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일본 열교환기 메이커 TRS, 해외 조달 적극 검토 중!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8-11-27
  • 출처 : KOTRA

- 제품대비 가격경쟁력뿐 아니라, 신뢰할 만한 파트너 관계를 통한 조달품목 확대 지향 -

-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의한 해외 조달 확대를 검토하는 구매부서 팀과의 인터뷰 -


 


해외 조달 확대를 지향하는 상용차 산업건설기계 부분 일본의 열교환기 메이커 TRS


  1938 설립된 '도쿄라디에이터제조 주식회사(이하 TRS)' 트럭을 중심으로 상용차, 산업용 건설기계 등에 들어가는 열교환기 차체의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현재 일본의 본사를 포함한 2 제조거점, 중국 2개거점, 태국 인도네시아에 1개의 거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음.

    - 2017년 매출액은 약 300억 엔


TRS 본사 전경




자료원 : TRS 홈페이지

 

  ㅇ TRS 일본의 상용차업계 2 이스즈자동차에 들어가는 열교환기의 물량을 조달하고 있으며, 일본 국내 열교환기 메이커 중에서는 덴소, 티라도, 칼소닉칸세이에 이은 4 규모의 업체임.

    - 일본의 산업기계를 대표하는 쿠보타 코마츠 등에도 오일쿨러, 오일팬, SCR탱크 등을 납품하고 있음.


  ㅇ 한편 동사는 글로벌 사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달 업무 확대를 검토 중

    - TRS는 변화하는 환경에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현재의 일본 국내 및 한정된 해외 서플라이어 조달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넓은 시각으로의 조달 방식을 검토 중

    - 특히 일본 내에서는 2개사 밖에 취급하지 않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의 PF공법이 가능한 서플라이어를 찾고 있으며, EGR 쿨러, 로스트왁스 등의 엔진 배기부분, 연료탱크의 경량화 등 경쟁력 있는 해외 부품 업체와의 거래를 적극 검토하고자 함.

    - 사내에서도 담당 업무 개편을 진행하면서 각 부품의 담당자에 의한 적극적 조달을 검토하려 하고 있고, 상사를 통한 해외 서플라이어 검토의 한계를 벗어나 더욱 다양한 서플라이어 발굴을 통한 조달을 실시하고자 KOTRA와 적극 협의를 진행 중


TRS 주요제품

 

자료원: TRS 홈페이지


TRS 글로벌조달팀 담당자와의 인터뷰


KOTRA 도쿄무역관 담당자와 자동차산업 고문은 카나가와현 후지사와시의 TRS 본사를 방문, 현재 조달 현황과 TRS의 향후 해외 조달 방향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ㅇ TRS 기본 조달 방침은?

    - 품질확보, 가격경쟁력, 납기대응, 장기적 안정공급 , 기본적으로 4개의 조건에 대응이 가능한 기업이면 국내외를 불문하고 조달업체 대상으로 검토

    - 기업규모, 거래 실적의 유무로 서플라이어를 평가하지 않고, 적정한 경쟁 원리하에서 최적의 조달을 기본으로 검토


  ㅇ 한국기업으로부터의 조달 현황?

    - 아직까지는 한국의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조달한 적은 없으나, 일부 품목의 조달을 검토한 적이 있으며 현재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품목이 있음.

    - 구체적으로는, KOTRA 통해 한국기업 Y사를 소개받았고, Y사에 견적 의뢰를 검토한 , 1년여정도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9 1 테스트가 끝날 예정임. 테스트 결과가 좋으면 2월이나 늦어도 3월에는 정식 오더 발주를 진행할 예정으로, 기본적 4가지 조건(품질확보, 가격 경쟁력, 납기대응, 제품의 안정공급) 관련 문제 없이  진행된다는 판단이 서면, 품목을 더욱 확대하여 조달할 계획임.


  ㅇ 해외조달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면?

    - 사내에 해외기업으로부터 직접 제품을 조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 부정적인 인식에 대한 부분을 설득, 검증해 가야 하는 부수적 업무가 발생하는 것이 쉽지는 않음.

    - 해외기업의 경우, 일본국내 조달 가격보다 견적 시에 가격 메리트가 있으나, 통관비용 등 물류비용, 환율의 변화 등이 존재하기에 처음 느꼈던 가격 부분의 메리트가 점차 줄어드는 점은 아쉬운 부분

    - (한국은 아니었지만) 해외기업 조달의 경우, 샘플품과 실제 양산품의 품질 차이로 인해 품질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부분, 그리고 품질 문제 발생시 대응에 따른 로스 발생 관리 부분의 어려움이 존재


  ㅇ 향후 해외조달의 방향과 한국으로부터의 조달 유망 품목이 있다면?

    - 경쟁력 있는 제품이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확대 추진한다는 것이 현재 조달 방침으로, 신규 안건 제안을 자유로이 있는 토대를 마련하여, 해외 서플라이어로부터의 조달 비중 확대를 꾀하고 있음.

    - PF공법이 가능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 현재 스틸제의 연료 탱크 경량화 및 비용 저감을 위해 수지(브로우 성형) 제품으로 제조 가능한 업체. 그 외, 소결 제품과 로스트왁스, EGR 쿨러 관련 제품 등의 조달에 관심*이 있는 바, 뛰어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지닌 한국 서플라이어 발굴을 기대

      * 관련 유망 제품의 일본 수출을 꾀하고자 하는 제조사는 KOTRA 도쿄무역관 박경태 과장(ktp@kotra.or.jp)에게 연락을 취해주시기 바람.


TRS 조달을 도모하고 있는 일부 부품과 인터뷰 장면

자료원: KOTRA 도쿄 무역관 (TRS 본사에서 직접 촬영)


시사점


  ㅇ 수익대를 위해 국내외를 막론, 다양한 서플라이어로부터의 조달을 검토 중인 TRS. 해외로부터의 조달 품목을 늘려간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으로부터의 조달 품목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ㅇ 일본기업은 해외 기업으로부터의 조달과 관련한 불안감을 여전히 지니고 있는 바, 국내기업은 제품의 품질력과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고객 대응력을 갖추는 등 좋은 결과로 연결시킬 있는 토대 마련이 필요

    - KOTRA 서비스 이용 등을 통한 일본의 현지 사정에 맞춘 적극적 제품 소개 제안도 수출 확대의 일환으로 필요한 사항이라 사료됨.


  ㅇ 세계적으로 환경 제품의 경량화의 수요와 관심이 높아졌고 일본 기업들도 그러한 조류를 무시할 없는 상황인 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있는 기술력 있고 차별화 제품의 제안이 요망됨.



자료원: TRS 본사 구매팀 인터뷰, TRS 홈페이지, 일본자동차공업회 자료 등 KOTRA 도쿄 무역관 의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일본 열교환기 메이커 TRS, 해외 조달 적극 검토 중!)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