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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Tobacco Asia 2022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인도네시아
  • 수라바야무역관 고창현
  • 2022-10-04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에서 개최되는 국제 담배전시회로 인도네시아 담배산업 벨류체인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앤데믹 시대를 맞이하여 담배 제조사들의 신작 발표, 고객 체험존 등으로 많은 참관객이 몰렸고 올해에는 시장 트랜드를 반영, 다양한 전자담배 회사들이 참여

전시회 개요

<World Tobacco Asia 2022 개요>

 

 

행사명

 

World Tobacco Asia 2022

기간

2022.9.27~9.28.

장소

Grand City Convention and Exhibition

주최기관

Quartz Business Media

참가규모

13개국 90여 개사 참가, 방문객 11,000여 명

주제

요식업, 프렌차이즈, 창업 컨설팅

 

World Tobacco Asia 2022는 2010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담배 전시회로 매년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서남아, 미국 등 여러 글로벌 업체들이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최대의 담배산업 행사 중 하나이다. 다만 동 전시회는 NGO 및 종교단체들의 지속적인 반발로 인해 2011년에는 개최되지 못했고 2014년에는 싱가포르로 개최지를 옮겨서 열리는 등 담배를 유해물질로 바라보는 여러 사회적 저항들로 인해 개최 시마다 사회적 이슈를 발생하고 있다.

 

2016년부터 해당 전시회는 World Tobacco Process and Machinery 라는 부제를 달며 단지 담배 완성품이 아닌 담배 제조, 포장 등 담배산업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한층 규모를 키웠고 현재는 전자담배, 물담배, 금연 보조제 등 담배와 연계된 다양한 상품들까지 전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World Tobacco 2022 행사장 전경>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전시회 구성


올해 전시회는 담배 제조 기계류, 담배 원료, 담배 완제품, 전자담배 및 시샤, 담배필터 등 5개 분야로 전시회장을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경우 전자 담배와 담배 필터 업체들이 다수 참여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인도네시아 담배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독한 일반 궐련담배에 비해 덜 독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다양한 가향이 가능한 담배들을 찾기 시작한 니즈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전시회 내 금연을 도와주는 패치, 보조 약품류 등 금연 제품 업체들의 참여도 보이며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도 살펴볼 수 있었다.

 

<전에 비해 늘어난 전자담배 회사들의 참여>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참가기업 동향

 

전시회에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담배산업 제조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참여하여 자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B2C 마케팅 B2B 비즈니스 상담들을 이어 나갔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인도네시아 젊은 사이에서 맛이 독하고 잔향이 오래 남는 궐련 담배에 비해 독하고 민트, 바닐라, 초콜릿 다양한 선택이 자유로운 전자 담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전시회에는 전자담배 관련 회사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특히 주관측에서는 행사와 연계하여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지역에서 최초로 전자담배 행사 ‘World Vape Show’ 전시장에서 개최해 2023 새롭게 출시될 전자담배 신작 발표회, 전자담배 인플루언서 초청한 이벤트 공연, 시향회 등을 함께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 Aroma King, Indesso, Uran Tobacco, Torry Blue 인도네시아 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전자담배 회사들이 참여하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다른 트렌드는 고객들을 위한 체험존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는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시회 샘플 테스트가 불가하였으나 이번 전시회 부터는 전자담배 체험, 담배 시향 등이 가능해지면서 전시업체들이 고객들을 위한 체험존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기업들의 전시관 현장 사진>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기업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우리나라의 Filter Rod 제조사 Jaylu 인터네셔널 코리아도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거래선 확대 등을 위해 참여해 Filter Rod, Flavor Capsule 등 NTM 제품들을 여럿 선보였다.

 

<주요 참가 한국 기업들의 사진>

[자료: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주요 참관기업 바이어 인터뷰

 

Wismilak (인도네시아 4 담배제조사 하나)

인도네시아의 담배시장은 겉보기에는 보수적이고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처럼 보일지 몰라도 27000만 명의 거대 인구를 가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담배 시장이다. 특히 예전에는 값싸고 양이 많은 담배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반면, 현재는 국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질이 좋고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할 있는 제품들에 인기를 끌게 됨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담배 제조사들도 이렇게 변한 시장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패키징 등의 제품들을 앞다투어 출시 중이다.

 

Jaylu International Korea(국내 참가기업)

담배산업이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산업 하나이며, 인도네시아 대기업 담배회사를 모기업으로 삼고 있는 회사가 많은 만큼 담배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중요한 경제 비즈니스 하나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담배 회사들의 경우 담배 필터, 원료, 패키징 다양한 생산공정 부분에서 여러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기에 인도네시아 시장이 한국의 담배산업 종사기업들에도 협력 파트너를 구할 좋은 기회가  있다.

 

시사점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거대한 담배 대국이자 성인 남성 흡연율이 70% 육박하는 흡연 비율 1위인 나라이다. 현재 600여 개의 담배회사들이 2000여 종이 넘는 담배 브랜드를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내에서는 연간 3000 개비의 담배가 소비되고 있다. 특히 ‘21 인도네시아 정부에서는 개정을 통해 담배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대기업의 신규투자를 허용한 만큼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담배시장 규모는더욱 성장할 전망이다.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전시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담배산업 벨류체인에 진출할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자료: World Tobacco Expo 홈페이지, Quartz Business, KOTRA 수라바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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