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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신발류 시장동향
  • 상품DB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21-08-20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신발류 판매 급감에도 한국제품 수입 급증-

- 운동화 및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소비 증가 전망-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 신발류 (HS Code : 640400)

 

시장동향

 

2020년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가장 피해를 많이 받은 산업은 서비스 산업으로 공연 및 관광 산업은 최대 -80%까지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러한 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는 서비스 산업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의 주요 제조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이탈리아 제조업의 주력산업인 패션산업은 20203월부터 지속된 이동금지 및 비필수산업 조업금지 등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제조 및 판매가 급감했다.

 

신발산업이 포함돼 있는 패션산업의 부진으로 2020년 기준 이탈리아의 신발류 시장은 매출액 기준 5563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약 -21.8%의 급격한 시장 감소세 보였다. 이는 전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신발류를 구성하고 있는 아동화, 여성화, 남성화가 모두 고르게 시장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2021년부터 성장세로 전환돼 향후 꾸준한 시장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탈리아 신발류 매출액 동향

(단위: 백만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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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신발류는 크게 아동화, 여성화, 남성화로 분류된다. 이 중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여성화로 전체 시장의 약 54%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도 신발류의 품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판매액 기준 아동화가 -17.4%로 가장 감소폭이 적었으며, 남성화가 -23.2%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이고 있다. 여성화는 -21.8%로 신발류의 전체 감소율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판매량 기준으로 살펴볼 때 전체 신발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9.6%를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신발류 판매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주요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연말 세일 시즌에 대대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시행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신발류 시장은 2025년까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일 전망으로 특히 2021 11.2%, 20225.8%의 판매 증가로 시장이 빠른 속도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탈리아 신발류 제품별 판매 동향

(단위: 백만 유로)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아동화

720.9

723.4.

719.8

718.8

593.4

남성화

2,575.5

2600.5

2,637.2

2,560.7

1,967.4

여성화

3,994.6

3,961.5

3,915.8

3,838.2

3002.3

합계

7,291.1

7,285.4

7,272.8

7,117.7

5,563.0

자료: 유로모니터(Euromonitor), 밀라노 무역관 편집

 

이탈리아 신발류 수입동향

 

2020년 기준, 이탈리아의 신발류 수입액은 141,558만 달러로 전년 대비 -8.51%를 보이며 수입액이 감소했다. 전체 시장의 감소폭에 비해 수입 감소폭이 적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 수입 1위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17.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위와 3위국인 프랑스와 벨기에는 각기 이탈리아 수입시장 점유율을 각기 15%, 14.5%를 차지하고 있어 상위 3국 내의 격차가 크지 않은 편이다.

 

이탈리아 신발류 수입 시장은 상위 3개국 외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이 이뤄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인근 유럽국을 비롯하여 제조 공장들이 위치한 동유럽국 루마니아와 아시아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수입이 이뤄지고 있다. 2021년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점차 시장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2021년 4월 기준 동 품목의 이탈리아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24.16%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신발류(HS Code 640400)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2018

2019

2020

수입액

수입액

수입액

증감율(20/19)

1

중국

290,290

299,602

253,337

-15.44

2

프랑스

370,877

183,221

212,584

16.03

3

벨기에

269,765

239,218

205,085

-14.27

4

독일

158,293

144,626

129,950

-10.15

5

베트남

137,537

127,206

117,658

-7.51

6

네덜란드

126,390

107,192

85,917

-19.85

7

스페인

57,295

100,219

77,374

-22.79

8

스위스

26,291

37,106

49,810

34.24

9

루마니아

60,265

50,663

39,643

-21.75

10

인도네시아

35,571

31,986

31,525

-1.44

합계

1,712,483

1,547,274

1,415,579

-8.51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한수입 규모 및 동향

 

