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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5차 정부보고서 경제 분야 주요 내용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최세령
  • 2023-09-15
  • 출처 : KOTRA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 대통령 임기 종료 1여 년을 앞두고 다섯 번째 정부보고서 발간

정치 및 정부, 사회 정책, 경제의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주요 안에서 멕시코가 이룬 성과를 강조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하 AMLO) 2023 9 1 임기 종료 1여 년을 앞두고( 2024 10 1 임기 종료) 다섯 번째 정부 보고서 (Quinto Informe de Gobierno) 발표하였다. 보고서는 1400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 정치 정부, 2) 사회 정책, 3) 경제의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주요 현안에서 멕시코가 이룬 성과와 진전을 강조하였다. 정부 보고서 내용 경제 분야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멕시코 경제는 2021부터 매년 3% 이상을 성장했으며, 2023 2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을 기록하였다. 보고서에서는 성장의 원인으로 팬데믹 이후 산업의 전반적 회복, 고용 증가, 임금 인상, 해외 송금 증가, 니어쇼어링  다양한 요인을 꼽고 있다.


<멕시코 GDP현황 (2021~2023)

(단위: US$ 백만)

[자료: 멕시코 통계청, INEGI]

  

고용 실업률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 등록된 근로자는 2200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하였다. 이는 아웃소싱을 금지하는 내용의 노동법 개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들은 월평균 1만6284페소( 904달러) 받는데, 이는 2023 월평균 최저임금인 6223페( 345.7달러)보다 162% 높은 액수이다. 또한2023 6월 멕시코의 실업률은 2.68% 기록하여 OECD에서 3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2005 이후 멕시코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 기록이다.


<2023 6월 국가별 실업률 상위 5개국>

(단위: %)

순위

국가

실업률

1

일본

2.5

2

한국

2.6

3

멕시코

2.68

4

체코

2.7

5

폴란드

2.8

[자료: OECD]

 

슈퍼 페소

 

멕시코 페소는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되는 통화 하나로, 전문가들은 해외 거주 멕시코인의 송금과 외국인 직접 투자 증가, 금리 차이와 같은 외부 요인과 멕시코의 보수적인 재정 정책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페소 환율(2022-2023년 8월)>

(단위: 페소)

[자료: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긍정적인 경제 여건 힘입어 민간 소비, 특히 수입품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유형별 민간 소비 월간 지수(2022-2023)>

(기본 지수 2018년=100)

[자료: 멕시코 통계청(INEGI)]

 

소비 증가는 소매 판매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이는 노동 시장의 역동성, 임금 인상, 해외 송금 증가 등으로 설명된다.


국제무역

 

2023년 상반기부터 멕시코는 미국의 최대 수입국이 됐미국의 멕시코 수입액은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5% 감소했.

 

<미국 주요 수입국(2023 1~7)>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

전 세계

1,776.6

100

-

상위 15

1,386.4

78.0

1

멕시코

275.0

15.5

2

캐나다

243.7

13.7

3

중국

239.1

13.5

4

독일

93.3

5.3

5

일본

83.8

4.7

6

한국

66.3

3.7

7

베트남

62.8

3.5

8

인도

48.8

2.7

9

타이완

48.2

2.7

10

아일랜드

47.7

2.7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외국인 직접 투자

 

멕시코는 임금이 저렴하고 미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니어쇼어링의 최대 수혜지로 떠올랐다. 2023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2904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였다.


ㅇ 2023 상반기 주요 외국인 투자

  1) Tesla, 누에보레온(Nuevo Leon) 메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초기투자금으로 50 달러 투자

  2) BMW, 루이스 포토시(San Luis Potosi) 공장에 신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8 유로 투자

 

멕시코 정부는 전기 전자 산업, 반도체, 자동차, 의료 기기, 제약 농업 분야 가치사슬에 속한 기업의 멕시코 이전을 촉진 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이러한 조치를 통해 반도체 새로운 분야의 산업을 유치하고 멕시코에 진출한 기업과 진출하지 않은 기업의 가치 사슬을 연결하고자 한다.


