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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주류산업 수출입 동향
  • 트렌드
  • 인도
  • 암다바드무역관 이승기
  • 2023-10-11
  • 출처 : KOTRA

확대되는 인도의 주류 산업

인도의 주류


인도의 주류 시장은 중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3위 시장이다. 인도 국제경제관계연구소 (ICRIER, Indian Council of Research on International Economic Relations)에 따르면 2020년 인도 주류산업 시장 규모는 525억 달러이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6.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의 거대한 인구 때문에 총 소비량이 높지만 인도의 1인당 주류 소비량은 5.5리터로 전세계 평균 6.2리터 (서양 8~10리터)보다 다소 낮다. 인도의 도시화가 현상이 두드러지고, 가처분 소득 증가 및 개인의 기호 변화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거래는 2022-23년 29억 달러로 평균성장 34.3%를 보였다.


인도의 주류시장은 크게 증류주(위스키 등), 맥주 및 와인으로 분류된다. 증류주 같은 경우 3종으로 나뉜다.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본 위스키, 럼, 브랜디, 진, 보드카 등을 인도에서 제작하는 ①인도제조 외국 주류 (IMFL, Indian Made Foreign Liquor)와 원산지에서 만든 ②외국 주류(BOI, Bottled in Origin)가 있으며 아락(arrack), 데시 다루(desi daru), 싸라(tharra), 토디(toddy), 페니(feni) 및 타리(tari)와 같은 전통주인 ③인도제조 인도 주류 (IMIL, Indian Made Indian Liquor)가 있다. 인도 주류 대부분은 위스키가 차지한다. 특히 인도는 전세계 최대 위스키 시장이다.


<인도 주류 분류표>

[자료: KOTRA 암다바드무역관]

 

인도제조 외국 주류(IMFL) 주종인 로얄 스태그(Royal Stag), 맥도웰스(McDowell’s) 및 오피서스 초인스(Officer’s Choice) 등은 인도제조 유럽산 증류주이며 전체 시장의 72% 가량을 차지한다. 인도제조 인도 주류(IMIL)는 지방주라고도 불리는데 당밀, 설탕수수, 코코넛, 캐슈넛 등에서 정제하며 제조비용이 낮기 때문에 주세 역시 낮아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특히 매년 밀주를 마시다 죽거나 치명상을 입는 사건이 끊이질 않아 사고를 낮추기 위해 저렴한 가격책정을 유지하나 아직도 여러 지방에서 직접 집에서 술을 담궈 마시고 있다.


<인도 제조 외국주류 및 인도주류 종류> 

주종

사진

가격(750ml기준)

인도제조 외국주류

(IMFL)

MCDOWELLS NO.1 LUXURY WHISKY – Glens and TonicsSeagram's Royal Stag Premium Whisky - Chandrama WinesOfficer's Choice whisky maker Allied Blenders files Rs 2,000-cr IPO papers

로얄스태그: 760루피 (12000원)

맥도웰: 600루피 (9600원)

오피서스 초이스: 600 루피 (9600원)

인도제조 인도주류

(IMIL)

Seltzer Toddy: Instant Wine Kit - Arishtam Indiaदेसी दारू - विकिपीडिया

데시 다루: 190루피 (3040원)

토디: 70루피 (1120원)

[자료: 각사 홈페이지 종합]



인도 주류 수출입 동향

인도의 주류 수입액은 증류주, 맥주 및 와인 2022-23년(FY23, 2022년4월~2023년3월) 기준 각각 7억2000만 달러(94%), 3528만 달러(5%), 859만 달러(1%)로 증류주가 압도적으로 많다.


<인도 3개 회계연도 주류 종류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자료: DGCIS]


<인도 3개 회계연도 주류 종류별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2020-21

2021-22

2022-23

증류주

517.3

648.5

723.7

와인

14.0

23.9

35.3

맥주

5.2

4.3

8.6

합계

536.5

676.7

767.5

[자료: DGCIS]

 

주류 수입 국가별로는 영국이 3억7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49%를 차지하고 그 뒤로 미국이 1억6000만 달러로 21%를 차지한다.

 

<인도 3개 회계연도 국가별 주류 수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20-21

2021-22

2022-23

1

영국

131.3

191.7

373.9

2

미국

325.6

315.6

163.2

3

싱가포르

12.7

22.2

58.1

4

아랍에미리트

6.3

20.8

47.2

5

브라질

0.1

36.3

20.2

6

아일랜드

2.1

10.9

18.7

7

프랑스

12.7

28.5

17.1

8

호주

5.2

8.6

10.6

9

독일

2.3

5.7

9.9

10

이태리

2.4

5.1

8.7

20

한국

0.2

0.3

1.0


전세계

536.5

676.7

767.5

[자료: DGCIS]

 

인도의 주류 수출은 2022-23년 3.2억 달러로 전년대비 많이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은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 2022-23년 주요 수출국은 아랍에미리트 8257만 달러, 싱가포르 2596만 달러 그리고 콩고 2110만 달러다.

