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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사료첨가제 시장동향
  • 트렌드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DavidHeonHee PARK
  • 2018-12-31
  • 출처 : KOTRA

 - 축산업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이 높다고 인식 -

 - 가격 부담으로 인해 사료 제품 보다는 첨가제를 선호하는 경향 -

 

 

□ 산업 개요

 

ㅇ 축산업은 스리랑카의 주요 산업 분야 중 하나로서, 기업 단위로 관리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다수가 일반 축산농가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음.  참고로, 전국적으로 축산 관련 농가수는 소(cattle) 및 물소(buffalo) 18만여개, 가금류(poultry) 16만여개, 염소 5만여개, 돼지 7천여개에 달함

 

ㅇ 소와 물소를 사육하는 농가들은 함반토타, 쿠루네갈라, 아누라다푸라, 암파라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데, 이러한 지역적 분포는 대규모 미개간 토지와 현지인들 생활양식에 기인하고 있음.  참고로, 소와 물소는 약 60-70%가 건조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우유 생산 지역을 살펴보면 건조 지역이 40%이고 습한 지역이 60%로서 오히려 비중이 더 높음

 

ㅇ 소와 물소의 개체수는 많은 편이지만 종교적인 이유로 소와 돼지를 기피하는 경향이 높고 도축도 엄격한 제한을 받고 있음.  따라서, 소는 농사를 짓는데 이용되거나 우유 생산에 사용되고 있음

 

ㅇ 가금류는 스리랑카의 주요 단백질 품목으로서 약 8,400여개의 육용계(broiler)가 내수 및 수출 목적으로 사육되고 있는데, 스리랑카는 매년 1,400 MT 이상의 가금류를 해외로 수출하고, 주요 가금류 사육 지역으로는 쿠루네갈라, 감파하, 푸탈람 지역 등임.  참고로, 쿠르네갈라 지역은 푸탈람, 누와라엘리야, 캔디 다음으로 축산업이 발달한 지역이기도 함.

 

□ 사료 첨가물 수요

 

ㅇ 스리랑카에서 가축 사료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분야는 양계업(poultry).  목축(dairy) 분야에서 사육하는 소의 개체수가 많기는 하지만 목축 농부들의 경우 동물 사료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함

 

ㅇ 최근 10여년 동안 양계업의 사료 소비량은 매년 60 MT씩 증가하면서 2016년에는 1백만 MT를 돌파했다고 함.  다른 영역의 사료 소비량은 현지 통계자료가 없어 구체적으로 파악이 어렵긴 하지만, 2016년 전년대비 10% 증가한 약 4,100만 달러 규모로 동물 사료가 수입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규모가 작지만은 않음

 

ㅇ 현지 농가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버려진 쌀이나 야채를 사료로 사용하는데, 사료 자체를 해외에서 수입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첨가제를 수입하여 혼합시켜서 유통시키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음

 

ㅇ 현지 축산부(Department of Animal Production)에 따르면, 스리랑카에서 동물 사료 제조업체가 가장 많이 소재해있는 지역은 서부의 감파하(Gampaha) 지역이라고 함.  참고로, 감파하 지역은 스리랑카에서 가금류의 상업적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이며, 현지인들의 가금류 소비량은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3% 증가한 19 MT.

 

ㅇ 어업용 사료의 경우 지난 2년 동안 연간 5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일 정도로 최근 들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특히, 새우 사료는 해외에서 연간 800만 달러 규모로 수입하여 유통되는데 어업용 사료의 연간 수입규모는 백만 달러 정도임

 

□ 수입동향

 

ㅇ 동물사료의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전년대비 9% 증가한 4,171만 달러로서, 주요 수입국가로는 인도(14.5%), 말레이시아(13.4%), 태국(11.7%), 미국(10.1%), 베트남(9.8%), 영국(9.2%), 중국(9.0%)등임.  참고로, 인도가 수입시장 점유율이 제일 높기는 하지만, 수입 상위 국가들간의 시장 점유율 면에서는 큰 차이가 보이지는 않음

 

ㅇ 참고로, 현지 수입유통상업체인 Bremer Lanka S씨는 인도에서 개와 고양이 사료를 수입하는데, 인도로부터 개와 고양이 사료를 수입하게 되면 수입관세를 면제받게 되어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가 있다고 함.  그러면서, EU에서 수입되는 제품들은 품질이 좋아서 고품질의 달걀, 우유, 오가닉 제품을 생산하는 상업용 농장에 공급한다고 함.

 

ㅇ 수입 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부 기업들의 경우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좋은 품질의 사료를 수입하여 현지 생산된 사료와 혼합하여 동물들을 사육한다고 함

 

ㅇ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비교적 낮은 편으로서 수입국가 순위로는 21위임.  한국에서 수입되는 사료 제품들은 개와 고양이 사료에 사용된다고 하며, 주로 소매 시장에 판매된다고 함.  참고로, 스리랑카에는 약 120만여 개 이상의 애완견과 4만여개의 고양이가 애완동물로 길러지며, 이중에서 5-10%만이 전문 사료제를 먹게 되고 나머지는 먹다남은 잔반으로 길러진다고 함.  Advance Creation A씨는 현지인들은 한국 사료는 품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가격이 EU나 미국 제품과 유사하다면 굳이 한국 제품을 고수하기는 힘들 것 같다고 함.

