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 게임 및 콘텐츠 산업

 

산업 개요

 

  ㅇ 게임산업 시장(2017년 43억 유로로 전년비 18% 증가)

  ㅇ 게임산업 종사자: 2만 3000여 명

  ㅇ 2014년 기준, 프랑스 게임회사 매출액 전년대비 18% 증가

  ㅇ 2014년 기준, 게임 스튜디오 매출액 전년대비 16% 증가

  ㅇ 프랑스 비디오 게임시장 성장률: 지난 40년간 꾸준히 연간 6~10% 기록

  ㅇ 수출 비중: 프랑스에서 제작되는 비디오 게임의 약 80%

프랑스 비디오 게임산업 현황

자료원: SELL/GSD/Game Track/App Annie Intelligence

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산업은 1990년대 말까지만 해도 세계 2위였으나, 캐나다 등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감세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국가로 산업 투자를 한 결과, 세계 8위로 떨어졌다가 프랑스 정부의 감세정책에 힘입어 자국으로 컴백하기 시작해 이제는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시장 동향

 

2017년 프랑스 비디오 게임 시장규모는 43억 유로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에코시스템 콘솔 시장이 24억 유로로 전년비 23% 증가했으며 에코시스템 PC 게임이 11억 2,400만 유로로 전년비 6% 증가했고 에코시스템 모바일 시장이 7억7,800만 유로로 전년비 22% 증가했다.   2017년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에코시스템 콘솔 부문에서는 하드웨어 콘솔 18%, 소프트웨어 오프라인 콘솔 18%, 소프트웨어 온라인 콘솔 13%, 콘솔 악세서리 6% 순이었으며 에코시스템 PC 부문에서는 하드웨어 PC 게임밍 12%. 소프트웨어 오프라인 PC 1%, 소프트웨어 온라인 PC 11%, PC 악세서리 3%였고 나머지 18%는 모바일용 소프트웨어였다.   플랫폼 기준 매출 비중을 보면, 콘솔용 소프트웨어 52%, 모바일용 30%, PC용 소프트웨어 19%였다.
 

시장 전망

 

비디오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규제 완화, 세금공제 혜택 범위 확대 등으로 프랑스 게임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유럽연합이 프랑스 정부의 감세정책이 공정거래규정에 저촉된다며 폐지할 것을 요구해 현재 협의 중인 상황이다. 또한, 프랑스에서 18세 이용가 비디오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총 비디오 게임 시장의 18.9%이므로 성인게임에까지 올해부터 세금공제 혜택이 확대될 경우 프랑스의 비디오 게임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미 캐나다, 영국, 싱가포르 등 게임분야 외국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세금공제정책을 펼치는 국가들이 게임 개발자 유치 경쟁을 하는 가운데, 프랑스도 세금공제 국가 반열에 오르면서 적극적인 외국인 게임 개발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진출전략

 

프랑스는 세계 2대 만화시장이자 세계 4대 비디오 게임시장으로 진출할 가치가 있으나, 언어 장벽 및 각종 세금부담이 높은 나라여서 감세혜택을 받지 않으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다. 외국 비디오게임 관련 기업도 프랑스 진출 시 세금공제 수혜 대상에 포함되는 바, 감세 정책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스마트폰의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모바일용 게임 콘텐츠 분야도 유망해졌다. 한편, 프랑스 정부가 폭력적인 게임 콘텐츠를 지양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도 갈수록 이러한 장르의 게임 콘텐츠 개발을 회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 기업들은 가능한 비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으로 폭 넓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더불어 파리에서 개최되는 비디오 게임 전문 박람회(Paris Games Week) 등 프랑스의 주요 비디오 게임 박람회나 전시회에 참관해 현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