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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가공식품 시장 동향
  • 상품DB
  • 우즈베키스탄
  • 타슈켄트무역관 안승훈
  • 2020-11-16
  • 출처 : KOTRA

- 현대화, 도시화로 인해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 –

- 가공식품 산업은 초기 발전 단계로 향후 다양한 기회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 -




상품명 및 HS code


ㅇ 그 밖의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육· 설육이나 피(소로 만든 것)(160250)

ㅇ 그 밖의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어류(160420)

ㅇ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갑각류· 연체동물· 그 밖의 수생 무척추동물(1605)

ㅇ 그 밖의 파스타(190230)

    ※ 가공식품 중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선정함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Euromonitor International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우즈베키스탄 가공식품(Processed food) 시장규모는 약 32.3조 숨(약 316억 달러)으로 2018년 대비 19.0% 성장했으며, 2024년까지 매년 13~1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가공식품 시장 성장 요인은 아래와 같음.

  - 식품 처리, 가공 및 냉동 관련 프로젝트 실행으로 인해 가공식품 생산 기술이 발전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은 2017년부터 식품 생산 증대, 가공 기술 향상, 식품 수출 역량 강화 등에 관한 180여개의 프로젝트가 시행 중이며, 2020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가공식품 시장 규모 변화(2015~2020년)

(단위: 십억 숨)

분류/연도별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가공식품 전체

17,241

19,555

22,702

27,201

32,363

37,217

세부 품목 별

간편조리식품(Ready meals)

14

17

21

27

35

41

가공육 및 가공수산식품

(Processed meat and

Seafood)

465

525

588

702

818

952

쌀, 파스타, 면류

(Rice, Pasta and Noodles)

778

915

1,080

1,337

1,608

1,957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 농수산물, 육류 등의 식품 원재료 생산 증가와 품목 다양화로 인해 이전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원재료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음. 특히, 생선류의 경우 2017년 우즈베키스탄어업협회(Uzbekbaliksanoat)가 설립되어 협회 차원의 어업 산업 발전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타슈켄트 내에는 식용 어류 양식, 생산, 가공 및 저장 등을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클러스터가 조성된 바 있음.


2020년 1~9월 농수산물 생산량 및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단위: 천 톤, %)

분류

생산량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

곡물류

6,667.1

2.4

채소류

7,630.4

2.7

과일류

2,065.1

3.9

생육류

1,836.0

2.2

생선류

59.9

9.8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 소비자들은 도시화 진행으로 인해 조리가 간편하고, 손쉬운 가공식품을 점차 찾고 있음.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음식인 Pilaf(볶음밥), Kasha(죽)와 같은 식품부터 가공육, 냉동 생선 등의 반찬 종류, 냉동 피자, 감자 튀김과 같은 패스트푸드 등 다양한 종류를 구매하고 있음. 


우즈베키스탄 도시/시골 인구비

(단위: 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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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20.9월 기준
자료: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수입 동향

 ㅇ 수입 규모가 크진 않으나 소득 증가와 다양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수입 규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
  - HS code 160250의 경우, 2019년 총 68.8만 달러를 수입함. 러시아산 비중이 약 80%로 가장 높으며, 한국산 수입은 2015년 이후로 이루어지지 않음.

그 밖의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육· 설육이나 피(HS code 160250) 수입액
(단위: 천 달러)

수입 대상국/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대 세계

210

67

154

254

688

러시아

51

14

60

55

550

프랑스

0

0

0

0

69

라트비아

132

46

6

40

47

조지아

0

0

0

0

17

키르기스스탄

6

6

25

22

5

대한민국

5

0

0

0

0

아르메니아

0

0

4

18

0

이탈리아

0

0

0

118

0

카자흐스탄

0

0

55

0

0

자료: ITC TRADEMAP


  - HS code 160420의 경우, 2019년 수입액은 총 4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러시아산 수입이 가장 많고, 한국산 수입액은 천 달러만을 기록함.


그 밖의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어류(HS code 160420) 수입액

(단위: 천 달러)

수입 대상국/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대 세계

345

185

332

290

421

러시아

93

49

80

33

228

라트비아

51

55

40

32

104

모로코

0

0

0

0

37

중국

0

0

30

0

27

터키

111

0

64

104

23

대한민국

5

0

0

0

1

체코

13

0

0

0

1

자료: ITC TRADEMAP


조제하거나 보존 처리한 갑각류· 연체동물· 그 밖의 수생 무척추동물(1605) 수입액
 (단위: 천 달러)

수입 대상국/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대 세계

29

13

5

28

81

러시아

10

7

2

6

81

카자흐스탄

0

0

0

8

0

대한민국

9

0

0

0

0

키르기스스탄

0

2

1

0

0

중국

10

4

2

14

0

자료: ITC TRADEMAP


  - HS code 190230의 경우, 러시아,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높은 수입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산 제품들은 점차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음.


