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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파라과이 경제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파라과이
  • 아순시온무역관 서주영
  • 2022-02-09
  • 출처 : KOTRA

파라과이 중앙은행, 2022년 경제성장률 3.7% 성장 전망

가뭄으로 농축산업 생산감소 및 물류비용 상승 예상

정부 재정건전성 정책으로 인프라 공공사업 위축 예상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지속 성장 전망

 

파라과이 경제는 2021년 5% 성장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 2020년 기저효과로 인해 2021년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1차산업인 축산업의 성장과 2차산업인 제조업, 건축업의 성장으로 5%의 경제성장률을 견인했다. 2022년도는 2차산업과 3차산업에 힘입어 3.7%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 경제성장률 및 명목 GDP 추이>

(단위: %, US$ 억)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한편, 유엔 라틴아메리카 카리브경제위원회(CEPAL)는 2022년 1월 25일 발간한 2022년 중남미지역 경제성장 예측 보고서를 통해 파라과이는 역내 국가 중 가장 높은 3.8%의 경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 단위는 %

[자료: CEPAL, ABC 현지신문] 


파라과이 주요 산업 2022년 전망

 

2021년 기준 GDP 내 산업비중은 1차산업 10.9%, 2차산업 33.2% 및 3차산업 48.7%으로 구성돼 있다. 


<2022년 파라과이 분야별 경제 성장 예측>

(단위: %)

분야

 GDP 대비 비율(2021)

2020

2021

2022

1 산업

10.9

7.4

-4.1

1.6

- 농업

7.6

9.0

-8.0

1.0

- 축산업

2.3

4.4

6.0

0.5

- 기타 1차산업

1.0

0.9

8.0

8.4

2 산업

33.2

0.8

5.2

3.5

- 제조업

19.5

-1.2

7.2

3.8

- 건설업

7.5

10.5

23.5

4.5

- 전기 수자원

6.2

-2.3

-8.4

1.5

3 산업

48.7

-3.1

7.1

4.3

- 공공서비스

9.1

6.4

-2.5

2.6

- 상업

10.6

-7.7

14.0

3.0

- 기타 산업

29.0

-4.4

8.0

5.3

세금

7.2

-5.1

5.5

4.0

GDP

100.0

-0.8

5.0

3.7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파라과이 농축산부(MAG)의 발표에 의하면 2022년 파라과이 1차산업은 1.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두의 경우 2021/2022 수확량으로 미뤄볼 때 2022년도에도 전년도와 비슷하게 약 1060만 톤 정도 생산할 것으로 전망돼 농업의 성장은 1%로 예상된다. 다만 기후의 악조건(가뭄 등)이 지속된다면 생산량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생산량과 중국 수요를 반영한 국제곡물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는 가에 따라서 파라과이 농업부분 성장률이 결정될 것이다.

  · 농업은 2021년 기준 GDP의 7.0%를 차지했다. 주 생산 곡물인 대두의 경우 2020/2021년 생산은 1025만 톤으로 세계 6위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630만 톤으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축산업은 2021년 GDP의 2.3%를 차지했으며, 2022년도에는 성장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가뭄이 지속될 경우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파라과이 소고기는 2022년 하반기에 미국시장 수출여부가 결정된다. 미국 수출에 성공하는 경우 캐나다 시장까지 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2차산업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은 GDP의 27%를 차지하는 제조업 및 건설업은 각 3.8%, 4.5% 성장이 예상된다. 전기 및 수자원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는 이따이뿌 발전소 전력단가 2022 협상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파라과이 제조업에 가장 중요한 수출진흥제도는 마킬라이다. 2021년 12월 기준 파라과이 마킬라 산업수출위원회(CNIME) 발표에 따르면 전년대비 수출이 62% 성장했으며, 총 8억700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했다. 자동차 부품이 전체의 27%를 점했으며 다음은 의류 및 섬유 제품으로 17%를 차지했다. 그 외 식품 14%, 알루미늄 제품 14%, 플라스틱 제품11%가 뒤를 이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브라질이 75.9%로 압도적이었으며, 다음으로는 아르헨티나 9.5%, 미국 4.0% 이다.


건설업의 경우 정부가 시행하는 재정 건전성 계획으로 국가 프로젝트 발주는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민간부문 주도로 4.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정부는 재정준칙을 운용 중이다.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재정적자폭이 커짐에 따라 2024년까지 공공 프로젝트 발주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4년 GDP의 2%까지만 건설인프라 공사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민간부문 건설은 주택구매 금융상품이 보급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다.

