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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현황
  • 트렌드
  • 카타르
  • 도하무역관 문수아
  • 2022-08-05
  • 출처 : KOTRA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25% 감축 목표

녹색 교통 성장을 위한 전기차 충전기 수요 증가 예상

최초의 탄소 중립 월드컵 개최

카타르와 기후변화

 

카타르는 개발도상국으로서 탄소 흡수원, 숲, 녹지 개발을 위한 경작지 및 수자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후변화, 특히 지구 온난화의 영향에 취약한 국가로, 육지와 습지 면적으로 볼 때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상위 10개 국 중 하나이다. 해수면이 상승하면 해안선과 해양생물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토지가 황폐화 되며, 담수 수위가 낮아질 뿐 아니라, 지하수의 염도가 상승하여 물 안보가 위협받게 될 것이다. 이런 문제점들과 더불어 카타르는2019년 뉴욕에서 열린 UN Climate Action Summit(유엔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카타르의 국왕인 His Highness Sheikh Tamim Bin Hamad Al Thani는 “기후변화 현상은 의심할 여지없이 우리가 마주한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이며,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의 궤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말하며 카타르 정부는 기후 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으며 관련 기술과 청정 에너지 개발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을 발표했다.

 

기후 변화 대응 정책

 

2021년 8월, 카타르의 환경자치부(Ministry of Municipality and Environment)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른 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기술한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NDC)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9월 열린 카타르 장관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국가 개발 및 기후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National Climate Change Action Plan 2030 (국가 환경 기후 변화 대응 계획: NCCAP)을 승인하여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였다. 정부의 기후 변화 정책을 보다 진취적이고 효과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환경기후변화부(Ministry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를 신설하였으며, 환경을 보호와 동시에 지속 가능한 개발에 끊임없는 국가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있다.

 

NCCAP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한 선진 사회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UN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에 따라 수립되었으며, 이는 경제를 다각화 하고 천연 자원 사용을 최적화 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응하려는 카타르의 의지를 보여준다. 카타르가 어떤 정책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카타르 국가 환경 기후변화 대응 계획 개요>

주요 산업 및 감축 목표

주요 대응 계획

석유 및 가스 산업

최대16.9 Mt CO2 eq

O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5% 감축 목표

O탄소 포집 및 저장 공장 - 2027년까지 연간 5Mt CO2 eq 감축

O Al Shaheen 플레어 감소 프로젝트 - 연간 2 Mt CO2 eq 감축

O 탄화수소 효율 개선 - 연간 1 Mt CO2 eq 감축

O 부두 증발 가스 복구 프로젝트

수전력 산업

최대 6.2 Mt CO2 eq

O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재생에너지 생산 인프라 구축

- 2035년까지 국가 전체 태양광 발전소 5 GW 규모로 확대

- 2030년까지 1.6 GW 용량 Al Kharsaah 발전소 가동

-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20% 재생에너지 사용

O Tarsheed 프로그램: 인당17% 전력 절약

O Education City 13,000개 이상 태양광 판넬 설치 (5,000 MWh)

교통 산업

최대6 Mt CO2 eq

O 도하 메트로(Doha Metro), 루사일 트램(Lusail Tram)

O 국제 탄소인증평가 레벨 3 하마드 인터내셔널 공항

O 하마드 항구 22대 전기 트랙터 사용

O 공공 버스의 25% 전기차 운행

O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

건축 및 건설 산업

최대2 Mt CO2 eq

O 스마트시티 구현 – Msheireb Downtown, Lusail City

O 건설 폐기물 재활용

O GSAS 평가 도입 및 지속 가능한 그린 빌딩 인증 적용

O 중앙 냉방 시스템 적용

[자료: National Climate Change Action Plan 2030]

 

온실가스 배출량

 


<1990-2019 카타르 온실가스 및 탄소 배출량>

[자료: World Bank]

 

