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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펫케어 식품 시장 동향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원유정
  • 2023-09-14
  • 출처 : KOTRA

인도 반료동물 사료 시장은 연간 15% 성장 중

반려동물 제품의 고급화에 따라 제품의 세분화, 맞춤형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인도 펫케어 산업은 지속 성장 중


시장조사 전문 기관 유로모니터 펫 케어 산업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펫 케어 시장 규모는 약 1천 844억 달러이며 이 중 인도 펫케어 시장 규모는 약 6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인도 펫케어 시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14-15%로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급격히 성장하며 두 자리 수를 유지 하고 있다. 한편, 2028년까지는 약 1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 펫케어 시장 규모>

(단위: U$백만)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사료

306.3

356.0

427.3

470.2

530.7

관련 용품

58.8

65.5

74.9

79.6

87.0

전체

365.2

421.5

502.1

549.8

617.8

[자료: 유로모니터]


전 세계 트렌드와 마찬가지로 인도에서도 펫휴머니제이션(Pet Humanisation)이 보편화되며, 동물을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취급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대도시 위주의 중산층 이상의 가정의 경우, 반려동물의 생활 환경 및 건강증진 등을 우선시 하며 반려동물 사료 또한 화학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은 유기농 사료나 영양 상태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반려동물의 이동(대중교통), 호텔, 스파 등의 웰니스 편의시설의 수요가 많지 않았지만 현재는 대도시 위주로 시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철도청(IRCTC)과 일부 항공사에서는 반려동물을 해당 규정에 따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어 펫케어 산업 전반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Z세대의 활발한 소셜미디어 및 동호회 활동 등의 영향으로 정보 공유 플랫폼이 다양화 되었고, 이에 맞춰 반려동물 친화 공간이 늘어나며 반려동물 입장이 가능한 카페, 바,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 펫케어 산업은 프리미엄화 추세로 흘러가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과 가처분소득으로 일부 소비자들은 사료 및 식품 구매시 중저가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입양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사료 시장 전반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 내 반려동물 개체수는 2023년 약 3천8백만 마리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동안 입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고양이 입양도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인도 반려동물 입양 현황>

(단위: 천마리)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강아지

21,467.5

25,018.1

27,686.3

30,549.2

33,606.2

고양이

1,893.6

2,367.0

2,895.6

3.272.6

3,666.6

기타

990.5

1,045.8

1,093.5

1,141.8

1,190.3

전체

24,351.6

28,430.9

31,675.4

34,963.6

38,463.1

[자료: 유로모니터]


2021년부터 한국제품의 인도 수출 증가 중

 

인도의 펫푸드 수입액은 2020년 6700만 달러 규모였으나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21년에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억1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1억 4000만 달러를 수입해 수입액이 약 22% 증가 하였다.


인도 수입 시장에서 태국이 약 57%를 차지하며 큰 비중을 보였고,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태리, 프랑스 순으로 수입액이 많았다. 반면 한국 제품의 경우 2020년 전까지 수입액이 전무했으나, 2021년 116만 달러, 2022년 140만 달러를 수입하며 수입액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펫푸드 인도 수입 현황>

(단위: U$천, %)

순위

국가

수입액

시장점유율

증감률

전세계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1년

2022년

1

태국

67,802

118,226

144,089

100.0

100.0

100.0

21.9

2

남아공

34,266

62,285

82,906

50.5

52.7

57.5

33.1

3

이탈리아

11,985

19,216

20,408

17.7

16.3

14.2

6.2

4

프랑스

4,334

6,133

10,486

6.4

5.2

7.3

71.0

5

인도네시아

0

2,855

4,590

0

2.4

3.2

60.8

6

중국

1,261

2,365

3,065

1.9

2.0

2.1

29.6

7

스페인

5,186

6,306

2,719

7.7

5.3

1.9

-56.9

8

캐나다

989

2,421

2,257

1.5

2.1

1.6

-6.8

9

헝가리

912

1,791

1,708

1.4

1.5

1.2

-4.6

10

영국

843

1,286

1,451

1.2

1.1

1.0

12.9

11

한국

0

1,166

1,406

0

0.9

0.9

20.6

[자료: Global Trade Atlas]

