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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BOPP필름 시장동향
  • 상품DB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원유정
  • 2023-05-25
  • 출처 : KOTRA

인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포장산업 시장

정부 제조업 육성정책으로 수입시장은 다소 주춤하는 추세

상품명 및 HS코드

 

BOPP필름의 HS코드는 392020으로, 프로필렌의 중합체로 만든 것으로 정의된다. 수분 차단 특성, 우수한 밀봉 능력, 투명도 및 안전성(독성이 없음) 등의 장점으로 식품, 비식품 품목의 포장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다른 플라스틱 기반의 필름에 비해 탄소 발자국이 적은 환경친화적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장동향

 

인도의 포장산업은 전 세계에서 그 규모가 가장 크며 2022~202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0.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연한 재료를 활용한 포장산업은(flexible packaging) 같은 기간 연평균 10.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별 포장재 연간 소비총량 및 1인당 소비량>

(단위: kg)

 

주: (왼쪽 숫자부터) 연간 소비총량, 1인당 소비량

[자료: Mordor Intelligence]

 

한편, Transparency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BOPP 수요는 2021년에서 2031년까지 연평균 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적 기업의 투자로 제약, 식품 가공 등의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포장재 산업 또한 그 규모가 함께 확장되고 있다. 그 외에도 노동인구 증가에 따른 인스턴트 식품 수요 확대 등이 포장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와 함께 전자 상거래 시장이 급속히 발전하며 다양한 포장 필름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였다. 인도의 경우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최근 10년간 포장재 소비량이 200%가량 증가한 바 있다.

 

인도 BOPP필름 산업은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첨단 기술을 접목하면서 꾸준히 발전 중이다. 최근에는 나노 코팅, 고급 인쇄 기술, 하이 배리어 필름(high barrier films) 등의 첨단 기술이 산업에 적용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인도의 BOPP시장은 16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수입동향 및 대한 수입규모

 

인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BOPP 필름을 생산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수입에 대한 수요 또한 큰 편이다. 인도 BOPP필름 수입시장은 가격, 산업별 요구 규격 등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인도 BOPP필름 수입규모>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2/2021)

2020년

2021년

2022년

2020년

20201년

2022년

-

전세계

120.5

177.6

164.4

100.0

100.0

100.0

-7.5

1

중국

22.8

41.8

60.3

18.9

23.5

36.7

44.4

2

독일

8.2

13.8

15.1

6.8

7.7

9.2

9.5

3

미국

21.7

32.6

13.1

18.0

18.4

8.0

-59.9

4

일본

9.5

15.3

13.0

7.9

8.6

7.9

-15.0

5

말레이시아

2.5

4.0

10.0

2.0

2.2

6.1

151.2

6

방글라데시

0.7

5.6

9.7

0.6

3.2

5.9

73.4

7

태국

2.2

7.5

9.3

1.8

4.3

5.6

23.1

8

한국

7.0

8.5

8.6

5.8

4.8

5.2

1.4

9

벨기에

4.4

6.9

3.9

3.6

3.9

2.4

-44.1

10

인도네시아

0.5

0.6

3.3

0.4

0.3

2.0

462.6

주: 통계치는 HS코드 392020 기준임

[자료: DGCI&S, Ministry of Commerce]

 

BOPP필름을 포함해 HS코드 392020 품목의 인도 수입시장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는 중국이며 그 외에 한국, 대만, 일본, 태국 등에서 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해당 수입시장에서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가들은 인도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좋거나, 인도에서 생산되지 않거나, 기술력의 한계로 생산량이 많지 않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가들이다.

 

기술력의 한계로 생산 중인 BOPP필름으로는 하이 배리어 필름, 금속 필름, 특수 목적용 필름 등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인도 정부는 제조업 육성정책(Make in India) 중 하나로 BOPP필름 또한 인도 내에서의 생산을 장려해 왔다. 정부 정책의 영향으로 최근 몇 년간 BOPP필름 수입량은 감수했으며, 인도 내에서는 생산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경쟁동향

 

인도 BOPP필름 시장은 국내외 많은 기업이 사업을 운영중이며, 기업별 세부 사항은 아래 표와 같다.

