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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분기 사회경제 통계 발표
  • 경제·무역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김지은
  • 2023-04-14
  • 출처 : KOTRA

베트남 세계 경기 침체 속 1분기 3.32% 성장률 나타내

관광업 회복, 제조업 침체 속 추후 경기부양책 기대

20231분기 GDP 성장률 3.32% 증가

 

베트남 통계총국(GSO)20231분기 GDP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1~2023년 조사 기간 중 20201분기 성장률 3.21%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한 수치이다. 이 중에서 농림어업은 2.52% 증가해 전체 성장률 중 8.85%를 상승시켰다. 산업 및 건설업은 0.4% 감소하여 4.76%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6.79% 증가하여 전체 성장률 중 95.91% 증가를 견인했다.

 

<2022년 및 20231분기 GDP 성장률 비교>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01pixel, 세로 469pixel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11~20231분기 전년동기대비 GDP 성장률>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895pixel, 세로 427pixel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1분기 GDP 구성>

(단위: %)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05pixel, 세로 525pixel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1분기 서비스업은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과 20221분기부터 이어진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GDP 성장률에 영향을 준 서비스업의 기여도는 업종별로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업 25.98%, 도소매업 8.09%, 금융은행 및 보험업 7.65%, 운송 및 창고업이 6.85%, 정보 통신 산업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 및 건설 분야에서는 세계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가 이어지면서 높은 원자재 비용으로 인한 핵심 산업 생산 감소 및 급격한 수주 감소가 이어졌다. 이 중 제조 및 가공업 0.37%, 광공업 5.6%, 전기 생산 및 송전 0.32% 등이 감소한 가운데 건설업만 1.95% 증가했다.

 

기업 활동 추세

 

20231분기에 5만7000개사가 신규 설립 및 영업 재개를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감소한 수치로, 월평균 약 1만9000개사가 신규 등록 및 영업 재개를 신고한 셈이다. 폐업한 기업은 6만200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증가해 월평균 2만100개사가 시장에서 빠져나갔다. 이는 1분기의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에 따른 경기활동의 일시적 위축 현상으로 보인다.

 

<20231분기 기업 등록 현황 및 증감률>

(단위: 개사, %)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그림입니다.

신규설립

영업 재개

임시휴업

폐업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투자 동향

 

20231분기 실현 투자자본은 현재 가치로 약 5831000억 동(248억 달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국영 자본은 11.5% 증가했는데, 경제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공공 투자 자본 지출 이행을 촉진하는 정부의 결단과 노력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2023320일 기준 베트남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 자본 총액은 신규 등록 자본, 조정 등록 자본, 자본 출자 및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 매입을 포함해 총 54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 감소했다.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한 432000만 달러로 추산되었다.

 

<2019~2023베트남 외국인 투자 비교>

(단위: 10억 달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99pixel, 세로 350pixel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3.20. 기준)]

 

무역수지 407000만 달러 흑자

 

20231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7917000만 달러, 수입액은 14.7% 감소한 751억 달러이다. 주요 수출입국과 관련해 미국이 수출 규모 206억으로 평소와 비슷하게 베트남의 1위 수출시장, 중국이 수입 규모 236억으로 베트남의 최대 수입시장으로 나타났다. 상품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달러 흑자에 비해 증가한 40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1분기 주요 상품수출입 시장>

(단위: 10억 달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88pixel, 세로 378pixel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4.18% 증가

 

20231분기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8% 증가했다. 이 중 1CPI는 전월 대비 0.52%, 2월에는 0.45%로 각각 증가했으나 3월에는 전월 대비 0.23% 감소했다.

 

<분야별 소비자물가지수 증감률>

(단위: %)

구분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전체 소비자물가지수(CPI)

4.18

식음료 서비스

4.77

담배 및 주류

3.98

의류 및 패션잡화

2.65

주택 및 건설용 자재

7.17

가전제품

2.77

의약품 및 의료 서비스

0.63

교통

-1.71

우편 및 통신

-0.26

교육

10.13

문화, 여가 및 관광

4.9

기타 상품 및 서비스

3.35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6. 20231분기 산업생산지수(IPP) 2.2% 감소

 

20231분기 II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했다. 2022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바 있다.

