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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전시회 TransRussia 2022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22-05-11
  • 출처 : KOTRA

러 최대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전시회로 작년 대비 참가업체 수 증가

서방 제재에 따른 운송 및 물류 서비스 분야 애로사항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컨퍼런스 진행

<TransRussia 2022>

전시회명

러시아어

ТрансРоссия

영어

TransRussia 2022

개최기간

2022년 4월 12일 ~ 4월 14일

개최장소

Russia, Moscow, Crocus Expo 전시장

홈페이지

https://transrussia.ru/

연혁

26회차 (2022년)

참가업체 수

245개사

참관객 수

19,650

전시 품목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창고 장비 및 기술 등

한국업체

2개사 (서중물류, 유니코)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소개


TransRussia는 러시아 최대 운송 및 물류 서비스, 창고 장비 및 기술 전시회로 금년도에 26번째로 개최되었다. 2022년에는 러시아 기업 186개사 포함 아제르바이잔, 벨라루스, 인도, 이란, 카자흐스탄, 키프로스, 중국, 라트비아, 터키, 우즈베키스탄, 한국 등 16개국 241개사가 참가했다. 신규 참가업체가 70개사 이상이었으며, 전시회 총면적은 15,000 제곱미터였다.


전통적으로 동 전시회는 러시아 연방 교통부, 운송 및 건설 국가 두마 위원회, 연방 운송 감독 서비스 및 기타 국가 기관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또한 유라시아 횡단 운송을 위한 국제 조정 위원회 (CCTT), 디지털 운송 및 물류 협회 (DTLA), 물류 조정 위원회 (CCL), 공급망 전문가 위원회 및 기타 산업 조직과 같은 주요 러시아 및 국제 전문 협회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 구성


TransRussia 2022 전시회는 12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 통합 물류 서비스 및 화물 운송

- 항공 화물 운송 업체

- 도로 운송 업체

- 철도 회사 및 철도 화물 운송 업체

- 해상 운송 업체, 항구 및 터미널, 항구의 화물 서비스

- 물류센터, 유통센터 및 터미널

- 규격 초과 화물 및 개품산적 화물

- 서비스 (세관, 금융, 보안 등)

- IT-솔루션

- 기술, 장비 및 부품

- 특별 프로젝트 SkladTech (창고 기술, 장비 및 창고 자동화) 등


참가업체 및 참관객 동향 


매년 러시아 및 국제 철도, 도로, 해상 및 항공 운송 업체, 항만서비스업체, 터미널 및 창고 업체, 보험 회사, IT 솔루션 개발자 및 공급업체, 복합 물류 솔루션 업체 등이 전시에 참가한다. TransRussia 상설 전시업체는 Delo Group (TransContainer, Global Ports, DeloPorts, RUSCON), UTLC ERA, FESCO, Far Eastern Transport Group, ARRC Line, AKFA, RTC Group, Modum Trans, Ingosstraxh, MODUL, SASCO, ADY EXPRESS, SWIFT RUS, GlobalTrans 등이 있다. 2022년 전시회에는 한국 업체 2개사 (서중물류, 유니코) 참가했다주요 참관객은 운송 및 물류 업체 관리자 및 전문가, 제조 및 도매업체 물류 및 창고 담당 이사 등이다. 


<FESCO 부스>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Russian Post 부스>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전시회 방문 조건


티켓은 온라인 또는 전시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전시장에서 구매 시 1,000 루블 (약 13달러), 온라인에서 프로모션 코드 활용 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Transport and Logistics Congress “TransRussia” 2022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유용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만을 제공하는 6개의 산업 컨퍼런스이다. 운송 및 물류 산업 발전에 대한 동향 및 전망, 모범 사례, 실제 경험을 교환하고, 러시아, 국제 연사 및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올해는 3일간 6개의 컨퍼런스가 개최되었으며, 171명의 연사가 참가했다.


전시 첫날에는 ‘화물 운송의 현대적 현실: 우선순위 및 지침’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동 행사는 유라시아 횡단 운송을 위한 국제 조정 위원회 (CCTT)가 공동 주최했으며, 운송 및 물류 서비스 분야의 주요 동향, 변화,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CCTT 사무총장이자 러시아 연방 CCTT 대표 사무소장인 Gennady Bessonov가 사회를 맡았다. 


<주요 토론 내용>

발표자1

연방 관세청 수석 부국장, Ruslan Davydov

발표내용

Ruslan Davydov 연방 관세청 수석 부국장은 러시아에서는 북 캅카스와 흑해 연안 항구의 검문소 개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검문소에서 신속하게 첨단 기술로 화물을 처리하고 세관 및 기타 유형의 검사를 수행하기 위해 러시아 연방 집행 당국이 수행하는 작업에 주목했다.

