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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DIY 홈센터 전시회 2023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미츠시마리에
  • 2023-09-22
  • 출처 : KOTRA

홈센터 업계 최대 종합 전시회

중요한 B2B, B2C 마케팅 기회의 장

<일본 도쿄 DIY 홈센터 전시회>는 DIY와 주거 공간의 자재·용품 관련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해 전시회는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홈센터, 보고! 만져보고! 찾아보자!"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본 고에서는 먼저 일본 홈센터 동향을 알아보고, 둘째로 올해 전시회의 트렌드 및 출전기업 인터뷰를 다뤄본다.


<전시회 개요>

행사명

59회 JAPAN DIY HOMECENTER SHOW 2023

개최기간

2023년 8월 24() ~ 826()

주최

일본 DIY·홈센터협회

장소

마쿠하리멧세(치바현)

개최규모

국내외 501개사 1,113부스

해외기업

6개국·지역 156개사 (한국 4개사, 중국·대만 국가관 포함)

방문객수

56000

입장대상자

홈센터백화점GMS양판점편의점드럭스토어, DIY철물점익스티어리어숍인테리어숍아웃도어·레저용품점일반소비자 등

홈페이지

diy-show.com

[자료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참가기업 분류>

카테고리

내용

DIY소재용품

1. 도구·공구 2. 전동 공구 3. 작업용품 작업복

4. 건축금물 5. 도료·도장 6. 접착제·포장자재

7. 목재·건재 8. 수도·가스·배관 9. 주설 기기·기구

전기

10. 전기·조명 11. 가전제품

인테리어

12. 인테리어 13. 가구·수납용품

가정일용품

14. 가정용품 15. 일용 소모품

원예·엑스테리어

16. 엑스테리어 17. 원예 생물 18. 원예용품 19. 펫 용품

자동차·아웃도어

20. 자동차 용품 21. 자전거 22. 레저·스포츠

문화

23. 교양·오락

서비스·기타

의류식품주류약품방재·방범리모델링 등

[자료일본 DIY·홈센터협회]


<전시장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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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일본 홈 업계 동향

 

2023년 2월 공개된 경제산성의 상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홈센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33420억 엔이었고 중장기적으로 매출액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코로나 특수로 매출이 증가한 이후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 센터 판매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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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경제산업성]


2021년의 경우, 전년 코로나 특수에 대한 반동으로 매출액이 감소했는데 품목별로는 반려동물·아웃도어·원예 관련 용품·사무용 가구가 호조세를 보였다. 2022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일본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로 인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냉난방 용품, 단열커튼 등 방한용품의 수요가 높았다. 또 코로나 외출 제한 완화로 아웃도어, 원예 관련 용품은 계속 호조세를 보였다.    

 

일본 홈센터 업계 매출 1위인 카인즈는 전국에 228 , 2022 . 2 DCM 홀딩스는 지방 밀착형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구·철물·작업용품 전문점 등 다양화된 니즈를 공략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3위인 코난은 칸사이 지역(서일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수도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홈 센터 매출 순위(2021-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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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업계 동향 서치 홈페이지]


2023년 DIY 홈센터 전시회의 트렌드...다채로운 방재·방범 용품

 

대규모 자연재해가 빈번한 일본에서는 가정 방재 용품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또한 최근 주택 침입 범죄(강도, 절도 등)가 늘어나면서 방범용 상품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시회 출전기업의 대표적인 방재·방범 상품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참가기업의 대표적인 방재·방범 상품>

베스트 제품

내용

대용량 포터블 전원 SABU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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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API Corporation

- 특징: 2022 GOOD DESIGN상 수상제품. 가볍고 기능이 심플하며, 재해 시에 필요한 2-3일분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음.

