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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프랑스
  • 최용안
  • 2018-12-26
  • 출처 : KOTRA

개요

     

    프랑스는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해 있어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데 테러로 인해 그 비중이 2015년 이래 약간 감소했다. 2017년 프랑스 분야별 GDP 대비 부가가치 비율은 서비스업 79.0%로 지난해 대비 0.1포인트 감소했으며 공업 13.9%로 0.2포인트 감소, 건설 5.5%로 동일, 농업 1.5%로 0.1포인트 감소했다.
     
    산업별 및 연도별 부가가치 구성비 (단위: %)

    분야

    2013

    2014

    2015

    2016

    2017

    농업

    1.61

    1.81

    1.71

    1.6

    1.5

    식료품업

    2.16

    2.16

    2.18

    2.3

    2.3

    광업

    0.06

    0.11

    0.12

    0.0

    0.1

    설비재

    1.68

    1.66

    1.66

    1.6

    1.5

    운송장비

    1.12

    0.99

    1.08

    1.4

    1.4

    기타 공산품

    6.29

    6.25

    6.28

    6.1

    6.1

    에너지, , 폐기물

    2.36

    2.32

    2.33

    2.7

    2.5

    건설업

    5.48

    5.31

    5.10

    5.5

    5.5

    상업

    10.50

    10.55

    10.71

    9.9

    10.8

    운수,창고업

    4.68

    4.61

    4.62

    4.8

    4.4

    숙박, 요식업

    2.80

    2.78

    2.78

    2.9

    2.7

    정보, 통신 서비스업

    5.53

    5.62

    5.70

    5.2

    5.3

    금융업

    4.79

    4.83

    4.72

    4.1

    4.1

    부동산업

    12.72

    12.73

    12.77

    13.0

    12.5

    기업서비스업

    12.66

    12.67

    12.71

    13.2

    13.7

    비 상품 서비스업

    22.68

    22.72

    22.67

    22.7

    22.4

    개인 서비스업

    2.89

    2.87

    2.86

    3.0

    3.0

    전체 산업

    100

    100

    100

    100

    100

     자료원: 프랑스국민계정 2017년

    프랑스는 선진 공업국가이면서도 섬유제품, 식료품, 화공품, 기계류 및 운송장비, 에너지분야 등 폭넓은 분야의 제조업이 골고루 발달해 있다. 2017년 기준 프랑스 제조업 종사자는 272만 명, 창출 부가가치는 2,800억 유로로 전체 산업의 10.8% 및 13.9%를 차지했다.

 

    현재 프랑스 GDP 점유율 및 투자 규모를 고려했을 때, 주요 산업으로는 자동차 산업, 항공우주산업, 탄소섬유산업, 문화콘텐츠산업, IT산업, 농수산식품 산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은 르노 및 푸조그룹의 주도로 프랑스, 서유럽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으며, 탄소배출 규제 강화로 인해 친환경차량의 인기가 높다. 항공우주산업은 2015년 기준 세계 시장의 22%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를 자랑하는 효자 산업이다. 아울러 탄소섬유사업은 항공우주산업과 맞물려 프랑스 내 다양한 실수요처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기업 및 자국 기업의 막대한 투자에 힘입어 조만간 대규모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수산식품 산업 역시 프랑스 내 유기농 식품, 글루텐 프리 식품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

 

1) 미래 산업 전망

 

    지난해 4월부터 프랑스 경제산업부 장관 엠마뉘엘 마크롱은 산업 디지털화 진흥정책인 '미래산업정책(l'Industrie du futur)을 개시해 디지털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분야에 각종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고 투자유치 움직임 역시 늘어나면서 각 산업의 디지털화에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관련 분야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 정부는 2015년 5월 발표한 미래산업정책 홍보자료에서 향후 프랑스 내 유망한 산업으로 바이오 시장 및 친환경 차량 분야, 항공분야, 교통분야, 의료건강분야, 빅데이터 시장 등을 꼽았다. 특히 바이오 시장은 최근 'COP21'에 이어 환경문제에 대한 기업 및 개인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또한 탄소배출, 일회용품 사용 관련 규제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바, 바이오 에너지, 바이오 플라스틱 등 다양한 기존 분야에 걸쳐 시장을 넓혀갈 전망이다.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동 분야의 기대 성장률은 37%에 달한다. 또한 기존의 항공 산업에 더해 드론, 안티드론 시장이 커지면서 항공 분야 시장 진출 방향 역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프랑스가 세계 3위 규모의 교통 산업 국가라는 점, 유럽 내 생명공학분야 1위 생산국가라는 점, 빅데이터 관련 직군이 늘어나고 스타트업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각각 교통분야, 의료건강분야, 빅데이터 시장의 전망 역시 밝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2015년 프랑스 산업 주간
    을 맞아 발간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가장 기대되는 미래 직업분야로서 3D 프린팅, 로봇 산업, 가상현실 분야를 선정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가 강점을 갖고 있는 자동차, 항공우주, 화학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및 혁신 기술을 접목시켜 미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미래사업을 주도할 차세대 4.0 산업 육성에 필요한 플랫폼 협력을 주축으로 한 R&D 협력을 강화할 계획으로, 가장 먼저 독일과 협력 작업을 개시했다.

