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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도 집밥 열풍? 성장하는 가정간편식(HMR) 시장
  • 트렌드
  • 러시아연방
  •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 2020-12-11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등으로 간편식(HMR) 시장 급성장 -

- 온라인 HMR 주문량, 2020년 1월 대비 약 3배 증가 -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록다운 및 각종 푸드코트, 식당들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러시아 국민들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매우 늘어나고 있다. 기존에 대부분 식당에서 해결하던 1~2인 가구들의 경우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러시아 내 HMR(가정 간편식)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의 성장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한 HMR 판매량 증가, 시장 성장


'Kukhnya na Raione' (Kitchen at our region), 'Sbermarket' 등 다양한 HMR 판매 및 배송업체, 러시아 최대 온라인 결제시스템인 'Yandex Kassa' 등 결제시스템 업체 통계에 따르면 HMR의 2020년 10월 평균 주문금액은 2020년 1월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록다운 및 각종 영업장들의 폐쇄가 지속되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온라인 주문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Yandex의 통계에 따르면 HMR 평균 주문금액이 팬데믹 전 기존 800루블 수준에서 2020년 8월 1666루블까지 증가하는 등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차 유행이 발생한 현재까지도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HMR 전문 업체 Performance Group의 견해에 따르면, 2020년 말까지 가정간편식 주문량이 15~2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가정간편식 주문량이 급증하는 요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등으로 인해 온라인 결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1-2인 가구 위주로 직접 요리가 어려운 계층의 배달음식 주문량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련 러시아 전문가는 2020년 9월 기준 러시아 내 HMR 주문량이 2019년도에 비해 3배 증가했으며, 대체적으로 HMR을 주문하는 고객들은 약 8-9일 양의 식사를 한 번에 주문하기 때문에 평균 구매단가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내 주요 HMR 배달 및 판매업체

업체 로고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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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Level Kitchen

 - 홈페이지: www.levelkitchen.com

 - 가격대: 평균 RUB 750~1100 수준(USD 10~15)

 - 배달지역: 모스크바, 크라스노다르,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로스토프나도누, 첼랴빈스크, 칼루가, 랴잔, 야로슬라블, 블라디미르, 툴라, 트베르, 니즈니노브고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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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Grow Food

 - 홈페이지: www.growfood.pro

 - 가격대: 평균 RUB 600~700 수준 (USD 8~9)

 - 배달지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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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BeFit

 - 홈페이지: www.spb.letbefit.ru

 - 가격대: 평균 RUB 860~980 수준 (USD 11~13)

 - 배달지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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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My food

 - 홈페이지: www.m-food.ru

 - 가격대: 평균 RUB 575~700 수준 (USD 8~9)

 - 배달지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 크라스노다르, 로스토프나도누, 첼랴빈스크, 툴라, 트베르, 랴잔, 블라디미르, 칼루가, 야로슬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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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wowfood

 - 홈페이지: www.wowfood.pro

 - 가격대: 평균 RUB 480 수준 (USD 6)

 - 배달지역: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종합


주요 대형 마트, PB HMR 판매 가세


러시아 내 대형 마트 중 프리미엄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Azbuka Vkusa는 가정간편식 코너를 따로 배치해 샐러드, 닭가슴살 볶음밥, 파스타, 소고기 볶음밥, 샌드위치와 같은 여러 가지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반적인 다른 제품들처럼 온라인 배달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Azbuka Vkusa 지점 담당자인 Ms. Natalia에 따르면 여러 가지 종류의 가정간편식 중 샐러드와 소고기 볶음밥 종류의 식품이 인기가 많은 편이며 가장 인기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HMR의 전체적인 판매량이 매우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HMR 제품들

 

자료: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 직접 촬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러시아 푸드테크 시장 단기간 내 급성장


푸드테크 관련 러시아 전문가는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및 자가격리가 길어지면서 러시아 푸드테크 시장의 매출은 2배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면서 푸드테크 시장이 점차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관련 선두업체들의 성공으로 인해 2020년까지 푸드테크의 시장의 전망은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의 확산과 동시에 배달음식 주문량도 같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러시아에 확산되기 이전인 2020년 3월과 비교해 4월에는 배달음식의 주문량이 70% 증가했다. 2020년 5월엔 3월과 비교해 배달음식 주문량이 2배가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치는 7월까지 유지됐다. 8월 이후 록다운이 해제되면서 이러한 증가세가 주춤했지만 2차 재확산이 시작된 2020년 10월에는 다시 가정간편식의 주문량이 급증해 2020년 3월과 비교해 약 2.1배 증가한 수치까지 도달했다. 전문가는 '몇 개월 동안의 록다운으로 인해 푸드테크 시장은 급성장했으며, 코로나의 2차 확산세로 인해 이러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시사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러시아 가정간편식 시장은 단기간 동안 엄청나게 성장했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2차 확산세가 지속되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사태로 인해 러시아인의 생활양상도 변화하면서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이러한 성장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HMR 기업들도 이러한 러시아 시장 성장세에 주목해 현지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개발, 시장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자료: 각종 언론 (Tass) 및 KOTRA 상트페테르부르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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