World Bank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카타르의 총 온실가스(Greenhouse Gas-GHG) 배출량은 114.76 MtCO2, 그 중 탄소(CO2) 배출량은 91.97 MtCO2eq를 차지했다. 2000년 GHG 배출량인38 MtCO2와 비교했을 때 약 3배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수치는 전 세계의 다른 국가들의 배출량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순위인 46위에 자리했지만, 1인당 탄소 배출량은 32.5 tCO2eq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990-2019 카타르 1인당 탄소 배출량>

[자료: World Bank]

 

애너지 정책 - 신 재생 에너지 비율 확대

 

위에 언급된 문제점을 잘 인식하고 있는 카타르는 세계 2위 천연가스 수출국으로서 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려는 노력과 동시에 에너지 자원의 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에너지 분야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2030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감축 목표>

(단위: Mt CO2 eq)

[자료: Qatar National Climate Change Action Plan 2030]

 

2019년에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큰 탄소 저장 공장 설립을 발표했는데, 2025년까지 카타르의 LNG 산업에서 연간 500만 미터 톤 이상의 탄소를 포집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 액화 천연가스 생산국으로서 북부 가스전 확장(North Field Expansion)프로젝트 완료 후, 2027년 까지 LNG 생산량을 연간 7,700만톤에서1억 2,700만 톤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석유와 석탄과 같은 고공해 연료에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며, 2030년까지 액화 천연가스 생산 시설의 탄소 배출량 25%를 감축 시킬 것을 발표했다.


<Al-Kharsaah 태양광 발전소 개요>

[자료: Energy Matters to Climate Change]

 

2020년 1월에는 카타르 최초의 대규모 Al-Kharsaah 태양광 발전소(800MW 규모) 건립이 발표되었는데, 올해 하반기까지 전체 가동시킬 예정으로 전력 및 물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26 MtCO2eq의 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연간 2백만 MWh 전력 생산을 통해 카타르 전체 전력 공급량의 10%를 태양광으로 충족할 계획이다. 올해 3월 열린 Doha Forum에 패널로 참여한 환경기후변화부 장관 Dr. Faleh bin Nasser bin Ahmed bin Ali Al Thani2030년까지 동 발전소가 1.6 GW 규모로 확장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Ras Laffan 및 Mesaieed 지역 내 각 400 MW 규모의 태양광 플랜트 2개소를 추가 건설하여 2030년까지 전체 전력 수요의 20%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족시킬 계획이다. 하지만 NDC 보고서에 따르면,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기후 조건때문에, 그리드 안정성 문제, 신뢰성, 전력 품질 및 제어 문제 등과 관련된 기술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다고도 한다.

 

녹색 운송 및 교통 정책

 

카타르는 세계적인 수준의 친환경적인 복합 운송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 대중 교통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대표적으로 도하 메트로, 하마드 항, 카타르 항공이 탄소 감축에 동참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개수를 늘려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사용을 독려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도하를 중심으로 운영중인 Doha Metro는 3개의 노선과 37개의 역 운행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Lusail Tram과 통합된 대중 교통 네트워크를 공유하여 직장인들의 승용차 사용을 줄이도록 권장하고 있다. 정부는 탄소 절감뿐 아니라,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도 철도 네트워크 확장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도하의 남쪽에 위치한 하마드 항구는 국제 지속 가능성 기준에 따라 지어져 현대적인 해상 화물을 운반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며, 컨테이너 운반에는 탄소 제로를 자랑하는 22대의 전기 트랙터 사용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항구의 건설 재료 선정과 더불어 물 소비 및 전력을 사용하는데 있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세계 최대 항공사 중 하나인 카타르 항공 또한 환경 보존 목표 달성을 위해 항공 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제항공운송협회(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IATA)의 환경 평가 프로그램의 인증을 받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전 세계 항공사 최초로 IATA 항공 대금 정산소를 이용해 탄소 배출권을 거래했다. 카타르항공이 제일 먼저 탄소배출권 거래를 함으로써 모든 항공사가 고품질 탄소 상쇄권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의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항공 업계의 탈 탄소화 혁신이 기후 목표 달성을 넘어 사회·환경·경제적 이익까지 창출할 수 있다는 사례로 남게 됐다.