 

47개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시장선점을 목표로 5개년 계획을 추진 중이다. 각 분야별 중복 지원 방지 및 관련 산업 간의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해 47개 미래 유망 산업을 9개 카테고리로 분류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미래 산업별 주요 목표


핵심산업

주요 목표

신재생 에너지

 - 식물성 대체연료 및 녹색 화학 부문의 5000개 일자리 창출

 - 2020년까지 화학산업에서의 식물성 원료 사용 2배 증가

 - 2025년까지 폐기물 배출 30% 이상 감소 및 무독성 폐기물 재활용률 60% 증가

친환경

도시

 - 건물 에너지 효율, 수자원 관리, 목조건축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개발: 2020년까지 11만 개 일자리 창출

 - 2020년까지 1000억 유로의 수출 달성

친환경 이동수단

 - 2016년 내 차량용 전기 충전소 2만 개 추가 구축 계획

 - 2017년까지 배터리 및 수소연료기술 개발을 위해 산업단지 구축

 - 2021년까지 프랑스 제조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30% 감축

 - 2030년까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 부문에 8000~25000개 일자리 창출

미래형 교통수단

 - 선박으로 인한 화석 에너지 소비를 50% 감축

 - 향후 전기로 구동되는 연습용 항공기 연간 80대 판매

 - 미래형 TGV는 성능 25% 향상 및 운임 요금 30% 및 유지비 25% 감소

미래형 의료

 - 디지털 의료기술 개발 및 집중 투자

 - 의료 부문의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마련

데이터 경제

 - 2017년까지 차세대 APS(Application Service Provider) SaaS(Software as a Service) 전산 서비스 제공

 - 2020년까지 미래형 컴퓨팅 기술(엑사스케일(exascale))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

 - 2020년까지 빅데이터로 137000개 일자리 창출

스마트 디바이스

 - 2020년까지 카드 결제 보급화 및 스마트폰 결제 확대

 - 향후 5년 내 20만 인구 이상의 도시 절반에 상호 운용이 가능한 비 접촉 발권 시스템 출시

디지털

 - 2020년까지 프랑스 동남부 크롤(Crolles) 지역에 위치한 나노 전자 연구단지 생산력 확대

 - 2020년까지 5G망 개발

 - 2020년부터 50% 판매 달성을 목표로 100% 전기 추진 위성

미래형 식품

 - 2017년까지 미래형 식품 산업 내 9만 명 일자리 창출

 - 향후 10년간 농축 단백질 생산을 위해 1500개의 일자리 창출

자료원: 프랑스 경제산업디지털부 홈페이지


4차 산업혁명 추진배경 및 중점 기술 분야

 

추진배경


미래 산업을 위한 기술개발

 프랑스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의 성장과 새로운 산업분야 개척을 위한‘미래산업(Industrie du Futur)’ 프로젝트 시행

 ㅇ 사물인터넷, 미래교통수단, 신재생에너지, 첨단의학 등 9개 분야에 집중투자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편입을 위해 공정 자동화, 전산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으로 최근 2년간 4,100개 기업이 수혜

 

직업교육 및 미래 일자리 확보

 ㅇ 산업 발전과 변화에 따른 전문 인력 수요를 반영한 직업교육, 경쟁력 있는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입시제도 및 직업교육 제도 개혁

 ㅇ 공장 자동화 및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인한 일자리 축소 대응방안 마련  

유럽과 세계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ㅇ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시행하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하여 기술개발 및 적용 표준화에 적극 참여

 ㅇ 특히 독일 등 유럽연합 내 협력을 통해 혁신산업 진흥정책과 스타트업 생태계 부문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


4차산업혁명 중점 기술 분야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발전

  ㅇ 파리기후협약(COP21) 중심지로서 탄화수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2022년까지 풍력, 태양력 발전 기술에 민관 도합 300억 유로 투자 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육성

  ㅇ 민간기업과 국영기업의 협력을 유도하여 산업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스템 재정비

 

산업용 로봇

  ㅇ 2010년부터 정부 주도로 산업용 로봇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었으며, 특히 2015년 프랑스 내 자동차 공장에서 노동자 1만 명당 940(전년도 대비 22% 증가)의 로봇을 사용하며 유럽 내 2위 달성

  ㅇ 2013년 프랑스 생산부는 ‘중소기업 로봇화(Robot Start PME)’ 지원 계획에 따라 생산 공정에 로봇을 처음으로 도입하는 중소기업에게 총 비용의 10%를 지원하여 공정 자동화 유도

 

스마트 도시

  ㅇ 국토부 주도로 2016년 파리, 마르세유, 툴루즈 등 31개 도시가 ‘에코시티(ÉcoCités)’로 선정되었으며 지역 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재생에너지, 재활용 시스템, 노령인구를 위한 스마트 시설 등 도입을 위해 ‘내일의 도시(Ville de Demain)’ 펀드를 조성하여 50백만 유로 투자

  ㅇ 환경부는 ‘녹색성장을 위한 좋은 에너지(TEPCV)’사업에 40백만 유로를 투자하며 중소기업의 혁신기술을 도시 에너지 체계 전환 사업에 적극적으로 적용.

