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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공호흡기 시장동향
  • 상품DB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20-12-15
  • 출처 : KOTRA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내 인공호흡기 수입이 크게 증가 -

- 외국 브랜드의 우세 속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내 경쟁 –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인공호흡기(人工呼吸机)

 

9019.20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인구 고령화와 만성 기관지 질환 증가, 코로나 19로 인한 인공호흡기 수요 증가

    - 인공호흡기는 호흡 곤란을 치료하고 합병증을 줄일 수 있어 환자의 생명을 연장해 줄 수 있는 현대의학의 매우 중요한 의료 장치임. 2019년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억 7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총 인구의 12.6%를 차지하고 있음. 고령화가 빨라지며 고혈압, 심장병,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인공호흡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 등 대기 오염물질로 인해 기관지 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과 어린이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음. 중상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중국 아동·청소년의 천식 발병률은 4%이며 성인의 천식 발병률은 1.78%에 달함. 만성 기관지 질환 환자의 증가도 인공호흡기 시장의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임. 시장조사기관 즈앤컨설팅(智研咨询咨)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인공호흡기의 생산량 및 수요량은 매년 모두 증가하고 있음. 중국의 인공호흡기 생산량의 경우 2012년 4,100대에서 2019년 9,900대로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커져가는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음. 수요량은 2012년 7,800대에서 2019년 1만 8,200대로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은 15%에 달함.


2012~2019년 중국 인공호흡기 생산량 및 수요량 추이

(단위: 만 대)

자료:즈앤컨설팅(智研咨询)


    -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 호흡곤란 증상이 수반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상황으로 인공호흡기는 확진감염자의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의료기기로 자리매김함. 중국 정부에서는 인공호흡기를 '전략물자'에 포함시켜 생산을 촉진시키고 있으며 코로나19 대확산 이후로부터 3월 3일까지, 중국 로컬 기업들은 발병지인 후베이성에 약 14,000대의 비침습적(마스크 착용) 인공호흡기와 2,900대의 침습적(기도삽관) 인공호흡기를 제공하였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약 1개월의 공급량이  2019년 연간 판매량과 맞먹는 결과를 가져옴.

중국 내  인공호흡기 주요 생산기업

분류

중국내 주요 생산기업

비침습적(마스크 착용) 인공호흡기

Yuwell(鱼跃),BMC(瑞迈特),Sibairui(斯百瑞)등

침습적(기도삽관) 인공호흡기

Mindray(迈瑞)Comen(科曼), Aeonmed(谊安) 등

자료: 둥싱증권연구소(东兴证券研究所)


□ 수입동향


  ㅇ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공호흡기 수입시장

    - 중국 인공호흡기 수입액은 2016년 약 2억 4천만 달러에서 2019년 3억 달러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중국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코로나19로 호흡곤란을 겪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인공호흡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 2020년 1~7월 중국의 인공호흡기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1%를 증가한 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함.


2016~2020년(1~7월) 수입액(HS CODE:901920 기준) 추이

(단위: 천 달러,%)

자료:한국무역협회


  ㅇ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2020년 1~7월, 중국의 인공호흡기 상위 10개 수입국 중 미국이 전년 동기 대비 59.2%가 증가한 약 6,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수입액의 26.5%를 차지함. 그 뒤를 이어 독일과 호주가 5,500만 달러와 2,500만 달러로 각각 2,3위를 기록함.

    - 2020년 1~7월, 호주를 제외한 나머지 9개국의 수입액이  전년 대비 모두 큰폭으로 증가함.


중국 인공호흡기 (HS CODE: 901920 기준)주요 수입국

(단위:천 달러,%)


자료: 한국무역협회


  ㅇ 중국의 對한국 인공호흡기(HS CODE: 901920 기준) 수입 현황

    - 최근 5년간 중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2016년 최고치인 23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그 이후로 연속 2년 하락세를 보임. 2019년에 7만 달러 이상의 수입액을 기록하여 반등하였지만 2020년 1~7월에 다시 대폭 하락(-64.5%)함.  


2016 ~ 2020년(1~7월) 對 한국 안마의자 수입액 및 성장률

(단위:천 달러,%)


자료:한국무역협회


□ 경제동향 및 주요기업


  ㅇ 수입제품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중국 인공호흡기 시장

    - 중국 로컬 제조기업의 경우 해외 외국기업과 비교 시 여전히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에 따르면, 중국의 인공호흡기 판매량의 10대 브랜드 중 외국 브랜드가 7개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 브랜드는 3개에 그치고 있다고 밝힘. 7개 외국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인 53%에 달하고 있으며 중국 로컬 브랜드는 약 2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함.

    - 특히 독일 브랜드 Dräger(德尔格)의 시장점유율 17.53%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중국 로컬 브랜드 Mindray(迈瑞), 네덜란드 브랜드 Philips(飞利浦)가 시장점유율 14.03%와 9.92%로 기록하며 각각 2, 3위를 차지함. 나머지 두 개의 중국 로컬 브랜드 Comen(科曼)과 Aeonmed(谊安)은 9위와 10위에 위치하여 있음.