그 밖의 파스타(HS code 190230) 수입액
 (단위: 천 달러)

수입 대상국/연도

2015

2016

2017

2018

2019

대 세계

7,260

4,424

7,035

7,791

9,394

러시아

6,845

4,265

6,717

6,389

5,329

카자흐스탄

22

0

21

1,110

3,524

대한민국

376

159

235

248

334

키르기스스탄

0

0

0

15

168

중국

17

0

62

0

19

이탈리아

0

0

0

20

18

체코

0

0

0

0

1

터키

0

0

0

0

1

우크라이나

0

0

0

9

-

자료: ITC TRADEMAP


경쟁 동향

 ㅇ 현재 시장에는 가격 경쟁력으로 인해 현지 브랜드가 우세한 가운데 몇몇 수입 브랜드도 시중에 유통되고 있으며, 특정 브랜드가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 않아 치열한 경쟁이 진행 중임.
  - 업체 및 품목별로는 가공육 및 가공수산물의 경우, 상위 업체인 GeoMax, To’taniyoz Ota, Tegen, Sherin 등이 5~7%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간편 조리식품의 경우에는 Frozen Food, Makizbaraka, Food snack 등의 회사가 2~4%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제품명

사진

가격(숨)

가격(달러)

Sprats in oil(청어)

"Rijskoe Zoloto" 16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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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0

1.11

Sprats in tomato sauce (청어)

"Rijskoe Zoloto" 24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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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00

1.32

Saury in oil (꽁치) “DOBROFLOT” 245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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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0

1.67

Sardines fillet in oil

(정어리 필레) "BALTIC MARK" 170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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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0

1.01

Uzbek Plov Canned(우즈벡전통볶음밥), EURO-FOOD 3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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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0

1.57

Uzbek Xalim Canned(우즈벡전통죽), EURO-FOOD 3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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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00

2.25

Halal Paste made of Poultry meat(할랄닭고기), Hame 1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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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

0.08

Beef Stew Top Grade(비프스튜)

Osiyo, 32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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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2.41

주: 환율은 1 usd = 10,359 uzs
자료: gomart.uz, lebazar.uz, arba.uz


슈퍼마켓에서 판매 중인 가공식품 품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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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Macos.ms


유통구조


 ㅇ 가공식품은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되고 있으며, 전통적인 식료품 가게의 판매비중이 높으나 최근 슈퍼마켓의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

2014~2019년 제품 유형별 판매 구조

(단위: %)

가공육 및 생선류(Processed meat and fish)

분류/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슈퍼마켓

2.1

2.2

3.0

4.4

5.0

5.4

전통적인 식료품 가게

97.9

97.8

97.0

95.6

95.0

94.6

간편 조리식품(Ready meals)

분류/연도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슈퍼마켓

4.6

4.7

5.9

7.1

7.9

8.3

전통적인 식료품 가게

95.4

95.3

94.1

92.9

92.1

91.7

자료: Euromonitor International

 

   관세율 및 수입 제세금 


HS Code

관세율

부가가치세

소비세

190230

15%

15%

0%

·         적합성인증(Certification of conformity) 대상 품목

·         필수위생인증(sanitary-epidemiological conclusion) 대상 품목

160420

15%

15%

0%

160250

15%

15%

0%

1605

15%

15%

0%

·         우즈베키스탄 축산발전위원회(State Committee for Veterinary and Livestock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수입 승인 획득 필요

·         적합성인증(Certification of conformity) 대상 품목

·         필수위생인증(sanitary-epidemiological conclusion) 대상 품목

자료: Tarif.customs.uz


인증


 ㅇ HS Code 190230을 우즈베키스탄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필수 위생 인증(Sanitary-epidemiological conclusion)과 적합성 인증(Certification of conformity)을 획득하여야 하며, HS Code160420, 160250, 1605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축산발전위원회로부터 추가적인 수입 승인 획득이 필요함.

  - 필수 위생 인증의 경우 위생 검역 기관에 아래 서류의 제출이 필요하며, 인증 기간은 제품의 품질 수명(shelf-life)이 존재할 경우 해당 품질 수명까지, 품질 수명이 존재하지 않을 경우, 인증 유효기간은 따로 명시되지 않음. 

신청자 직인이 찍혀있는 신청서

제조품에 대한 규제 문서 사본

선적서류(선하증권, 송장, 인보이스)

원산지 증명서


  - 적합성 인증의 경우 우즈베키스탄 표준청(UzStandard)에서 발급하며, 신청 시에는 아래 서류들을 제출해야 함.

