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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기타 산업_삼림(펄프,제지,목재)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기타 - 삼림산업(펄프, 제지, 목재산업)


산업 개요


핀란드는 전 국토의 88%(2,600만 헥타)가 삼림으로 전 가구의 20%가 삼림을 소유하고 있으며, 1인당 삼림 면적이 4.6헥타르로서 기타 유럽국가 평균의 16배에 달한다. 핀란드의 삼림산업은 130여년 전부터 발달,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핀란드 제지산업은 고급인력 양성 체계가 매우 잘 구축되어 있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헬싱키 대학교의 농업 및 임학부 대학원이 유명하다.


핀란드 삼림업협회(Finnish Forest Industires)에 따르면, 2016 삼림업의 총 고용인원은 42,000명으로 139만명을 기록한 금속산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 중 2만명은 펄프 및 제지산업, 2 2,000명은 목재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 외에 8천명이 가구산업 종사자이다.


2015 8기준 핀란드에는 49개의 제지, 펄프 공장과 130개의 목재 공장이 운영 중이다. 제지산업은 전력과 물류산업의 주요 소비자이며 핀란드 바이오 산업의 원료를 제공하고 있어 간접적인 경제효과도 매우 크다.


2015년 핀란드 삼림산업 생산량의 80%가 수출되었다. 삼림산업의 수출액은 117억 유로로 핀란드 전체 수출액의 22%를 차지한다. 그 중 펄프 및 제지산업이 91억 유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목재와 가구산업의 수출액은 각각 24억 유로와 2억 유로이다.


전체 수출액의 38% EU국가로 수출되고 있으며, 국가별로는 독일(16.1%), 영국(9.8%), 미국(6.5%), 중국(6.1%), 벨기에(5.1%) 등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시장동향 및 전망


2014년 종이류를 제외한 삼림산업의 생산, 수출물량 및 수출단가는 전년에 이어 증가했다. 그러나 주요 시장의 수요감소로 인해 증가율은 2013년에 비해 둔화. 이 현상은 2015년에도 이어졌으며,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핀란드 삼림산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제재목의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특히, 이집트가 핀란드 제재목의 가장 큰 시장으로 2015 125m3의 물량이 수출. 또한 2015년 중국으로의 수출규모는 64m3로 전년 57%나 증가했다. 그 외에는 일본, 영국, 독일 등이 핀란드 제재목의 주요 수입국가들이다.


핀란드 제지의 주요 시장은 독일, 벨기에 등 유로존 국가들로 전체 수출의 41%(독일 19%, 벨기에 5%)를 차지한다. EU전체 국가로 확대할 경우 수출비중은 핀란드 종이 수출 전체물량의 61%이다. 그 외에 미국, 중국 등이 핀란드 제지의 주요 수입국이다.


핀란드 정부는 삼림산업 분야 경쟁력 강화,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보존을 위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국가삼림정책(National Forest Program 2015)을 시행했다. 정부는 총 2억 유로의 예산으로 장기적으로 삼림산업을 바이오산업과 연계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다른 산업에 제공할 수 있는 기초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다. 핀란드 농업삼림부는 2015 2월 국가삼림전략2025(National Foest Strategy 2025)를 통해 국가삼림정책을 연장, 발전시키기로 했다.


또한 핀란드 정부는 2014년 발표한 바이오경제전략(The Finnish Bioeconomy Strategy)을 통해, 2025년까지 산업생산규모를 1,000억 유로까지 증가시키고, 10만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을 추진 중이다(참고자료: http://www.bioeconomy.fi/). 이의 실현을 위해 정부는 삼림업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제품의 수출을 2030년까지 전체 삼림업수출의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오연료와 함께 포장재와 위생제품 등에 사용되는 바이오플라스틱, 미세섬유펄프(microfibrillated pulp), 복합원료분야의 성장이 예상된다.


핀란드의 주요 삼림기업들은 정부정책과 바뀐 사업환경에 발맞춰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UPM, Stora Enso, Metsä Group은 바이오매스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UPM 2015 1월부터 목재로 만든 재생 디젤 연료인 UPM 바이오베르노 (bioVerno)를 생산하고 있으며, 멧사(Metsä Group)은 총 12억 유로를 투자한 äänekoski신규 공장을 2017 10월부터 가동하고 있다.


유망품목 및 진출전략


한국 기업들은 핀란드 삼림산업에서 소비되는 소모품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일례로 헬싱키무역관에서는 목재절단에 쓰이는 코팅블레이드(Coating Blade)업체를 핀란드 제지기계업체와 연결시켜 준 적이 있다. 이처럼 핀란드 시장에 관심이 있는 관련 분야의 기업들은 무역관을 통해 유망기업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핀란드에서 개최되는 삼림산업 관련 전시회로는 유바스뀔라(Jyväskylä)에서 매 2년마다 개최되는 삼림 전시회(Puu Messut, http://www.puumessut.fi/?lang=en)가 있다. 본 전시회를 통해 ①제재목기계 ② 판넬기계 ③ 집성 및 목재가공기계 ④ 기타 설비시스템 ⑤ 원자재 및 액세서리 ⑥ 신기술 및 제품 ⑦ 목제품 ⑧ 서비스 등 핀란드 삼림산업의 모든 관련 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음 전시회는 2019 94~6일까지 3일간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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