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미국 소스 제품 소비자 “이국적인 맛이 좋아"
  • 트렌드
  • 미국
  • 뉴욕무역관 김동그라미
  • 2019-11-27
  • 출처 : KOTRA

- 2019년 미국 소스시장 규모 2644,390만 달러 규모 

-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 중심으로 맵고, 이국적인 맛 즐기는 풍토 확산

 

 

□ 미국 소스시장 동향

 

  ㅇ 2019년 미국 소스시장은 2644,39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 성장했으며, 판매량은 4488,800톤으로 전년과 비교해 1.8% 증가

    - 미국 소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음.

    -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미국 소스시장이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1.7%씩 성장해 오는 2024년까지 28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음.

      · 동 소스시장 조사에는 일반 요리용 소스 및 테이블 소스, 샐러드 드레싱, 피클류 제품이 포함됨.

 

  ㅇ 미국 소스 시장에서 요리용 재료와 테이블 소스 시장이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

    - 요리용 소스에는 부용(액상 육수와 육수용 파우더 포함), 건소스, 허브 및 향신료, 파스타 소스 등이 포함됨.

    - 이 가운데 약상 육수와 폰즈 소스는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년비 시장규모는 5.3% 증가한 14억 달러에 달했음.

    - 소스 소매 판매가는 kg 5.9달러로 전년대비 0.4% 상승

 

2017~2022년 미국 소스류 시장 규모 / (단위: 100만 달러)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요리용 재료

9,139.4

9,409.4

9,720.1

9,903.1

10,095.3

10,287.3

딥핑소스

3,804.7

2,521.4

2,619.7

4,336.1

4,475.6

4,616.5

피클 제품

2,449.1

392.0

403.7

2,685.3

2,750.5

2,813.9

테이블소스

8,793.9

8,879.3

8,897.7

8,966.5

9,051.5

9,148.0

토마토 페이스트와 퓨레

598.9

609.2

618.9

609.5

602.7

598.3

기타

374.8

380.5

379.4

375.9

371.6

367.4

소스류 전체

25,160.8

25,862.6

26,443.9

26,876.5

27,347.1

27,831.3

자료 : 유로모니터(Sauces, Dressings and Condiments in the US, 201911)

 

□ 미국 시장에서 더욱 ‘해진 핫소스

 

  ㅇ 수년간 지속된 ‘매운맛의 인기 지속

    - 최근 5년간 테이블 소스 가운데 칠리 소스의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

      · 테이블 소스에는 바비큐소스, 피쉬소스, 케첩, 마요네즈, 머스타드, 굴소스, 샐러드 드레싱, 간장, 칠리소스 등이 포함되어 있음

    - 2019년 칠리소스 매출액은 71,840만 달러로 지난 5년간 19.7%의 매출 성장을 보여 테이블 소스 아이템 중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 새로운 맛을 추구하고 에스닉 푸드를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운 소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매운맛을 좋아하는 미국 내 이민자 인구가 늘어난 것도 핫소스 매출 확대의 요인으로 분석됨.

    - 이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매운 소스를 새롭게 선보이거나 기존의 핫소스 브랜드를 인수하는 등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음.

 

2014~2019년 미국 칠리소스 매출 동향 / (단위: 100만 달러)

   

자료: 유로모니터

 


미국 대형 식품업체 Conagra의 브랜드 Rotel 2019년 선보인 매운맛 살사 소스

     

자료 : ro-tel.com

 

대형 향신료 기업인 McCormick & Co.가 인수한 핫소스 브랜드 Frank’s RedHot의 핫소스 제품

 

자료 : franksredhot.com

 

  ㅇ 세계 각국의 맛을 찾는 소비자들로 소스시장의 제품군이 다양화됨.

    - 10~40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에스닉푸드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소스 수요가 다양화되었음.

    - 이들은 식사에 간편하게 소스를 가미해 이국적인 맛을 즐기기 원하고 있으며, 많은 식품 기업들이 이 같은 고객 수요를 파악해 신제품을 내놓고 있음.

    - 유명 레스토랑과 식품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소스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함.

 


비비고 불고기 양념, 사프론 로드의 한국식 볶음 양념, 야이스 타이의 타이 코코넛 커리 양념

         

자료 : thrivemarket.com, opentip.com, garnersupply.com

 

  ㅇ 유산균이 풍부한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발효시킨 피클류의 인기도 상승

    - 유산균의 효능이 대중에게 확산되면 발효식품의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식사에 피클류 제품을 추가하는 소비자들이 증가

    - 이에 따라 김치와 사워크라우트(양배추를 절여서 발효시킨 독일식 김치)가 각광 받고 있음.

    - 최근 많은 소규모 식품기업들이 피클류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대기업 위주의 피클 시장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

    - 로컬에서 소량 생산한 제품을 선호하는 최근 소비자들의 특성상 소규모 소스 및 피클 생산 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마더--로우 김치, 리얼피클 유기농 사워크라우트

                                                                                                                                    

자료 : mercato.com

 

□ 시사점

 

  ㅇ 독특하고 이국적인 맛을 중심으로 한 소스시장의 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이국적인 문화에 개방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들은 새로운 맛을 시도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기성세대에 비해 비교적 낮음.

    - 식품 소매 유통업체 A사 바이어는 요즘 소비자들은 식당에서 맛보았던 에스닉 푸드의 맛을 가정에서도 즐기기 원한다강렬하고 개성있는 맛을 즐기는 세대라고 밝힘.

    -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 미국식 요리에서 맛보지 못한 맛을 소스를 통해 찾고 있으므로 한국의 소스류 및 장류의 미국 진출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핫소스의 인기로 이미 한국의 고추장은 주요 식품점 진출해 있는 상황이나 고추장을 활용한 새로운 소스개발의 부재는 아쉬움.

 

  ㅇ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소스류 시장에도 건강을 강조한 마케팅 및 제품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됨.

    - 유산균이 있는 발효음식이며 매운맛을 내는 김치는 최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적절한 마케팅과 유통망 개척을 통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수 있음.  

    - 소스류를 구입할 때도 non-GMO, 유기농, 글루틴 프리 등 여러 가지 요소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므로, 필요한 인증을 준비하거나 제품 패키징에 해당 사항을 강조하여 표기하는 노력도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유로모니터, 월스트릿저널, 시카고 트리뷴 및 뉴욕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미국 소스 제품 소비자 “이국적인 맛이 좋아")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