LED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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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DAISHN

- 특징: 캠프 등 야외활동에 간편히 휴대가 가능하고, 모바일 배터리로도 사용 가능

물로 부풀어 오르는 흙 주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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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DCM브랜드

- 특징: 태풍·호우 등 침수 재해용품이며, 물에 넣으면 3분 만에 400g에서 18kg의 흙 주머니가 만들어 짐. 부피가 작아 소지가 용이

간이 화장실 용변 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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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켄유

- 특징: 물이 없는 환경에서도 응고제로 오물을 빠르게 굳혀 냄새를 제거

미끄럼 방지 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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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DCM브랜드

- 특징지진 발생 시 식기 및 물건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

방범 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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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요시오

- 특징핀을 제거시 큰 소리가 나고 백색 LED 라이트가 깜박임

유리창용 방범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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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사: 와키산업주식회사

- 상품특징유리창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는 방범 필름. 경찰청의 방범 시험을 통과한 인증품이며, 유리창 잠금장치를 숨기는 스티커도 포함

[자: 전시회 현장 및 기업 홈페이지를 참고해 도쿄 무역관에서 정리]


<방재·방범 전시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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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OTRA 도쿄 무역관 직접 촬영]


전시회 참가기업 인터뷰


1) C(인테리어, 한국)

Q1. 기업에 대해 소개하여 주십시오. 

A1. 2014년 경기도 김포시에 설립한 인테리어 용품(블라인드, 파티션, 타공판 등)의 개발·판매업체이다. 2019년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지사화사업을 통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에 성공한 것을 계기로 2021년 도쿄, 싱가포르에서 추가적으로 KOTRA 지사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Q2.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A2. 동일한 문화권인 한국과 일본은 소비 트렌드가 크게 다르지 않고 일본은 큰 인구 규모를 바탕으로 높은 구매력이 있는 시장이다. 중소기업들이 수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입이 꼭 필요한 시장으로 생각하여 참가하게 됐다. 


Q3.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어떤 과제 및 계획이 있으십니까?

A3. 자사 주력 품목인 블라인드는 일본 대형업체(토소, 타치카와)의 제품과 가격, 디자인, 기능면에서 차별화된 어필 포인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현재 B2C 판매 실적은 있으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본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한 벤더를 만나길 희망한다. 


2) V사 (방재·방범 용품, 일본)


Q1. 기업에 대해 소개하여 주십시오.

A1. 1980년 설립됐으며 방재, 방범, 교통 안전 용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홈센터, 관공청, 교육기관 등이 주 고객이다. 자사 주력 제품인 방범 알람은 범죄, 지진 등 비상 시 뿐 아니라 라이트 점멸을 통해 교통 안전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Q2.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목적은 무엇입니까?

A2. 최근 다수 흉악 범죄로 일본 내 방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홈센터 카인즈에서 방범 알람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약 6배 늘어났다는 보도를 보고 자사 제품을 프로모션하기 위해 참가했다. 

 

Q3. 최근 일본 시장의 방재·방범 용품 트렌드에 대해 소개하여 주십시오. 

A3. 방재·방범 용품은 재해나 범죄가  일상생활에서도 구비하고 다닐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  점이 요구되고 있다. 

 

3) D사 (홈센터, 일본)


Q1. 기업에 대해 소개하여 주십시오. 

A1. 토카이 지방(기후, 미에, 시즈오카, 아이치)을 중심으로 24개 점포의 홈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또 펫용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Q2. 일본 홈센터 시장 동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2. 지방 도시의 인구 감소과 드럭스토어, 양판점, EC사이트 등과의 고객 경쟁으로 홈센터 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다. 상품, 점포의 차별화와 함께 새로운 분야의 시장 개척이 시급하다.  

 

Q3. 일본 홈센터 진입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에 대한 조언을 부탁합니다. 

A3. 인지도가 없더라도 디자인과 기능성을 갖춘 아이디어 상품을 제안받고 싶다. 일본 내에서도 "메이드 인 코리아"에 대한 브랜드 가치는 높은 편이고 국에는    이 많다고 생각한다.


시사점

 

1972년 처음으로 등장한 일본 내 홈센터는 현재 전국에 4900여 개의 점포가 있으며,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을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필자가 참관한 <일본 도쿄 DIY 홈센터 전시회>는
DIY와 주거 공간의 자재·용품 관련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참가기업들에 중요한 마케팅의 장을 제공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일본 홈센터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DIY제품, 가정 용품, 원예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재·방범 제품이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일본 홈센터 중 방재·방범 관련 상품만을 모은 코너를 설치해 오리지널 상품을 비치하는 곳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일본 홈센터와 방재·방범 시장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들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



자료: 일본 DIY 홈센터 전시회 2023홈페이지, 각 기업 홈페이지 및 언론사, KOTRA 도쿄 무역관 인터뷰 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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