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및 HS 코드

HS 코드	품목명
3004.90	기타 소매 의약품[혼합한 것인지에 상관없으며 치료용이나 예방용의 것으로서 일정한 투여량으로 한 것(피부 투여의 형식을 취한 것을 포함한다)제3002호·제3005호·제3006호의 물품은 제외한다] Medicaments (excluding goods of heading 30.02, 30.05 or 30.06) consisting of mixed or unmixed products for therapeutic or prophylactic uses, put up in measured doses (including those in the form of transdermal administration systems) or in forms or packings for retail sale)*

주: HS 코드 300490은 점안액 외의 일반의약품을 포함

 

선정이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에 제약이 생기며 재택근무 및 사무실 근무를 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이 안구 건조증 및 눈의 피로를 경감시키기 위해 윤활용 혹은 피로 회복용 점안액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의 점안액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전보다 다소 회복되었으며, 지속해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규모 및 동향

 

시장규모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의 점안액 포함 아이케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7% 성장한 3,070만 달러에 도달했다. 2020년 아이 케어 시장 성장률인 13.5%에 비교하면 2.7%P 감소한 수치이긴 하나,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이 14.46%로, 베트남 아이케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탄탄한 성장세를 보인다. 유로모니터는 베트남 아이케어 시장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연평균 8.95% 성장하여, 2026년에는 4,79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베트남 점안액 및 아이케어 시장규모 추이(2017~2026년)>

(단위: US$ 백만)

주: 2022년-2026년 통계는 추정치

[자료: Euromonitor]

베트남 아이케어 시장은 비교적 단순하게 ‘일반 점안액 및 아이케어 제품’ 및 ‘알레르기용 점안액’으로 양분화할 수 있다. 2021년 베트남의 아이케어 시장 매출의 약 96%는 일반 점안액 및 아이케어 제품 판매로부터 발생하였으며, 금액으로 따지면 2,940만 달러어치가 판매되었다. 그 외 알레르기용 점안액은 전체 아이케어 시장 매출액의 4.17% 비중인 130만 달러가 판매되었다. 베트남인은 특수 목적용 눈 관리 제품보다 일반적인 아이케어 제품을 훨씬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재택근무로 인하여 건조한 실내에서 컴퓨터 모니터나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 역시 늘어났다. 또한 동일 기간 학생들 역시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안구건조증을 완화할 일반 점안액의 판매가 증대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로모니터는 베트남의 일반 아이케어 제품 대비 알레르기용 아이케어 제품의 판매가 현저히 차이 나는 이유는 코로나19과 관련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로 인하여 야외 활동이 제한되고, 대중교통이나 스쿠터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기보다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유발 원인인 공해나 꽃가루 등에 노출될 비율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베트남 아이케어 제품 품목별 매출규모(2021년)>

(단위: US$ 백만, %)

[자료: Euromonitor]

 

시장 전망

 

베트남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베트남 인구의 60%는 일일 인터넷 평균 사용 시간이 6시간에 달한다. 스마트폰, 스마트탭 등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베트남인이 안구건조증 및 피로감을 호소하는 비율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노이, 호찌민 등 대도시의 공해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아이케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소폭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의 도시화율이 높아지고,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배기가스 및 공장 가동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화하면서 알레르기용 점안액의 수요 역시 증대되리라 전망한다.

 

수입동향

 

수입규모

 

HS 코드 300490은 점안액을 포함한 아이케어제품은 물론 다른 의약품도 포함하고 있으므로 이 통계수치는 점안액과 아이케어제품의 수입 규모를 정확하게 반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HS 코드 300490품목(소매용 기타 의약품-혼합물 무관 치료용 및 예방용 피부용 약제 포함)의 수입 규모는 2019년 12억5,340만 달러에서 2020년에는 1.65% 감소한 12억3,3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에는 11억3,8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28% 감소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베트남 의약품 수입이 2019년까지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가 2020년부터 감소세로 접어든 이유는 1)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적체 현상 2) 현지 제약회사(FDI 진출 기업 포함) 점안액의 시장 점유율 상승 등을 감안할 수 있다.   

