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는 지난 3월 18일 뉴욕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에서 'K-Pop 댄스 나잇(Dance Nigh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달을 맞아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 DJ 피치가 초청되어 한국 걸그룹 음악을 중심으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관객을 대상으로 한 K-Pop 안무 강습 시간도 마련되었다. 강습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트윈댄스 듀오 Ari & Kianna가 강사로 나섰다.

K-Pop 댄스 나잇은 지난해 링컨센터 야외무대에서 선보였던 ‘K-Pop 디스코 피버(Disco Fever)’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면서 링컨센터 측에서 문화원에 K-Pop 행사 기획을 요청하여 마련되었으며, 세계적인 도시 뉴욕에서 한국의 대중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리고 큰 호응을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오는 5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4월은 방탄소년단, 5월은 아시아, 태평양계 미국 유산의 달을 주제로 열리며 행사 참가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