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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전동 모빌리티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2-05-23
  • 출처 : KOTRA

일본인 2명 중 1명 자전거 보유

공유 서비스는 대부분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향후 전동 킥보드 규제 완화 예상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의 자전거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7.2% 증가한 500억 3천만 엔으로 추정된다. 2019년 기준 일본의 자전거 보유 수량은 약 6,870만 대로 일본인 2명 중 1명은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교통수단 중 자전거 이용률은 약 13%로 자전거 선진국인 북미·유럽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일본 내에서 개인 위생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취미 활동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일본의 자전거 시장규모(2020년 기준)> 

(단위: 백만 엔)

[자료: 야노경제연구소 ‘2021년 스포츠산업 백서’]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는 일반적으로 주부용 자전거에 탑재된 기능으로, 배터리의 힘으로 편하게 주행이 가능해 중노년층 소비자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0년에는 60 9,430대가 생산돼 일본 국내 자전거 전체 생산량의 약 70.2% 차지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도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MTB자전거(마운틴 바이크) 로드 자전거 등에 전동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한 e-BIKE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본 국내용 자전거 종류(2020년 판매량 기준)>

(단위: %)

[자료: 일본 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일본에서 확산 중인 공유 자전거 서비스

 

2010년 소규모로 시작된 공유 자전거 서비스는 현재 도쿄, 삿포로, 센다이, 요코하마, 오사카, 교토,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의 도심부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가 공유 자전거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 자전거산업진흥협회가 실시한 2020년 공유 자전거 이용 실태조사에서 <공유 자전거 이용 목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걷기운동 대체(62.2%), 건강·취미(39.5%), 대중교통 대체(36.8%)순으로 나타났다.

 

<공유 자전거 이용 목적>


[자료: 자전거산업진흥협회]

 

<일본의 공유 자전거 서비스>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2021 4 도쿄 도심에서 15km/h 도로 주행이 가능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도 시작됐다. 2022 3 전동 킥보드 규제 완화에 대한 도로교통법의 개정안* 통과하면서 현재 주요 공유 서비스 기업들은 도로교통법의 조건을 충족한 제품으로 소비자가 안전하게 이용할 있도록 2022 7월까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16 이상을 대상으로, 속도 20km/h 이하의 경우 면허 불필요, 헬멧 착용 임의, 특정 조건 하에 보행자 도로 등에서 통행 가능(시행 시기 미정)

 

<LUUP사의 전동 킥보드>

[자료: LUUP 홈페이지]

 

전동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빌리티 확대 전망

 

최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이후의 교통수단으로써 스포츠 자전거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모 자전거 판매점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에는 스포츠 자전거의 주요 소비자는 일부 마니아층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신규 소비자가 급증하면서 전동 어시스트를 탑재한 스포츠 자전거의 수요도 크게 증가했다.

 

일본에서는 경차와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 등이 도로교통에 적합한 실용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어, 향후 신규 기능을 추가한 제품, 공유 서비스, 자전거 전용 도로 등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내 전동 자전거와 킥보드의 보급 증가 추세를 기회로 우리나라의 전기전자 및 부품 제조사가 대일본 수출 확대에 더욱 매진하길 기대해 본다.



자료: 일본 국토교통성, 자전거산업진흥협회, 야노경제연구소, 관련 기업 홈페이지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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