 

<HS 코드 300490 품목 수입규모 추이(2019~2021년)>

(단위: US$ 백만)

[자료: ITC Trademap(’22.07.15.)]

 

상위 수입국

 

2021년 독일은 베트남 HS 코드 300490품목의 최대 수입국으로서, 베트남은 독일로부터 1억4,242만9,000달러어치를 수입했다. 수입국 2위, 3위는 프랑스와 벨기에로, 2021년 베트남의 대벨기에, 대프랑스의 수입 비중은 각 전체의 12.5%, 12.4%로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베트남의 2021년 대프랑스 수입액은 1억4,137만1,000달러, 대벨기에 수입액은 전년 대비 233.7% 증가한 1억2,208만2,000달러였다. 주목할만한 점은 2021년 대벨기에 수입액이 전년 대비 급증한 것이다. 대벨기에 수입액은 2019년과 2020년 각 3,148만 달러, 3,658만 달러로 대동소이하였으나 화이자(Pfizer), 사노피(Sanofi),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 등 벨기에에 거점 및 생산공장을 둔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2020년 8월부터 EVFTA 발효와 더불어 베트남에서 의약품 및 기타 의료품목 판매 허가를 목표로 하면서 2020년 대비 2021년 벨기에로부터의 의약품 수입액이 대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HS 코드 300490품목 국가별 수입규모 추이(2019-2021)>

(단위: US$ 천,%)

[자료: ITC Trademap(’22.07.15.)]

 

 

대한 수입동향

 

2021년 한국에서 수입한 HS 코드 300490 품목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7,767만9,000달러로서 전체의 6.8%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은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 판매되는 주요 점안액 및 아이케어 제품이다.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주요 한국 제약사의 점안액 및 아이케어 제품>

(단위: ml, US$)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시장 및 경쟁동향

 

점안액 관련 디지털 마케팅

 

베트남의 시장조사기업인 마케팅AI(MarketingAI)의 2022년 2월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점안액은 로토-멘소래담으로 언급 횟수는 9,797회에 달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72%로 타 브랜드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소비자의 관심을 입증했다. 로토-멘소래담 베트남은 앞서 다뤘다시피 디지털마케팅 및 경품 증정 미니게임 이벤트에 마케팅 비용을 주기적으로 지출하고 있다.

 

<베트남의 점안액 브랜드 별 온라인 바이럴마케팅 언급 횟수 및 점유율>

(단위: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 상 브랜드 명 언급 횟수)

[자료: MarketingAI.vn, Admicro Customer Listening]

 

뒤이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에서 자주 언급되는 점안액 브랜드는 상떼(Sante), 나트리클로리드(Natri Clorid), 아이미루(Eyemiru), 아이라이트(eyelight), 리프레쉬티어스(Refresh Tears), 오슬라(Osla), 시스테인울트라(Systane Ultra) 순이었다. 온라인 리뷰 시장 점유율은 총 18만7,673개의 리뷰 및 답글을 보유한 로토-멘소래담이 역시 점유율 53.03%로, 2위인 상떼(15.5%)의 3.5배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보인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점안액 시장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미니게임

 

점안액 제조사들은 베트남의 주 고객층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서비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 중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좋은 이벤트는 로토-멘소래담사의 미니게임 이벤트이다. 베트남에서 점안액을 판매하는 기업의 49%는 미니게임을 주최하여 미니게임을 디지털 마케팅 전략으로 삼는 기업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오프라인 이벤트 및 안과 관련 검진 실시(26%), 콘테스트 개최(11%), 프로그램 후원(9%), 경품 및 바우처 증정(6%) 등이 뒤를 이었다. 로토-맨소레담은 매달 다른 주제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의 자사 홍보 페이지에서 미니게임 이벤트를 실시하여 소비자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로토-멘소래담이 최근 실시했던 ‘퀵 아이테스트’ 미니게임은 이틀만에 197개의 답글이 달리고 199번의 공유가 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경쟁사인 아이미루 역시 ‘퍼즐 빨리 맞추기’, ‘빠른 정답 찾기’ 등의 미니게임 이벤트를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점안액 회사가 주최하는 마케팅 전략 비중>