  

    2) 주요 산업 한눈에 보기(SWOT 분석)

 

자동차/수송기기 - 자동차


자동차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높은 유럽시장 의존도 및 중소기업의 불안정성

    - 고가 자동차 제조 취약성

    - 자동차 제조비용 상승과 어려운 노사 협상

    - 주요 자동차 생산 결정기관의 해외 소재

    - 강력한 혁신 역량

        - 거대 공공 연구 조직, 많은 공립연구소, 혁신       클러스터의 집합

    -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 보유

    - 저탄소 차량 생산기업의 지위 선점

위협

기회

        - 경유차에 대한 환경규제 강화 및 이로 인한 생산단가       증가 및 소비 감소 전망

    - 2/3의 외상 거래로 인한 자금조달 문제

    - 중국 경기둔화로 자동차 시장 축소

    -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세

    - 이란시장 진출 가능성(경제제재 해소 시)

    - 관련 산업의 조직화,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품질개선기법, 혁신 클러스터 등

       산업강화 노력


자동차/수송기기 -  항공우주산업 


항공우주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중견기업의 부족

    - 중소기업에서 장기 순환 자금 조달 문제

    - 기업에 의해 동원된 뛰어난 연구 개발력

    - 프랑스 수출 제 1의 산업

위협

기회

    - 신 경쟁국 등장(브라질, 러시아, 중국)

    - 적격 인력의 가변성

    - 구조조정의 미완성

    - 환경 이슈에 의해 강제된 기술 변화 및 운영비용에  관한 고객 수요 증가

        - 항공기 부품에 대한 아웃소싱(Outsourcing)  수요 급증


섬유/패션 - 탄소섬유 산업


프랑스 탄소복합소재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탄소복합소재 자동차 개발 및 제작 미흡

    - 생산사이클 시간 단축 어려움과 리사이클링 기술 장애

        - 탄소섬유의 원자재(PAN: 아크릴 니트릴 중합체) 대규모 생산체제 구축(일본 Toray 및 미국 Hexen사의 생산 투자)

        - 탄소섬유 제조사부터 복합소재 실수요자까지 골고루 포진(수지 및 섬유생산기업, Airbus 및 Safran 등 항공기업, 연구개발기관 등)

위협

기회

    - 아시아, 중동국가의 탄소섬유 생산능력 발전으로 치열한 경쟁 예상

    - 현재 사용되는 복합재(철강, 알루미늄합금)보다 낮은 탄소섬유의 가격경쟁력

    - 대규모 실수요산업 현존(항공우주, 레저, 풍력, 자동차)

    - 운송분야의 연료효율성 필요에 따른 지속 성장 가능 산업


문화콘텐츠 - 게임 및 콘텐츠 


게임 및 콘텐츠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해외 생산 비중 증가

    - 불안정한 자금 조달 구조

        - 정보처리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불충분한 교육 수준

    - 프랑스 내 핵심 기술 요소에 대한 산업 능력 및 역량

    - 정부의 자금지원정책(게임기업 세금공제, 혁신

      클러스터, 유레카 클러스터, 스타트업 등)

위협

기회

    - 밀도 높은 세계 경쟁

    미국, 일본 콘텐츠 대프랑스 유입으로 밀도 높은

      국가 간 경쟁

    - 괄목할 만한 세계 비디오 게임 시장 성장세

    - 일본, 한국 등 아시아계 콘텐츠에 대한 인지도

      상승세

 

IT - 벤처 산업 


IT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정보통신 및 인터넷 서비스 인프라 부족

    - STIC에 대한 기업 투자의 부족

    - 지나치게 세분화된 연구 네트워크

    - 우수한 핵심 기술력 및 역량

    - 2013년부터 프랑스 정부의 적극적인 IT 및 스타트업 지원정책(프렌치테크)으로 산업 육성

위협

기회

    - 최근 몇 년간 입지를 잃은 산업 분야

    - 전자, 원거리 통신 및 정보 시스템, 정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인력 미흡

    - 괄목할 프랑스 경제성장 기여(1/4 이상) 및 경제 이익 창출 기여(40%)

    - 미래 분야에 대한 공적 연구의 발전


농림수산식품-제조업(유기농 식품) 


농림수산식품 산업의 강약점

약점

강점

    - 젊은 층 인력 수급 부족

    - 관계를 왜곡하는 하부산업에의 집중 및 지속적인

      가격 인하 정책

    - 프랑스 식품 소비의 70%를 프랑스 내 생산

        - 제품의 다양화 및 일류 요리와 함께 인정받은       프랑스 식품의 가치와 노하우

위협

기회

    - 식품 소비 불안정성으로 인한 수익보장 불가

    - 기후변화, 환경재해 등의 요인으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

    - 급증하는 세계 인구의 식품 수요

    -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식품 트렌드 및  소비 풍조 변화(짧은 유통 경로, 윤리적 소비, 환경책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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