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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이스크림 빙과류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21-07-22
  • 출처 : KOTRA

- 중국 빙과류 시장 규모 세계 1, 상품 고급화 추세 -

- 습관성 소비 행태로의 전환, 콜드체인과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온라인 판매시장 급성장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아이스크림 빙과류

HS Code

2105.00

 

시장동향

 

아이스크림은 식수, 우유, 분유, 크림(또는 식물성 유지), 설탕 등을 주원료로 하고 식품첨가물을 적당량 넣어 혼합, 멸균, 균질, 노화, 동결, 경화 등의 공법으로 만든 부피가 부풀어 오른 형태의 냉동 음료를 의미한다. 중국 경제 발전으로 국민 생활 수준이 보편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아이스크림의 소비 목적은 과거 더위를 식히는 목적이 아닌, 계절 구분없이 즐기는 습관적 소비 제품으로 변모하였으며중국의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와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4708억 위안에 불과했던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191380억 위안으로 급성장하였으며,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세계 1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2020년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1470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6.5%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었으나, 중국의 경기 회복과 가정, 레저생활의 일상화로 간식류 인기에 힘입어 2021년 전체 시장 규모는 16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4-2021년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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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첸잔산업연구원

 

젊은 소비층이 부상하고, 소비 관념이 변화하면서 빙과류 시장이 신속하게 확대되었고, 이에 다양한 브랜드가 제품의 프리미엄화, 개성화 전략을 펼치며 소비자 기호와 수요에 호응하였다. 아이스크림의 맛은 다양해지고, 온라인 왕홍 브랜드는 와사비, 오징어, 독일식 흑맥주 등 맛 등 특색있는, 바이럴 마케팅용 제품을 출시하며 인지도 확대를 노리고 있고, 또 전통적으로 시장을 점유했던 기존 브랜드 또한 제품 다양화, 업그레이드를 모색하고 있다. 왕홍 브랜드 중쉐가오(薛高)는 백주 브랜드인 루저우라오쟈오(州老窖)와 공동으로 백주맛 아이스크림을 선보여 시장의 호평을 받은데 이어 2021년에는 우팡차이(五芳齋)와 쫑스(粽子)아이스크림, 와하하(娃哈哈)와 함께 AD칼슘밀크 아이스크림을 출시했고, 헤이티(喜茶) 브랜드는 커아이둬()와 함께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해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개인의 건강, 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소비군이 다양해짐에 따라 아이스크림 브랜드 또한 저설탕(糖)’, ‘저지방’ 을 강조한 고급,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소비자의 아이스크림 선택 주요 요인도 기존의 맛, 포장상태 등에서 '영양성분'으로 변화하였다. 프리미엄 제품은 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기존 일반 빙과류 가격이 4-8 위안 사이에서 형성된 것과 달리, 프리미엄 특색을 갖춘 왕홍 브랜드 상품 가격은 대부분 10위안 이상에 형성되어 있다.

  

왕홍 브랜드 중쉐가오(薛高) 백주맛 및 오징어맛 아이스크림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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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중쉐가오(薛高)

 

수입동향

 

중국 아이스크림 수입 규모는 2016년부터 지속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2019년 기간 수입 규모는 총 1억 275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4% 크게 증가했다. 최근 6년간 증가세를 보이던 수입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831.4% 최대 폭으로 증가한 이후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는 추세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수입 규모는 9195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 크게 하락하였다.

  

2015-2020년 중국 아이스크림(2105.00기준) 수입액

(단위: 천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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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무역협회

  

2020년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의 수입 규모 상위 3개국은 프랑스, 뉴질랜드, 일본 순이었다. 對한국 수입 규모는 전체 수입국(지역)에서 5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아이스크림의 수입 규모는 대부분 감소세를 보였지만, 대만, 러시아, 스페인산수입 아이스크림 규모는 크게 증가하였다. 

 

2018-2020년 중국 아이스크림(2105.00기준) 수입액 상위 10개 국가(지역)

(단위: 천불, %)

순위

국가(지역)

2018

2019

2020

증가율

2020/2019

1

프랑스

38,299

38,384

36,928

-3.8

2

뉴질랜드

18,207

22,649

13,482

-40.5

3

일본

6,344

8,719

8,636

-1.0

4

대만

4,633

5,219

7,085

35.8

5

한국

5,204

6,571

6,552

-0.3

6

러시아

3,078

2,788

4,855

74.1

7

이탈리아

1,743

2,360

2,100

-11.0

8

태국

2,880

2,913

2,067

-29.0

9

스페인

692

743

1,831

146.4

10

미국

2,396

5,909

1,647

-72.1

 

총계

89,061

102,758

91,954

-10.5

  자료: 한국무역협회

  

중국 아이스크림 대한국 수입액은 2015년부터 지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9년부터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2020년 중국 대한국 아이스크림 수입 규모는 655.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0.3% 소폭 하락하였다.

