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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해외직접투자 현황 및 향후 전망
  • 투자진출
  • 루마니아
  • 부쿠레슈티무역관 허진학
  • 2022-07-06
  • 출처 : KOTRA

EU내 공급망 구축을 위한 신규 기지로 루마니아 검토 필요

 

루마니아 해외직접투자 현황


 

루마니아 중앙은행은 2021년 루마니아 해외 직접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한 72억5천만 유로(2020년 30억유로)로 그중 약 80%에 달하는 57억 유로 정도가 지분 참여분이며 올해 2월까지 외국인 직접투자가 전년동기대비 9.7% 증가한 9억3천만 유로인 것으로 밝혔다.


 

<국가별 루마니아 해외 직접 누적 투자 금액(2018-2020)>

(단위: 백만 유로)

 

국가명

2018

2019

2020

1

독일

10,298

13,194

13,792

2

오스트리아

9,915

10,039

10,153

3

프랑스

4,919

8,275

8,733

4

이탈리아

7,669

7,468

7,556

5

미국

542

5,872

6,167

6

네덜란드

19,389

5,505

4,321

7

영국

1,711

3,899

3,706

8

스위스

3,641

2,820

3,061

9

사이프러스

5,015

2,152

2,418

10

벨기에

2,276

2,382

2,112

11

터키

577

1,261

1,889

12

헝가리

1,223

1,292

1,884

13

체코

1,639

1,198

1,574

14

일본

424

1,115

1,548

15

그리스

1,335

1,603

1,536

 

총계

81,124

88,304

90,773

[자료: 루마니아 중앙은행]

 

경제 분야별 해외직접투자 현황을 보면, 총 FDI 투자중 약 39.3% 가량이 산업부분 투자로 그 중 29.2%가 제조업 투자이고 그외 무역분야가 17.2%, 건설 및 부동산분야가 16.9%, 금융 및 보험분야가 11.8%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 투자현황을 보면, 주요 도시에 투자가 편중되어 있는데 수도권 지역인 Bucharest-Ilfov 지역에 전체 투자의 1/3 정도 5대 도시권 (Bucharest-Ilfov, Cluj-Napoca, Timisoara, Brasov, Iasi)에 전체 투자의 70%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참고로, 루마니아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별 투자인센티브 차등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세계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루마니아 내 FDI 투자 역시 급감하였는데 2020년도에 집행된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60% 이상 급감하였고 신규 등록된 외국기업수도 26.5% 감소한 4천여개 정도 불과하였다. 그러나 작년부터 경제정상화에 따라 외국인 투자도 회복하고 있다.

 

2021년기준 루마니아 시간당 평균임금은 7.7 유로로 EU 평균보다 3.5배 낮은 수준이며 건설분야는 6.4 유로, 서비스분야는 8.8 유로, 비지니스분야는 8.1 유로 정도로 알려져 있다. 루마니아의 법정 최저 월임금은 2,550 레이(약 515 유로), 시간당 15.23 레이(약 3.07 유로)이며 건설분야의 월 최저 임금은 3천 레이(약 618 유로)이다.

 

2020년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지수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전체 190개 국가중 55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세계 5위권의 빠른 유선 인터넷 환경, 인근 유럽 지역보다 낮은 임금수준, 높은 교육열과 다양한 언어구사 능력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루마니아의 해외직접투자를 크게 저해시키는 요인으로는 도로, 철도 등 낮은 인프라 시설과 행정관료주의, 행정규제 등이 있다.  

 

루마니아 해외직접투자 전망

 

루마니아 해외직접투자에 크게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그린필드 분야 투자의 낮은 증가세 전망

 

루마니아 그린필드 분야 직접투자는 2021년부터 경제정상화에 따른 다른 분야 증가세와 비교하여 낮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세계 그린필드분야 투자 증가세 둔화와 맞물려 루마니아 역시 그린필드 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 몇년 동안 루마니아는 식품분야 등 새로운 그린필드 분야 투자 유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  

 

-  자동차 분야의 신규 투자 기대

 

그린필드 분야에 투자 낮은 증가세 전망과 달리 자동차 산업분야는 신규 투자증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BMW가 헝가리에 신규 제조공장 운영 가동에 따라 헝가리 인근 지역인 루마니아 Oradea 지역에 약 10억 유로 정도가 투자될 전망이며 또한 BMW 부품 업체들이 Arade-Oradea 지역에 생산시설 이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 지역 지방정부역시 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에 더해, Cluj-Napoca 지역에도 새로운 자동차 공장 투자를 협의 중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  서비스 센터 분야의 투자 증가세 지속

 

그동안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던 IT 기반의 서비스 센터 분야에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Bucharest 지역에 새로운 서비스센터 분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Ford 유럽 법인이 Bucharest 지역에 신규 서비스 센터 법인을 오픈한다고 발표하였다. 또한 Booking.com사가 Bucharest지역에 700명 이상을 고용하여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서비스 센터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스타트 기업에 대한 투자 증가

 

루마니아 Bucharest는 낮은 생활비, 빠른 인터넷 속도, Elrond UiPath 유니콘 기업 등으로 인해 동유럽내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 기업 허브중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어 루마니아내  IT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 관련 스타트업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  유럽 투자은행(EIB)의 헬스케어분야 및 에너지분야 신규 투자 개시

 

2021년 유럽투자은행(EIB)는 루마니아내 헬스케어와 에너지분야에 9억 유로에 해당되는 신규 투자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중 헬스케어 분야는 5억6천만 유로 정도로 Cluj와 Iasi 지역에 신규 지방 병원 건설 등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는 신재생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전력망 개선, 스마트미터 설치, 에너지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Electrica(루마니아 전력서비스 회사)는 전력 공급망 현대화를 위해 작년 유럽투자은행 2억1천만 유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시사점

 

팬데믹 이후 공급망 안정화 움직임에 따라 EU내 공급 강화를 위해 EU내 투자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루마니아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 인근 유럽국가와 달리 유럽시장 진출기지로 우리기업들의 투자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IT산업 기반의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고려해 볼때 최근들어 루마니아가 유망 투자처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루마니아 투자에 가장 큰 애로점이였던 도로, 철도 등 낮은 인프라 시설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작년부터 개시된 경제회복기금, 정부 인센티브, 유럽투자은행 등으로부터 투자 자금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투자처로 루마니아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  관계자인터뷰, 루마니아 중앙은행, 무역관보유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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