 

<카타르 최초의 전기차 충전소in Mesaimeer>

[자료: Kharama(카타르수전력청)]

 

2021년 9월, 카타르는 다가오는 월드컵 개최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Electric Vehicle Strategy 수립을 통해 2022년까지 일반 버스, 통학 벅스, 지하철 지선 버스의 25%를 전기 버스로 전환할 것이며, 2030년까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같은 시기에 카타르는 스웨덴-스위스 기업인 ABB와 카타르 내 전기차용 충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카타르의 수전력청인 Kahramaa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프로그램(Tarsheed)을 통해 총 25개의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며 탄소중립 환경 조성을 위해 11월 개최되는 FIFA 월드컵 이전까지 총 100개의 충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 400개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에 비하면 현저히 적은 수의 충전소가 설치 되었지만, 2030년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의 보급률 상승과 더불어, 가정용 충전기, 긴급 충전기 등 관련 제품 군에 대한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

 

지속 가능한 건설    

 

카타르는 GSAS(Global Sustainability Assessment System)을 도입, 전력 및 물 절약 등 지속 가능성에 대한 높은 환경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그린 빌딩으로의 전환을 장려하고 있으며, 현재 1,406개의 건물이 그린 빌딩 인증을 받았다. 또한, 2009년에는 비영리단체인 Qatar Green Building Council(카타르 그린 빌딩 협의회)를 설립하여 카타르 전역에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을 위한 맞춤 설계 및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수도인 도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Msheireb Downtown과 신도시Lusail City는 환경 친화적인 기술과 도시 계획이 결합되도록 설계되어 세계 친환경 기준 최고 등급에 따라 지어졌으며, 카타르 내에 환경 관리 및 연구의 중심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LEED친환경 건물 등급 평가 시스템 개요>

평가 시스템

평가 항목

평가 등급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에너지 효율성

지리적 조건 및 교통

건설 자재 및 자원

건물 설계 및 디자인

실내 환경 수준

물 사용 효율성

지속 가능한 부지 조건

 

플라티넘: 80점 이상

골드: 60-79 점

실버: 50-59 점

인증: 40-49 점

[자료: US Green Building Council 홈페이지]

 

도하 중심지에 위치한Msheireb Downtown은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한 도심 재생 프로젝트로 전기 트램을 무료로 운행하여 도심 내에 차량 이용의 필요성을 제한한다. 무엇보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건물 등급 평가 시스템을 제공하는 미국의 그린빌딩위원회(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친환경 건물 인증을 받았으며, 그 중 32채의 타운하우스와 37개의 건물이 각각 최상위 등급인 Platinum과 Gold 인증을 받았다. 또한, 물 사용량을 최대 30%이상 감축 시킬 수 있는 신 기술을 도입하여 물 절약에 앞장서고 있으며, 5,200개 이상의 태양과 패널 설치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이 지역 내에 모든 전기와 온수를 제공하고 있다.

 

<Lusail City Light Rail Tram 루사일 시티 경전철 트램>

[자료: Intelligent Transport 홈페이지]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신도시 Lusail City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최첨단 지역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연간 6500만 톤의 탄소를 절감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환경 친화 적임과 동시에 에너지 효율적이 높은 교통 솔루션을 제공하기 신도시 내에 설치된 25개의 역을 연결하는 트램을 올해부터 운행 중이다. 이 트램을 이용하여 가까운 도하 메트로 역에 도착할 수 있어 출퇴근을 하는 이용객들로부터 그 편의성이 높게 평가 되고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 조성, 트램 역 근처 주자창 완비,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 시스템을 운영하여 환경 보존 및 지속 가능한 도시로서 각광받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카타르의 미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항탄소인증 탄소배출 저감 관리항목>

