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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타이베이 국제 사이클쇼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서효진
  • 2018-11-21
  • 출처 : KOTRA

- 10개국에서 1000여 개사 참가, 한국관 개설 -

- 세계 3대 자전거 전시회, 해외 시장진출 플랫폼으로 활용 가치 -




□ 전시회 개요 및 특징


  ㅇ 개요


전시회명

 2018 타이베이 국제 사이클쇼(2018 Taipei International Cycle Show)

개최기간

 2018.10.31.~11.3.

개최장소

 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 Hall 1

개최 규모

 1150개사 참가   

참관객 수

 36,918명    

주최기관

 TAITRA(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홈페이지

 https://www.taipeicycle.com.tw

전시 분야

 자전거, 부품, 액세서리

한국관

 9개 부스

입장료

 200대만달러(원화 7,200원)


  ㅇ 특징

    - 타이베이 국제 사이클쇼는 유로바이크(독일), 인터바이크(미국)를 잇는 세계 3대 B2B 자전거 전시회로 자전거 제조업 발전, 해외 시장진출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큼.

    - 올해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미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독일, 싱가포르, 영국 등이 상위 10대 참가국으로 세계 각지에서 1150개 기업들이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부스 수는 3250개에 달함.

    - 이번 전시회는 대만무역진흥기관인 TAITRA 주관으로 한국관을 개설했으며, 8개 한국기업이 참가함. 전시 품목은 자전거 부품(브레이크, 휠, 타이어), 각종 액세서리를 위주로 구성됨.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직접 촬영


□ 대만 자전거 산업 동향


  ㅇ 대만 교통부에 따르면, 대만 가정 내 자전거 보유율은 54.1%(1075만 대)로 두 가구당 하나 꼴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음. 이 가운데 전기자전거는 46만 대(전체 자전거 수 대비 4.2%)임.

    - 자전거 이용인구(12세 이상)는 약 511만 명으로 지역별로 북부지역이 210만 명으로 가장 높음.


  ㅇ 대만자전거수출협회에 따르면, 2018년 1~7월 기준 대만의 자전거 수출실적은 일반 자전거 수출량(123만9000대)이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반면, 전기자전거 수출량(15만6000대)은 전년동기대비 45% 급증

    - 전기자전거는 수출단가(1396달러/대)가 일반 자전거(637달러/대) 대비 2배 이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음.


□ 전시회 이모저모


2018 국제 사이클쇼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직접 촬영


  ㅇ 전기자전거, 스마트자전거가 이목 집중

    - 일반 전기자전거 분야에서 대만 최대 자전거 브랜드인 자이언트는 부스 앞 대형 모니터를 통해 일상생활부터 레저활동까지 전기자전거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며 활용성을 강조

    - 또 다른 기업은 일반 자전거에 뒷바퀴만 교체하면 전기자전거가 되는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끔.

    -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전기자전거에 접목한 스마트자전거도 선보였는데 이는 4차 산업혁명 속 친환경 이동수단으로서 미래가치를 구현한 제품으로 평가됨.

    - 대만 스마트 자전거 제조사인 베스비(BESV)는 배터리 용량이 일반 전기자전거의 1.5~3배에 달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기도 함.


  ㅇ 여성용, 유아용 제품으로 시장 세분화

    - 대만 주요 자전거 제조사인 자이언트, 메리다는 각각 여성 전용 브랜드인 리브(LIV), 줄리엣(JULIET)을 전시해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함. 리브는 색상과 디자인 차별화로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한 반면, 줄리엣은 여성의 신체 조건에 맞춤설계한 모델로 안정적인 승차감에 주력

    - 대만에서는 유아용 자전거 시트나 트레일러에 아이를 태우고 주행하는 여성들을 쉽게 볼 수 있음. 이번 전시회에서도 자전거 시트, 트레일러 등 어른용 자전거에 부착해 자녀와 함께 주행할 수 있는 안전장비 관련 유아용 제품이 눈에 띔.


□ 참가업체 인터뷰

 

기업명

인터뷰 내용

A사

전시회 참가는 자전거 스타트업에게 꿈의 무대라고 생각한다. 자전거는 브랜드 인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타이베이 국제 사이클쇼는 세계 3대 자전거 전시회인 만큼 세계 각국에서 이 분야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므로 제품 홍보에 유리하다. 한국 자전거 시장은 성장 정체로 수출이 필요한 시점이므로 전시회가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대만은 한국과 물리적 거리도 가까운 만큼 자전거업계 종사자라면 타이베이 전시회에도 참가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B사

가격경쟁력이 높은 중국산 자전거와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유럽시장 사이에서 대만의 행보가 눈에 띄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만은 아시아 최대 자전거 시장으로 고품질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은 강점이나 생산 속도가 느리다는 아쉬움이 있다.


□ 시사점


  ㅇ 자전거는 유럽을 중심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레저용품으로 가치가 상승한 가운데 전기화, 스마트화 요소가 더해져 점점 고부가가치화 발전 추세

    - 전기자전거의 스마트 기능이 액세서리처럼 응용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됨.


  ㅇ 타이베이 사이클쇼, 해외 시장진출 플랫폼으로 활용 가치

    - 대만은 세계 주요 자전거 산업기지로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경쟁력 검증과 브랜드 인지도 확보는 세계 무대 진출을 위한 좋은 발판임.

    - 타이베이 사이클쇼는 완제품보다 자전거 부품기업의 참가가 주를 이루며 제품군의 스펙트럼이 넓음. 각종 자전거 부품, 액세서리 분야에서 시장성을 타진해 볼 만함.

    - 2019년 전시 일정은 3월 27(수)~30일(토)이며 개최장소는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으로 올해와 동일



자료원: 전시회 안내자료 및 홈페이지, 현지 뉴스, KOTRA 타이베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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