 

3차 산업은 2020년 코로나19의 사태로 인해 부진했으나 2021년부터는 관광, 숙박업, 헬스클럽과 같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코로나19 이전수준으로 회복했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도 유통과 서비스 분야는 전년대비 4.3%의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파라과이-브라질, 파라과이-아르헨티나 국경무역 활성화가 파라과이 유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재발 여부에 따라 성장률 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19이후 빠르게 보급된 온라인 쇼핑은 지속 성장세이며 2020년 도입된 QR 코드도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거시경제 동향

 

지출 항목에서 2022년 국내소비는 5.1% 증가할 것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제한 조치가 풀려 상업, 레스토랑, 문화행사, 스포츠 행사 등 전반적인 서비스 분야의 활발한 움직임이 기대돼 민간소비는 4.5% 증가를 예측하고 있다. 한편, 정부 지출은 2021년과 비슷하게 2.5%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파라과이 주요 지출 항목별 성장률>

(단위: %)

항목

비율(2021)

2020

2021

*2022

국내 수요

99.8

-2.8

9.8

5.1

- 민간소비

63.6

-3.6

5.6

4.5

- 정부지출

12.2

5.1

2.5

2.5

- 투자(총자본형성)

23.9

-4.7

24.7

8.3

()수출

0.2

-9.0

3.6

-2.1

GDP

100.0

-0.8

5.0

3.7

: 2022년 전망치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2022년도에는 투자(총자본형성) 또한 8.3% 증가하며 셀룰로스 가공공장, 냉동육류 가공공장, 바이오 연료 가공공장 등1차 산업에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과이 중앙은행은 2022년 1월 기준금리를 2021년 12월 5.25%에서 0.25% 인상한 5.5%로 발표했다. 1월 기준 파라과이 물가상승률은 1.5%이다. 한편, 중앙은행은 2022년 인플레이션 예측은 4.5%, 관리 목표는 4.0%로 발표했다.

 

<최근 3년간 파라과이 기준 금리 및 인플레이션>

(단위: %)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 (BCP)]

 

20221월, 달러 월평균 환율은 7.047과라니를 기록했으며 현재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져 7000과라니(최대 7400과라니)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2.3. 미국정부 테이퍼링, 가뭄으로 파라과이 농축산물 수출 감소예상이 2022년도 과라니화 약세요인이다.

   

<파라과이 달러 환율 및 외환 보유고>

 : 1달러 환율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현지신문 La Nacion]

 

재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4분기 기준, 공공부채는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총 133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내 총생산(GDP)의 33.7%에 이르렀다.

  · 파라과이 정부가 긴축재정 정책을 결정한 배경에는 코로나19로 2020년 국가부채 규모가 10% 이상 급증한 데 있다.

                                                                                             

<파라과이 공공부채 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11월)

공공부채 총계

7,166

8,040.9

8,859.1

12,212.9

13,522.9

- 외채

5,590.1

6,402.4

7,238.5

10,488.5

11,645.2

- 국내부채

1,575.9

1,638.5

1,620.6

1,724.4

1,877.7

GDP대비 비율

18.2

19.7

22.9

33.6

33.7

재정적자비율

-1.3

-2.9

-6.2

-4

-3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파라과이는 2022년 1월, 5억600만 달러의 국채발행을 했다. 이는 파라과이의 11번째 국채발행이며, 3.8%의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했다.

     

<파라과이 해외채권 발행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자료: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2021년 12월 기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Fitch, Moody's, S&P사는 파라과이 신용등급을 모두 ‘안정(Stable)’ 등급으로 평가했다. 재정 건전성을 최우선하는 거시경제정책과 낮은 국가부채 등이 주요인이다.

 

<파라과이 국가신용등급>

Moody’s

S&P

Fitch

2021.12.

Ba1(안정)

2021.12.

BB(안정)

2021.12.

BB+(안정)

[자료: Moody’s, S&P, Fitch]


파라과이 무역 동향

 

파라과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1년 12월 기준, 파라과이 수출은 139억791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또한 2021년 12월 기준 파라과이 수입은 130억375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세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수출입 동향>

(단위: US$ 백만, %)

연도

수출

수입

무역수지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2021

13,979

21.5

13,037

29.9

941

2020

11,505

-9.3

10,035

-18

1,470

2019

12,696

-8.1

12,250

-5.1

445

2018

13,819

3.1

12,918

12.1

901

2017

13,396

11.8

11,524

17.7

1,872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인도 등이다. 이 중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함께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으로 관세 동맹을 맺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가 파라과이의 주요 수입국에서 9위를 기록했으며 비중이 1% 수준이다.

