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산업 동향

 

현재 우즈베키스탄 화학 산업은 국가 주요 육성 산업 중 하나로, 2015년 수르길 프로젝트가 완공되면서 가스 생산부터 가공까지 현지에서 전 프로세스가 가능해져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분야이다. 화학 산업은 초기에 미네랄 비료 생산 위주로 발달됐으나, 현재는 주로 석유화학공업을 중심으로 발달하고 있다. 광물성 비료, 살충제, 카프로락탐, 아세테이트, 셀룰로스, 식물 보호제, 화학 섬유, 스레드, 합성 세제, 도료 및 니스, 알코올 및 고무 제품 등의 화학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화학 산업은 우즈베크 GDP의 5%, 총 산업 생산품의 12%를 차지하며 약 4만 5,000명이 해당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국가 화학 산업은 주식회사 'Uzkimyosanoat'(UzChemicalindustry)에 의해 운영 통제되고 있으며, 동 기관은 국가 화학 기업을 통합해 산업 전체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화학 기업의 생산,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발 지원하고 있다. 화학 관련 기업과 공장들은 주로 타슈켄트 주, 카라칼팍, 페르가나, 카쉬카다리야, 나보이, 사마르칸드 등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주요 화학기업 

Kungrad soda ash plant 는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칼슘 소다 제조업체로 공장은 UzKimyoSanoat과 중국의 Citic Pacific Ltd가 공동으로 2006년에 설립했으며프로젝트규모는 1억 달러이다. 생산 가능량은 연간 10만 톤으로 주요 생산품목은 염화나트륨 및 탄산 칼슘이다. 

Dekhanabad 칼륨비료 공장은 'UzKimyoSanoat'가 1237백만 달러를 투자, 2010년 설립해 연간 생산용량은 20만 톤이며 규모이다. 동 공장은생산된 제품을 UAE,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이라크, 이란,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터키 등으로 수출 중이다. 

 

관련 정책 및 전망

가스 화학 산업은 화학 산업의 유망한 분야로 손 꼽히고 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이 원유가 충분히 생산됨에도 불구하고 내륙국가로 운송이 어려워 원유의 수출보다는 가공품의 수출이 유망하기 때문이다. 

2014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에 따라 <NavaiAzot(Navai 질소공장)에서 폴리비닐클로라이드(PVC), 가성 소다 및 메탄올 생산을 위한 복합단지 건설>투자 프로그램이 승인됐다. 이에 따라 <UzKimyoSanoat>는 중국의 САМС EngineeringСо와  PVC연간 생산 용량 10만 톤, 가성 소다 7만 5,000톤, 메탄올은 30만 톤의 공장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규모는 4억 3,980만 달러이다. 2020년까지 대통령 법령에 따라 이 프로젝트 관련 각종 세금이 면제될 에정으로,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중국의 설비 납품 기업 등 관련 기업들의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 

또한 내각에서 2015년 3월 24일 주식회사 <Ammofos – Maxam> 및 <Navai MMC>의 황산 생산단지 건설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20년도까지 해당 공장의 황산 생산 용량을 기존 950톤에서 1,300만 톤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황산 생산시설 재건 등을 포함하고 있다. 프로젝트 자금은 상업 은행 및 외국 신용,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에 의해 배정될 예정이다.

진출 전략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5년 UNG와 한국 가스공사 등이 공동으로 완공한 수르길지역 가스플랜트 연계 석유화학단지건설에 따라 PP, PE 등이 수입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화학 산업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에서도 자국산 제품 생산비율을 늘리기 위해 화학 제품 등의 현지 합작 생산 시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부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