 

<인도 BOPP필름 주요 기업>

기업명

특징

UFlex Limited

 - BOPP필름, BOPET필름 등 다양한 연포장 필름을 제조하는 인도 최대 종합 포장재 및 솔루션 판매기업

 - 홈페이지: https://www.uflexltd.com/

Polyplex Corporation

 - PET필름 생산량 세계 7위 기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통해 BOPP필름, CPP필름 등도 생산 중

 - 홈페이지: https://www.polyplex.com/

Cosmo First Limited

 - 4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으로, Cosmo Films, Cosmo Specialty Chemicals 등 자회사 소유

 - Cosmo Film은 포장을 위한 고부가가치의 BOPP필름을 생산하는 글로벌 브랜드 소유 기업임

 - 홈페이지: https://www.cosmofirst.com/

Chiripal Poly Films

 - BOPP필름, BOPET필름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인도 제조업체

 - 홈페이지: https://www.chiripalpolyfilms.in/index.php

Jindal Poly Films Limited

 - B.C Jindal group 계열사로 60년 이상 관련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옴

 - 세계 최대 규모의 BOPP필름, BOPET필름 생산공장 소유(Maharashtra Nasik에 위치)

 - 홈페이지: https://www.jindalpoly.com/

SRF Limited

 - 4개 국가에 6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수 BOPP필름 및 BOPET필름 분야에서 세계 최대 생산기업임

 - 홈페이지: https://www.srf.com/

[자료: 각 기업별 웹사이트]

 

고품질의 BOPP필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기업들은 제품 품질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품질에 대한 관심으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위기이다.

 

현재 BOPP필름 시장에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이기 때문에 김서림 방지 필름, 생분해성 필름 등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구조

 

수입을 통해 인도 내에서 유통이 진행되는 경우 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수입업자가 대량으로 BOPP필름 구매후 가공업자(Converter)에게 판매하며, 가공업자는 최종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구조이다.

<인도 BOPP필름 유통구조>

[자료: BOPP필름 유통기업 인터뷰]

 

<인도 BOPP필름의 kg당 CIF 기준 가격-예시>

[자료: 관련 웹사이트(https://app.volza.com)]

 

관세율 및 인증

 

<인도 BOPP필름 관세>

(단위: %)

국가

인도와의 FTA 체결여부

BCD

최종 관세율

중국

Asia-Pacific Trade Agreement

10.0

32.3

독일

-

10.0

32.3

일본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10.0

32.3

한국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CEPA)

10.0

32.3

미국

-

10.0

32.3

주1: HS코드 392020기준이며, 자료는 2023년 2월 1일자 업데이트된 내용임

주2: BCD(Basic Custom Duty)

[자료: http://www.indiantradeportal.in]

 

인도 BOPP필름 수입을 위한 필수 인증없으나, CCRs(Compulsory Compliance Requirements) 조건 충족이 필요하다.

 

시사점

 

인도는 일회용 플라스틱 및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에 대한 규제가 심화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관련 제품(일반 플라스틱, 풍선, 컵, 포장용기 등)의 사용, 판매, 수입을 2022년 7월부로 금지하였으며, 2021년 9월에는 특정 두께와 크기에 해당하는 비닐봉투의 생산, 유통, 판매, 수입 등을 금지하였다. 이로 인해 환경 친화적인 특성을 가진 BOPP필름 시장은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인도 BOPP필름 시장은, 인도 내에서의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산업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인도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가격이 저렴하며 인도 시장은 특히 가격 민감도가 높기 때문에 수입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생산이 중요하다.

 

인도 포장재 기업 담당자는 KOTRA 뭄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도 BOPP필름 시장은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 성장이 전망되나 인도의 저렴한 LDPE필름과 HDPE필름이 BOPP필름 시장을 대체할 수 있어 수입 증가를 제한할 수 있다”며 “인도 시장에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서는 품질이 좋은 제품과 혁신적인 포장재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자료: Mordor Intelligence, Ministry of Commerce, Indiantradeportal, 주요 기업 인터뷰,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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