이탈리아의 한국산 신발류 수입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탈리아의 한국산 신발류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2016년 -42.63%, 2017년 -4.59%로 수입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2018년도부터 수입 증가세로 전환돼 2018년 76.89%, 2019년 208.18% 그리고 2020년에는 이탈리아의 수입시장 감소에도 119.42%의 급격한 수입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수입국 순위에도 영향을 미쳐 2018년 수입국 47위에서 2019년 39위, 2020년 31위로 꾸준히 수입국 순위가 상승하며 이탈리아 수입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수입증가세는 2021년에도 지속돼 2021년 4월 기준 이탈리아 수입시장의 성장과 함께 한국 제품의 수입도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24.15%의 수입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수입시장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의 대 한국 신발류(HS Code 640400) 수입 동향

 

2016

2017

2018

2019

2020

수입액(달러)

171,310

163,502

289,216

891,303

1,955,654

전년대비 증감률(%)

-42.63

-4.59

76.89

208.18

119.42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및 주요 제조기업

 

이탈리아 신발류 시장은 종류에 따라 주요기업이 나뉘어 있다. 운동화의 경우 다국적 기업이 시장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구두의 경우 이탈리아 기업 제품이 우세를 보이며 제품별로 다양한 브랜드가 경쟁을 하는 시장이다.

 

편안한 신발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며 전체 이탈리아 신발류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은 Nike, Adidas로 글로벌 기업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 외, 4위와 5위는 이탈리아 기업인 Tod’s와 GEOX가 차지했다. 또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Gucci와 Ferragamo, Prada가 각기 이탈리아 신발류 점유율 순위 7위와 12위,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명

보유 브랜드 및 제품 특징

Nike Italia SRL

Nike, Converse 브랜드로 이탈리아 시장점유율 1위 차지. 신발류 전체 시장이 약 1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도 지속적 판매 증가

Campar SpA

Bata, AW LAB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위스 로잔에 본사가 위치. 이탈리아 전역에 400개 이상의 매장이 있음.

Tod’s SpA

Tod’s, Hogan, Roger Vivier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보유. 신발 및 가방의 이탈리아 대표적 럭셔리 브랜드

GEOX SpA

GEOX. 이탈리아 프리미엄 신발 브랜드. 단일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국내 기업 중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능성 신발 등 편안함과 착용감을 추구

자료: 밀라노 무역관 자체 조사

 

이탈리아 신발류는 전문 판매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비중이 가장 높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장 판매 비중은 201989.9%에서 202084.5%로 소폭 감소했으며, 이중 패션 및 신발 전문 매장의 판매 비준은 201967.8%에서 202064.3%로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판매 비중은 20188.3%, 20199.7%, 202015.0%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한-EU FTA 체결로 이탈리아 내 음료 제품 수입 관세율은 0%의 적용을 받는다.

* (EU 관세율 조회) http://ec.europa.eu/taxation_customs/dds2/taric/taric_consultation.jsp

 

이탈리아의 신발류 관련 규정은 제품군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구일상적으로 착용하는 신발류의 경우에는 별도의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나, 최근 소비자들이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기에 친환경 제품으로 EU의 에코 라벨 취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 (EU 에코 라벨) http://ec.europa.eu/ecat/category/en/14/textile-products/

 

이 외, 안전화로 분류되는 신발의 경우에는 개인 보호구로 규격에 적합한 CE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시사점

 

이탈리아 신발류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이 급격히 축소된 바 있다. 그러나 점차 정상화되는 일상과 함께 제조 및 판매가 모두 회복세로 전환되고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입시장 또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 신발류 시장 트렌트는 패션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계해 변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게 되고, 애슬레져(Athleisure)룩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운동화, 스니커즈를 중심으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으로 아직까지 실내 운동 및 실내 활동에 제약이 많기에 실외에서 활동 가능한 신발류를 중심으로 꾸준히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는 사람들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는 신발류 시장에도 큰 변화를 보여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던 신발류는 이제 디자인과 함께 기능과 편안함이 강조된 제품 위주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지 시장의 흐름을 알고 수출을 준비한다면 현재 급격하게 수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제품의 이탈리아 시장 공략이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Euromonitor, ISTAT, Global Trade Atlas,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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