 

인도 펫푸드 시장 주요 기업


<인도 펫푸드 주요 기업>

(단위: %)

기업명

브래드명

시장 점유율 순위

Mars International India Pvt Ltd

Pedigree

1위

Royal Canin India Pvt Ltd

Royal Canin

2위

Indian Broiler Group

Drools

3위

Cuddle Up Diet Products Pvt Ltd

Stylam Choostix

4위

GOA Medicos Pvt Ltd

N&D

5위

Sai International

Jerhigh

6위

Himalaya Drug Co

Erina

7위

Purina Pet Care India Pvt Ltd

Supercoat

8위

Mars International India Pvt Ltd

Eukanuba

9위

Himalaya Drug Co

Liv 52

10위

[자료: 유로모니터]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Mars International India는 다양한 패키징과 품종별 연령별에 따른 맞춤형 제품을 홍보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동물보호소 등의 후원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채식주의자가 많은 인도의 정서를 반영하여 India Broiler Group의 Drools에서는 채식사료를 개발하여 보급하였고, Nestlé India는 지난해 7월 Purina Pet Care India의 사료 사업을 인수하여 고양이 전용 습식사료를 중저가로 보급하며 인기를 끈바 있다.


<주요 펫푸드 제품>

[자료: 아마존 인디아]

 

인도 펫푸드 판매는 아직 오프라인이 우세


인도 유통채널은 오프라인 유통망이 57.2%의 점유율을 보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펫 푸드는 약국이나 가정용품 판매점 등의 비식품 판매망(오프라인)을 통한 유통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애완동물 제품 전용샵의 프랜차이즈화가 보편화되며 오프라인 유통망 채널의 성장에 기인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망의 경우 전체 유통망 10.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 유통망으로는 Amazon, Flipkart 대표적이다. 두 개의 유통망은 이미 물류허브와 인도 전역으로의 연결망을 이미 구축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가능하여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유통망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Dunzo, Blinkit, Swiggy instamart 같이 주문 20-30 이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식료품 특송 업체 들을 통한 펫푸드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동물병원을 통한 펫푸드 제품 구매는 42.8%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 입양시 수의사를 통한 진단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수의사의 추천을 통해 특정 브랜드에 정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 소비자들의 특정 브랜드와 기업에 대한 충성도도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

 

시사점


젊은 세대의 반려동물 입양이 증가하며 소셜미디어 OTT 플랫폼 등을 통한 정보 공유, 학습이 보편화 되었으며 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 홍보, 캠페인 또한 이를 기반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에도 타격을 받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며, 펫휴머니제이션의 영향으로 반려 동물 사료 간식이 세분화 되며 영양 개선과 증진을 위한 소비자들의 선택권 또한 넓어지고 있는 점은 산업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산업 진출 유망 제품군으로는 인도의 트렌드를 반영한 유기농 사료나 전용 영양제, 영양제가 포함된 기능성 간식 등이 있다. 해당 제품 군의 수입비중이 높은 편이라 한국 기업의 진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아직 인지도가 없는 한국 제품의 경우 이 유명 브랜드를 갖고 있는 현지 제조 유통사나 프랜차이즈 기업과 OEM, ODM 방식의 협업을 통한 진출 가능성도 도모해볼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펫푸드 수입을 하고 있는 A사의 담당자 S씨는 KOTRA 뭄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 오너의 인식변화에 따라 건강 기능성 사료나 영양 간식 등은 지속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한국기업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다만 인도 펫푸드 시장에서는 오프라인 유통망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유통기업과의 협업이나 유통채널을 통한 홍보 등 장기적관점의 진출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도에서 펫푸드(HS코드 : 230910) 수입시 기본관세는 20%로, 여기에 약 2%의 사회보장세(Social Welfare Surcharge)를 포함하면 총 관세는 약 22.2%이다. 원산지요건을 충족할 경우 한-인도 무역협정인 CEPA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적용을 받을 경우 약 16.6%의 관세가 부가된다.



자료 : 유로모니터, Global Trade Atlas, KOTRA 뭄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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