 

2015-2020년 중국 아이스크림(2105.00기준) 대한국 수입액

(단위: 천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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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한국무역협회

 

경쟁동향

 

기업 조사기관 톈옌차(天眼)에 따르면 중국 기업명 혹은 경영 범위 내 아이스크림, 빙과, 아이스바가 포함되고,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명기된 아이스크림 관련 기업은 총 43000개가 넘으며 이 중 90%이상이 개인 경영 상공업자 규모에 불과했다. 최근 5년간 중국 아이스크림 관련 기업의 연간 신규 등록 증가율은 10% 수준대이며, 그 중 2015년 증가 속도가 12.43%로 가장 높았고, 2017년에 증가량이 가장 많아 8,300개 관련 기업이 새로 생겨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시장 분포도는 Wall's, Nestlé, BAXY, Häagen-Dazs 등 해외 브랜드가 중국 국내 대부분의 고급 시장과 일부 중급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멍뉴, 이리, 광명 등 로컬 브랜드는 중급 제품을 위주로 하며, 지역적인 전통 브랜드인 더스(德氏), 톈빙(天冰) 및 중소형 지방민영기업들은 중저급 상품을 위주로 생산 판매한다.

 소비자의 소비 습관의 변화에 맞추어 많은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온라인 상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201860개 정도의 중국 아이스크림 온라인 브랜드 수는 2019년에 140여 개로 증가했으며, 2021년 기간 중 온라인 아이스크림 브랜드 수는 약 300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아이스크림시장 주요 브랜드 

브랜드

상품

창립시간

국가(지역)

가격(위안)

광명

(光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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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중국

2~10

멍뉴

(蒙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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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중국

2~20

이리

(伊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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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

중국

2~20

중제1946

(中街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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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중국

12~36

중쉐가오

(钟薛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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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중국

16~66

Häagen-Da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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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미국

39~108

Nestl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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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

스위스

7~59.9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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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

영국

8~37

B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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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

미국

8~50

마디얼

(马迭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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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중국

8~32

  자료: 각 브랜드 공식 사이트, 티몰, KOTRA 상하이무역관 정리

 

유통구조 및 관세율

 

2020년 이전에는 중국의 아이스크림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이 95%, 온라인 5%으로, 오프라인 위주로 판매되었으며, 주요 판매 경로는 상점, 마트, 편의점, 음식점 등이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의 소비 습관이 디지털화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 중국 아이스크림의 온·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80%의 오프라인, 20%의 온라인으로 변화되었다. 또 오프라인 판매 비중은 계속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중국은 2021년 기준 한국에서 수입된 아이스크림(2105.00.00기준)을 대상으로 최혜국 세율 12.0%를 적용했으며, 한중 FTA 관세율로는 이 품목의 관세양허 유형을 E(원산화물의 관세가 기준세율에 유지)로 규정하여 관세양허에서는 제외되어 있다.

      

한중FTA자유무역협정

최혜국세율(MFN)

일반세율

— 

12.0% CIF

90.0% CIF

자료: 중국자유무역구서비스망

 

전망 및 시사점

 

충칭 장강상류 경제연구소 연구원 모위안밍(莫远明)은 현재 중국 아이스크림 시장은 외자, 본토, 지역 브랜드 '삼분천하(三分天下)'의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지만, 아이스크림 소비 행태가 업그레이드되어 있어서 시장 진입의 기회는 여전히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아이스크림의 전체 발전 추세를 보면 프리미엄화 전략으로 단가는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며 또 강화되는 식품안전 규정에 따라 제품 품질, 안전 보장 그리고 제품 포장 디자인, 독특한 IP (콘텐츠) 개발 등도 중요한 트렌드 중 하나다. 또 최근 아이스크림 뿐 아닌, 전반적인 중국의 식품 산업계에서 '31(저설탕, 저염식, 저지방, 고단백질)'의 건강화 요구가 제기되는 것도 향후 아이스크림 시장 발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빙과류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에 달하며, 또 최근 몇 년간 샤오홍슈, 웨이보 등 SNS 바이럴 마케팅에 기반하여 젊은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홍보 전략을 펼쳐 인기를 끌고 인상적인 판매 수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2020년에는 샤오홍슈 플랫폼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Chicecream(钟薛高,종쉐까오) 아이스크림은 2021년에도 여전히 SNS 상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618 쇼핑 페스티발 기간 Chicecream(종쉐까오)은 총 2백만 개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여 전년 대비 535.02% 판매 증가율을 시현했다. 현대인의 삶의 속도가 빨라지고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의 맛과 종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다양해지고 안전하고 건강하며 영양가 가미하고 맛있고 편리한 아이스크림과 냉동 식품을 더 소비하는 경향도 생겨나고 있다. 젊은 세대가 소비를 주도하는 시대에 기본적인 소셜마케팅과 입소문 마케팅을 충분히 활용하며, 다양한 맛과 건강을 강조한 프리미엄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 중국음식업계협회, 첸잔산업연구원, 한국무역협회, KOTRA상하이무역관 자료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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