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Code

건강보조식품 (HS Code: 2106.90)

시장 규모 및 동향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2022년 필리핀 비타민 및 미네랄 시장 규모는 세계 9위를 기록했다. 필리핀 비타민 및 미네랄 시장은 2022년 기준 1년간 총 2억8,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처럼 필리핀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건강보조식품 시장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비타민 및 미네랄 매출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자료: 스태티스타(Statista)]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2022년 비타민 및 식이보충제 기준 7억7,338만 달러 규모로 2021년 7억3,015만 달러에 비해 5.92% 증가했다. 2020년 판매량이 감소했던 프로틴, 체중관리 및 웰빙식품, 스포츠영양제는 2021년 코로나 규제 완화 이후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2022년에는 최고치를 달성했다.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판매량 추이>

(단위: 만 달러, %)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수입 현황

2022년 기준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총수입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약 9억3,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수입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35.46%)로 약 3억 3,216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베트남(10.64%), 말레이시아(10.00%), 인도네시아(7.86%), 미국(7.51%), 태국(6.96%), 중국(6.73%), 스페인(2.85%), 캐나다(2.58%), 한국(1.43%) 순이다. 한국 건강보조식품 수입액은 약 1,335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중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

(HS Code: 2106.90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 동향 및 주요 기업

<필리핀 내 주요 건강보조식품 판매 기업>

[자료: KOTRA 마닐라무역관 자체 정리]

유통구조

비타민 및 건강보조식품은 소매업체(약국, 슈퍼마켓, 대형 쇼핑몰, 건강보조식품 전문 판매점)를 통하여 구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온라인 채널(Shopee, Lazada)을 통한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기준 필리핀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8,445만 명으로 세계 9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를 통한 제품 홍보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주요 유통채널별 점유율>

(단위: %)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필리핀 건강보조식품 주요 유통채널>

[자료: KOTRA 마닐라무역관 자체 정리]

관세율 및 수입 규제

건강보조식품(HS Code: 2106.90.99)의 경우, 기본세율(MFN) 7%, 한-아세안 FTA 활용 세울(AKFTA) 0%로 조회된다. 단, 이는 HS Code: 2106.90.99 기준으로 HS Code 변동 시 관세율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건강보조식품(HS Code: 2106.90.99) 관세율 조회 결과>

[자료: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필리핀에 건강보조식품을 수출하는 경우 필리핀 식약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영업허가증(License to Operate, LTO) 및 품목별로 제품 등록(Certificate of Product Registration, CPR)을 해야 하며, 동 등록은 수입면허(License To Operate, LTO)를 취득한 업체만 진행이 가능하다.

일반 식품 또는 건강보조식품은 성분이나 원료를 제조 및 가공하여 만든 제품을 뜻하며, 건강보조식품의 경우 임상 치료에 대한 연구 결과 혹은 진행 여부, 하루 권장량/복용량, 복용 형태, 순도, 약리 작용 성분 여부에 따라 의약품 또는 식품으로 구분된다.

<필리핀 식품 수출입 절차>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품이 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필리핀 식약청(FDA)의 성분 분석과 제출된 서류에 따라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또는 처방약(Prescription drug)으로 구분된다. 결과에 따라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기존 혹은 신규 제품으로의 OTC 등록이 필요하며, 신규 등록 시 관련 약품의 논문과 승인된 보고서가 필요하다. 등록이 완료된 OTC는 필리핀 식약청의 기준과 라벨링 규정을 충족한 뒤 수입이 가능하다.

시사점

최근 필리핀인의 건강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면역력 증진을 위한 건강보조식품 수요가 급증한 것이 건강보조식품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의 건강보조식품 수입액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나 한국산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인지도는 미미한 수준으로 현지 한인 마트 등 아시아 식료품점에서 소량 판매되고 있다. 이에 따라 SNS, 유튜브 등을 통한 마케팅과 더불어 현지 유통망에 납품해 현지인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원: 스태티스타(Statista), 유로모니터(Euromonito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필리핀 식약청(FDA), Global Trade Atlas, Philippine Tariff Commission 및 KOTR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