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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성장
  • 트렌드
  • 인도
  • 벵갈루루무역관 이영일
  • 2023-05-09
  • 출처 : KOTRA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2027년까지 연 평균 16.96% 성장 예상

최근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도 크게 성장 중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현황

 

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2021155억2800만 루피로 평가되었으며 2027년에는 4235억5200만 루피로 성장하여 연평균 16.9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 및 예측>

(단위: 10억 루피)

연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시장규모

123.02

155.28

193.46

237.42

286.02

336.47

384.38

423.52


[자료 : Netscribes, 2022년 이후는 추정치]

 

인도는 대부분의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이 가능한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원유 수입량을 줄이고, 이를 통해 무역 적자 및 자원 의존도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기 1MV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섹터별로 비교해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 95.6달러, 석탄 75.6달러, 원자력 53.3달러로 태양광은 다른 섹터에 비해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인도의 경우 태양광이 35.5달러로 석탄, 원자력에 비해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지고 있다.

 

<주요 국가 섹터별 1MV 발전 비용>

(단위: USD)

국가명

석탄

원자력

풍력

태양광

미국

117.3

71.3

38.9

44.0

중국

74.7

66.0

58.4

50.7

인도

70.5

66.1

35.8

35.5

일본

99.8

86.7

140.2

170.1

한국

75.6

53.3

113.3

95.6

[자료 : IEA(2020), 태양광은 발전용 기준]

 

리튬이온 배터리는 전기차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휴대용 전자기기, 최근에는 제조설비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능력은 2021년 기준 2.6GWh에서 202733.37GWh로 급속히 증가하여 연평균 53.0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전기 자동차(EV)는 전체 수요의 9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9년 리튬 기반 파우치 셀의 국가별 제조 비용을 살펴보면, 인도는 가장 낮은 제조 비용(약 6860루피)을 기록하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

 

<2019년 주요 국가 파우치 셀 제조 비용>

(단위: 1천 루피)

국가명

인도

태국

한국

중국

일본

독일

미국

영국

가격

6.86

70.6

72.5

72.6

77.1

77.4

77.8

78.0


[자료 : Netscribes, NMC 622 기준]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트랜드

 

인도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산업 장비의 도입과 전기차, 스마트폰, 전자기기의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시장 발전의 가능성이 크다.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86%를 중국과 홍콩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2022년에는 수입 금액이 전년 대비 약 55% 증가하였다. 인도는 Make in India, Digital India 정책을 통해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을 장려하고 있다. 최근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나노 스타트업인 Log9 Materials는 현재 매월 400개의 전기차용 배터리 팩을 생산하고 있고, 올해까지 생산 설비 확충으로 매월 1,000개의 배터리 팩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인도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 현황>

(단위: 10억 루피)

연도

2020

2021

2022

2023

수입금액

85.74

88.18

88.11

136.31

[자료 : Netscribes, HS Code 850760.00 기준]

 

다음으로는 전기차의 빠른 보급이다.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20212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48,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였다. 전체 배기가스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는 2륜차의 경우 전기차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141천에서 지난해 231천 대까지 증가하였다. 뿐만 아니라, 인도 내 전기차는 2027년까지 2465천 대까지 증가해 연평균 48%의 놀라운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륜차의 경우 2륜차에 비해 보급 및 성장 속도가 느리나, 지난달(’23.4) 5,147대를 판매하는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인도 2륜차 시장 현황 및 예측>

(단위: 천 대)

연도

2021

2022

2023

2024

2025

2026

2027

대수

41.1

231.3

503.5

929.6

1,453.2

1,924.6

2,464.8

[자료 : Netscribes, 2023년 이후는 추정치]

 

인도에서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정부는 충전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며, 특히 도시 외곽이나 농촌지역에서는 전기 부족으로 충전소 설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여 연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부도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를 통해 약 1,830억 루피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지원(FAME) 제도를 통해 약 14억 달러를 배정하였으며, 2020년 전국에 2,636개의 충전소 설치 계획을 발표하였다.

 

현지 전문가 인터뷰

 

최근 Renon India의 대표 Ganesh Moothi에 따르면 향후 전기차에 대한 수요 증가와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을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기차 시장은 급속히 성장하기 시작했으며, 2/3륜차에서 승용차, 화물차로 보급이 확대될 것이며 이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도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인도는 14억의 엄청난 인구와 3,287,000Km2의 넓은 국토를 보유하고 있지만 불우하게도 자원 빈국이다.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더불어 연 평균 7%의 경제 성장으로 원유 수입으로 인한 무역적자와 에너지 부족에 대한 고민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이에 대한 노력으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증가, 전기차 등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배터리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2, 3륜차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향후 승용차, 화물차로 보급이 확대된다면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의 대부분을 중국과 홍콩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최근 중국과의 국경 분쟁 등 반중 감정 악화로 많은 인도 기업이 중국 제품의 대체 시장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인도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로 많은 우리 기업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자료: IEA, Netscribes, The Economic Times 등 현지 언론,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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