 

<2019~2023년 주요 산업 산업생산지수 증감율>

(단위: %)

구분

2019

2020

2021

2022

2023

음료 생산

11.1

-10.2

12.9

5.6

27.3

코크스 및 정유 제품 생산

72.7

21.7

-2.1

-11.6

19.4

광석 채굴

13.1

20.6

4.6

4.2

14.0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 생산

13.0

2.5

10.1

-13.5

11.6

의약품, 약화학 제품 및 약초 생산

-6.0

24.7

2.1

10.0

7.2

전기 장비 생산

7.8

-2.6

11.8

16.6

-6.9

의류 제조업

7.7

-2.2

3.5

20.1

-7.7

자동차 제조업

17.9

-4.8

13.8

4.6

-8.2

기타 비금속 광물 생산

5.5

0.5

6.5

9.1

-8.7

제지 산업

8.1

11.2

8.3

8.0

-10.3

기타 운송수단 제조업

-1.0

0.6

-1.7

6.8

-11.9

침대, 캐비닛, 테이블 및 의자 제조업

9.2

4.7

12.5

3.8

-13.5

광산업 지원 서비스업

9.9

-16.6

-3.3

50.0

-18.3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

 

20231분기 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 총매출액

 

1분기 소비재 및 서비스 소매 총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한 15053000억 동(641억 달러)로 추산된다. 2022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부문별 매출액 및 증감률>

(단위: 10억 달러, %)

구분

20231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상품 소매

50.5

11.4

숙박 및 식음료 서비스

6.9

28.4

관광

0.3

119.8

기타 서비스

6.4

17.6

총계

64.1

13.9

[자료베트남 통계총국]

 

환율은 안정적 추세 유지


2023323일 기준으로 중앙은행 환율은 달러당 2만3615동으로 2022년 연말에 비해 0.01%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ietcombank)의 현금매입매도 시 표준환율은 달러당 2만3330~2만3670동으로 2022년 연말에 비해 0.21%~0.25% 하락했다.

 

대출금리 하락

 

베트남 중앙은행(VSB)은 자본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했지만, 317일까지의 여신확대율은 약 1%에 불과했다. 베트남의 금리는 202210월과 11월 사이에 급격히 상승해 이후 20231월과 3월 사이에 조금씩 하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10%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이후 9.5%를 거쳐 현재는 9% 수준에 머물고 있다.

 

예금금리 인하 이후 대출금리 역시 인하되었다. 테크콤뱅크(Techcombank)에서는 322일부터 새로운 대출금리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부동산 구입, 건설 및 주택 수리를 위한 대출, 주택담보대출과 자동차 대출에는 연 9.4%의 금리가 적용된다. 마찬가지로 322일부터 사이공하노이은행(SHB) 역시 12개월 이하 기간에 대한 기준금리는 연 10.7%~10.9%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금리 하락은 소비자들에게 비필수재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준다. 이는 자동차, TV 등의 구매 수요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장기적인 소비시장의 회복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노동 및 고용 시장의 긍정적 회복세

 

20231분기 15세 이상 고용 노동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0만 명 증가한 51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는 농림어업 종사자 1380만 명, 산업 및 건설업 종사자 1730만 명, 서비스업 종사자 2000만 명이 포함된다. 20231분기 노동인구 실업률은 2.25%로 추정된다.

 

20231분기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790만 동으로 직전분기 대비 20만4000동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만8000동이 증가했다. 이 중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830만 동, 여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730만 동이었다.


시사점


1분기 베트남은 관광업의 빠른 수요 회복으로 이에 동반한 숙박업, 요식업 등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내수 시장 활성화를 띠는 듯 하였으나 작년 동기 대비 높은 수치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글로벌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경제성장률 3.32%로 평탄한 한 분기를 버텼다고 볼 수 있다. IMF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 전망은 2.8%로 한국 1.5%, 미국 1.6%, 일본 1.3% 등으로 대체로 2% 미만을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통화 긴축 정책 등의 영향이다. 이에 2분기를 맞이한 시점의 세계 경기 위축 기조 속에서, 제2의 공급망 기지 및 한국의 제조업 동반자로 불리는 베트남이 어떤 경기부양책을 통해 성장세를 유지할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공동작성: Tang Thanh Lam, 이언정

자료: 베트남 통계총국(General Statistics Office, GSO) 등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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