 

<인도 3개 회계연도 주류 수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20-21

2021-22

2022-23

수출액

322.1

277.95

316.28

[자료: DGCIS]

 

주류 관련 협회 

1. CIABC(https://ciabc.org/): 인도 알코올 음료 회사 연맹(CIABC, Confederation of Indian Alcoholic Beverage Companies)은 1996년 인도 및 다국적 회사에 의해 설립되었고 인도 판매 대부분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2. ISWAI(https://www.iswai.in/):인도의 국제 주류 및 와인 협회는 2004년에 설립되어 국제 주류 회사를 홍보하고 업계와 이해관계자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한다.


주류 광고 및 마케팅 관련 사항 


2000년 케이블 텔레비전 네트워크(규정) 개정 법안에 따라 인도에서 알코올 음료 광고는 금지되어 있으며, 비공개 채널에서 탄산음료, 물, 음악 등의 브랜드 이름을 홍보하면서 간접적으로 마케팅을 하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홍보한다.

 

주류관련 관세

1. 맥주: HS 코드는 2203이며, 수입 관세는 100%, 추가 SWS(사회 복지세)는 10%. GST(상품 및 서비스세)는 없지만 주 및 연방 영토마다 고유 세금이 부과됨


2. 와인: HS 코드는 2204이며, 수입 관세는 50%, SWS(사회 복지세)는 10%. GST(상품 및 서비스세) 없지만, 주 및 연방 영토마다 고유 세금이 부과됨


3. 에틸 기반 알코올: HS 코드는 2208이며, 수입 관세는 150% SWS(사회 복지세)는 10%. GST(상품 및 서비스세) 없지만, 주 및 연방 영토마다 고유 세금이 부과됨

 

도 주요 주류 제조회사

<인도 주요 주류 제조회사>

연번

회사명

Website

매출액

1.

Khemani Distilleries Pvt ltd.

www.khemanigroup.com

 

USD 54,000,000

2.

Krimpi Distillery

www.krimpidistillery.com

 

USD 32,000,000

3.

Crown Heritage Liquor Private limited

https://economictimes.indiatimes.com/company/crown-heritage-liquor-private-limited/U15512RJ2005PTC021700

 

USD 21,000,000

4.

Solkit Distillery and brewery Private limited (SDBPL)

www.sdbpl.com

USD 23,000,000

5.

Jupiter Distillery

www.jupiterdistillery.com

USD 9,000,000

6.

Vintage distillers Limited

https://www.indiamart.com/vintage-distillers-limited/

 

USD 24,000,000

 [자료: 각사 홈페이지 종합]


인도 주요 주류 유통회사


<인도 주요 주류 유통회사>

연번

회사명

Website

매출액

1.

PERNOD RICARD INDIA PRIVATE LIMITED

 

https://www.pernod-ricard.com/en/locations/india

USD 3,093,990,000

2.

BRINDCO ENTERPRISES PRIVATE LIMITED

 

http://www.brindco.com/web/index/home

USD 12,096,360

3.

United Spirits limited

www.unitedspirits.in

USD 1,300,000,000

4.

Kyndal India pvt ltd

www.kyndalgroup.com

USD 8,467,452

5.

Munjral Brothers (Distribution)Pvt. Ltd

www.munjral.com

USD 5,689,234

6.

Tonia Winery and vineyards pvt ltd.

www.tonia.in

 

USD 7,543,892

 [자료: 각사 홈페이지 ] 


무역관 인터뷰 


Kyndal India Private Limited의 관리자 NBS Saikumar씨는 영국 주류를 위주로 수입하고 있다. 인도와 영국은 FTA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입 주류에 대한 관세를 줄이는 것이 주요 쟁점이다. 현재 대부분의 주류 수입사는 막대한 관세를 지불하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한다. 한국 주류 제품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으며 단독 수입업체, 유통업체, 병입 및 포장업체를 찾고 있다. 한국 소주 제품은 인도의 추운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Sula Vineyard사의 수석 관리자인 Radhika Pendharkar 씨는 인도 시장의 알코올 음료 수요가 매우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인도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알코올 섭취에 대한 개념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정부 또한 적절한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이 산업을 성장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시에 주류를 통한 세금 수익은 국가와 중앙정부의 주요 수입원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Pernod Ricard India사의 브랜딩 관리자인 Akriti Agarwal에 따르면 알코올 음료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수요 증가의 주요 원인은 인도 시장의 사고방식 변화, 라이프스타일 변화, 구매력 증가로 진단했다. 그녀에 따르면 앞으로 30년 동안 계속해서 산업이 성장할 것이며, 그 이후에는 인도 인구 변화에 따라 산업이 정점에 이르게 될 것이라 한다. 인도인들도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 최고 품질의 술을 마신다는 개념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합리적인 음주 습관도 시민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고 한다.


시사점


작년 7월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전통주 시음회 등 한식주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 음악, 드라마 등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인도내 한국 주류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는 높은 도수의 술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지만 소득이 높아지고 술에 관심을 갖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칵테일 및 레디-투-드링크 종류의 주류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건강을 의식하는 소비자덕에 도수가 낮은 다양한 술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코로나를 겪으면서 고급술에 대한 수용도가 많이 높아져 비싼 수입 양주들도 잘 팔린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높은 관세로 가격 측면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가지 쉽지는 않다. 인도 내 주류산업은 각종 정부 규제로 쉽지 않은 산업이지만, 정부 역시 세수입의 주요 원천으로 활성화시키면서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Economic times, Markets and markets, times of India, Global trade atlas, Ministry of commerce, Ministry of corporate affairs, DGCIS 및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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