정부 정책

 

(물가 안정) 멕시코 정부는 2022 5 서민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 소비재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인플레이션 대응 패키지 PACIC(Paquete Contra la Inflacion y Carestia)를 발표하였으며, 2023년 6월 기준 6.7% 인플레이션을 기록하였다. 이는 2022년 5월에 비해 6.0% 감소한 수치이다


(휘발유 수입 최소화) 하루 139만4000배럴의 휘발유 소비가 예상되기 때문에 2024년 휘발유 수입은 실질적으로 끝날 것이며 해외에서 수입되는 휘발유는 3만4000배럴에 불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멕시코에서 소비될 휘발유의 대부분은 Petroleos Mexicanos의 8개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멕시코주의 6개 정유 공장에서 70만7000배럴, 도스 보카스에서 30만6000배럴, 디어 파크에서 26만2000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 석유제품 생산량(2022~2023)>

(단위: 백만 배럴)

[자료국가 탄화수소위원회 CNH, Comisión Nacional de Hidrocarburos]

 

(온실가스 감축) 2022 11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COP 27)에서 멕시코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22%에서 35%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2023년까지 온실가스 40%까지 감축한다는 조건부 감축목표를 발표하였다. 외에 멕시코에 중남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소노라 계획' 발표하였다.

 

현정부 주요 프로젝트


6 임기 동안 통신, 인프라, 관광, 항공 등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정부 주요 프로젝트>

사업

세부내용

공공 와이파이 구축

-CFE Telecomunicaciones e Internet para Todos” 멕시코 전역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함.

- 2021년부터 81,494개의 공공장소에 4G LTE, ADSL, 위성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는 공공 와이파이 구축

- 국가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31 1005 지방자치단체에 다크 파이버(dark fiber) 설치 61% 진행

마야 열차

멕시코 남부 지역 캄페체, 치아파스, 퀸타나루, 타바스코, 유카탄 주를 지나가는 1,554km 길이의 관광열차

구간별 진행률

   1구간) Palenque-Escárcega: 77% (174.86 km)

  2구간) Escárcega-Calkiní: 79% (169.55 km)

  3구간) Calkiní-Izamal: 76% (121.25 km)

  4구간) Izamal-Cancún: 70% (168.23 km)

  5구간) Sur Playa del Carmen-Tulum: 16% (10.86 km)

  6구간) Tulum-Chetumal: 17% (43.12 km)

  7구간) Bacalar-Escárcega: 18% (45.26 km)

- 2023 완공 목표

예산은 1300~1500 페소( 72~83 달러)

테우안테펙
횡단 열차

- 테우안테펙 지협 횡단 열차 및 베라크루즈(Veracruz)를 포함한 4개 항구를 연결하여 물류 산업 개발

- 관련 48개 지자체에는 세제 혜택 제공 계획

- 57개의 상호보완적인 투자 프로젝트로 철로 현대화, 항구 확장 및 현대화, 도로 현대화 등의 사업 포함

- 베르크루즈 항구 현대화: 84% 진행률, 컨테이너 터미널에 접근하기 위한 철도 건설은 77% 진행

- Transístmico 열차: 베라크루스 주 코앗차코알코스항과 오아하까 주 살리나 크루스항을 잇는 기존의 노후화된 철도(약 215km)를 현대화하는 사업. 진행률 90%

국경지대 인센티브 프로그램

- 부가가치세(IVA)를 16%→ 8%로, 소득세(ISR)는 30%→20%로 인하, 가솔린가격 미국과 동일하게 하는 특별소득세(IEPS)인센티브 부여

산타루시아
펠리페 앙헬레스 신공항

- 기존 공군기지에 활주로 3개 신설해 2022년 3월 21일 운영 시작

- 2023년 6월 30일, 일평균 58회 운항을 통해 188만2499명의 승객 수송 및 20개 상업 노선(국내선15개, 국제선 15개) 운영

 

시사점


멕시코 정부는 성장하고 있는 멕시코 경제의 다양한 측면을 보고서를 통해 보여줬다. 인상적인 점은 외국 휘발유 수입을 최소화  것이라고 밝힌 점인데, 에너지 자립과 관련한 의지를 피력했다고 있다향후 에너지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석유를 이용한 발전의 비중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하기 위한 프로젝트 발주할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 경제의 활황으로 정부의 재정 건정성도 높아진 시기인 만큼앞으로 있을 다양한 에너지 프로젝트에 주목해야  필요가 있다.

 


자료Gobierno de México, Banxico, NEGI, CNH, Bloomberg, OECD, US Department of Commerce, Forbes, CNN Español, Proyectos México 등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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