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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철강 시장 동향
  • 상품DB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김다희
  • 2021-11-04
  • 출처 : KOTRA

경제 재활성화 전략으로 건설 및 인프라분야 지원 방안 모색 -

- 콜 대외통상위원회, 주택비용 상승 우려한 철강류 관세 인하 권고 -

 

 

 

상품명(HS Code)

 

철강-/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7210.70)

 

콜롬비아 철강 소비 동향

 

콜롬비아는 철강 제조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콜롬비아 철강 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콜롬비아는 연간 320톤의 철강을 소비하지만 생산은 150만 톤 정도라고 한다. 이는 철강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 많은 양의 수입 철강으로 공급을 대체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콜롬비아 2020년 철강류 소비 규모

(단위: )

연평균 국내 소비량

연평균 국내 생산량

연평균 수입 소비량

320

150

170

자료: 콜롬비아 철강 상공 회의소 CCA

 

콜롬비아 철강 시장 동향

 

콜롬비아에서 철강제품은 대부분 건설활동을 위해 소비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현지에 공식 자동차 조립공장이 있어 자동차 차체용이나 mabe, haceb과 같은 가전제품 제조 전문기업에서 세탁기, 오븐, 가스레인지 제조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의 경우는 콜롬비아에서 가전제품 제조를 위해 주로 수입된다. 콜롬비아의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주요 수입 업체인 Mabe사의 경우 멕시코에서 설립됐으나 1993년 콜롬비아에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콜롬비아 국내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1년 기준 매일 평균 3800개의 냉장고를 생산하고 이 기업이 콜롬비아에서 생산하는 가전제품 중 약 55%가 페루, 에콰도르, 칠레 등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콜롬비아 연간 건설분야 경제활동 규모

(단위: 백만 달러)

2018

2019

2020

2021.1Q*

19,673.9

17,374.0

11,465.4

3,393.7

*: 추정치

자료: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콜롬비아 연간 제조산업 분야 경제활동 규모

(단위: 백만 달러)

2018

2019

2020

2021.1Q*

34,718.2

31,639.7

25,946.4

7,664.8

*: 추정치

자료: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콜롬비아 철강 시장 주요 이슈

 

콜롬비아 대외통상위원회(Comité Triple A)는 지난 924일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은 경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1) 콜롬비아 비생산, 수입 철강류 관세 0% 적용 품목 확대, 2) 건설 및 인프라에 주로 사용되는 수입 철강류의 관세를 10%에서 5%로 인하를 정부에 권고하였다. 이 권고는 최근 증가하는 수입 철강의 가격으로 주택분양비용이 상승할 것을 우려하여 이를 예방하고 생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였으나 콜롬비아 경제인연합(ANDI)은 이 관세 인하 권고를 두고 콜롬비아의 5개 철강 제조기업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며, 이 권고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방안이 승인될 경우 정부에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약 470만 달러로 예상되며, 대외통상위원회의 방안이 승인되기 위해서는 상급 재정정책위원회(Confis)에 권고안을 제출해야 하며, 법령 초안 게시 및 15일간 공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수입 동향

 

20211월부터 8월 누계 기준 콜롬비아의 철,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수입 총액은 76% 이상, 대 한국 수입은 58% 이상 증가하였다.

 

콜롬비아 연간 철,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수입액 변화

(단위: 백만 달러)

 

2018

2019

2020

2021*

총수입액

46.8

50.8

48.5

50.7

대한국 수입액

12.2

10.6

15.2

13.1

*: 1~8월 누계

자료: GTA

 

경쟁동향 

 

콜롬비아로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을 수출하는 국가는 중국이 전체 70% 이상을 차지하며, 한국은 약 26%를 차지하고 있다.

 

2021* 콜롬비아 철/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 공급 상위5개 국가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수출액

점유율

증감률

 

총수입액

50.7

100.00

76.64

1

중국

36.2

71.30

85.75

2

한국

13.1

25.91

58.41

3

홍콩

0.7

1.33

2,292.91

4

멕시코

0.3

0.50

37.60

5

싱가포르

0.2

0.36

10.24

*: 1~8월 누계 기준

자료: GTA

 

유통 구조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의 경우 가전제품 제조업체에서 직접 철강제품을 수입해서 제품 제조 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구조와 이 외에 건설이나 기타 건축부문 자재 제조기업에서 철강 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제품을 수입하고 이를 활용해 사용처에 따라 성형을 한 후 소비자에게 납품하는 유통 구조가 있다.

 

external_image

자료: SICEX, ANDI

 

관세율 및 인증제도

 

HS CODE

일반관세율

-FTA 관세율

7210.70.10.00

0%

7210.70.90.00

5%

0%

자료: Arancel Legis

 

/비합금강 평판압연제품의 경우 HS CODE 7210.70.10.00 제품은 FTA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해도 관세율 0% 적용되는데, 이는 2018년부터 법령 272호를 통해서 콜롬비아의 생산성 고용 촉진을 위해 수입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했기 때문이다.

전문가 코멘트

 

콜롬비아 건축 상공 회의소(Camacol) Sandra Forero 대표는 콜롬비아 건설산업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콜롬비아 경제를 재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 산업이라고 설명하면서 콜롬비아 대외통상위원회(Comité Triple A)의 권고 사항이 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콜롬비아 경제인연합 철강생산자위원회 Maria Juliana Ospina 대표는 건설과 인프라산업이 경제활성화에 중요한 것은 사실이나 관세 인하 권고는 콜롬비아 철강 제조사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으며, 현재 철강 생산기업들로 인해서 주택 건설부분에서 51% 정도의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국내 철강산업 보호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가전제품 제조기업 Mabe사의 해외구매 담당자는 정부에서 경제 재활성화를 위해 실행 예정인 3회의 부가세 없는 날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중저가형 가전제품 생산 및 재고 보유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사점

 

수입 철강 관세가 콜롬비아 건설과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논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은 단기간 내에 콜롬비아의 생산 철강량이 국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따라서 콜롬비아 내 철강 수입은 계속해서 어느정도 수요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중국 철강 생산량이 감소해 타 국가로의 수출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는 하나 아직까지 수입철강 규모에서 중국과 멕시코가 중요  국가로 손꼽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자료: CCA, 현지 언론(La Republica, SEMANA, El tiempo, El espectador), ANDI, SICEX, GTA, ARANCEL LEGIS, pixabay,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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