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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패션위크, 미국 진출 노리는 한국 패션의 쇼룸 더 셀렉츠 방문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정진수
  • 2022-09-19
  • 출처 : KOTRA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쇼룸 행사 열려

한국 패션, K-컬처 붐 타고 인기상승 중

행사 개요

 

지난 9 9 패션의 메카 소호(Soho)에서 한국 패션 전문 쇼룸인더셀렉츠(The Selects)’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셀렉츠는 뉴욕 패션위크 기간에 맞추어 뉴욕에서 현지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국 디자이너의 콜렉션을 홍보하고 세일즈를 진행하는  글로벌 마켓에 한국 브랜드를 안착시키는 쇼룸 행사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려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뉴욕의 패션 관계자, 바이어, 미디어, 인플루언서와 핫한 파티 피플들이 참석해 높아진 한국 패션 위상을 실감할 있었다.

 

<행사 개요>

행사명

셀렉츠(The Selects)

기간

2022 9 9~13

장소

182 Lafayette st, New York, NY 10013

분야

패션(2023 S/S)

행사 규모

현지 미디어, 바이어, 패션 관계자 100

홈페이지

the-selects.com

[자료: 셀렉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미국 시장에 소개

 

올해 셀렉츠 쇼룸 운영을 맡은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는 KOTRA 뉴욕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셀렉츠 쇼룸은 국내의 신진 패션 디자이너를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마켓의 소비자가 한국 패션을 체험할 있는 패션문화 허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풍부한 브랜드 성장 가능성과 디자인 독창성을 가진 디자이너 콜렉션을 선보여왔다. 이번 쇼룸에서는 도버 스트릿 마켓 뉴욕, 갤러리 라파예트, 모다 오페란디, 쁘렝땅 VVIP 바이어들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 콜렉션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밝혔다. 쁘렝땅 글로벌 바이어 팀의 라파엘 드레이(Raphael Deray)씨는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디자인력과 품질 감탄했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정교한 봉제 완성도와 전개 방식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있는 부분이 충분하다 평했다.

 

< 셀렉츠 오프닝 파티 현장>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직접 촬영]

 

2023 S/S 시즌에는 시지엔이(C-Zann E), 잉크(EENK), 아이아이(EYEYE), 한킴(HanKim), (Neul), 스튜디오 케이(The Studio K), 베르소(Verso), 분더카머(Wnderkammer), 유저(Youser) 9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은희 대표는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과 함께 올해 참여한 9 브랜드의 의상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를 뉴욕의 중심인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퀘어에 광고 중인 셀렉츠 영상>

 

[자료: 셀렉츠]

 

쇼룸 행사를 통해 세일즈에 기대 높여

 

올해 셀렉츠에 참여한 분더카머의 담당자는 미국 패션 박람회인 코테리(Coterie) 3 참석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가 성장할 있는 가능성을 봤다고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는 찾아볼 없는 분더커머만의 비밀스러운 로맨틱함과 시크함을 바이어들의 마음 사로잡은 비결로 꼽았다. 또한, 바이어들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세일즈로 직결될 있는 쇼룸 행사가 브랜드를 키울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 셀렉츠에 전시된 분더카머의 23SS 의상>

[자료: 셀렉츠 SNS 갈무리]

 

K-컬처와 함께 높아지는 한국 패션의 위상

 

이번 시즌 셀렉츠 세일즈를 전담한 글로벌 패션 세일즈 에이전시 아이디 파리(ID Paris) 데인킴 대표는한국 패션과 브랜드를 바라보는 해외 패션 마켓의 시선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 패션의 트렌드가 과거 일본과 홍콩에 집중돼 있던것과 달리 최근 K-팝과 K-시네마를 필두로 패션과 뷰티, 푸드까지 전반적인 K-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에 해외 진출을 꿈꾸는 디자이너들에게는 현시점이 좋은 기회가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 디자이너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할 기회라고 전했다.

 

< 셀렉츠 오프닝 파티에 전시된 상품에 대해 논의 중인 파티 참가자들>

 

[자료: 더 셀렉츠] 

 

미국 시장에서 느낄 없는 새로운 시각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엔비(Envi) 매거진 아잔데 발래인자드(Azadeh Valanejad) 편집장은해가 갈수록 K-컬처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말했다. 예전에는 K-팝과 K-드라마에 국한돼 있었다면, 이제는 뷰티·패션·소비재·식음료까지 한국 것이라면 인기가 높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행사장에 디스플레이돼 있던 의상을 살펴보던 파티 참가자는 유저(youser) 브랜드의 옷을 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트와이스의 신곡이 떠올랐다면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2000년대 팝스타의 느낌을 그대로 새롭게 재해석한 점이 재밌었다고 밝혔다. 그는 스스로를 한국 호러 영화의 팬으로 소개하며, 영화를 통해 한국 문화에 알게 지금은 전방위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K-팝은 음악 이상의 문화라고 생각한다면서 의상, 뷰티, 스타일 모든 면에서 신선함을 느껴 찾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음악뿐 아니라 패션 또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저의 23SS 의상 앞에서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며 설명하는 파티 참가자>

[자료: KOTRA 뉴욕 무역관 촬영]

 

시사점

 

이제는 한국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동차, 반도체, 핸드폰보다는 음악, 뷰티, 패션, 음식이다. K-판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는데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만큼 한국 패션도 개선돼야 점들이 존재한다. 미국에서 20 넘게 패션업계에서 일해 유하나 디렉터는한국 패션의 디자인 수준이나 퀄리티 탁월함을 자랑하고 있으며, 훌륭함을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진출 판로, 바이어 발굴 시스템적인 문제가 뒷받침된다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있을 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2023 S/S에서도 많은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유하나 디렉터는소비자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지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국 패션도 이점을 염두에 두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면 한다 덧붙였다.

 


자료: 셀렉츠, KOTRA 뉴욕 무역관 취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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