산화금속산염으로 리튬 기반의 양극재(리튬코발트산화물(LCO), 리튬코발트망간산화물(NCM) 등)을 포함(리튬이온배터리의 소재인 양극재, 양극활물질)


시장동향


양극재는 배터리에서 리튬이온을 만들며 배터리의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고 있어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과 함께 배터리 생산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U의 기후변화와 탈탄소화 정책에 따라 전기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재생에너지 확대로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가 증가하며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EMIS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탈리아 배터리 시장 규모는 14억4630만 달 규모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장세는 꾸준히 지속돼 2027년에는 18억1100 에 이를 전망이다.

 

<이탈리아 배터리 시장동향(2019~2027년)>

(단위: US$ 백만)

[자료: Global Research & Data Services by EMIS]


이탈리아는 배터리 생산액 측면에서 서유럽 내 세 번째로 큰 국가로, 이탈리아 국내 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 및 산업용 배터리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탈리아 국내 배터리 생산은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에 소폭 감소를 보였으나 2023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11800 (15857원)을 기록한 생산액은 2023년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2억3630 (17693 원)의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탈리아 배터리 생산액 규모(2019~2025년)>

(단위: € 백만)

[자료: Euromonitor, 밀라노 무역관 편집]


이탈리아 내 배터리 생산 업체로는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인 FIAMM과 리튬이온 축전지를 생산하는 FAAM, 그리고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Exide Technologies 생산 규모가 가장 크며, 이 외에도 Midec, TAB Italia 등이 있다. 또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며 유럽 내에 전기차 배터리 기가팩토리 설립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에는 Stellantis가 북부 토리노 인근에 배터리 기술 연구 센터 설립했으며 현재 남부 지역에 기가팩토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Italvolt는 북부 토리노 인근에 기가팩토리 설립 중으로 2025년 가동 예정이다.


이탈리아 이차전지 양극재 수입동향


이탈리아의 이차전지 양극재 수입은 2022년 기준 1999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2% 감소를 기록했다. 수입 상위국에 일본, 벨기에, 독일이 위치해 있으며 상위 3개국 외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이 이뤄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생산이 이뤄지는 국가가 제한적이어서 수입국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2022년 수입시장 변화 살펴보면 수입 1위 국인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역외국 중에서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그리고 인근 유럽국 중에서는 독일, 영국, 프랑스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증가했다.


<이탈리아의 이차전지 양극재(HS Code 2841.90) 수입 동향(2020~2022년)>

(단위: US$ 천, %)

순위

국가명

2020

2021

2022

수입액

수입액

수입액

증감률('22/'21)

1

일본

5,882

6,306

4,787

-24.1

2

벨기에

999

2,683

3,217

19.9

3

독일

1,415

1,779

2,915

63.9

4

브라질

3,574

3,074

2,325

-24.4

5

중국

404

1,646

2,286

38.9

6

미국

1,280

2,298

1,970

-14.3

7

네덜란드

364

1,219

955

-21.7

8

영국

147

296

623

110.7

9

스페인

268

450

459

1.9

10

프랑스

198

168

245

46.1

합계

14,594

20,026

19,990

-0.2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한 수입 규모 및 동향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015년 57만 달러, 2016년 3000달러, 2017년 1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8년부터는 수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되는 양극재의 경우, 생산처와 수요처가 모두 제한적으로 유통구조가 매우 단순하다. 생산원가를 살펴볼 원료 가격에 따라 5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성 성분에 따라서도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 이차전지 제조사에서 소재 제조사 발굴을 통해 바로 구매를 진행하는 구조로 생산처에서 수요처로 직접 공급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세율, 인증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양극재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특정 화학제품으로, EU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아래 조항에 적용을 받고 있다.

 - 화학 물질의 등록, 평가, 승인 및 제한(REACH)에 대한 일반 절차

 - 물질 및 혼합물의 분류, 표시 및 포장(CLP)에 대한 특정 조항

 

시사점


이탈리아 배터리 시장은 전기차 전환과 재생에너지 시설이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EU에서는 핵심소재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전기차 배터리 자급 프로젝트 IPCEI* 진행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기업들은 분야별로 주요 플레이어로 참가하고 있어 배터리 기술 개발과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

 * IPCEI(Important Projects of Common European Interest) 전기차 배터리 자급을 위한 프로젝트로 ’25년까지 EU 내 배터리 자립화를 목표로 역내 공급망 구축 추진


이 외에도 최근 유럽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기가팩토리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탈리아에도 다국적 자동차 제조기업인 Stellantis 기가펙토리 설립을 추진하고 있고 Italvolt 기가팩토리 설립 중으로 배터리 소재는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이러한 현지 시장의 움직임에 맞춰 한국 기업들은 현지 시장의 진출 기회를 노릴  있겠다.



자료: EMIS,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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