신청자 직인이 찍혀있는 신청서

제조품에 대한 규제 문서 사본

제품 정보가 명시된 라벨(label) 샘플

선적서류(선하증권, 송장, 인보이스)


  - 우즈베키스탄 축산발전위원회(State Committee for Veterinary and Livestock Development of the Republic of Uzbekistan) 수입 승인의 경우, 수입자는 수입 최소 30일 전에 수입 예정지에 위치한 수의 검사관에게 아래 서류를 포함하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함.

•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의 구성에 포함 된 성분 목록, 그 양

• 수의학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에 대한 품질 요구 사항 및 관리 방법, 관련 국제 규정

•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 사용에 대한 지침

•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에 대한 품질 인증서 또는 적합성 인증서

•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 생산에 관한 데이터(기술 지침 또는 규정, 제조도)

•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 첨가제의 효능, 안전성 및 안정성에 대한 테스트 결과

• 동물용 생물학적 제제의 유효성, 면역 원성, 독성 및 생산에 사용 된 미생물 균주(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에 대한 입증된 정보

 

* 자세한 내용은 관련 법령(https://lex.uz/docs/3138116) 참조



시사점

 ㅇ 우즈베키스탄 가공식품 시장은 현대화, 도시화가 진행될수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늘어나고 있어 조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음식보다 간편한 가공식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임.

 ㅇ 냉장(동)고, 전자레인지 보급 증가도 가공식품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Euromonitor 자료에 따르면, 2024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전자레인지 보급률은 25%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가공식품은 최근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직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업체 및 브랜드가 없는 것도 시장진출에 긍정적인 요소임. 한편, Carrefour와 Magnum Cash&Carry 등의 외국계 유통체인이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어 향후 가공식품의 품목 다변화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나 접근이 어려운 전통시장(식료품 가게)보다 제품 유통이 편리한 현대적인 슈퍼마켓이 성장하고 있는 점은 한국 수출 업체들에는 긍정적으로 신호로 보임. 

 ㅇ 아래는 현지 식료품 판매 업체 Gugay사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표임.

질문

답변

가공식품을 주로 어떤 나라로부터 수입하는지?

일반적인 우즈베키스탄 식료품 수입 업체들은 주로 러시아에서 가공식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수입을 하나 수입량은 많지 않다. 우리는 주로 식료품 수입업체로부터 가공 식품, 생선 통조림 등을 구매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입품목,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해외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와의 신규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 한국산 식품은 점차 우즈베키스탄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고있다. 한국 드라마 등이 소비 습관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어들이 주로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이유는?

물류 및 운송 상의 이점이 있어 운송비용을 낮출 수 있고, CIS FTA로 인해 러시아에서 수입할 때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식습관과 취향이 CIS국가 소비자들과 가장 비슷하기 때문이다.

소비자에게 더 어필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최근에는 홈페이지, 텔레그램 봇,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옥외 광고 및 TV 광고는 여전히 유효한 마케팅 수단이며, TV 광고는 오전 시간대가 가장 효과적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소형 식품 가공 공장을 설립하는데 들어가는 대략적인 비용은 어느정도 인지?

생산량, 장비, 제품 유형, 원자재 등에 따라 다르나 자체 생산을 위해서는 30만~70만 달러가 최소한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즈베키스탄의 수입 가공식품 가격은 비싼 편인지?

통관이 복잡하며, 최초 수입을 진행할 경우 인증 등에 많은 시간과 절차가 소요되기 때문에 주변국가에 비해 비싼 편이다. 또한 관세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우즈베키스탄으로 한국산 제품을 수출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는가?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비자들의 낮은 소득 수준을 고려한 가격 경쟁력이며, 이슬람 문화이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섭취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은 현지 식문화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또한 처음부터 빠른 성과와 대량 수출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식품들은 전통적인 우즈베키스탄 식품들과 맛이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처음부터 제품을 어필하기 어렵다. 바이어들도 이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소 품목 및 소량으로 수입을 진행하기를 희망하나

 

일례로 라면의 경우에도 한국산 라면이 최근 인기를 얻기까지 5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 것 같다. 기존에 러시아산 제품이 우세했으나 최근에는 한국산 라면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드라마, 온라인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한국 문화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 최근에는 전파 속도가 빨라질 순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일반 우즈베키스탄 소비자에게는 한식이 생소한 맛과 음식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자료: Euromonitor, 우즈베키스탄 통계위원회, ITC Trademap, gateta.uz, spot.uz, gomart.uz, lebazar.uz, arba.uz, 타슈켄트 무역관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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