(단위: %)

[자료: MarketingAI.vn, Admicro Customer Listening]

 

<로토-멘소래담의 미니게임 경품 증정 디지털마케팅(2022년3-6월)>

 

[자료: 로토-멘소래담,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점안액 제조 및 유통사가 선호하는 디지털 플랫폼

 

베트남 인구의 90%는 한 개 이상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소비자에게 마케팅하는 국내·해외 기업은 대부분 페이스북 페이지를 주요 소통 창구로 사용한다. 점안액 제조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플랫폼 역시 페이스북으로 2021년 기준 총 6만2,558개의 점안액 관련 게시물 가운데 페이스북은 96.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문 광고 (2.7%), 전자상거래 몰(0.2%), 유투브(0.1%)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점안액 관련 페이스북 게시물 중의 85%는 점안액 사용자의 포스팅이었으며 11%는 기업 및 브랜드 팬 페이지, 4%는 페이스북 그룹의 포스팅으로 드러났다. 

 

<베트남 점안액 관련 온라인 포스팅의 플랫폼 비중(2021)>

(단위: %)

[자료: MarketingAI.vn, Admicro Customer Listening]

 

베트남 소비자의 점안액 구매 시 기대 효과

 

MarketingAI.vn과 Admicro Customer Listening이 2021년 베트남 점안액 소비자 9,755명에게 점안액 구매 시 기대하는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4,132명은 눈의 피로 감소를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2,025명은 눈 미백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396명은 안구 건조 방지 및 습윤효과를 기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인한 자녀의 눈 건강 보호를 기대하는 소비자의 경우 전년 대비 73% 증가한 860명으로 크게 늘었다. 그 외에 눈 청결 효과(796명), 눈의 침침함 개선 (265명), 자외선으로부터 보호(189명), 눈 이물감 및 불쾌감 완화(8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점안액 구입시 기대 효과 및 전년대비 증가율(2021)>

(단위: 명, %)

주: MarketingAI가 2021년 베트남 점안액 소비자 9,755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료: MarketingAI.vn, Admicro Customer Listening]

 

 

시장 점유율

 

베트남 점안액 시장의 최강자는 90년대 초반 베트남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2003년 제조공장을 설립하면서 진출한 일본의 로토-멘소래담 제품이다. 로토-멘소래담은 2014년 베트남 남부 빈즈엉에 로봇생산라인을 갖춘 안약 생산 공장을 완공하면서 점안액 및 안약을 현지 생산하기 시작했다. 로토 점안액 및 안약은 전 세계 최대 판매로 기네스북에 오른 브랜드이기도 하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로토-멘소래담 사의 점안액은 2021년 전체의 76.5% 점유율을 기록하며 아이케어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이자제약(6.8%), FT 파마(3.7%), 바슈롬(1.3), 알콘(0.7%) 등이 뒤를 잇는다. 베트남 현지 제약회사에서 제조한 점안액이 FDI 기업 브랜드 대비 시장 점유율이 매우 낮은 이유는 베트남의 제약사가 점안액을 중점 투자상품으로 보지 않고 판매 상품 다각화를 위한 일부 아이템으로 보기 때문이다. 또한 FDI 기업의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품질이 입증되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반면 현지 기업 제품은 홍보 및 마케팅에 거의 공을 들이지 않기 때문에 시장 점유 격차가 좁아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현지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병원에서 판매되는 점안액의 경우 현지 업체 제품을 우선 판매하는 정책을 쓰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에서 점안액은 대부분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질환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굳이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고 전문의약품(ETC)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없다.