 

[ 스리랑카의 동물사료 수입동향 (HS Code 2309) ]

 

순위

수입국

수입액(1,000 USD)

점유율(%)

증감율(%)

(16/17)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전체

33900

38269

41713

  100

  100

  100

  9.00

1

인도

5519

6617

6058

  16.3

  17.3

  14.5

 - 8.44

2

말레이시아

5736

6034

5583

  16.9

  15.8

  13.4

 - 7.48

3

태국

4028

3935

4873

  11.9

  10.3

  11.7

  23.83

4

미국

2489

1989

4229

  7.3

  5.2

  10.1

  112.67

5

베트남

2333

3588

4091

  6.9

  9.4

  9.8

  14.00

6

영국

669

2109

3833

  1.2

  5.5

  9.2

  81.75

7

중국

4221

3720

3759

  12.5

  9.7

  9

  1.07

8

싱가포르

3055

3097

2747

  9

  8.1

  6.6

 - 11.30

9

스페인

613

1625

1507

  1.8

  4.3

  3.6

 - 7.25

10

벨기에

1223

873

1133

  3.6

  2.3

  2.7

  29.83

21

한국

338

243

87

  1

  0.6

  0.2

 - 64.15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수입 관세 

 

HS Code 2309.10 – , 고양이 등 애완동물용 사료

 

 - 수입관세(Import Duty) : 30% (* 인도 및 파키스탄으로부터의 수입은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무관세)

 - 부가가치세(VAT) : 15%

 - 항만세(PAL) : 7.5%

 - 국가재건세(NTB) : 2%

 

HS Code 2309.90 - 새우 사료


 - 수입관세(Import Duty) : 무료

 - 부가가치세(VAT) : 0% (* 새우 사료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없음)

 - 항만세(PAL) : 7.5%

 - 국가재건세(NTB) : 2%

 

□ 수입 규제

 

ㅇ 모든 동물용 사료들은 수입 전에 축산및보건부(Department of Animal Production and Health)로부터 허가/등록을 해야 됨.  참고로, 검사는 현지에서 이루어지는데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함.

.

ㅇ 제조업체는 검사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과 샘플들을 제공해야 되는데, 현지 수입유통업체 S씨에 따르면 동물 사료제 수입을 할 경우 이러한 서류 작업들의 약 35-40%를 제조업체들이 하게 되는데, 대다수 제조업체들의 경우 검사에 필요한 서류 작업은 현지 에이전트가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높다고 함

 

ㅇ 참고로, 이러한 수입 규제는 현지 시장 진출의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데, 현지 업계에 따르면 많은 해외 공급업체들이 현지 시장으로 진입을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러한 규정 요건 때문이라고 함.

 

□ 유통 채널

 

ㅇ 스리랑카로의 수입유통은 현지 에이전트를 통하거나 아니면 해외 공급업체가 직접 할 수도 있음.  현재 약 60여개의 해외 제조업체들이 현지에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주로 EU나 미국에서 수입되는 브랜드 업체들이라고 함

 

ㅇ 스리랑카에서 수입유통되는 동물 사료 및 사료 첨가제는 약 130여개에 달하는데, 많은 수입업체들의 경우 수입등록 절차가 길다보니 단순히 유통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긴 과정을 진행하려고는 하지 않고 독점 에이전트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함. 

 

ㅇ 유통채널은 수입 에이전트와 지역 에이전트로 구성되는데, 지역 에이전트들은 해당 지역의 농가들과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어서 그 지역을 담당할 수 있어야 됨.  지역 에이전트들의 경우 신용거래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역 농가들과의 유대감이 강해야 되고, 농가 커뮤니티에서는 입소문(words of mouth) 마케팅이 가장 효과가 높다고 함

 

ㅇ 수입 에이전트가 마케팅을 수행하게 되는데, 수의사, 동물병원 등을 대상으로 SNS나 미디어를 활용한 다이렉트 마케팅을 사용하게 됨.  참고로, 현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80%의 애완동물 주인들이 자신들의 애완동물에게 비타민 등을 섭취시키기는 하지만, 음식 관련해서는 동물사료보다는 먹다남은 음식을 준다고 하므로, 20%의 동물사료를 이용하는 소비층을 잘 파악해서 접근할 수 있는 현지 에이전트와의 파트너링이 관건임

 

□ 시사점

 

ㅇ 일반적으로 스리랑카 축산 농가들은 EU와 미국 제품들을 선호하기는 하는데, 막상 구매 결정을 하게 될 때에는 가격에 탄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함.  참고로, Lukmajee and SonsP씨는 수입되는 동물 사료제로는 콩으로 만든 사료가 가장 흔한 형태라고 함

 

ㅇ 수입되는 사료의 대다수는 가금류(poultry)에 이용됨

 

ㅇ 사료 첨가물의 대다수는 화학품인데, 허브를 원료로 하는 첨가물의 경우 등록과 승인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함.  참고로, 첨가제를 수입하면서 동시에 생산을 하는 업체들도 있음

 

ㅇ 관련 전시회로는 Lanka Livestock 2019가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약 25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하며, 2019년에는 7월 경에 SLECC(Sri Lanka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될 계획이라고 함

 

자료원 :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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