구분

관리항목

Level 1

공사 관리분에 대한 직접 배출원(연료) + 간접배출원(전기,중온수) 산정 관리

Level 2

Level 1+ 탄소관리절차 및 저감계획 수립, 실행사항 관리

Level 3

Level 2 + 공항 전제 운영과정 온실가스 배출량(항공기, 입주사, 이용객)관리

Level 3+

Level 3 + Level 1온실가스 배출량을 배출권으로 매입하여 상쇄

주: 2017년 평가 기준

[자료: Airport Carbon Accreditation 홈페이지]

 

GSAS 시행 이니셔티브의 또 다른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하마드 국제공항(Hamad International Airport: HIA)는 MENA 지역 최초 국제공항협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의 공항탄소인증(Airport Carbon Accreditation: ACA) 레벨3 평가를 받았다. 이 평가는 전 세계 공항의 탄소 관리와 감축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제도로, 공항의 온실 가스 관리 수준에 따라 Level 1, 2, 3, 3+ 의 4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하마드 국제 공항이 받은 레벨 3는 공항 운영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탄소량을 집계 및 관리하여 전략적으로 관리를 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 또한 ACA 인증과 더불어 앞에서 언급된 LEED Silver 인증도 받게 될 것이라고 한다.

 

최초의 탄소 중립 월드컵

 

2021년 9월 카타르와 FIFA는 이번 사상 최소의 탄소 중립 월드컵을 개최할 것이라며, 행사 기간 동안 8개의 월드컵 경기장에서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여 전력 40% 와 물 30%를 절약하겠다는 계획을 함께 발표했다. 무엇보다 월드컵 기간 동안 150만 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어 축구 팬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중 교통 수단으로 전기 버스 740대 운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버스들은 월드컵 이후 일반 대중 교통 시스템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한다. 탄소중립 월드컵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지만, FIFA 및 카타르 정부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 함과 동시에 탄소 배출권 구매 등으로 ‘탄소중립 월드컵’ 개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사점

 

카타르는 자국의 경제적 성장과 번영이 석유와 가스 산업 분야에 집중되어 있음과 동시에 해당 산업 분야가 온실가스 배출에 부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환경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국제적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National Climate Change Action Plan 2030 (국가 환경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의 핵심 내용은 경제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카타르의 탄화수소 기반으로 성장한 경제는 가격 변동성 문제와 자원의 고갈 위협으로 인한 이중 위험을 직면해 있다. 따라서 신재생 에너지 전략은 앞으로의 안정적인 경제를 유지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에,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5%를 감소 시키기 위한 주요 대응 전략 외에도 경제 성장과 환경보호가 우선시 되는 사회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이니셔티브 및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카타르 탄소 배출 감축 및 전력 생산에 크게 기여할 태양열 발전소 건설 및 운영은 태양 추적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 생산 효율성 증대, 운영 비용 절감 등을 위한 최신 기술들을 지속적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환경 에너지 연구소(QEERI)에 따르면, 특히 사막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은 모래 먼지로 인한 오염으로 일 평균 에너지 손실이 0.41%에 달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청소와 관리법에 따라 발전 효율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련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Salam Petroleum의 바이어 A씨는 KOTRA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빠르게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가 확장될 예정이며,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전기차 충전소 관련 다양한 분야에 국제적 경험이 있는 한국 기업과 협업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어는 과거 한 국내 기업과 거래를 진행하면서 담당자의 느린 이메일 회신으로 인해 업무 진행이 어려웠다며, 카타르 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이면서도 신속한 의사소통이 뒷받침 되었으면 좋겠다고도 전했다.

 

카타르의 기후 변화 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국가 환경 기후 변화 대응 계획을 검토하여 목표에 도달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보완할 것이라고 한다. 2030년 까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보다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천연 가스 생산을 위한 최첨단 기술 개발의 도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재생 에너지와 탄소 감축 방안 마련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원: Government Communications Office, World Bank, Climate Watch, Ministry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US Green Building Council, 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Intelligent Transport, Qatar National Climate Change Action Plan 2030, Airport Carbon Accreditation, 카타르 주요 일간지(Gulf Times, Peninsula, Qatar Tribune), KOTRA 도하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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