2019년 중국 판매량 10대 브랜드 시장점유율

(단위:%)

자료: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2019년 중국 인공호흡기 판매량 10대 브랜드

연번

브랜드

국가 및 홈페이지

제품사진

1

Dräger/德尔格

독일

www.draeger.com


모델명:Evita V500


2

Mindray/迈瑞

중국

www.mindray.com


모델명:NB350


3

Philips/飞利浦

네덜란드

www.philips.com.cn


모델명: V60


4

Maquet/迈柯唯

说明: https://ss0.bdstatic.com/70cFvHSh_Q1YnxGkpoWK1HF6hhy/it/u=3597184619,2980481039&fm=26&gp=0.jpg

스웨덴 www.getinge.com


모델명: Servo-u


5

Covidien/柯惠

미국

www.medtronic.com


모델명: PURITAN BENNETT™980

 


6

Hamilton/哈美顿

스위스

www.hamilton-medical.com


모델명:HAMILTON-S1


7

CareFusion/康尔福盛

 

미국   www.carefusion.com


모델명: VELA


8

Weinmann/维曼

독일

www.weinmann-emergency.com


모델명:MEDUMAT Standard²


9

Comen/科曼

중국

www.comen.com


모델명:NV8


10

Aeonmed/谊安

중국

www.aeonmed.com


모델명:VG55


자료: 각 브랜드 홈페이지 ​


□ 유통구조


자료: 중산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 관세율 및 인증제도


  ㅇ2020년 인공호흡기(HS CODE: 9019.20.0010 기준)의 MFN 세율은 4%이며 한중 FTA세율은 2.4%, 일반세율은 17%임.


2020 MFN

2020 한중 FTA

일반세율

4%

2.4%

17%

자료: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中国自由贸易区服务)


  ㅇ 인증제도

    - 인공호흡기는 의료기기로 분류되고 있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의 사전 승인을 취득해야만 중국 내 유통·판매가 가능함. 의료기기 허가등록증  유효기간은 5년이며 만료 6개월 전 갱신신청이 필요함.

    - 해외기업의 경우 직접적으로 등록 신청을 진행할 수 없으며, 중국 국내에 대표기관 혹은 중국 국내의 기업법인을 대리인으로 지정해야함.


□ 시사점


   o 신기술 및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인공호흡기 시장 공략 필요

    - 중국 의료관리체계의 개선과 주민의 의료 관련 소비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프리미엄 인공호흡기에 대한 수요도 지속 상승하고 있음. 하지만, 중국 로컬 인공호흡기 브랜드는 외국 브랜드와 비교 시 여전히 격차가 존재함. 프리미엄 인공호흡기의 경우 외국 브랜드가 더욱 선호되고 있는 편이며 핵심부품 또한 많은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편임. 향후, 중국 로컬 인공호흡기 제조기업에서는 핵심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5G, AI 등의 신기술 도입한 신제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임.


  o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로컬 브랜드의 약진 

    -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Mindray(瑞), Aeonmed(安), Yuwell( 鱼跃) 중국 로컬 브랜드의 경우,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며 대량으로 중국 내 병원 등에 판매했을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함. 중국 로컬 브랜드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중국의 관련 제품 시장의 국산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외국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o 판매 방식과 임대 방식의 결합

    - 인공호흡기의 부족과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인해 미국 등 기타 여러 나라에서는 판매와 임대를 결합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주로 판매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음. 향후 더욱 효율적인 인공호흡기 사용을 위해 중국에서도 임대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됨.


  o  제품의 품질향상과 기술력 강화가 세계시장 진출 관건으로 부상

    - KOTRA 상하이무역관이 인터뷰한 중상산업연구원의 관계자는 “기존 중국산 인공호흡기의 세계 시장 내 점유율은 매우 낮으며 비교적 낮은 품질로 여전히 인식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되어 지속됨에 따라 인공호흡기의 수급 대란을 겪는 나라가 증가하고 있어 중국의 인공호흡기가 현재 대량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사태는 중국산 인공호흡기의 품질이 기존에 비해 개선되었음을 입증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품질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밝힘.


  o 기술력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로 중국 시장 공략이 필요

    - 관련 인증 취득은 중국 진출에 있어서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는 절차로 우리 기업은 관련 수출제품의 인증제도에 대한 조사와 숙지를 통해 의료기기 허가등록증을 빠르게 취득해야 할 필요가 있음. 이와 동시에 신자재와 신기술을 응용하고 가공 공정의 개선을 통해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안정성과 편의성을 지닌 신제품을 연구·개발할 필요가 있음. 



자료: 즈앤컨설팅(智研咨询), 둥싱증권연구소(东兴证券研究所), 한국무역협회, 중상산업연구원(中商产业研究院), 각 브랜드 홈페이지, 중국 자유무역구 서비스(中国自由贸易区服务), KOTRA 상하이무역관 종합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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