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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치과기자재 시장 동향
  • 상품DB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홍두영
  • 2022-01-03
  • 출처 : KOTRA

덴마크 치과시장의 확대

아시아 지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

1. 시장동향


덴마크에서 의료서비스는 공공서비스로 대부분 정부의 지원하에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치과치료는 무료 공공 의료서비스에 속하지 않아 대부분의 치과치료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평균적으로 치과치료 비용의 83.1%를 개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예상수명이 늘어나며, 치아 질환의 발병위험도 증가하고 치과치료 분야도 까다로워지고 있다. 특히 신체 및 인지능력이 저하된 일반의학적 질병을 가진 노약자를 위한 예방과 건강증진 과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덴마크 내 대표적인 치과관련 질환


- 치아 손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성인, 특히 노인의 치아 손실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약 15년 후에는 성인 인구 전체의 대다수가 20개 이상의 치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전체 의치를 탈착하는 치료의 감소로 이어지며, 부분 탈착형 틀니를 이용한 치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치아손실을 크라운이나 임플란트로 대체하는 등 더 복잡한 치과 치료가 요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20년 동안 단일 치아 임플란트가 상당히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예방과 유지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충치: 특히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건강증진과 예방과제가 남는다. 젊은 성인(18~44세)과 중년(45~64세)의 충치 발병률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치의 감소는 구강건강 개선 때문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비수술 충치 치료 방법(불소치료를 포함한 각종 치료)의 발전 때문이기도 하다. 근관치료와 크라운 등을 포함한 수술적 충치치료의 필요성 또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령대 65-74세의 인구는 소위 ‘필링 세대’에 속하며, 일생 동안 치아 충전재, 뿌리관, 삽입물과 크라운으로 광범위한 충치 치료를 받았다. 향후 몇 년 동안, 해당 세대에 대한 유지 관리 치료가 요구되며, 이때 빠진 치아는 브리지 등의 영구 복원 또는 더 복잡한 치료로 대체될 것이다. 


- 연변치주염(Marginal periodontitis): 덴마크에 연변치주염 발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제한적이다. 이웃나라 스웨덴의 경우에 미루어볼 때 (이때 덴마크의 흡연율이 더 높은 것을 감안해야한다.) 연변치주염 발생률이 성인 인구에서 감소하고, 이에 따라 연변치주염 치료의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심각한 치주염이 있는 성인 인구의 비율에 변화가 없으나, 기술의 발달로 치아손실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주염의 발생과 심각성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한다. 노인인구의 치아손실률이 낮아지며, 더 많은 자가치아를 가진 노인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인인구 중증 치주염 치료의 필요성을 예상할 수 있다.


<덴마크 의료(치과 포함) 시장 규모>

(단위 : 백만 달러)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19,839

20,302

20,962

22,875

22,380

22,881

[자료 : Euromonitor]


<덴마크 의료 치과 기자재 제조업 매출액 추이>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Statista]



덴마크의 의료산업에서 치과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으나,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한 요인으로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면서 치과방문 인구도 감소하였으나, 2014년부터 2019년 동향을 살펴보면 치과치료의 가장 큰 고객층인 60대 이후 인구의 치과방문 횟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소득수준도 치과방문 빈도에 차이가 있다. 덴마크 치과의사 연합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지위와 소득이 높을수록 치과 방문 빈도는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령대별 치과 방문 회수>

[자료 : 덴마크 통계청]


2. 치과 기자재 수입규모 및 동향


HS코드 901849에 해당하는 치과기자재 제품군의 덴마크 연간 수입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62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9%의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8월 까지의 수입규모는 68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2020년에 일시적으로 수입이 감소하였음에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간 수입증가율은 17.1%로 다른 품목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다른 품목과 마찬가지로 유럽 국가가 대부분이며, 10대 수입국 중 비유럽 국가는 중국과 미국이 위치해 있다. 최대 수입국인 독일의 수입 비중은 전체 물량의 32%에 달하는 등 독일, 스웨덴, 중국 등 3개 국가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2019년 이후 매년 3배 이상의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이외에도 태국, 한국, 대만으로부터의 수입도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아시아 수입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이들 3개 국가의 2021년 1~8월간의 수입은 각각 896%, 98%, 227%를 기록 중에 있다. 코펜하겐 무역관에서 접촉하는 바이어들도 한국 제조업체와의 상담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는 달라지고 있는 시장변화를 느낄 수 있다. 