  주*: 한국산 많은 제품이 중간재로 중국, 동남아로 수출돼 현지에서 완제품으로 가공돼 파라과이로 수출된다.

 

파라과이의 주요 수출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우루과이에 이어서 러시아가 5위, 한국은 25위를 기록했다.

 

<파라과이 주요 교역국>

 

[자료: Penta Transaction,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對한국 수출액은 최근 10년간 1억 달러 내외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출 품목 중 사료, 동괴 및 스크랩, 연초류, 당류, 기타 농산 가공품 등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편 대한국 주요 수입품목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알루미늄 조가공품, 축전지, 합성수지 등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2022년 경제 SWOT

 

S

- 팬데믹 이전수준으로 국내 경기 완전 회복

- 메르코수르 역내조립비율 특혜 연장(2030)

- 1차 가공산업 외국인투자 증가세

O

- 국경무역 완전 정상화

- 브라질 경기 조기 회복 가능성

- 사상최대 수신고 등 유동성 풍부(국내소비 증가)

W

- 환율 약세, 수입 물류비 상승으로 물가상승 압박

- 정부 재정건정성 정책으로 공공발주 축소

- 가뭄으로 농축산업, 전력산업 타격 불가피

T

- 코로나 변이재발 가능성(국경 폐쇄 외)

- 국제유가 상승, 가뭄으로 수력발전 감소

- 대선(2023.4.) 영향으로 주요 사업 지연

 

전문가의 코멘트

 

또한 파라과이 중앙은행의 Miguel Mora 수석 경제분석가에 따르면 2021년 인플레이션은 6.8%로 11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했다. 또한 2021년은 가뭄으로  대두 생산이 현저하게 감소했으며 수출 또한 불확실성을 보여주었다. 2022년 달러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대두의 국제 가격은 명확하지 않다고 언급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거시경제 펀더멘탈이 튼튼해 남미 주변국 통화대비 과라니화의 평가절하폭이 낮았다고 밝혔다

 

파라과이 중앙은행 Pablo Alonso 거시경제통계 국장은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통화정책의 목표를 향해 수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Pablo Alonso 국장은 2021 인플레이션은 7.3%의 예상치에서 6.8%로 낮아졌으며 2022 4.5%, 2023년도에는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환율과 관련해 2022 12 말에는 1달러당 7,000과라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농촌을 막대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한 곡물과 축산물 수출감소 가능성 및 미국 정부의 양적긴축으로 인한 달러 강세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파라과이 주요 경제지표>

구분

지표

단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예상)

대내경제

실질경제성장률

%

3.4

-0.4

-1.0

5.0

3.7

명목 GDP

US$ 백만

40,692

38,738

35,679

40,300

42,250

1인당 GDP

US$

5,769

5,416

4,984

5,481

5,668

물가상승률

%

3.2

2.8

2.2

6.8

4.5

실업률

%

7.6

7.6

*7.2

7.7

5.9

대외경제

수출

US$ 백만

13,819

12,696

11,505

13,979

N/A

수입

US$ 백만

12,918

12,250

10,035

13,037

N/A

무역수지

US$ 백만

901

445

1,470

941

N/A

외환보유고

US$ 백만

7,970

7,996

9,490

9,947

9,631(1월)

외채

US$ 백만

6,402

7,238

10,488

11,645

N/A

연평균환율(US$1)

과라니

5,755

6,254

6,784

6,885

7,098

주: 1) 대외경제 통계는 2022년 1월 기준

2) 수출입 금액은 재수출 및 보세수입 포함

3)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시 발생한 실업 제외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통계청(DGEEC),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파라과이 농축산부(MAG),국립동물보호원(SENACSA), Penta Transaction, 파라과이 주요 신문사 5Dias, ABC, Ultima Hora, 파라과이 노동부, KITA 자료 종합, 파라과이 통계청(DGEEC), 파라과이 곡물 수출 및 상업협회(CAPECO), 마킬라 산업수출위원회(CNIME), 재무부(Ministerio de Hacienda), A&F Consulting Group 등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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