 

<베트남에서 주로 판매되는 점안액 종류>

(단위: ml, US$)

환율 : 1달러=23,000동

[자료: Shopee, Lazada, Tiki및 KOTRA하노이무역관 종합]

 

그 외 베트남 의약청 2022년 2월 등록 기준, 베트남의 병원에서 처방하는 전문의약품(ETC) 및 일반의약품(OTC) 점안액은 10개국에서 제조된 85개 제품이 있다. 베트남의 병원과 약국은 의약분업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 내 약국에서 약을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안약 역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모두 병원에서 처방하고 병원 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되어있다. 약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만 구매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모두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 병원에서 처방하는 점안액 및 안약 목록*(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포함) (2022.2.)>

(단위: ml, US$)

주1: 2022.2.16일자 베트남 의약청 의약품 목록에서 점안액 및 안약 리스트 추출

주2: 베트남 의약청에서 고시한 병원에서 입찰하는 의약품의 개당 입찰 가격 

(https://dav.gov.vn/tong-hop-bao-cao-kqtt-cua-cac-don-vi-bao-cao-cap-nhat-den-ngay-16022022-n3384.html)

[자료: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의약청(Drug Administration Department of Vietnam)]

 

유통구조

 

베트남의 점안액 유통방식은 크게 베트남 현지 제약사에서 제조한 상품을 유통업체가 유통하는 것과 수입 의약품을 수입상이 유통하는 것으로 구분된다. 베트남에서 일반의약품을 유통할 때의 핵심은 강력한 유통시스템을 가진 현지 수입사를 확보하는 것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 제약사들 역시 직접 유통이 불가하므로 현지 수입 협력사를 통하여 자사의 의약품을 유통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계 대형 제약사들은 베트남 내에 강한 유통망을 보유한 현지 제약사 또는 약품 수입업자를 수입 협력사로 삼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전문의약품의 광고가 금지되어 있으며, 일반의약품의 광고만 가능하다. 따라서 베트남에 진출을 고려하는 일반의약품 및 전문의약품 제조회사의 경우 위와 같은 유통 및 광고 관련 규제를 유념해야 한다.

<베트남 일반의약품 유통구조>

[자료: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

 

규제 및 관세

 

관련 규제

 

베트남 정부는 일반의약품의 경우 단순 수출만 하는 경우에는 수출자의 직접 판매를 불허하고 있다. 즉, 해외 제약회사 혹은 수출업자들이 베트남 현지 유통 및 판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현지 에이전시 및 유통업자와 계약을 맺은 후, 이들을 거쳐야만 현지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하다고 2013년 4월 22일 자 ‘해외 투자 기업 상품의 베트남 현지 판매에 대한 시행규칙’(Circular No. 08/2013/TT-BCT)에 명시되어 있다. 또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점안액은 자유판매증명서, 샘플 분석 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야 하며, 수입 의약품들은 추가로 생산국가에서 발급한 의약품 제조판매증명서(Certificate of Pharmaceutical Product)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 또한 수입업자는 의약품 수입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일반의약품 수입허가 관련 절차는 2017년 5월 8일 자 ‘약사법 시행령’ (Decree No. 54/2017/ND-CP) 65조 2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입세

 

베트남이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HS 코드300490 품목의 일반의약품은 VKFTA·AKFTA의 원산지적용을 받는 경우 수입세가 면세되며, 부가가치세(VAT) 5%가 부가된다.

<HS 코드 300490 품목 수입세(2022)>

(단위: %)

[자료: Export - Import Tax Book, published by Lao Dong Publisher, 베트남 관세총국(2022)]

 

시사점

 

현지의 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KOTRA 하노이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베트남 일반의약품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방법은 현지에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것이며, 만약 공장을 설립하는 것이 여의찮다면 유능한 현지 수입업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소비자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트렌디한 마케팅을 하며 공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 회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광고 및 이벤트 포스팅을 매주 2-3건 이상 꾸준히 올리며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연예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 일반의약품 생산자가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방법은 경험이 많고 유통 채널이 넓은 현지 수입·유통사와 협력하는 것이다. 대형 현지 제약 수입 업자를 활용하면 마케팅 관련 어려움도 극복하기 수월하다. 또한 기회가 될 경우 다음 현지 제약 분야 관련 전시회에 참여 및 참관하면 최신 동향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다.

2022-2023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제약 관련 전시회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 주요 제약 관련 전시회(2022)>

[자료: 각 전시회 웹사이트]

 

공동작성: La Hoang Phuong

자료: 베트남 의약청(DAV), Euromonitor, Statista, Marketing AI, 각 제약사 홈페이지 및 KOTRA 하노이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