발표자2

러시아 철도청 수석 부국장, Sergei Pavlov

발표내용

Sergei Pavlov 러시아 철도청 수석 부국장은 2024년까지 최대 1억 8천만 톤의 화물 운송을 가능하게 하는 'Eastern Polygon'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 실현이 우선순위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베리아 횡단철도 및 바이칼-아무르 간선철도를 현대화하는 핵심 과제 외에도 상당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다른 프로젝트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울란바토르 철도의 교통량 확대, 러시아 니즈녜레닌스코예와 중국 퉁장시를 잇는 아무르 강을 가로지르는 철도교량 개통 계획, 카스피해 지역 국가 및 인도와의 지속 가능한 무역 및 경제 관계를 보장하기 위한 «남-북 국제 운송 회랑 활성화» 등이 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카스피해 횡단 루트,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을 통해 화물이 동쪽으로 그리고 남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새로운 도전이며, 우리는 이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전자 문서 관리 및 회사 전체의 디지털 솔루션이 철도 운송 서비스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사실에도 중점을 두었다.

발표자3

Delo Management Company CEO 초대 사장, Dmitry Pankov

발표내용

Dmitry Pankov Delo Management Company CEO 초대 사장은 수출입 및 환적 컨테이너 화물의 방향이 유럽에서 러시아 극동으로 변경되는 것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하여 그는 복합 컨테이너 서비스 조직 분야에서 관심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항구 및 물류 센터 개발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발표자4

UTLC ERA CEO, Alexey Grom

발표내용

Alexey Grom UTLC ERA 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운송 업체들의 공동 작업으로 일부 목적지로의 교통량을 늘릴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경제의 결합에 기여할 새로운 지속 가능한 서비스의 창출 및 출시에 있어 운송 업체들의 지속적인 상호 작용과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발표자5

FESCO 그룹 회장, Arkady Korostelev

발표내용

Arkady Korostelev FESCO 그룹 회장은 동 항구를 통한 복합 운송을 실행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컨테이너 회전율, 운송 과정에서의 기술 혁신 도입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발표자6

Eurosib SPb-Transport Systems 회장, Dmitry Nikitin

발표내용

Dmitry Nikitin Eurosib SPb-Transport Systems 회장은 북서부 항구를 통한 환적 물량의 감소와 다른 목적지로의 운송 재배치 등에 따라 생산 및 규범 설정 분야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elf-regulating Organization Union of Railway Operators Market (철도 운송 사업자 연합)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물 운송의 현대적 현실: 우선순위 지침' 토론 현장>

 

[자료: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전시 주최측 및 참가업체 인터뷰

 

답변자1

전시 주최측 (Hyve Russia) 담당자

답변내용

매년 전시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올해는 245개사 (2021년에는 217개사 참가)가 참가했다. 2022년 신규 섹션인 SkladTech는 현재 상황에서 방문객들에게 매우 유망한 분야이다. 16개국의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 업체들도 더 참가하길 희망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독일, 미국 업체의 참가가 취소되었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신규 업체들을 유치하고자 한다.

답변자2

전시 참가업체 (Eurosib, Russia) 담당자

답변내용

Eurosib는 1992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철도 운송, 인프라, 물류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 러시아 주요 기업 TOP 400에 포함되며, 본부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다. 매년 전시에 참가하고 있으며 전시회 공식 파트너이다. 물류 서비스 비용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국 업체들과의 협력에도 열려 있으며, 요청에 따른 적절한 솔루션을 제안할 있다.

답변자3

전시 참가업체 (Alpa Centrums, Latvia) 담당자

답변내용

전시회에 여러 참가를 했었는데 모두 새로운 파트너를 만날 있는 좋은 기회였다. 당 사는 화물 운송을 전문으로 하며, 이 분야의 모든 서비스를 한국 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 제품이 제재 대상이 아니거나 수입 금지된 제품이 아닌 경우 솔루션을 찾을 있다.


 

시사점

 

서방 제재로 인한 운송 및 물류 문제가 대두되면서 금년도 TransRussia 전시회는 관련 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작년 대비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으며, 전시장 또한 참관객들로 붐볐다. 특히, 이전에는 주로 물류업체들이 협업을 위해 방문을 했었으나, 올해는 화주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 물류 루트에 대한 문의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현재 물류 및 운송 서비스 동향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등 운송 및 물류 서비스 관계자들 간의 네트워킹과 최적의 솔루션 모색을 위한 장이 이루어졌다.

 

자료: TransRussia 전시회 사이트, CCTT 사이트, Hyve Russia, Eurosib, Alpa Centrums,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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