<덴마크 치과 기자재 수입 규모>

(단위 : 천 달러)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점유율(‘20)

2021.1~8

전세계

50,252

69,013

61,497

100%

67,926

1

독일

21,692

29,672

19,798

32.2%

19,822

2

스웨덴

7,350

8,275

7,786

12.7%

6,661

3

중국

319

1,455

4,875

7.9%

8,777

4

핀란드

5,205

4,099

3,932

6.4%

2,581

5

이탈리아

3,429

4,715

3,497

5.7%

3,252

6

네덜란드

2,175

3,434

3,316

5.4%

6,653

7

프랑스

1,082

2,733

3,049

5.0%

3,732

8

오스트리아

1,175

3,530

2,604

4.2%

2,400

9

미국

1,282

1,895

2,544

4.1%

1,199

10

폴란드

2,045

2,315

1,652

2.7%

1,335

16

한국

215

86

610

1.0%

597

[자료 : Trade Atlas]



3. 유통구조


치과용 기자재의 경우 보통 수입상 또는 유통망을 통해 치과 병원에 납품되는 경우와 치과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최근 10년간 덴마크 치과 시장은 대형병원에 의해 많은 병원이 체인 형태로 합병이 되었으며, 이들 대형 체인 병원은 자체 구매팀을 통해 기자재를 직접 구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덴마크 치과병원은 Public 병원과 Private 병원으로 나누어 지는데 치과병원의 경우 2/3가 Private 병원이며, 기자재의 직접 구매도 통상 이들 Private 치과병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덴마크 대표 치과 체인브랜드


- 텐레엔(Tandlægen.dk)지난 10년 동안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체인점으로, 현재 53개의 클리닉을 보유한 덴마크에서 가장 큰 체인점이다. 2015년 사업가 헨릭 쾰레(Henrik Kølle)가 투자자들과 함께 설립했다. 헨릭 쾰레는 치과 산업에서 잘 알려진 이름으로, 플랜던트(Plandent)의 공동 창업가이다.


- 딘텐레엔(dinTANDLÆGE): 2004년 여러 클리닉들 간의 자발적인 협력으로 시작된 체인으로, 오늘은 42개의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구트 스밀(Godt smil): 가격과 확장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체인점으로 현재 30개의 클리닉이 있다. 2008년에 첫 클리닉을 열었다. 사모펀드인 마즈인베스트가 지주회사의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다. 안데르스 비에르레가르드(Anders Bjerregaard) 원장이 30%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치과의사들이 소유하고 있다. 그들은 앞으로 스웨덴과 노르웨이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 덴티스트닷컴(Dentist.dk): 덴마크 남부에 위치한 18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다.


<치과 기자재 공급 구조>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5eb4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49pixel, 세로 327pixel


[자료 : 코트라 자체자료]



4. 관세 및 인증


일반적인 제품의 수입관세는 5%가 부과되나, 치과기자재 (HS901849)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한국을 비롯한 제3국 수출도 무관세이다. 참고로 덴마크내 부과세는 25%가 적용된다. 


덴마크에 의료기기를 수출하려면 기본적으로 유럽 의료기기 표준(European Medical Device Standard)에 따라 CE 인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의료기기 규정 2017/745(MDR)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 2017/746(IVDR)을 준수해야 한다. 관련 규정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PDF/?uri=CELEX:32017R0745

https://eur-lex.europa.eu/legal-content/EN/TXT/PDF/?uri=CELEX:32017R0746



5. 시사점

 

덴마크 치과 시장은 안정적이면서도 수익성이 좋다. 시장의 민영화로 인해, 특히 부유한 집단은 단골 방문객이며, 미래에 치과의사에 대한 지출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그것은 지난 10년간 더 많은 통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개별 클리닉으로 구성된 매우 단편화된 시장의 의미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덴마크 총판뿐만 아니라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장비를 구입하고 있다. 상장된 5개 체인은 덴마크에서 가장 큰 체인으로 모두 구매가 위치한 자체 행정 부서를 두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공급자와 좋은 장기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선호한다.


독일과 스웨덴이 가장 큰 수입대상국이나 최근 중국과 한국으로부터 구매하는 양이 크게 증가하는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입선 확대 추세를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 


자료원 : 유로모니터, Statista, 덴마크통계청,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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