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2022-09-28
  • 출처 : KOTRA

2021년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 103억7870만 달러 규모

한국, 미 보디용 세정제 수입시장에서 점유율 3위

상품명 및 HS Code

 

보디용 세정제의 HS Code는 3307.90이다.

 

시장규모 및 동향

 

지난해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 규모는 103억7870만 달러로 전년대비 7% 감소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손세정제 판매가 급증했다가 지난해 40% 이상 감소한 것과 함께 비누 판매가 줄어든 것이 전체 시장 규모 감소로 이어졌다. 하지만 손세정제와 비누 제품을 제외한 전 품목의 판매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손세정제와 비누는 백신 보급과 경제재개 등의 요인으로 판매가 급감했으나 여전히 전염병에 대한 경계감이 높고,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판매는 코로나19 이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7~2021년 미국의 보디케어 제품 시장 규모>

단위: US$ 백만

구분

2017

2018

2019

2020

2021

손세정제

323.4

335.9

343.9

1,899.5

1,105.0

고체비누

1,668.7

1,644.6

1,605.3

1,730.7

1,658.9

입욕제

989.5

1,064.3

1,141.7

1,262.1

1,362.9

보디 파우더

128.3

122.0

112.9

102.8

111.9

보디 워시/샤워젤

3,141.0

3,309.4

3,431.2

3,744.1

4,035.4

여성용 세정제

344.4

351.0

362.9

387.5

403.1

액상비누

1,450.8

1,533.3

1,559.1

2,029.2

1,701.4

전체

8,046.1

8,360.5

8,587.0

11,155.9

10,378.7

[자료 : Euromonitor (Bath and Shower in the US (2022년 5월 발간)]

 

여성용 세정제 제품은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예민한 신체 부위에 사용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올내추럴(all natural)’을 내세운 신제품 론칭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한 광고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헤어∙보디제품 브랜드인 알리케이 내추럴은 자연유래 성분으로만 구성된 여성용 세정제 라인인 HER을 론칭했다. 여성용품 전문 브랜드인 허니팟 역시 임상실험을 마친 올 내추럴 성분의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여성용 제품과 여성의 웰니스(wellness)에 대한 소비자 교육을 이어가고 있는 추세다.

 

<알리케이 내추럴의 여성용 세정제 라인 HER>

 

[자료: alikaynaturals.com]

 

보디 세정제 제품 시장에서 또 하나 눈여겨볼 트렌드는 프리미엄 라인의 인기다. 브랜드 선택 시, 지속가능성, 제품 성분, 사회적 영향력, 개인화 등 소비자가 고려하는 사항들이 더욱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고 있어 브랜드들이 고급화 전략을 통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프리미엄 제품의 선호도 상승으로 2021년 전체 시장의 3%였던 프리미엄 제품 점유율이 2026년 3.5%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3년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규모

 

지난해 미국의 보디용 세정제의 수입액은 1억7753만여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8.7%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발 경기침체에서 미국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보디용 세정제의 수입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보디용 세정제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19.8%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대미 수출액은 3515만 달러로 전년대비 19.7% 증가했다. 프랑스는 대미 수출액 3207만 달러로 수입시장 점유율 18.1%를 기록,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국은 지난해 2268만 달러 규모의 보디용 세정제를 미국에 수출해 시장점유율 12.8%로 3위에 올랐다. 한국 보디용 세정제의 전년대비 수출이 6.7% 줄면서 점유율도 3.5%포인트 하락했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출이 급증한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미국의 보디용 세정제 수입 현황(HS Code 3307.90기준)>

(단위 : US$천, %)

순위

국가명

수입액

비중

‘20~’21년 증감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

전체

151,468

149,556

177,525

100.0

100.0

100.0

18.7

1

중국

36,175

29,370

35,154

23.9

19.6

19.8

19.7

2

프랑스

26,400

21,817

32,070

17.4

14.6

18.1

47.0

3

대한민국

17,481

24,314

22,681

11.5

16.3

12.8

-6.7

4

스페인

14,407

18,589

17,648

9.5

12.4

9.9

-5.1

5

캐나다

7,948

8,383

10,909

5.2

5.6

6.1

30.1

6

대만

7,182

5,166

7,870

4.7

3.5

4.4

52.4

7

영국

6,905

5,634

7,784

4.6

3.8

4.4

38.2

8

이탈리아

3,994

3,608

5,913

2.6

2.4

3.3

63.9

9

인도

3,939

3,791

5,330

2.6

2.5

3.0

40.6

10

멕시코

3,046

4,466

4,456

2.0

3.0

2.5

-0.2

[자료: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경쟁동향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의 상위 5개 기업(유니레버 홈 앤 퍼스널케어 USA, 배스&보디 워크, P&G, 콜게이트-팜올리브, 다이얼)이 전체 시장의 56%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유니레버 홈 앤 퍼스널케어 USA는 2020년 점유율이 10%대로 하락했다가 2021년 20%대를 회복했다. 동 기업의 대표 브랜드로는 도브(Dove), 카리스(Caress), 액스(Axe), 수애브(Suave), 세인트 아이브스(St.Ives) 등 중저가의 매스(Mass)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2위 기업인 배스&보디 워크는 미국 내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자사 브랜드 숍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보디제품과 가정용 방향제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3위 기업인 P&G는 유니레버 홈 앤 퍼스널케어 USA와 마찬가지로 올레이(Olay), 올드스파이스(Old Spice), 아이보리(Ivory) 등 슈퍼마켓과 드럭스토어 등을 통해 유통되는 매스 브랜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유통구조

 

보디용 세정제는 제조업체-도매-소매 단계의 전통적 구조의 방식을 통해 대부분 유통되고 있다. 주요 소매 채널로는 뷰티∙퍼스널케어 케어 전문 매장, 드럭스토어, 슈퍼마켓과 식품점, 헤어∙네일살롱, 백화점 등이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주문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유통이 잘 구축된 판매채널의 선호도가 높고, 브랜드 자체적으로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소비자 직접판매방식(D2C)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

 

보디용 세정제에 해당되는 HS Code 3307.90의 기본 관세율은 5.4%이나 한국산 제품의 경우 한-미 FTA를 통해 무관세가 적용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보디용 세정제와 로션 등은 일반 화장품으로 분류한다. FDA는 미국 식품∙의약품 및 화장품법(FD&C Act)에 의거하여 미국에서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을 관할 및 규제하고 있으며, 화장품 제조 및 판매 업체는 FDA의 라벨 표시 기준을 충족하는 라벨 부착을 통해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보디용 제품에 대해 FDA가 특별히 요구하는 인증은 없으나 미 세관 통관 이전에 생산시설등록(Facility Registration)과 성분 검사를 통한 자발적 화장품 등록(Voluntary Cosmetic Registration)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품의 기능이 인체 질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의 효과가 있다면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OTC)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사전에 OTC 등록이 필요하다.

 

전망 및 시사점

 

유로모니터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미국 보디용 제품 시장은 연평균 0.3%씩 성장해 2026년 105억4860만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웰니스 트렌드 확산은 보디용 세정제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청결 유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육체의 건강과 함께 정신적 건강까지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디케어 제품을 고르는 것도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외모적 관리뿐 아니라 건강 전반을 관리하는 웰니스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이 접근하고 있다.

 

유명 뷰티∙퍼스널케어 브랜드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A사 관계자는 “보디용 세정제의 경우 단순한 세척제 이상의 포지셔닝이 필요한 때”라며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웰니스 기능을 강조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웰니스 트렌드에 맞추어 세정제 시장도 매우 세분화되고 있으며, 세정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조적인 제품이 브랜드의 한 라인으로 구성되어 출시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이미 보디용 세척제 미국 수입시장에서 두곽을 나타나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은 이러한 웰니스 트렌드를 기회로 제품 개발과 홍보를 진행하고, 미국 시장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Euromonitor, U.S. Department of Commerce, Bureau of Census, World Trade Atla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및 KOTRA 뉴욕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보디용 세정제 시장동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